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퇴락가옥정비, 전선 지중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반촌마을로 전통적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양동민속마을이 오는 2012년까지 사업비 595억5천여만원을 투자해 옛 모습을 되찾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비 33억 7천여만원을 투자해 교회 이전을 완료하고 퇴락가옥 정비와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 등으로 원형 복원에 박차를 가해 양동민속마을을 관광 명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시가 올해 이 같은 사업비를 들여 양동민속마을을 복원한 추진실적을 보면 마을 중심지에 들어서 민속마을 경관이 저해되는 양동교회를 사업비 5억5천여만원을 들여 마을 외곽지로 이전해 이달 말경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사업비 14억7천여만원을 들여 양동민속마을 내 무분별하게 노출돼 미관이 저해되는 전주 및 각종 전선을 한국전력 경주지점과 함께 배전선로 3km, 오수관로 13km에 대한 지중화 사업과 가로등 45개,   보안등 100개, 옥외방송시설 48개소를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비 13억5천만원을 들여 건축물 13동을 비롯한 화장실 11동, 담장 674m, 등 30가구 24동에 대한 노후·퇴락된 가옥을 새롭게 정비한다.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99억여원을 들여 양동민속마을 정비에 주력해 오고 있는 시는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595억5천여만원을 투자해 퇴락가옥 446동 정비, 지중화사업, 도로포장, 소하천정비, 주차장, 홍보센터, 유물전시관, 관광안내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시대 전형적인 양반마을로서 현재 150여호의 대소고가(大小古家)가 보존되어 있어 1984년 민속마을(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된 양동민속마을은 15~16세기경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 가문이 대대로 살아오고 있는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마을로서 현재 23점의 지정문화재가 있으며 마을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서 1984년 12월에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조선조 양반 8현의 한 사람인 회재 이언적 선생이 출생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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