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첨단과학도시로 웅비하는 동북아 중심도시 경주시대로 열 것
백상승 시장은 5일 오전 10시30분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21회 경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07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새 천년의 영광된 경주건설을 위해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고 ‘역사문화·첨단과학도시로 웅비하는 동북아 중심도시 경주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내년도 경주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음은 백 시장의 시정연설 요지.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과학도시 건설과 활력 있는 선진경제를 실현
방폐장을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건설, 양성자가속기사업은 과학기술연구단지로서의 혁신클러스터 구축, 한수원 본사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관련업체 유치, 특별지원금 3천억원과 연간 발생되는 129억원의 이자는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와 협의하여 경주시 장기발전사업에 투자,
3대국책사업 유치에 따른 대규모 고용유발사업 창출, ‘경주시 기업사랑 및 기업 활동촉진 등에 관한 조례’제정으로 기업사랑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차별화된 해외마케팅으로 수출 증대, 경주시상품권 발행으로 우리지역 상품판매촉진, 재래시장 환경 개선과 성동·중앙시장 주차장 조성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역사문화도시 기반조성과 차별화된 문화 관광 레포츠 인프라 확충에 중점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관련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경주역사도시 선도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황룡사 및 월정교 복원, 월성해자 발굴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동부사적지 일원 정비, 관광시스템 개선,
도시경관 개선 등 새로운 사업과 국내 최대 규모의 신라고분인 쪽샘지구 발굴 정비사업을 통해 문화유적의 원형 보존과 천년고도 정체성 확립으로 역사문화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30만 시민의 숙원인 ‘문화예술회관’을 천년고도에 걸맞게 건립하고,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07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문화관광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 마련.
동아일보 경주오픈마라톤대회의 국제대회 승격 추진, 눈높이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를 영구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대회명칭 변경 추진,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각종규모의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축구공원 조성으로 전국 최고의 완벽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국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관광지와 연계한 골프장 사업을 확대 조성하고 경주국민체육센터, 경주생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 운영을 활성화와 지역단위 체육공원을 건립하여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과 지역화합의 기틀을 마련하며 각종 체육기반시설을 구축해 전국 제일의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제고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로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탑라이스 재배단지 확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기계 보급, 산물벼 건조저장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며, 토마토, 버섯, 부추, 고사리 등 소비자 수요에 맞춘 지역특화농업 육성,
고품질·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해 농업경쟁력을 키워 나가며 농산물의 유통현대화를 위해 건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경영을 조기에 정착, 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이사금’을 전국적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전국 최대의 한우생산지역인 우리 시의 한우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한 ‘수도권 경주천년한우 홍보센터’를 설치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
또한 양축농가 보호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농촌과 오지마을의 정주기반을 확충하고 날로 확산되는 웰빙 열풍에 걸맞은 농촌체험마을, 전원마을 등을 확대 조성하여 농어촌을 관광자원화, 동해안시대를 맞이하여 감포항 등 주요어항개발과 연안정비 사업을 통한 어업기반시설 확충, 어촌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과 감포해양관광단지를 확대 추진, 수산종묘방류 등 기르는 어업을 중점육성하고 참전복 특산화 단지를 조성하여 어업의 경쟁력 도모 강화.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
보육지원 확대와 출산장려금 및 출산용품의 지원을 대폭 늘리는 등 종합적인 저출산 대책 강구. 경로당에 심야전기보일러 설치와 정수기, 운동기구 등을 지원, 다양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는 등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 기초생활수급자의 자활사업 확대와 가장의 실직 등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대해서 긴급복지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 대해서 장애인체육관 건립 및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자활·자립의지를 고취, 청소년문화존(Z0NE) 운영 등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국제결혼으로 이주해온 외국여성의 사회적응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노인전문간호센터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만전.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푸른 생태 환경도시 조성.
도심을 흐르는 3대 하천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원으로 조성, 서천좌안둔치에 대단위 억새풀 군락지와 사적지주변 연꽃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장군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휴식처 제공, 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
생활폐기물 소각장,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 초현대식 종합 화장공원 및 안강 두류 주민 이주단지 조성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 조성,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상수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양남상수도 확장과 광역상수도 수수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 외동·건천·양남 하수종말처리시설과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통한 자연생태보호 및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에도 최선.
▲역동적인 지역균형개발 촉진으로 골고루 잘사는 도시 건설.
역세권 개발과 양성자가속기 관련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신도시 건설, 경주~감포간 국도4호선 확장, 울산~경주~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국도4호선 우회도로 및 흥무로, 강변로, 북문로, 알천북로 공사를 계속 추진하고 침체된 상권회복과 도시기반시설 확충, 감포·안강도시계획도로 등을
조기에 건설토록 하여 지역균형개발 조기 실현, 교통량 증가와 교통여건 변화에 대비한 교통정보센터 구축 및 감포·안강공영주차장조성 등 교통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홍수시 상습침수 지역인 강동 유금 및 성건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재난발생 위험지역과 소규모 재해취약시설정비 등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강화.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에게 감동주는 일류시정 구현.
‘시민의 날’을 제정해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경주의 대외인지도와 도시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슬로건’을 개발하며, 특히 행정조직을 민선4기의 새로운 비전에 걸맞게 유연하고도 효율적으로 개편하여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와 실적 중심의 공정한 인사 운영으로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공직 분위기 조성.
공직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정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각종 정책수립시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늘리는 등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고, 시민의 편익을 최우선하는 열린 행정 구현.급변하는 디지털 행정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U-City 기반을 조성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감동 행정을 펼쳐 나가는 한편, 3대 국책사업 추진으로 교육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경비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학교주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인프라를 대폭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