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나라(동한) 때 화상전(그림이 새겨진 벽돌) 유물 중 그 시대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봉궐상전(鳳闕像塼) 높은 망루건물에 봉황이 앉은 모습의 벽돌)이 있다. 이미 이천년 전부터 중국에서는 지체 높은 사람의 집은 높은 망루같은 건축물을 세웠는데 이를 궐(闕)이라고 한다. 임금이 거처하는 곳을 궁궐이라 하지만 ‘궁(宮)과 궁궐(宮闕)은 엄연히 다르다. 즉 임금이 거처하는 큰 건물과 생활공간인 궁과 입구의 큰 망루인 궐이 합쳐져야 비로소 궁궐이 된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많이들 알고 있는 유명한 문장이지만 그 뜻을 내 것으로 받아들여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아가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높이 날기 위해서 그 새는 수많은 날개짓을 해야 하며 때로는 누군가의 표적이 되는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부지런함과 용기, 도전적인 정신이 없으면 불가능한 삶이다. 그러나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그 길을 추구해온 사람이 있다.
경주시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정보화교육장에서 실․과․소, 읍․면 동 별로 추천을 받은 공무원 65명을 대상으로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에 필요한 컴퓨터활용능력 실기 위주로, 관리자 5급 이상과 실무자인 6급 및 7급 이하로 나누어 실시했다.
경북도가 지난 1995년부터 처리기간이 7일이 소요되는 여권발급기간을 도청에 직접 신청하는 도민에게는 3시간만에 발급해 주는 제도를 전국에서 처음 시행해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장 빠른 여권신청 및 발급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는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큰 면적 때문에 도민이 도청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고, 도청에 여권을 신청하더라도 다시 찾으러오기 힘들기 때문에 착안한 제도로 당일 오후 2시 이전 접수 분은 당일 발급이 가능하며 오후 2시 이후 접수 분은 다음날 오전 1시에 발급된다. 수령방법은 신청인 또는 대리인 직접 수령, 주소지 시․군청에서 수령, 우편 수령을 선택할 수 있다.
경주시는 지난 1일~21일까지 실시한 야간에 인도 주·정차 위반차량을 단속해 위반차량 87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야간 단속에 대한 일부 시민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보행자 불편해소 및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하절기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제3군 전염병으로 지정된 레지오넬라증(냉방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8월31일까지 예방 홍보 및 냉각탑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대상은 동국대 경주병원을 비롯해 14개소로 병원 6개소, 호텔 6개소, 사무실 건물 2개소다. 시는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하고 대형 저수탱크 및 냉각탑에 대한 소독철저, 에어컨 청소 및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또 냉각탑수 물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검출되는 양에 따라 단계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재경안강향우회(회장 심관이)는 지난 22일 오전11시 안강읍사무소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안강전자고, 안강전자중, 안강여고, 안강여중에 장학금 32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재경안강향우회는 이날 안강읍에 주소를 둔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 타의 모범이 되고 학업이 우수한 중학생 4명에게 각각 30만원, 고등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경 무산중고등학교동창회는 지난 15일 사당동 소재 대성촌 별관에서 주중 대사관 1등서기관으로 부임하는 황재윤 동문(국세청 서기관)의 출국을 환송하고 디자인 마인드 고문으로 취임하는 이채우 동문(전 인천교대 학군단장)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권석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무륙회 김박봉 회장(대진치기공 사장), 김광우 동문(주 모스크바 KORU 사장), 김석근 동문(전 엘그린 전무), 이동렬 동문(한일건설 현장소장), 노시우 동문(디자인클리닉센터 사장)등이 참석하여 출국하는 황재윤 동문의 성공적 임무수행 후 무사귀국과 이채우 동문의 회사 번성을 기원하였다.
불국산악회(회장 김만곤)는 오는 14일(일) 8월 정기산행을 실시한다. 전남 담양군 용면 담양호 옆에 위치한 추월산(729m)으로 가는 이번 산행은 아침7시에 경주여고 북편에서 출발해서 오후8시경에 도착할 예정이다. 준비물은 도시락, 물, 곡차 등이며 회비는 회원2만원(회비 포함), 일반회원 2만원, 가족회원1만원이고 정회원 가입을 희망하는 회원은 입회비 5만원이다. 산행참가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안창규(사무국장 ) 011-9594-7162, 최상렬(총무부장) 010-2824-2500으로 연락하거나 카페(다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불국동】불국사농협 노동조합(분회장 이상곤)은 지난 23일 노동조합원 회비 3천만원으로 불국동 관내 원로조합원 및 70세이상 조합원 부모 700명을 초청해 울진 친환경농업 엑스포장견학을 실시했다. 불국사 노동조합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복돋아 주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됐다고 밝혔다.
【보덕동】 ‘2005 보덕동민화합 및 노인위안 잔치가 지난 22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보덕동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남진곤)가 주관하고 관내 사회자생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백상승 시장, 정종복 국회의원, 이상효 도의원, 동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보덕동 관내 최고령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장수상을 수여했으며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에서 마련한 음식과 다과를 제공했다.
【감포읍】감포 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바다마을 추진위원회(예술인 모임)가 주관한 ‘시와 그림과 음악이 있는 바다마을이 지난 23일 오류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함께 해 예술적 감성을 교감, 인간적인 유대를 돈독히 하고 예술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적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미술작품전시 및 페이스페인팅, 국악과 우리춤, 시낭송, 음악무대, 주민들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려 호응을 받았다.
감포골프장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K개발에 잔디식재 하청업체 노무자들이 체불된 임금의 청산을 요구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하청업체인 대구 소재 B건설 노무자 70명은 최근 골프장 시행자인 K개발을 방문해 5~6월 분 임금 1억4천만원을 하청업체측에서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K개발측은 하도급 업체 관계자들과 노무자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하청업체에다 기성 1억원 지급을 중단하고 이를 노무자들에게 직접 지급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북면새마을부녀회 마련 【양북면】양북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삼희)가 관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베트남) 주부들이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27일 어일1리 마을회관에서 ‘한국적응 문화체험교실을 열었다. 현재 양북면에는 모두 6명의 외국인 주부들이 살고 있지만 이들이 의사소통과 문화적 차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 회장은 관내 외국인(베트남) 주부들에게 매주 두 차례씩 한글교실, 한국음식 만들기, 관내지형 익히기 등 배움의 장을 열어 더불어 함께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경주시 약사회(회장 오정환<고바우약국>)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경주경찰서를 방문해 의약품(100만원상당)을 전달하고 전?의경 대원들을 격려했다. 오정환 회장은 “부대 생활을 하고 있는 전?의경과 여름파출소에서 피서객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무엇보다도 상비약이 꼭 필요할 것 같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경주경찰서 전?의경 대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책사업유치단-읍면동 순회하면서 당위성 설명회 반대시민연대-대구지법에 예산집행정지 가처분신청 8월말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 유치신청을 앞두고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이 경주를 비롯한 영덕, 포항, 울진 등지를 방문해 방폐장 건설사업과 관련 정부가 기초 자치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유치활동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추진배경=경주는 시 자체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문화적 가치의 중요성 즉 문화유산의 보고, 최초 통일국가의 수도, 고대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양문명의 교류지, 동학, 유교 등 한국정신문화의 거점으로서 높이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어 왔으며 경주시민들도 이 사업의 조기실현을 원해왔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울진에서 열리고 있는 ‘2005울진세계친환경엑스포 경주시의 날을 맞아 경주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정종복 국회의원, 이종근 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해 역사·문화·관광·체육도시로 부상하는 천년고도 경주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농업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주시는 오는 11일부터 개최되는 유소년 스포츠 대제전인 2005눈높아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를 앞두고 지난 27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