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날로 농촌 노동력이 감소하고 고령화됨에 따라 올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을 비롯한 앞마당 육묘기를 보급해 주기로 해 고령농가를 비롯한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못자리 설치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지역농협과 함께 사업비 1억9천여 만원을 들여 고령농가를 비롯한 기초생활수급자 1천600여 농가와 육묘공장 12개소 등 1천2백60여헥타 규모에 모내기를 할 수 있는 분량의 벼 육묘용 상토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한 시는
지난 21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를 위해 월성원전 안전성 확보 및 고준위 핵폐기물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활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핵대책은 이날 “경주시의회가 기초의회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를 의결하고 특위를 구성한 것에 용기를 보내며 시의회 특위가 중심이 되어 경주시민의 힘을 모아 방폐장을 유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정부는 중·저준위 방폐장을 객관적 기준과 상식을 외면하고 태권도 공원처럼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핵대책은 또 “우리는 중·저준위보다 100억배 위험한 고준위핵폐기물에 대한 대책을
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천여만원을 들여 도서관 외부에 설치된 담장 허물기 사업을 비롯한 화장실 개·보수, 실내 공기청정기 설치 등 한경을 개선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시는 최근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33평에 불과하던 어린이실을 96평으로 대폭 확장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보면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디지털코너를 새롭게 마련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서관 운영은 자료실 이용보다는 독서실 기능에 치중한 감이 없지 않으나 이를 과감히 탈피해 도서관의 본래 기능에 충실하고자 2층도 모두 자료실화 했다”고 밝혔다
경북지구는 지난 20일 경주역 광장에서 일본 시네마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규탄대회를 열고 이순신 장군 초상이 새겨진 100원짜리 동전 4천800만개 모으기 캠페인에 들어갔다. 독도에 이순신 장군 동상과 거북선 모형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청년회의소는 동상과 모형을 세울 때까지 전국 16개지구 JC와 365개 지방JC별로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와 배지착용 운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 길을 야시고개라 부른다는데 길 언덕에 구남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었다. 교문에 들어서자 마침 식목일을 맞아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화단에 정원수를 심느라 한참 정신을 뺏기고 있었는데 체육복을 입고 막 나무를 심다 나오는 김병춘 교장선생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다. 김 교장은 건천초등학교와 무산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를 1년여 간 다니다가 문화고등학교 장학생 선발시험에 합격하여 문화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대구교육대학 졸업 후 67년 울진 죽변초등학교에 교직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71년 건천초등학교 재임 시에는 체육을 담당하여 해마다 황성숲에서 개최하는 초등학교 육상대회에서 2년 연속우승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대구교육대학교 시절에는 교내 육상대회에서 100m최고기록을 내었으며 졸업 후 교직원 육상대회와 건천읍민체육대회에서 그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경북 대구교사 성악실기대회에서 1등급을
한수원(주)이 지난 18일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를 중심으로 중·저준위방폐장 부지적합성조사를 위해 시추에 착수한 가운에 경주시의회 중·저준위방폐장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진구)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유력인사들로 협의회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한수원(주)은 지난 18일 양북면 봉길리 그린힐 모텔 인근에서 첫 시추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양북면 신월성 3, 4호기 부지내와 양남면 상라리 일대를 중심으로 8개 공의 시추를 다음달 말경까지 할 계획이다. 그리고 해상 시추는 이미 나와 있는 신월성 3, 4호기 조사결과를 사용할 방침이다.
지난주 4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에 걸쳐 경주시 일원에서 2005 경주 ATA 태권도월드챔피언십 대회가 미국 50개주를 비롯한 11개국 800여명의 회원들과 그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백상승 경주시장과 ATA 이순호 총재는 지난 2004년 11월29일 월드챔피언쉽 경주대회 개최에 대한 약정서 조인식을 가진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