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28일까지 대구 인터불고에서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가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이라는 경북도의 핵심 아젠다의 실현을 돕고, 그린엑스포와 솔라시티로 에너지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는 대구광역시, 최근 방폐장 유치와 한수원 본사 이전으로 원자력에너지관련 신중심 지자체인 경주,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의 핵심 지자체인 포항과 영덕, 울진을 아우르는 국제에너지컨퍼런스(IECE 2007·International Energy Conference & Exhibition)를 오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Sustainability : Energy for Developing Nations Source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라는 주제로 국내외 에너지관련 전문가 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위덕대의 교류대학인 NYIT(뉴욕공대·New York Institute of Technology)와 UN 및 유엔개발계획(UNDP)의 세계적 에너지 전문가들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문가, 산업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기초전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소를 비롯한 연구기관들과 대한전기학회,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한국원자력학회 등 학회와 지역의 대구경북연구원, 경북전략산업기획단, 포항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게 된다.
한재숙 총장은“세계적 관심사인 에너지문제에 관해 전문가들이 논의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자긍심과 함께 폭넓고 발전적인 국제에너지컨퍼런스 개최를 정례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에너지전반에 관한 관심을 고양하고 우리나라 에너지영역의 현 수준을 개도국의 사례를 통해 재확인 해 보고 상생적 에너지문제 해결의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원자력, 신재생, 석유·가스, 석탄 그리고 전력의 에너지원별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위덕대는 차후에는 에너지원별로 보다 전문화된 컨퍼런스 개최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경상북도를 비롯한 지역지자체와 위덕대, NYIT, UNDP 등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내 에너지분야 원로인 정근모 박사(명지대 총장)와 안와룰 초더리(Anwarul K. Chowdhury)(방글라데시, UN사무부총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한 3일간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