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난 4일 중부동자치센터 회의실에서 남녀새마을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심정지의 원인부터 심폐소생술의 기대효과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까지 누구나 알기 쉽게 진행됐다.
정종호 중부동장은 “총 4회에 걸쳐 중부동 자생단체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응급요원화로 만들 계획이며, 시민 안전문화 정착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석한 박경옥 부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속 응급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누구나가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의식이 있는지 또는 심정지임을 확인하고 주위의 도움을 받아 119에 신고 요청 후 심폐소생술인 가슴압박을 30회 정도 시행 후 119가 도착하면 상황을 인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