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과면 으레 그렇듯 하트 모양의 잎새 펑퍼짐한 자태로 물위에 쉬고 있다. 큰 이파리들 사이로 쏙 내민 강렬한 노랑. 발걸음 절로 멎는다. 어느 별 정기 받아 이토록 뇌쇄(惱殺) 경지 오른 걸까. 붉은 속내 살짝 내보임은 일편단심(一片丹心) 표현이겠지. 사나흘 피는 꽃 내음 맡으려면 꽃에 입맞춤할 정도의 부지런함이라도 있어야겠지. 꽃 필 무렵 브랜디 향의 꽃 내음을. 내년 봄엔 항아리 구해 물양귀비 한포기 나눠야겠다.
경주보훈지청(지청장 이희범)에서는 매월 경주보훈지청 관내 6개시군(경주,포항,영천,영덕,울진,울릉)에 산재해 있는 현충시설물을 시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려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자는 취지에서 \"이달의 현충시설물\"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포스터를 신설 자체 제작하게 되었으며, 학교 등 유관기관에 포스터를 부착토록 협조하여 홍보를 하고 있다. 포스터 제작 2회째인 10월에는, 올해로 산남의진 창의 100주년을 맞이하여 특히 의미가 깊은 영천소재 \"충효재\\\'를 이달의 현충시설물로 선정하였다. 충효재는 조선 후기 의병대장인 정환직(1843∼1907)과 그의 큰아들인 정용기
국가보훈처에서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국권회복과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김철(1886.10.15~1934.6.29) 선생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1886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에 뜻을 품고 1917년 상해로 망명하였으며, 1919년 신한청년당 특사로 국내로 들어와 국제정세를 알리며 거족적인 독립운동을 추진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상해로 돌아가 신한청년당을 중심으로 불란서조계에 대한독립임시사무소를 설치하였으며, 4월 10일 제1회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전라도 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제2회 임시의정원 회의에서는 임시정부의 재무위원 겸 법무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주민복지시설 대책을, 이경동 의원이 문화예술회관 건립 방향에 대해 질문했고 27일에는 김성수 의원이 도심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경주시의 대책을, 최병준 의원이 환산지방산업단지 군도 14호선 조기개설계획을, 김승환 의원이 한수원 본사 부지선정에 대한 경주시의 입장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임시저장에 대한 향후 대책을, 이종표 의원이 방폐장 유치 활동비에 대해 각각 시정 질문을 하고 백상승 시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예결특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8억원에 대한 지출자료제출을 차일피일 미루던 집행부는 예결특위가 심사를 하지 않겠다고 버티자 25일 심사 마지막 날 의원들에게 10여권의 지출근거 자료를 넘겼다. 25일 오전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 검토를 위해 이날 오후 2시30분까지 정회를 한 예결특위는 오후 4시 30분에서야 심사에 들어갔다. 당초보다 정회시간이 길어진 것은 예결특위 유영태 위원장이 다른 행사에 참석해 나타나지 않아 다른 의원들이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
이상득 의원, 짧은 시간에 의원들이 지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했다. 처음보다 의혹이 더 짙다. <홍보비 8억원 지출 정산서를 보고>
지난 27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의 이슈는 방폐장 유치 추가활동비 8억원의 지출에 대해 백상승 시장과 의원들간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됐다. 의원들이 보조금 조례까지 어겨가면서까지 홍보비를 굳이 지원했느냐고 묻자 백 시장은 필요한 사항을 주면 서면으로 답변을 하겠다며 맞섰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이중재 한수원 사장이 중저준위 방폐장이 들어서는 동 경주 주민대표와 한수원 본사에서 만났다. 지난 29일 오후 2시 한수원 이사장은 동경주 주민 대표와 만나는 자리에서 \\\"한수원 본사 이전 확장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요구 및 개선사업 등을 파악하기 위해 왔다”며 “한수원 이전과 동경주 주민들과 대화 연계 할 뜻이 없다\\\"고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한수원 이전 추진위원장 임동철 위원장은 \\\"한수원 본사 양북 이전 촉구대회가 10여일 동안 계속됐지만 한수원에서는 전혀 외면했다“고 지금까지 한수원의 태도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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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보호관찰소(소장 김성진)은 지난 28일 오후2시경 강당에서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 위원들의 후원으로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전 포스코건설 윤두영 전무이사(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장)등 22명의 보호관찰분과 위원들이 보호관찰대상자39명, 소년소녀가장 1명 및 석병양로원의 소외된 노인 22명을 대상으로 7,725,000원 상당의 쌀과 선물세트 등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중부동 새마을 협의회(회장 김성훈, 서정숙)회원들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이기적이고 각박한 요즈음 시대에 한줄기 따뜻한 사랑을 퍼뜨려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중부동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은 매년 추석과 설을 맞이하여 관내 거주하는 불우이웃 북부동 조규원 외 17세대를 찾아 쌀 20포대(10㎏)를 나눠주며, 어렵게 살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과 이웃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고,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주어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주시의회 의장단은 세계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세계문화유산이 집중된 경주의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시급한 시설 확충은 보류한 채 경주에 비해서 문화적 중요성이나 타당성이 떨어지는 목포의 해양유물전시관의 기관 승격은 문화적 기본 상식이 부족한 정치권의 입김이 상당 작용한 탓으로 분석하고 중앙의 관계기관에 강력 항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농협경주시연합사업단은 \"지역내 대형유통점인 홈플러스 경주점과 계약을 맺고 오는 28일부터 경주농산물(사과,배,단감) 『이사금』특별판매 행사를 가지기로 하였으며, 홈프러스 경주점에서도 지역밀착형 유통점임을 강조하며 경주지역 농산물을 최우선 판매한다.\"고 말했다..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는 28일 오후2시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로「제 6회 추석맞이 지역주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주민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이영태)는 지난 25(월)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역전지구대장 등 8명, 관내 생활안전협의회장 8명, 자율방범대장 34명 (총 61명)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주경찰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추석대비 범죄예방대책 및 민․경협력치안 활성화방안, 협력단체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경찰의 상호교류․협력치안활동강조 하였으며, 또한 경찰력 부족으로
지극한 효성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했다는 효자 최포의 정효각이 있는 효자마을, 수령 천년이 넘는 큰 느티나무가 버티고 서 있는 곳,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내남초등학교, ‘냄비’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더 널리 알려진 부지1리. 경주에서 삼릉을 거쳐 경주교도소를 지나면 언양방면으로 새로 뚫린 국도 35호선을 만난다. 이 길을 따라 약 2km정도 가면 경덕왕릉 이정표가 있고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경부속도로 굴다리 지나면 냄비다. 경주시청에서 약 12km,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경덕왕릉은 이 마을 서편 갈밭산기슭에 있다. 이곳 냄비를 거쳐 외말(부지2리)에서 올라가면 산 어귀까지 차가 들어간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관장 이점원)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건학100주년을 맞아 기념 특별전으로 흙으로 빚은 소조불 전시인 ‘래여애반다라’전을 열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소조불 100여점이 전시된다. 또 그동안 학계에 보고되지 않았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소장의 석장사지 유물이 대거 전시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9일 KT포항지사와 모바일캠퍼스 구축협약에 이은 WDL(Wireless Digital Library, 무선디지털도서관)기반의 네스팟 존을 설치하고 교내 원효관 앞에서 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