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은 5월 나들이 고민 해결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바실라·플라잉 등의 공연을 할인 또는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SNS를 활용한 이벤트도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바실라’ 관광주간(1일~14일)동안 30% 할인 혜택 (재)문화엑스포와 (재)정동극장의 공동기획공연인 ‘바실라’는 5월 관광주간을 맞아 관람료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북관광공사에서 발행하는 쿠폰 북·2015 봄 관광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정동극장 신라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jdsilla) 등에 게재된 쿠폰을 제시하면 30%를 깍아 준다. 쿠폰북은 보문관광단지내 경상북도 관광홍보관· KTX 신경주역 관광안내소 등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모바일로 제시해도 된다. ‘바실라’는 고대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공연.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음악, 최신 기술을 동원한 무대 장치와 영상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라의 역사이야기가 교육적인 효과도 더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는 평. -‘플라잉’5월에는 50% 할인도 ‘플라잉’은 5월 한 달 동안 소셜 커머스 ‘쿠팡’을 통해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 구입이 가능하며, 3인 이상이 뭉치면 50%를 깎아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 ‘모바일 이모티콘 제작’ 공모 진행…‘낙타 이름짓기 이벤트’ 풍작 카카오톡·밴드·페이스북 등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제작 공모’ 이벤트도 관심을 끈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의 마감은 오는 22일. 당선작은 총 3편이며, 작품당 50만원의 상금과 ‘실크로드경주2015’기념품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 ‘실크로드경주2015’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경주경찰서와 함께 지난달 30일 경주역 광장에서 친절·청결 운동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와 경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경주경찰서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경주시 만들기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도시로서 품격을 유지하고자 행사를 펼쳤다. 캠페인에는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및 경주경찰서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경주역 광장을 시작으로 성동시장, 중심상가 일원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관광객들에게 먼저 인사하기, 눈 맞추기 등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와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경주시새마을회는 하절기 여름 피서철 등 많은 관광객들이 청정도시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해 ‘여름 관광객 맞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8월 위생·숙박업소, 공무원, 시민단체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청결운동 실천 교육을 가질 계획이다.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황성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의 웃음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어린시절의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참여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아이와 함께 꿈꾸는 희망 경주! Happy 아이 경주!’ 라는 슬로건으로 할매할배와 함께 하는 ‘2015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로 진행됐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합창, 비보이공연, 비둘기 마술, 버블공연, 어린이 밸리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각종 체험을 위한 열린경찰, 119소방안전체험, 공예체험, 한지 부채 만들기, 장애체험, 왕눈이(개구리)피리, 페이스페인팅 등 20여개의 다양한 부스를 마련,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이상호(35) 씨는 “아들이 소방관이 꿈인데 행사장에 와서 소방모자도 써보고 체험할 것들이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며 “다음에도 아들과 같이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해발 500m에 위치한 청정지역 산내면 다봉마을은 ‘따봉’이었다. 다봉마을은 마을을 둘러싼 산봉우리와 꽃이 조화롭고 돌담이 정겨운 전형적인 산골 농촌마을이다. 2007년 이곳에 정착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다봉마을 야생화 전시회’를 열고 있는 김인영·김말순 부부가 있어 더욱 그러했다. 10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성껏 기른 300여점의 야생화를 집 마당과 돌담에 전시해 소박한 전시회를 가지고 있는 것. 귀한 야생화는 이름들도 어여쁘다. 마당에는 200여년이 넘었다는 배나무도 한 그루 있었고 100여년 넘은 붉은 모란이 한창이었다. 야생화를 어지간히 알고있고 많이 본 기자도 처음 보는 진귀한 꽃들이 많았다. 스코트 니어링, 헬렌 니어링 부부의 삶이 떠올랐다. ‘평온한 속도’로 ‘단순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부부의 삶을 실천해가는 모습에서. 이곳은 아직 많지는 않지만 반딧불이가 있다고 한다. 도룡뇽이 많은 동네기도 하고..,. 다봉마을로 가는 길에 창문을 열고 마음껏 봄날의 대기를 호흡했다. 황사니, 미세 먼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유년의 기억에나 있을법한 맑은 대기였다. 바람에 나부끼는 연초록 잎사귀들은 쉼없이 너울대고 대기는 맑다 못해 향그러웠다. 바야흐로 신록의 계절에 찾은 다봉마을은 그 속에서 자연처럼 사는 이들이 있어 더욱 ‘치유’되는 곳이었다. -우리 야생화는 수줍어하는 새색시같다 야생화 가꾸기가 취미인 김 씨 부부는 귀촌후 해발 450m 이상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구입하기 위해 자비를 들여 일일이 수집했고 그 결과 현재 30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집 근처 331㎡(100평) 규모의 하우스에는 꽃을 심은 화분이 전체 700종, 3000여 개에 달했다. 야생화의 향도 빛깔도 더욱 진하다. 이곳을 들어서는 순간 꽃들의 은은한 향이 일제히 후각을 자극한다. 야생화 체험장도 함께 갖추고 있었는데 지역에선 드물게 백두산 자생종인 ‘넌출월귤’은 물론, 한라산 자생의 ‘시로미’ 등 국내 희귀 야생화도 이곳에 가면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 지금도 희귀한 종이 있다고 하면 전국 어디라도 달려간다. 마당에서 선보이고 있는 것은 100여 종이었다. ‘선남선녀’들만 선봬고 있는 것. 화분에 담을 수 있는 꽃의 종류는 한계가 있어 더 이상은 증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귀농 비율이 줄어들고 귀촌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요즘 그들의 성공적인 귀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내 김말순 씨는 야생화를 어릴적부터 좋아했다. 초등학교 다닐때도 예쁜 야생화를 보면 꺾어서 집에 꽂아 놓을 정도였다고. 야생화의 매력을 묻자 “소박하고 순수하다. 한여름 모시 치마 저고리를 입고 흰 고무신을 신은 듯한 고귀한 멋이 있으면서도 우리 야생화는 수줍어하는 색시같다”고 했다. -미리 전문성 갖추고 준비하고 부부합의 거친 성공적인 ‘귀촌’ 그들의 ‘현재’는 자신이 하던 야생화를 키우던 취미생활이 곧 소득으로 연결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는 귀농보다는 귀촌인 경우이며 공무원을 하던 김인영씨 부부가 퇴직 후 시골서 같이 살자는 설계를 하고 미리 준비를 했다고 한다. 아내 말순씨의 고향은 경주다. “이 마을에 들어서면서부터 우리가 살았던 곳 같았고 바로 우리가 찾던 곳임을 절감했습니다. 6개월 동안은 너무 행복해서 방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지요. 하하. 군불을 때면서도 서로 땔려고 저녁마다 싸웠죠(웃음)” 다봉마을은 휴양마을의 이름이다. 행정구역 상 산내면 감산 2리는 방태, 햇골(해곡), 소목, 장사마을 등 네 개의 자연 부락으로 이뤄졌다.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름을 지은 것이 ‘다봉’이었다. 남쪽만 틔어있고 삼면이 올망졸망한 23개의 봉우리들로 에워싼 마을의 형상을 떠올려 다봉(多峯)이라 했다고. 이들은 매년 야생화 전시를 성공적으로 열었고 2009년 경주시에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해주었다. 이어 2012년 3월 휴양마을로 승격됐다. 이로써 건강한 먹거리를 이곳에서 판매해 어르신들의 용돈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야생화는 판매도 하고 있다. 이들은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정을 나누는 민박을 곁들여 하고 있다. 이 집에서 하룻밤 자면서 쏟아질듯한 밤하늘 별을 헤아려보고 싶어졌다. 얼얼하도록 차가운 밤 공기의 맛도 느끼면서..., -“버스도 다니지 않는 이곳에 연간 만 여 명이 다녀갑니다”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 강박적인 욕심을 가지지 않고 시작해서인지 오히려 소득이 많아졌습니다. 미리 전문성을 갖추고 준비하고 부부합의를 거친 결과였던 것 같아요”라며 지금의 일에, 생활에 흡족해 했다. 이들은 야생화와 함께 다봉마을 주민들이 소박하게 기른 야채들과 산나물 등의 먹거리와 농산물도 판매하고 있다. 이는 마을 주민의 소득과도 직결돼 있으므로 주민과의 화합에도 가교 역을 한다고. “버스도 다니지 않는 이곳에 연간 만 여 명이 다녀갑니다. 매년 5월, 약 열흘간 야생화 전시를 하는데 지난해는 축제를 열흘 더 연장했다” 이제 다봉 마을은 브랜드로 제대로 정립이 돼 가고 있는 것. 김 씨 부부는 “우리가 이곳에 처음 왔을때는 13가구에 22명이었는데 지금은 22가구에 47명으로 주민이 늘었습니다. 민박 방 수를 늘리고 싶지도 않고 야생화수를 늘리고 싶지도 않아요. 우리의 체력적 한계도 있거니와 정을 나누기 위해 하는 일이고 한 사람이라도 편히 쉬고 가기를 바래서입니다. ‘친정 다녀가는 것 같다. 외갓집 다녀가는 것 같다’고 할때 보람을 느낍니다”고 했다. 조양동에 사는 채복규씨는 “첫 회부터 전시회에 매년 왔는데 자연과 더불어 인공이 아닌, 지형을 이용해 적소에 전시해 놓아서 더욱 좋아요. 이 마을은 들어오는 입구부터 한 폭의 그림 같아서 힐링이 저절로 돼요. 여기 오면 설레요”한다. 야생화를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고 향기를 맡는 이들의 표정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인다. -“꽃에 한 번 반하고, 이 마을의 풍광에 다시 한 번 반하는 거죠” 다봉마을에서도 귀한 종으로는 고비(일명 고사리 형님), 붉은 찔레. 만병초, 팔각연, 시로미, 개 부처손, 알록 민들레, 해당화, 황칠나무, 꽃장포, 대청 붓꽃, 연잎 꿩의 다리, 백두산 털 진달래 등 우리 전통 보호종들도 많다. 이 들 야생화 전시를 위해서는 “3월부터 2개월간 아침 5시에 일어나서 12시 전에는 잠을 자지 못할 정도입니다. 분을 갈고 묵은 가지를 잘라내야 하고 빨리 개화하는 종은 못피게 어두운 곳에 들여야 하고 안피는 것은 따뜻한 곳에 올려야 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동시에, 한 자리에서 200여 개의 야생화를 감상한다는 것은 그만한 노력의 댓가 없이는 어려운 것이죠” “꽃 때문에 주민들이 늘어난 거죠. 꽃을 보러 와서 꽃에 한 번 반하고 꽃을 매개로 이 마을의 풍광에 다시 한 번 반해 이곳에서 아예 살고 싶어하지요” 작은 마당을 손님들이 채우기 시작한다. ‘이 촌 구석에서 무슨 일을...’, 하며 걱정하던 어르신들도 이제는 이들 부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병원이 멀어서 걱정하곤 하지만 여기 오면 병이 없어져요. 물좋고 공기 좋고 경치 좋지, 인심 좋지..., 아내 말순씨는 “제가 여기 올 때만 해도 잘 걷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졌어요. 힘이 있어 이 일을 할 수 있고 사람들이 찾아와줘서 사람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 행복해요”하니 김인영 씨는 “일 년에 만 명 이상의 새로운 사람을 만나니 얼마나 출세 한 거예요? 하하” 부부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쉬지 않고 온다. 비비추 장아찌와 산나물들과 된장을 버무린 점심은 야생의 꿀맛 그대로였다.
불국동 정래청년회(회장 오승대)는 지난 3일 불국사 공설시장에서 지역주민 및 어르신 등 400여명을 초청해 ‘불국동 어버이날 맞이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불국동에서 가장 큰 경로잔치로 올해 27회째를 맞이했다. 청년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제공함은 물론 거동이 불편하거나 먼거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제공했다. 흥겨운 민요를 시작으로 경주여정보고 국악연주반의 수준 높은 연주와 병설유치원생들의 깜찍한 재롱잔치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트로트와 각설이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흥겨운 웃음 한마당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락 도의원, 박귀룡·손경익·한순희 시의원이 참석해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한영로 불국동장은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을 이겨낸 어르신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고, 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강초(교장 고재갑)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강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유치원생들이 ‘얼쑤’ 노래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용강초(교장 고재갑)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강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유치원생들이 ‘얼쑤’ 노래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난 4일 중부동자치센터 회의실에서 남녀새마을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심정지의 원인부터 심폐소생술의 기대효과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까지 누구나 알기 쉽게 진행됐다. 정종호 중부동장은 “총 4회에 걸쳐 중부동 자생단체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응급요원화로 만들 계획이며, 시민 안전문화 정착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석한 박경옥 부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속 응급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누구나가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의식이 있는지 또는 심정지임을 확인하고 주위의 도움을 받아 119에 신고 요청 후 심폐소생술인 가슴압박을 30회 정도 시행 후 119가 도착하면 상황을 인계하면 된다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5월부터 2015년 상반기 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동화세상, 내 아이와 공감독서, 명작동화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동화 구연, 우리 꽃 세밀화 이야기 등 총 5개 강좌가 개설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재료비만 본인 부담) 수강신청은 6일부터 19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jlib.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송화도서관) 메뉴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79-8907)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상반기 문화교실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 평생교육 출발점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도서관 방문을 통한 독서의식 고취 등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숙자 도서관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로 주민들과 더 가까운 도서관, 더 쉽게 다가가는 도서관이 돼 시민의 행복한 삶 추구에 도움이 되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33기 시민보건대학이 지난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주 과정의 교육에 들어갔다. 시민보건대학은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와 상식을 전달하는 시민대학으로 지난 2005년 개강해 현재까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시민들에게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을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더 나은 건강사회를 이뤄 가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33기 시민보건대학은 8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보건교육장(2층)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경주동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곽경필 교수의 ‘노년기 우울증 극복방법’을 시작으로 응급의학과 최대해교수 ‘응급의료’, 경주대 외식조리학과 최용석 교수의 ‘영양과 건강’ 등 생활 속 밀접한 건강강좌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경주제통마취과의원 도황 원장의 ‘통증 관리’, 인덕한의원 김홍석 원장 ‘100세 시대 한의학으로 접근하는 건강관리’, 경주동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나득영 교수 ‘고혈압과 심근경색이야기’, 신라사람들 최승욱 대표 ‘경주시 문화재’, 대구대 건강증진학과 김완수 교수의 ‘낙상 예방운동’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개강 이래 10년간 시민보건대학이 지역의 보건리더로 자리를 구축하게 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8주간의 전문교육 등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터득해 개인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도동 청년회·자율방범대(회장 김준락)는 지난 2일 경주초 운동장에서 ‘제4회 선도동 경로잔치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이동호 도의원, 박승직·김동해·김항대 시의원 및 자생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행복예술단의 국악과 색소폰연주, 선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에어로빅 공연과 하모니카 연주, 청년회 공연, 가수 장보연의 트로트, 각설이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우는 정겨운 놀이마당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선도동 청년회·자율방범대원들은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점심식사를 제공함은 물론, 거동이 불편하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일일이 방문해 차량으로 모시고 오는 등 어른공경의 마음으로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다. 최양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선도동 경로잔치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함은 물론, 동민들의 화합의 장을 통해 행복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할 것”을 기원했다.
천북면청년회(회장 최정석)는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신라공고 체육관에서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최양식 시장, 정수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천북면 청년회는 1부 기념행사에서 관내 동산1리 최경림(92)할아버지와 물천1리 배윤수(92) 할머니께 장수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효자·효부상을 수상한 화산1리 이동율, 덕산리 이향우씨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웅이아재·단비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기태 천북면장은 “경로잔치로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강초(교장 노경숙)는 지난 1일 운동장에서 ‘하하하, 호호호, 모두가 하나 되는’ 안강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장 인사말,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학생 개인별 달리기, 다양한 학년별 필드 경기, 내빈 및 어르신 경기, 학부모 경기, 전 학년의 청백이어달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는 하나’ 경기는 학교폭력 예방 문구를 다함께 읽으며 학생들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우리학교 깨끗한 학교’ 경기에서는 학생들 모두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옥산초(교장 이봉문)는 지난 1일 전교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옥산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힘껏, 마음껏, 재주껏’이라는 구호 아래 유치원 동생들과 전교생 어린이가 가진 능력만큼 있는 힘을 다해 마음껏 뛰고 겨루는 하루가 됐다. 학년별 개인달리기에서부터 어머니와 함께하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귀여운 율동, 1~2학년 어린이들의 ‘아기 오리 뒤뚱뒤뚱’, 3~4학년 어린이들의 ‘행운의 주사위’, 5~6학년 어린이들의 ‘한마음으로 올려보자’ 등 다양한 기능달리기와 필드 경기가 이뤄졌다. 훌라후프왕 뽑기와 줄넘기왕 뽑기 등 어린이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기도 이루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또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한 이어달리기, 어르신 나들이 가요, 댄스공연 등 다양한 경기와 이벤트가 진행됐다. 학교운영위원회 김창주 부위원장은 “아이들의 경기하는 모습이 너무나 밝고 명랑해서 어린시절 운동회를 떠올릴 수 있었다”며 “동네 어른들이 마주앉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정겹게 느껴졌던 최고의 운동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곡농협(조합장 이종권)은 지역 기관장들과 장학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현곡농협은 올해 3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3900만원을 지급했다. 현곡농협은 지금까지 540여명에게 5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농촌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종권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먼 훗날 농협의 든든한 고객확보와 지역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어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조합원의 복지혜택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안강읍의 검단리 한적한 시골마을. 파릇한 새싹이 품어내는 향이 마을에 봄을 알리고, 고요함 속에 들려오는 새소리와 소 울음소리는 영락없는 시골마을 전경이다. 지역 순회를 하다 알게 됐다는 이진섭 안강읍장의 추천으로 찾은 이곳은 전통 옹기의 아름다운 모습이 가득 쌓여 있었다. 비록 작은 규모지만 알찬 소규모 가내공업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이현덕(54) 도공을 소개한 것. 지난 2일 전통 수작업 옹기 제작자 이현덕 도공을 찾아 우리 생활과 함께해 온 옹기 이야기를 들어봤다. -수작업 옹기 제작 경력과 3대째 가업을 이어 온 사연은 3대에 걸쳐 옹기와 함께 생활해왔다. 어릴 적 부모님 곁에서 보아왔던 도공 일을 시작한지 벌써 37년이 지났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면서 한때는 경제 여건상 일을 멀리해야 할 정도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신 속에 흐르는 옹기 도공의 혼은 버릴 수가 없었다. 조용한 시골마을 검단리에 안착해 아무도 찾지 않는 수작업 옹기 제작을 한지 11년의 세월이 지났다. 이제는 이웃주민들의 도움과 협조 속에 정착돼 가고 있고, 이 덕분에 요즘 들어 전국 각처에서 주문 생산으로 판매되고 있다. 성수기엔 생산이 주문을 따르지 못할 때도 있다. 3대에 걸쳐 전통 수작업 옹기 제작을 이어 온 경우는 거의 없다. 옹기 도공으로 가업을 이어온 것이 자랑스럽다. -옹기 도공이 전국에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옹기의 역사는 1000년이 넘는다. 세계 각 나라마다 사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처럼 장독으로 활용되는 대형 옹기 독을 사용하는 나라는 그리 흔하지 않다. 오랜 역사의 옹기는 여러 유형으로 발전해 왔으나 플라스틱 용기의 발달로 점차 자취를 잃었으며 경주지역에서는 현곡 금장에 옹기굴이 많이 있었다. 현곡이 고향이며 이곳에서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기술을 익혀 왔다. 힘든 수작업 옹기 도공의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무엇보다 경제성이 없으며 기술 습득에는 3년 이상이 걸린다. 옹기 제작 기술이 기계화됨에 따라 100% 수작업 옹기 도공은 전국에도 찾을 수 없다. -전통 수작업 옹기의 효능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먼저 전통 방식의 옹기는 흙의 발이 세며, 유약을 사용하지 않고 잿물을 사용해 완전 코팅되지 않아 살아 숨 쉬는 공기의 유통이 순환되는 장점이 있다. 최근 들어 건강을 중시하면서 수작업 옹기의 효능과 실효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수작업 옹기는 용기 내 기포가 형성돼 기계제작 옹기보다 외관상 모양은 못해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당하기도 한다. 김장이나 장을 담궈 발효의 기능을 위한 옹기는 수작업 옹기를 써야 제 기능의 역할을 한다고 본다. 반면에 기계 제작된 옹기는 외형이 깨끗해 주부들로부터 많이 선호하고 있으나 공기 유통이 단절되고, 화공약품의 유약으로 인한 유해성의 문제점이 발생되기도 한다. 또한 발효에 있어서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단점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수작업 옹기와 기계제작 옹기의 생산과정 등은 전통 수작업옹기는 제작 자체부터 달라 숙련공이 되기까지 수련시간이 길다. 반면 기계제작 옹기는 숙련공이 되는 데는 그리 긴 수련시간이 요구되지 않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일일 생산량에도 엄청난 차이를 두고 있으며 숙련공이 1일 옹기(3말)를 제작하려면 8개 정도다. 기계로 제작하면 20배 이상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과정에서 옹기의 기준이 되는 담수량의 측정은 수작업에서는 많은 경험과 기술의 습득이 있어야 가능하게 된다. 옹기 크기 기준은 보통 담수량으로 1말, 2말, 3말 옹기로 구분되고, 담수 후 상단 부분에 5 cm 정도 공간이 남아야 정확한 용기로 인정된다. 획일적으로 대량 생산되는 기계옹기와는 엄청난 차이를 두고 있다. 또 다른 경제성에는 중국산 수입 옹기의 등장이 또 다른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 시장에서의 거래 가격의 차는 3말 기준의 옹기로 비교하면 중국산 옹기값은 8~9만원에 거래되고, 국산 기계제품은 14~15만원이다. 수제 전통옹기는 20~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민 건강상 유해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서민들은 싼 값에 중국산 옹기나 기계제작 옹기를 구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화공약품으로 인한 중금속 납성분 검출이나 음식 발효에 초래되는 공기 통기성은 가격 경쟁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싼 가격에 제품을 내놓지 못해 못내 아쉽기도 하다. -바람이 있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사업이 현실적으로 실행됐으면 한다. 재정적 지원이 보장되면 시설확충과 전통육성사업으로 성장·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고 싶다. 그리고 좀 더 싼 가격에 양질의 전통 옹기를 생산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람이다. 우리 전통 수제품 옹기를 많이 사랑하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 경주전통옹기(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962번지) 전화: 054-763-7574, 010-3644-9039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8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제33기 시민보건대학 개강식’을 시작으로 8주 과정의 교육에 들어갔다. 시민보건대학은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와 상식을 전달하는 시민대학으로 지난 2005년 개강하여 현재까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시민들에게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을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더 나은 건강사회를 이뤄 가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33기 시민보건대학은 8주 과정으로 5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보건교육장(2층)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경주동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곽경필 교수의 ‘노년기 우울증 극복방법’을 시작으로 응급의학과 최대해교수의 ‘응급의료’,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최용석 교수의 ‘영양과 건강’ 등 생활 속 밀접한 건강강좌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경주제통마취과의원 도황 원장의 ‘통증 관리’, 인덕한의원 김홍석 원장의 ‘100세 시대 한의학으로 접근하는 건강관리’, 경주동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나득영 교수의 ‘고혈압과 심근경색이야기’, 신라사람들 최승욱 대표의 ‘경주시 문화재’, 대구대학교 건강증진학과 김완수 교수의 ‘낙상 예방운동’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강 이래 10년간 시민보건대학이 지역의 보건리더로 자리를 구축하게 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8주간의 전문교육 등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터득하여 개인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하였다.
경주시는 4일 경주역과 성동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제230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경주시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 안전신문고 신고안내와 ‘시장 화재예방 및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안전관리’ 캠페인을 전개 하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소방서와 공조하여 비상구 폐쇄․훼손 및 잠금 행위․물건적치 금지 등 위법행위 사전계도를 실시하였으며, 비상구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화재경계지구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하였다. 박수현 안전재난과장은 “경주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여 생활 속 안전위협 요인을 예방하고 안전신문고 사용홍보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 생활안전에 대한 범시민 홍보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경주시보건소에서는 하절기 대비 매개체 곤충이 일찍 기승을 부릴 것을 예상하여 한 달 앞당겨 5월부터 여름철 방역을 실시한다. 이에 시에서는 29일 읍ㆍ면ㆍ동 방역담당자 및 방역요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매개곤충 방제법 및 안전한 방역기계사용 요령 등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환경오염과 도로변 차량 안전사고 등을 염려하여 가능한 연막소독은 지양하고 하수구나 주택가 환경 취약지를 집중대상으로 분무소독을 권장하여 가시적인 효과보다 친환경적 방역을 권장하였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가능한 연막소독을 지양하고 친환경적인 분무소독을 위주로 연막소독으로 인한 도로변 차량 안전사고와 어린이들의 호기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등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올바른 기계사용과 약품배합 등 안전방역을 특별히 당부 하였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조성을 위해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며 읍면동은 5월부터 9월까지 방역을 실시한다.
경주의 청정지역 산내면 다봉마을(감산2리 2203)에서는 2일부터 10일까지 9일 동안 ‘야생화 전시회’를 열어 황금연휴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다봉마을 야생화 전시회’는 김인영 · 김말순 부부가 정성껏 기른 금낭화, 매발톱, 조팝나무 등 300여점의 야생화를 집 마당과 돌담에 전시하여, 다봉마을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박한 전시회이다. 부부에게 미리 연락을 하면 마을 소개와 자세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해발 500m에 위치한 다봉마을은 마을을 둘러싼 산봉우리와 산들 꽃이 조화롭고 돌담이 정겨운 전형적인 산골 농촌마을이며, 야생화 체험과 더불어 꽃차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태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다봉마을을 많이 찾아 심신을 가다듬고 조용한 농촌마을에 활력소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말은 종교적 고백이 아닙니다. 지난 1월 파키스탄에서 있었던 미국의 공격 작전 중 적진에 잡혀 있던 미국 인질의 죽음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고백입니다. 세월호와 관계된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몇 마디만 분명하면 많은 상처가 치유됩니다. “모두 제 탓입니다.” “사실은 이런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이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무엇 때문에 어려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