국제간 수출교류 촉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06 동북아 비즈니스 촉진회의가 지난 5~7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동북아자치단체연합 경제통상분과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동북아 비즈니스 촉진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5개국 19개 단체와 해외 바이어, 동북아자치단체 공무원, 도내 수출업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컨벤션A홀에서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 5개국 19개 자치단체와 도내 국제 통상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인사, 경과보고, 동북아 지역간 통상증진 및 교류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가진 뒤 향후 공동추진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6~7일 영일간 이틀간 현대호텔 컨벤션 B, C홀에서는 동북아비즈니스 자치단체 바이어 및 도내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 및 전기, 전자, 섬유, 기계류, 생활용품 등에 관한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는 ‘해외바이어 초청 구매 상담’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러시아 하바롭스크를 비롯해 8개 광역단체와 몽골 12개 자치단체 등 대규모 자치단체를 파견했으며 일본은 우리나라의 주력상품인 전기전자, 기계, 농수산품, 식품가공분야에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