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청년회(회장 최정석)는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신라공고 체육관에서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최양식 시장, 정수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천북면 청년회는 1부 기념행사에서 관내 동산1리 최경림(92)할아버지와 물천1리 배윤수(92) 할머니께 장수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효자·효부상을 수상한 화산1리 이동율, 덕산리 이향우씨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웅이아재·단비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기태 천북면장은 “경로잔치로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