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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읍 방어리 농촌여성들의 손맛으로 빚은 ‘아리아 강정’이 새 농가소득원으로 부상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용찬)는 농촌여성의 능력배양과 농외소득증대를 위해, 지역실정에 적합한 일감을 발굴·지원함으로서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자연보호 안강읍협의회(회장 박옥연), 형산강살리기봉사회 안강지회(회장 이정자), 한국농촌공사 경주지사 안강읍사무소(읍장 김기열)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하곡지(딱실못) 제방을 따라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겨울 초입, 동창천 제방을 따라 산내 장터가 들어섰다. 병풍을 두른 듯, 산속에 갇힌 오지마을이라 불과 십여 분이면 한바퀴 휙, 둘러 볼 손바닥 만한 장터. 그런데도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재첩과 고둥,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산천어와 빙어. 전국에서 제일로 쳐준다는 산더덕의 쌉싸름한 향과 이름 모를 산나물들이 모처럼 갓 쓰고 두루마기 입은 노인들과 함께 겨울의 오후를 느긋하게 즐기고 있었다.
설 명절을 맞이해 범죄예방위원포항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들의 후원으로 불우보호관찰대상자 25명에게 280만원 상당의 쌀과 선물세트 등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포항보호관찰지소(소장 김성진)는 지난 14일 교육장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 25명에게 범죄예방위원포항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들이 제공한 287만원 상당의 쌀과 선물세트 등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주 아트선재미술관이 6~13세를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학교’ 회원을 모집한다. 어린이 미술학교는 아이들이 보다 즐겁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창의적인 표현력과 사고력, 미적 감각을 길러 나가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정월대보름은 사람과 하늘,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올 해의 할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는 날.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경주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구석)가 마련하는 ‘제6회 경주정월대보름잔치’에서 자신과 가정, 지역과 나라의 안녕을 기원해보자.
충효동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서 한반도 동남부지역에서는 최초로 바닥에 돌을 깔아서 화덕을 설치한 청동기시대의 방형주거지가 확인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또 청동기시대 주거지 38동, 청동기시대 구상유구 8기, 통일신라시대 도로 등 청동기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49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가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이라는 경북도의 핵심 아젠다의 실현을 돕고, 그린엑스포와 솔라시티로 에너지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는 대구광역시, 최근 방폐장 유치와 한수원 본사 이전으로 원자력에너지관련 신중심 지자체인 경주,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의 핵심 지자체인 포항과 영덕, 울진을 아우르는 국제에너지컨퍼런스(IECE 2007·International Energy Conference & Exhibition)를 오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우리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비교를 하면서 살아갈까? 그러면서 주어진 위기와 응전의 시간들 과연 삶의 비교는 타당한가? 나와 타인과의 비교에서 결코 자신보다 못한 점과 비교하는 어리석은 자는 없다. 그러면 보다 나은 점을 비교하면서 살아온 우리의 직장 생활이 과연 행복했을까?
‘식품 첨가물의 법정 허용기준치 범위 내에서 먹으면 안전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이다.가능하다면 인공의 첨가물이 들어 있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일상에서 피할 수 없다면 최소로 줄여 나가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건강한 육체에서 건전한 생각이 깃든다’ 라는 말처럼 청소년은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만 왕성한 뇌의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잃었던 원기를 회복 시키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에는 보약(補藥) 복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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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천냥이 귀한것이 아니라 남의 말 한마디 듣는 것이 천금보다 낫다.
자유총연맹 불국동지회(회장 황규석·이영옥)회원들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12일 관내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진현동 63-39 전기열(68)외 62세대를 찾아 사랑의 떡국 1가마 80kg(1인당 2kg)을 전달하며,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고,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주었다.
어떤 직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 여직원이 있었는데 그녀의 목소리는 허스키하고 굵은 음성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자 목소리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동료는 “목소리가 차분해서 듣기 좋다”고 말했습니다. 얼마 후 두 사람은 사랑하게 되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순우리말이라고 일컫어지는 후레자식이란 말은 ‘배운데 없이 막되게 자라서 버릇이 없는 놈’이라는 말이다. 그 말을 약간 풀이 한다면 보고 배운 것이 없다하여 ‘본데 없는 사람’이라고 하기도 한다.
흔히들 경주박물관대학을 비롯한 각종 신라문화 강좌를 통해서 우리가 배우고 익힌 것은 석가탑이 신라석탑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이고, 다보탑을 비롯한 몇 몇 희귀한 형태의 불탑은 정통양식에서 벗어난 이형탑(異形塔)이라고 불렀다. 특히 다보탑에 대해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설계와 건축기법이라고 배워왔다. 일반적인 신라탑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정사각형의 기단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다보탑은 위에서 내려다 보면 십자가 형태의 독특하고 신기한 형태라서 보는이 마다 한 마디씩 의견을 말하곤 한다.
동대산 언 계곡은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입춘 지낸 나무들은 벌써 수액을 끌어올려 가지 끝으로 생명의 기운을 보내고 있었다. 두꺼운 옷자락을 스치는 바람의 기운이 한층 부드럽다. 쌍춘년이라고 했던가? 입춘이 두 번 들어 백년해로하고 잘산다는 속설 때문에 유난히 결혼식이 많았던 병술년의 두 번째 입춘이 설을 뒤로한 채 이미 지나갔다. 성질 급한 개구리 한마리가 잠에 취한 눈을 껌벅이며 봄기운을 반긴다
설날을 3일 앞둔 지난 14일 오후 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 재래시장 등은 제수용품을 마련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온종일 붐볐다. 이날 시장을 찾은 주부 이 모(50·황성동)씨는 재래시장 이쪽저쪽을 돌아다니며 설 차례상에 올릴 품목을 둘러보니 배와 단감 등의 과일 가격이 한 달여 사이 꽤 올라 차례상에 올릴 것만 사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