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12주에 걸쳐 장애인 한의약 관절교실을 운영한다. 황성동 소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는 ‘한방으로 본 관절통’에 대해 한의학적 이해 및 한방의 관절통 원리와 치료법 등 골·관절 질환에 도움이 되는 전문 한의사를 통해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국선도 전문 강사로부터 골·관절 질환 예방 및 통증 완화를 위한 기공체조와 몸 안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단전호흡, 기혈순환 유통법 훈련 등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교실을 통해 골·관절 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심신의 이완 및 면역력 향상과 불안, 각종 질병예방 및 정신적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난 9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동국대), 안심학교, 보건소 업무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연안초, 천북어린이집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했고, 올해는 안강제일초, 천사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해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안심학교로 선정되면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관리를 위한 전문가 교육, 유병실태조사 및 검진비 지원, 천식응급키트 및 보습제 지원, 아토피천식 나누리캠프 참여,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공연, 아토피천식 관련 표준안 동영상 자료 배부, 심리적지지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다양한 체험교실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해 한 단계 높은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아동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고통 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지정 운영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계명문화대학 간호학과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건강 체험 및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년기에 소홀하기 쉬운 영양문제와 싱겁게 먹기, 올바른 잇 솔질, 금연의 중요성, 삼십초의 기적 6단계 손씻기 교육, 바른 자세유지를 위한 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 교육을 실시했다. 자기혈압을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 U-리빙 홍보관을 체험하고, 학생들의 흡연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일산화탄소 수치도 모든 학생들에게 측정해 주었다. 또한 9개 세션별 건강체험관을 견학해 건강에 대한 중요성도 익히고 간간히 북카페, 포토존 체험도 겸해 시설과 체험관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한편 간호학과 실습장소와 타 지역 대학으로부터 체험하고 싶은 건강관광 장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전국에서 1주일에 1개 이상의 기관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숨을 쉬지만 숨을 쉬는 방법, 올바르게 숨을 쉬는 게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여기서 숨을 올바르게 쉰다는 의미는 폐를 건강하게 만드는 호흡을 뜻한다. 폐를 젊게 만드는 숨 쉬기를 소개한다. ▶숨 쉬기 운동만 잘해도 피로가 회복된다 숨쉬기 운동은 살아있는 동안 멈추지 않고 계속해야 하는 운동이다. 숨쉬기 운동 즉, 호흡은 폐로 하는 운동이지만 실제로 폐가 움직이면서 운동하지는 않는다. 폐는 흉곽(가슴을 싸고 있는 뼈대)의 확장과 수축에 의해서 호흡이 이루어진다. 흉곽이 움직이는 것은 폐에 부착된 근육에 의해서다. 숨쉬기 운동은 가슴운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슴운동은 가슴과 가슴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숨쉬기 운동은 충분한 산소를 몸속으로 공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숨쉬기 운동만 잘해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혈액 중에 산소가 부족하거나 이산화탄소가 증가했을 때, 운동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했을 때, 정신적인 흥분으로 인해서 호흡이 빨라지는 이유도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기 위해서다. 성인 남자의 안정된 상태에서 호흡량은 약 500cc이며 노력해서 호흡을 하면 1,600cc 이상의 공기가 들어가고 나온다. ▶건강한 폐를 만드는 깊은 숨 쉬기 대부분 가슴으로 숨을 쉬는 흉부호흡을 한다. 하지만 숨을 제대로 쉬려면 배로 호흡해야 한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숨을 쉬는 것에 집중해보자. 우리는 가슴에서 나오는 호흡, 얕은 호흡을 하고 있다. 건강한 폐, 젊은 폐를 만들려면 깊은 숨을 쉬어야 한다. 폐는 혼자서 운동할 수 없다. 폐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가슴 주변의 근육이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횡경막이다. 횡경막은 폐를 아래쪽으로 잡아 당겨서 산소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여러 가지 운동에서 호흡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지만 올바른 호흡법을 배우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운동은 요가다. 요가는 어려운 동작을 따라하는 운동이 아니라 호흡에 집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운동이다. 숨을 깊게 쉬는 방법은 이렇다. 손을 배에 얹은 상태로 방바닥에 바로 누워서 시선은 천장을 바라보자. 누운 상태로 천천히 숨을 깊이 들이마시자. 처음에 연습할 때는 누워서 호흡하는 것이 좋다. 일어서서 깊은 숨을 쉬면 가슴 운동을 과장되게 하게 돼서 실제로는 깊은 숨을 쉬지 않아도 깊이 숨 쉬는 것 같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누워서 공기를 들이마시면 폐안에 공기가 차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숨을 들이마시는데 5초는 되어야 한다. 횡경막이 폐를 아래로 당기면 가슴이 넓어진다. 가장 깊게 숨을 들이마신 다음 7초 동안 숨을 내쉬자. 이렇게 하면 배가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 깊은 숨을 쉬면 폐와 연결된 호흡기를 통해서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가 폐로 운반된다. 이와 같이 숨쉬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폐와 혈관이 건강해진다.
경북도는 오는 5월 31일까지 ‘무한상상, 경북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정책 수요자인 도민이 직접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도민의 정책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도민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한 열린도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분야는 △경제활성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대중교통개선, 불합리한 제도개선 △재난안전대책, 주민편익증진, 지방재정확충 및 예산절감 △기타 행정능률향상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것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방법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yeongbuk.go.kr) 도민행복제안-제안 공모에 등록하거나, 전자메일(rdy929@korea.kr)을 통해 제출 또는 ‘고시/공고’란에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도 자치행정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 702-702, 대구 북구 연암로 40(산격동 1445-3번지). 경북도청 자치행정과 제안담당자 앞.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도민의 소중한 아이디어는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 5개 항목을 제안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11일 할매·할배의 날과 연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민 200명이 경북 고령을 방문하는 신규 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향으로 오는 버스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서울 시청역을 출발해 양재역, 신갈역을 지나 11시에 고령에 도착했다. 참가자들은 그리웠던 할매·할배와 함께 대가야체험축제장을 방문해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즐기고 농산물 장보기를 통해 그리웠던 고향의 정과 맛을 흠뻑 즐겼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정과 멀리 떨어져 있어 할매·할배를 찾아뵙기 어렵거나 고향을 방문하기 힘들었던 출향민들에게 편리한 교통편을 제공해 고향을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의 축제와 특산물을 널리 홍보해 경북관광 활성화는 물론 연고시장을 개척하는 관광 상품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유 사장은 “공사는 이번 신규 관광상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많은 출향민들이 할매·할배를 찾아뵙는 계기를 만들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우고, 더불어 전통시장과 축제를 연계한 고향방문 관광상품을 경북도내 23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시·군별홈페이지를 통해 2015 중소기업인턴사원제사업에 참가할 구인 중소기업체 300여개 회사와 구직자 600여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인턴사원제사업은 청년 미취업자, 여성이민자 등에게 중소기업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본 사업이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의 호응이 높아 작년보다 4억 원을 증액시킨 21억 원으로 확대 추진한다. 참여 중소기업이 시군에서 알선해주는 인턴사원을 채용할 경우 2개월간 월 70만원씩 인건비를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추가 4개월을 지원해 1인당 최대 420만원의 인건비 혜택 받을 수 있으며, 청년(39세 이하), 여성이민자 채용기업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턴희망자 신청자격은 청년층 실업자, 여성이민자 등으로 인턴자원 구직신청서를 해당주소 시·군청에 제출하고 인턴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턴사원 채용지원신청서를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소재지 관할 시·군에 제출하고 대상기업이 본사와 지사(또는 공장)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는 각 고용보험 적용사업장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사업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1년간 시행해왔으며, 3705명 인턴을 운용하고 2692명(72.6%) 정규직화를 달성해 비정규직과 불안정한 일자리에 힘들어 하는 청년 및 실업여성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에게 매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의 문화재수리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국 최다 보유한 도내 문화재의 가치와 진정성 유지를 위해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5개년 세부시행계획’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시행계획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음 마련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철저한 현 실태 진단에 근거해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문화재수리 정책을 펴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주요내용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기본 방향 ▶품질확보 대책 ▶기술진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지난해 실시한 문화재특별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 후 5년간 문화재수리의 우선순위·시급성 및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연차별 지원계획에 반영하고, 합리적인 재원규모 산정으로 도비지원 근거로 활용할 방침이며, 문화재 특성에 맞는 기본방향 제시를 위해 관련기관, 업체 및 분야별 관계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객관적인 데이터 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으로는 문화재수리 품질향상을 위한 감리대상 선정 기준 마련, 문화재 품격유지와 전통기법 전승을 위한 전통재료의 체계적인 활성화 방안 검토, 문화재수리 설계 시 자재 구입단가 및 인력품 적용 등에 대한 통일성 있는 기준 제시, 문화재수리 관련자료 축적과 보급에 따른 기술 전문역량 강화로 전문성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한편, 문화재 중요도에 따라 적정한 기술인력, 수리업체 배치를 위한 평가·관리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회장 최성고, 이하 협의회) 정기 월례회가 지난 3일 김일수 군위부군수, 김정애 군위군의회 부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군위읍 소재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군위신문(대표 사공화열)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월례회에는 경북협의회 소속신문사의 발행인·대표이사·편집국장, 내빈 등 40명이 참석해 지역풀뿌리 언론사로써 사명감을 다졌다. 또 월례회에는 경상북도의회 장대진 의장, 홍진규 도의회 운영위원장, 장영호 공보계장, 허동찬 총무담당관을 비롯 경북도청 우병윤 정무실장, 유해복 공보담당 그리고 경북교육청 강신기 공보관, 이동철 공보담당이 참석했다. 최성고 경북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서 월례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북협의회 소속 신문사 대표들을 초청해준 군위신문과 군위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최 회장은 “집행기관을 견제하는 한편 봉사하고 헌신하는 공무원이나 지역의 정치인들을 발굴해 그들의 활동 상황을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사)한지협 중앙회 법인 변경 설명을 비롯해 협의회 이사회 내용 전달 및 회원사 등 관련 서류 제출 안내를 전달했고 도청·도의회·도교육청의 업무협조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신문사 대표들은 독자들의 알권리와 정직한 보도를 위한 신문 편집 방향, 회원사간 협력 강화, 정보·기사 공유, 기동취재팀 운영 등 지역언론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월례회에 참석한 김일수 부군수와 김정애 군의회 부의장은 “한지협 경북협의회의 군위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많이 알고 가셔서 앞으로도 군위를 잘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협의회 각 회원사들의 협조로 군위군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면 최선을 다해 지역신문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대진 도의장과 홍진규 운영위원장은 “협의회의 언론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우리 의회는 늘 최선을 다해 지역 언론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며 의회활동에 대해서 직언과 비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어 우병윤 도 정무실장은 “도정 대한 홍보는 지역신문들의 기사홍보가 가장 효과가 많다”며 “협의회가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강신기 도교육청 공보관은 “지역의 어떤 신문이든 도교육청을 방문해 교육에 대한 논의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경북교육에 대한 많은 홍보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정기 월례회를 주관한 사공화열 군위신문 발행인은 “이번 월례회에서 나온 각종 의견과 안건이 향후 협의회가 발전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다양하게 제시돼 올해는 경북협의가 크게 발전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하며 군위군을 찾아준 협의회 소속 신문사 대표들과 경북도청·경북도의회·경북도교육청 내빈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영리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것과 달리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영리기업과 큰 차이가 있다. 본지는 지역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으며 어떻게 일자리를 창출하는지 소개한다. “디자인이 문화가 되고 디자인이 경쟁력이 됩니다. 디자인으로 경주를 새롭게 만들고 싶습니다” 로컬플랜협동조합(이사장 조문호·인물사진)은 디자인 전문회사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이곳은 디자인을 통해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조문호 이사장은 지역 중소 광고회사에 전문화된 디자인을 제공할 목적으로 로컬플랜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역에는 크고 작은 광고 관련 업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디자인하는 곳은 부족합니다. 경쟁도 치열하죠. 로컬플랜협동조합은 조합원들에게 광고디자인을 제공하고 일감을 제공할 목적으로 7명의 조합원이 모여 설립했습니다” 로컬플랜협동조합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한 최적의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에게 제공한다. 관공서, 기업 및 사회단체, 대학과 청소년 단체, 전시 및 컨벤션 분야까지 모든 기획에서부터 마케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로컬플랜은 광고기획, 다각적 매체홍보, 차별화된 디자인 맞춤형 홍보, 디자인을 비롯해 sns 블로그, 키워드 광고, 영상제작, 광고개발,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협동조합, 마을기업, 영농법인, 사단법인 등의 설립 및 경영 컨설팅, 공공기관 지역축제 및 체험, 문화 공연 행사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2013년 예비사회적기업 인증받아 일자리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 6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홍보마케팅. 공연기획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펼치고 있다. 디자인, 행사, 책자 발간, 리플렛 등을 제작해 꾸준히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이곳은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협동조합으로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은 디자인 환경 등 여러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이사장은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의 인식 전환과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회적기업 선정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지만 사회적기업 선정 후에는 관심이 부족합니다. 사회적기업이 기업을 영위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실제 공기업 등은 사회적기업이 만들어 낸 생산품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강제 조항이 아니기에 지켜지는 경우가 드물죠. 사회 구성원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에는 사회적기업의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지역 사회의 파트너로 자리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합니다” 로컬플랜협동조합은 경주를 새롭게 디자인 해보려는 당찬 포부를 지닌 젊은 회사다. 지역은 아직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며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자인을 전문인 로컬플랜이 영세 광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경주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난 9일 오전, 서울에서 경주로 온 500여명의 관광객들이 설레는 표정으로 경주역에서 내린다. 이 풍경은 시와 중소기업청의 후원으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이날 수도권 관광객 500여명은 열차를 타고 경주를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와 경주 벚꽃 명소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다. 이들 관광객들은 이날 아침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12시경 경주역에 도착해 신선한 먹거리를 장보고, 동부사적지 일원, 보문단지 등에서 신라 천년의 역사를 보고 벚꽃 나들이를 했다. 특히 시장현대화사업으로 깨끗하게 정비돼 있는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하고 인심 좋은 성동시장에서 시장 투어와 먹거리를 구매하고, 식사도 했다. 오후 5시경 투어단은 경주일정을 마치고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추억을 간직한 채 귀경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열차는 전국 유명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해 대도시 소비자가 전통시장 주변 문화관광자원에서 시장의 맛과 멋을 즐기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벤트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공동으로 철도를 이용한 전통시장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각 도시별 전통시장 투어를 끝낸 관광지 구경도 할 수 있는 알짜배기 상품이다. 전통시장은 경주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 등 경북도 내 3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2개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운행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입소문으로 경주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과 인심을 선물하고 특색 있는 문화유적지와 상품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연간 4회 이상 운영해 2000여명 이상의 수도권 관광객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코레일 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매회 모집인원은 400~500여명 정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8월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의 공식 홈페이지를 1차 오픈했다. 이 홈페이지는 기존에 비해 깔끔하고 감각적인 구성과 함께 이용후기 및 릴레이 홍보 부분을 강화한 참여형 컨텐츠로 구축됐다. ‘실크로드경주2015’ SNS 서포터즈는 물론 일반인, 학생 등 이용자들과 함께 홈페이지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다. 무엇보다 빨라진 속도가 큰 자랑. 사진 몇 장만 있어도 화면이 열리는데 한참을 기다려야 했던 지루함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수십 장의 사진이 한 번에 바로 뜨기 때문. 메인 화면은 비주얼 영역으로 사진·영상을 배치하고 텍스트를 최소화했다. 이는 영상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전체적인 화면을 깔끔하게 구성하기 위한 의도. 스크롤을 내리면 ‘실크로드경주2015’의 행사 내용, 행사 소식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마트폰 등의 사용으로 화면을 옆으로 밀거나 내리는데 익숙한 이용자들의 습관을 반영해 편의성 또한 최대한 높였다. 앞으로 행사장 VR(Virtual Reality) 콘텐츠 구축 작업을 완료하면 집에서도 실제로 엑스포 공원을 걷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홈페이지 내 QR코드 서비스도 구축해 홈페이지에서 관심이 가는 정보가 있다면 후에 다시 찾아들어가는 번거로움 없이 QR코드를 찍어 필요할 때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크로드경주2015’기간 중에는 행사장 내에 배치된 QR코드를 찍으면 프로그램 관련 정보와 설명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11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제45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과 ‘3R자원모으기 경진대회’ 행사를 가졌다. 시와 경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양식 시장, 권영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신재학 경북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의 날 기념식과 벼룩장터를 병행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3R자원모으기 경진대회는 자원재활용 운동과 쾌적한 자연·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늘 발대식을 기점으로 연중사업 전개 후 연말에 모든 실적을 평가해 격려와 독려를 통해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는 녹색 새마을운동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한편 새마을의 날 기념식은 새마을운동 제창 45주년 기념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로 새마을의 날 제정보고 및 경과보고, 우수새마을지도자 시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부동 11통 마을은 새마을정신과 나눔, 봉사, 배려의 실천 덕목을 바탕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평가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시상금은 경주시장학회에 기부했다. 박서규 회장은 “새마을의 날을 맞이해 새마을 조직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3R자원모으기 경진대회 등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여론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제정되었던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을 일반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지역신문의 자생력을 키우고 다양한 컨텐츠 생성에 기여해 온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은 지난 2004년 3월 제정된 한시법으로 2016년 12월31일 이후에는 그 효력이 만료된다. 이에 지역 언론, 학계, 정치인들이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의 시한 연장 또는 일반법 전환의 당위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일 신성범(새누리당, 산청·함양·거창)의원, 김태년(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이 주관한 ‘지역신문지원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행사를 주최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여당 간사인 신성범 의원은 “이 문제는 여야 모두의 관심사다. 10년간의 지역신문발전기금의 효과를 따져보고 한시법 연장 여부 또는 일반법 전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지역 언론이 중앙으로 집중되는 과정에서 정보의 분권화를 외치는 언론인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병동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가 기금으로 지역신문을 도운지 10년이 됐다. 오늘 발표하게 될 내용은 10년간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은 지역신문의 성장 결과와 발전 성과다. 특히 올해는 6년 장기지원신문사를 평가해 하위 30%는 지원을 제한하는 자구책도 마련했다. 이 자리를 통해 특별법이 연장되거나 일반법으로 전환되어 계속 지원이 가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상윤 경남대 신방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우희창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우 전문위원은 “지역신문 성장성 분석 결과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원사업과 관련해 독자, 신문사, 전문가 등은 대부분 지원사업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판단컨대 지원사업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지원법이 연장되거나 일반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자칫 지원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지원이 종료될 경우 오히려 지역신문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단 기금을 지원받는 것에만 관심을 갖는 태도에서 벗어나 이 법의 출범 초기 법 정신인 개혁을 전제로 한 지원이라는 자세를 견지하고 지역신문 스스로 저널리즘의 정도를 걷기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제했다. 토론자로 나선 문종대 동의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신문시장이 기본적으로 실패했다. 시장이 변했으니 지원방법이 바뀌어야 한다. 신문이 아니라 컨텐츠에 지원하는 방법으로 변경되어야 한다. 좋은 뉴스 하나의 가치는 그만큼 크다. 컨텐츠의 질 향상을 위한 기금의 지원은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김수연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 박사는 “언론도 기업이라면 기업경영 안정화 없이는 양질의 컨텐츠를 생성할 수 없다. 기업경영 안정화로 지역 여론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면 이 지원법은 한시법이라는 꼬리표를 땔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김진수 KLJC 수석부회장은 “개혁은 빠지고 지원만 남았다는 발제 내용이 아프게 다가왔다. 기금지원사업이 틀에 맞춰진 하향식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며 기획아이디어 또한 1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장기적 기획안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구독료지원사업을 노년층 보다 지방대 젊은 층에도 지원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정상윤 교수는 “지역신문 지원 10년의 성과, 내년에 만료되는 지원법을 어떻게 연장할 것인가를 두고 열린 오늘 토론회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오늘 토론회가 지역신문이 더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받고 있는 주간지선정사 협의회 회장신문사인 옥천신문 이안재 대표를 비롯한 해남신문, 영주시민신문, 원주투데이, 고양신문, 주간함양 등 임원들이 참석해 지역신문지원 특별법의 일반법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양질의 컨텐츠 생성에 가치를 더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마친 후 임원진은 신성범 의원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일반법 전환에 대한 지역신문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안재 옥천신문 대표는 “오늘 토론회 결과를 비롯하여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을 모아 제출하도록 하겠다. 신의원이 적극적인 힘을 실어 달라”며 여당 의원이 나서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는 “내년 법안 개정은 어려울 수 있으니 올 전반기에 이 부분을 매듭을 짓는다면 가장 좋을 것”이라며 다른 의원들과 공동발의 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웅 해남신문 대표는 “다른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시간이 별로 없고 해결하기 위해 복잡한 상황이니 한시법 기한을 연장하거나 한시법을 없애 주었으면 한다”며 지역균형발전의 입장에서 지역 언론이 살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신성범 의원은 “이 자리에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약속을 할 수는 없다. 여당 간사의 입장이니 책임감 또한 무겁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신중히 고민하고 가능한지 여부를 더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발위 선정사협의회 연합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11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4월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를 개장했다. 지난 2월 교복나누기 행사 및 벼룩장터 개장 이후 2회째 열리는 장터에 약 1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집안의 중고 물건을 서로 사고 팔며 구경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싸고 푸짐한 먹거리를 사먹으며 주말을 여유있게 즐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동시에 알뜰 무료 도서교환시장도 개최해 시민들이 다 읽은 책을 가지고 나와 새마을문고에서 준비한 새로운 책으로 교환해가며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앞으로 계속 이용하겠다는 시민들이 많았다. 벼룩장터와 도서교환시장은 매월 1회 둘째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장한다. 벼룩장터는 사회단체가 주가 되는 행사가 아니라 경주시민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물품을 판매하는데 참여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참여가 벼룩장터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이날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판매금액의 일부분을 기부금으로 내어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11월까지 모두 모아서 연말에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기로 했다. 경주시새마을회에서는 재활용 물품은 있으나 시간이 없는 시민들에게는 어려운 이웃돕기로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대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도록 수거하고 있다. (경주시새마을회, 745-5134)
경주시는 지난 8일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3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범시민 친절·청결운동 한마음대회를 실시했다.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위해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첫인상을 심어주고, 도시이미지 브랜드를 상승하며 문화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시는 올해를 범시민 친절·청결 운동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지난달 25일 ‘범시민 친절·청결운동 한마음대회’를 개최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 캠페인은 어르신이 주체가 돼 매주 금요일 야간 공연이 있는 봉황대 광장을 주변으로 시내 중심상가 일대에 담배꽁초 등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어르신들의 환경정화활동은 시민들에게 친절·청결운동으로 전개되는 계기가 됐으며, 친절하고 깨끗한 경주시를 만드는데 전 시민들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유도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전 시민들에게 확산되는 계기가 돼 품격 있는 국제문화관광도시로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가락경주시청년회(취임회장 김현관)는 지난 11일 충효 금산교육관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8대 김종만 회장이 이임하고 김현관 회장이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해 앞으로 가락경주시청년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김현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가락청년회는 가락인의 3대 목표인 위선, 부종, 계도종사 3대 목표를 실행하는 일이야 말로 어느 단체보다 의미가 있고 보람있는 단체라고 생각든다”며 “이임하는 김종만 회장의 노고에 감사한다. 9대 회장으로서 책임감으로 청년회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회원간의 화합과 결속으로 단단한 가락경주시청년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라중 서울동창회(회장 송영섭)는 지난달 31일 서초구 양재동 소재 산들해에서 사무국장 최문섭(우승종합건설 대표)의 사회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수태 장군, 남중모, 이상수, 박태화, 이병호, 김인식, 유대식, 송재율, 강경중, 김호준, 배연균, 정의록, 최우식, 이지형, 김진한, 김광수, 차원식, 백한기, 최동희 등 3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송 회장은 “오랜만에 선후배님들을 한자리에서 인사 드릴 수 있어 반갑고 고맙게 생각한다.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선출에서는 김진섭(중9) 동문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사무국장은 현 최문섭 국장이 계속 맡기로 했다. 김진섭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후배님들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동창회란 지나가는 모임이 아니라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서 찾아오는, 동창들이 반겨주는 모임이 되어야하며 모교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대구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가는 항공노선이 17년 만에 부활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민들은 인천이나 부산까지 가지 않고 30~40분 거리에 있는 대구공항에 가면 일본을 갈 수 있게 됐다. 대구에서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까지 1시간20분 걸린다. 경주시민들은 집에서 나와 단 2시간 만에 일본 땅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취항하게 된 항공사는 티웨이 항공으로 8만원대의 착한요금도 있는 절약형항공사다. 앞으로 경주시민들은 관광이든 비즈니스든 저비용 고효율의 일본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노선을 통해 일본관광객들이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게 하는데 용이해졌다. 연간 5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와 우리의 천년고도 경주를 세트로 하는, 이른바 ‘한일천년고도관광투어’ 상품을 만들어 아시아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경주와 교토를 동시에 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김석기(경주출신)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설명이다. 김 사장 취임 후 일본뿐 아니라 중국 북경, 상해노선과 방콕노선이 새로 생겼고 올해 중에 홍콩과 동경노선도 취항준비를 하고 있다. 경주시민들은 멀리 인천이나 부산까지 가지 않고도 빠르고 편안하게 저렴한 요금으로 일본과 중국, 홍콩, 태국을 오갈 수 있게 됐고, 그쪽 나라의 관광객들도 경주를 쉽게 방문할 수 환경이 마련돼 경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김 사장은 “이번 노선 취항을 계기로 경주의 청정 농축산물이 일본으로 바로 수출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에 성공한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 농축산인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공항-오사카공항 신규취항노선은 경주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사장은 김해공항에서 유럽과 미국 직항노선도 협의 중이다. 괌까지 가는 저비용 항공사가 금년 초 새로 취항하였고 LA등 미국 본토와 유럽으로 가는 직항노선도 멀지 않았다고 한다. 1시간 남짓 거리의 김해공항에서 미국과 유럽을 바로 갈 수 있는 비행기를 탈 수 있다면 경주시민들이 멀리 인천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과 경비를 절약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곧 미주·유럽인들도 경주관광을 위해 굳이 인천을 경유하지 않아도 김해공항에서 1시간 내로 천년고도 경주에 올 수 있게 된다. 2014년 약 55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경주를 방문했는데 앞으로 급속도로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김석기 사장은 고향 경주가 발전하고 경주시민의 행복을 위하는 일이라면 어디에 살든 경주인 모두가 고향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김석기 사장은 2013년 10월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돼 공사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전문경영인으로서 공사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한 공기업 대표 중 가장 성공적인 인사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 취임 후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공항공사의 당기순이익이 사상최대인 1735억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무려 35%나 순이익이 증가한 것이다. 공기업의 적자와 방만 경영으로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김 사장은 무려 556억을 배당금으로 정부에 납부해 어려운 정부재정에 효자노릇을 했다. 또 2014년 사상 처음으로 한해 여객수송 6100만 명 수송을 달성해 인천공항 4500여만 명을 합해 항공수송 1억명 시대를 여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2014년 국가상징물 ‘태극기선양’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표창 수상, 세월호 사고 후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공항서비스평가와 공항운영효율성평가에서도 아시아 1위를 했으며, 그 공로로 2014년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경찰청장과 오사카총영사 등 수십 년간 공직을 수행하며 조직관리 능력과 국제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온 김석기 사장이 기업의 CEO로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고향 경주에 대한 애향심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중심에 놓고 글로벌 경주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경주시 미래사업추진단은 지난 11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북천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7차 세계물포럼’ 행사를 맞아 경주를 찾는 주요 내빈 및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및 하천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했다. 미래사업추진단 직원들은 “작은 봉사활동으로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고 세계 각국의 내빈, 관광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조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한진억 미래사업추진단장은 “소외된 이웃 및 시민과 교감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품격 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를 만드는데 솔선수범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