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쓰레기로 몸살 앓는 하곡지
자연보호 안강읍협의회(회장 박옥연), 형산강살리기봉사회 안강지회(회장 이정자), 한국농촌공사 경주지사 안강읍사무소(읍장 김기열)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하곡지(딱실못) 제방을 따라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하곡지 제방에는 비가 오면 떠내려 온 각종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는데 이날 100여명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쓰레기 약 10여톤을 수거해 수질오염을 조기에 예방하고 항상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했다.
1932년도에 만든 하곡지는 한국농촌공사에서 수면관리를 하고 있으며 만수시 최대 460만톤을 담수할 수 있고, 경주에서 덕동댐, 보문호 다음으로 규모가 큰 못으로 특히 수질환경보전법 제33조 규정에 의거 지정호소로 관리하고 있다.
평소에는 경북도청 등 카누팀들의 연습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안강의 관광명소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