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황성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의 웃음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어린시절의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참여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아이와 함께 꿈꾸는 희망 경주! Happy 아이 경주!’ 라는 슬로건으로 할매할배와 함께 하는 ‘2015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로 진행됐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합창, 비보이공연, 비둘기 마술, 버블공연, 어린이 밸리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각종 체험을 위한 열린경찰, 119소방안전체험, 공예체험, 한지 부채 만들기, 장애체험, 왕눈이(개구리)피리, 페이스페인팅 등 20여개의 다양한 부스를 마련,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이상호(35) 씨는 “아들이 소방관이 꿈인데 행사장에 와서 소방모자도 써보고 체험할 것들이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며 “다음에도 아들과 같이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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