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약 28cm, 날개길이 약 15cm의 후투티(Hoopoe). 머리꼭대기의 깃털이 크고 길어서 우관(羽冠)을 이루고 자유롭게 눕혔다 세웠다 한다. 인디안 추장의 머리장식을 닮아서 ‘인디언 추장새’라고도 불리워지는 아름다운 새다. 해마다 4월경부터 6월경까지 후투티의 모성애 짙은 육추(부화한 새끼를 키우는 일)하는 장면을 앵글에 담으려는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경주 황성공원내 참나무 숲을 경쟁적으로 찾는다. 최근에는 이곳을 찾는 작가들의 수도 급증했다. 경주의 후투티가 4~6월까지는 작가들에게 더없이 좋은 모델인 것이다. 특히 황성공원은 자연적 생태계가 잘 유지되어있어 후투티를 비롯한 철새들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황성공원의 후투티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 후투티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우리나라를 찾는 여름 철새로 새끼를 지극정성으로 키우는 모성애가 매우 강한 새다. 성건동에서 ‘송란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환경영상협회 전문위원이자 경북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란 최송자씨는 “황성공원의 후투티가 너무 아름다워서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든다. 매년 지켜본 바로는 둥지가 14군데 정도로 올해 최고로 둥지가 많았다. 그런데 후투티의 생육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촬영을 해야 하는데 망원렌즈나 삼각대 등의 장비가 없는 이들은 가까이 갈 수 밖에 없어선지 경쟁적으로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해 사진을 찍는 것이 문제다. 거울이나 조명등 등 반사광까지 동원해 새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며 안타까워했다. “후투티는 원래 철새인데 이제는 경주 텃새가 됐을 정도로 경주에 많이 날아들고 있다. 전국 다른 지역보다 경주에서 월등히 많이 볼 수 있다. 철새로 날아왔다가 번식에 성공한 황성공원 같은 장소를 지속적으로 찾아와 번식 장소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면서 후투티는 딱따구리가 집을 짓고 서식하다가 나간 빈 집을 이용해 둥지를 틀어 알을 까고 새끼들을 부화시킨다고 전했다. “다른 지역의 후투티와 경주의 후투티를 찍은 영상을 비교해보면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는 총알같이 왔다 가버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카메라를 너무 가까이 들이대고 거울을 비추는 바람에 어미새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교감도 못하고 위협을 느껴 빨리 가버리는 것이다. 둥지가 안정감이 있어야 하는데 불안하니까 새끼들을 데리고 빨리 떠나버리는 것 같다” “작가들이 촬영할때 경주시에서 포토라인을 설치해 새들의 생존을 보호해주는 장치가 시급하다. 지나친 작가들의 촬영경쟁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박사’라 불리는 조류 전문가 윤무부 박사는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새 박사가 된 동기중 하나도 후투티의 아름다움에 반해서다. 이 새는 지금은 번식이 끝났다. 우리나라에서 이 새는 일년 내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번식기에만 볼 수 있다. 아직 후투티는 보호종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외래종이지만 보호종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문화재 관리국에 신청을 해야한다. 후투티의 생태를 연구조사 하고 연구 보고서를 제출한다면 보호종으로 지정 가능하다. 후투티는 보호하면 번식을 잘하는 편이다”고 하며 포토라인을 설치하고 작은 안내판이라도 설치해 보호해야 한다며 최 지회장과 입장을 같이했다. 청딱따구리, 꾀꼬리, 오색딱따구리, 찌르레기, 황조롱이, 솔부엉이 등을 볼 수 있는 황성공원은 새들의 서식지로뿐만 아니라 환경의 보고로 손색이 없다. 공원내의 숲도 좋지만 근처 서천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후투티의 사례를 반추하며 차제에,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경주 방문을 위해서라도 경주 시민과 경주시의 환경에 대한 환기와 관심이 필요한 때다.
비석 귀부(龜趺)의 목이 잘린 채, 혹은 비신(碑身)을 잃어 버린 채, 혹은 이수(螭首) 부분도 손상되고 망실된 채 신라 비석의 귀부들이 천년 세월을 처연하게 남아 있다. 한 기도 온전한 비석이 없을 정도다. 돌에 글자를 새겨 비석 주인공의 행적이 훗날까지 오래오래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또한 비석을 아름답게 꾸며 주인공의 삶과 업적이 더욱 빛나기를 기원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비석을 아름답게 꾸미기 시작한 것은 삼국통일을 이룩한 태종무열왕의 능에 있는 비석부터다. 신라인들은 삼국을 통일한 왕의 업적이 더욱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 비석을 꾸몄을 것이다. 통일 신라 후기에는 화려하게 장엄한 비석이 절에도 세워지는데 특히 선종 사찰에 많았다. 선종은 스승의 법통을 잇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스승은 왕보다도 더욱 존귀한 존재였을 것이다. 스승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는 마음으로 비석을 더욱 아름답게 꾸미게 된다. 한편, 경주 지역의 귀부는 현재 태종무열왕비를 비롯해 13여 기의 귀부가 남아 전해지고 있다. 귀부는 비문에 의해 조성 연대를 알 수 있으므로 중요한 자료가 된다. 본 기사는 경주문화유적답사회에서 펴 낸 ‘경주의 문화유적(김환대 엮음)’에서 발췌하고 일부는 국립경주박물관 안내해설에 근거했다. -통일신라시대 이후, 귀부를 비좌로 삼게 돼 귀부란 거북 모양을 한 돌비석 받침돌을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후에 들어와 귀부를 비좌(碑座, 비신을 세우는 대좌 또는 비신을 꽂아 세우기 위해 홈을 판 자리)로 삼게 된다. 그 이후 조선시대에 걸쳐 석비의 전형적인 형식이 됐다. 통일신라시대 8세기에는 거북 머리 모양이 용머리 형상이 되며 9세기 이후에는 대부분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으로 귀부의 조각 수법도 사실적인 수법에서 추상적인 형상으로 변한다. 고려시대에는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이어받아 용의 머리에 거북의 몸을 표현했으나 12세기에 들어서서 귀부 형태의 비석 받침돌이 대석 형태로 변하면서 차츰 귀부는 없어진다. 조선시대에는 고승의 탑비를 비롯해 신도비와 묘비에도 일부 세웠다. 공적을 새긴 비석으로 인식된다. 각 귀부는 선도산 앞의 태종무열왕비와 김인문 묘 앞 서악리 귀부, 성덕왕릉 귀부, 흥덕왕릉 귀부, 고선사지 서당화상탑비 귀부(국립경주박물관 내), 사천왕사지 동,서 귀부, 창림사지 귀부, 황복사지 귀부, 숭복사지 귀부(국립경주박물관 내), 무장사지 아미타 조상 사적비 이수 및 귀부 등이 있다. 태종무열왕비 귀부에 대해선 지난 1195호(경주 재발견 79회)에서 상세하게 다룬바 있어 생략한다. -고선사지 귀부 원효대사의 손자 설중업이 원효대사를 기리며 고선사에 세운 서당화상비의 비석 받침이다. 거북을 닮은 머리 부분은 없어지고 몸통 부분이 남아 있다. 등 부분의 귀갑무늬는 희미하고 등의 가장 자리를 따라가며 일정한 폭의 무늬띠가 확인된다. 등 가운데 비신을 세우기 위해 턱이 있는 네모난 홈을 만들었고 홈 주위를 돌아가면서 연꽃무늬를 새겼다. 1914년 고선사 터에서 글씨가 새겨진 아랫부분이 발견되었고 윗 부분은 1968년 동천동 민가에서 발견됐다. 이 윗부분이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중이다. 현재 남아 있는 비신의 명문은 원효 대사의 사상과 업적을 적은 것으로 비문은 33행이며 각 행은 61자로 추정된다. -숭복사 쌍거북 비석 받침...쌍거북 비석 받침은 창림사터와 암곡동의 무장사터에서도 찾아 볼 수 있어 두 마리 거북이가 붙어 있는 이 비석 받침은 외동음 말방리 숭복사터에 있던 것이다. 삼국유사에는 ‘원성왕의 능은 토함산 골짜기 곡사(숭복사) 에 있으며 최치원이 지은 비문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로써 숭복사는 원성왕의 명복을 빌어주던 사찰이라는 것과 그곳에 있던 비문을 최치원이 지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쌍거북 비석 받침은 배리에 있는 창림사터와 암곡동의 무장사터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면 왜 다른 귀부와 달리 쌍거북 받침일까. 한 가지 유추 해볼 수 있는 것은 이 세 절 모두 신라 왕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숭복사는 원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절이고 창림사 일대는 박혁거세가 세운 신라최초의 궁궐터라고 알려져 있으며 무장사는 태종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한 뒤 병기를 숨겼다는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다. 아마도 신라인들은 왕실과 관련된 비석을 더욱 화려하게 꾸미고 싶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서악리 귀부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둘째 아들인 김인문 무덤에 가까워서 김인문 묘비의 대석으로 알려지고 있다. 귀갑무늬를 새긴 거북등에는 비석을 꽂았던 흔적인 직사각형의 구멍이 뚫려 있다. 이 귀부는 용두화 되기 전의 귀두의 원형을 지니고 있어 한국 석비 대석의 시원적 형식이라 할 수 있다. 목을 길게 빼고 멀리 앞을 내다보는 기상은 통일 신라 초기의 호국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 -성덕왕릉 귀부 성덕왕릉 옆 논밭둑에 큰 거북 모양의 귀부가 있다. 처음 보는 이들은 그 크기에서 한 번 놀랄 정도로 매우 크다. 지금은 비대좌인 귀부만 남아 있다. 거북 머리의 귀두는 없어지고 등에 전체적으로 6각형의 귀갑문이 남아 있다. 거북 등의 귀갑무늬나 기타 당초문 등을 통해 왕릉에 사용된 귀부 제작 양식을 일부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의 유물이라 할 수 있다. -흥덕왕릉 귀부 안강에 위치한 이 귀부는 흥덕왕릉의 전방 왼쪽에 능에 관한 석비를 세웠던 받침돌인 귀부가 남아 있으나 손상이 아주 심하고 비신과 그 위에 놓인 이수가 없어져 버렸다. 1977년 국립경주 박물관과 사적관리사무소의 발굴 조사시 상당수의 비편에서 흥덕왕릉임을 입증하는 비편이 발견돼 흥덕왕릉임을 입증하게 되었다. -사천왕사지 귀부 머리가 잘린채로 석조 귀부가 도로변에 가깝게 놓여 있다. 이런 귀부가 동과 서로 2기가 있는데 이 귀부는 모두 비좌 주변의 연화문과 귀갑문, 당초문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무장사지 귀부 암곡동 골짜기 깊은 숲속에 있으며 이수에는 ‘아미타불’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두 마리의 거북이가 쌍귀부로 표현돼 있으며 목은 잘려 나갔고 발가락 조각이 비교적 정교한 편이다. 거북의 등에 얹혀진 비석 받침대 네 면에 특이하게 십이지신상이 조각되어 있다. 잘린 이수는 용이 앞발로 여의주를 잡고 있는 형상으로 살아있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현재 깨어진 비신을 다시 복원해 세워 놓았다. -창림사지 귀부 배동의 창림사지 쌍귀부는 경주 남산의 서쪽 자락 소나무 숲 속에 민묘옆에 있다. 오른쪽 귀부는 앞의 두 발 중 가운데 한 발은 땅을 딛고 있으며, 또 다른 발은 앞으로 가기 위해 뒤로 젖히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 귀부는 한 발은 땅을 딛고 또 다른 발은 뒤집혀져 있다. 이 모습은 기어가다 발을 멈춘 형태인데 움직이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조각한 것이다. 또 머리는 정면을 보지 않고 약간씩 방향을 달리하고 있어 경직되지 않은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창림사지 귀부 비문에는 신라의 명필 김생(711~791)의 글씨가 있다. 이로 미루어 볼때 이 귀부는 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립경주박물관에는 창림사지 쌍귀부 중 한 마리의 머리가 전시되어 있는데 머리를 거의 직각으로 들어 올린 데다 목을 뒤로 젖혀 입을 크게 벌리고 구슬을 물고 있는 형상이다. -내남면 이조리 귀부 내만면 이조리 용산 서원 입구 최진립 장군 신도비각 안에 있으며 태종무열왕 귀부와 형식이 거의 같다. -구황동 당간 지주 귀부 황룡사지와 분황사 사이에 있으며 분황사 소유의 것으로 여겨지는 이 지주는 머리를 동쪽으로 향한 귀부가 있어 특이하다.
경주시는 우수기 및 장마철을 대비해 상습침수 지역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주요 재해위험지구인 안강읍 칠평천과 서면 심곡천의 풍수해 예방을 위해 교량교체, 하천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달 26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안강 칠평천과 서면 심곡천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사항과 여름철 수방대책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다른 취약지도 없는지 순찰을 강화해 단 한건의 풍수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남여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자연보호협의회와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은 지난달 26일 읍성지구 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날 읍성지구 주변 잡초를 제거해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중부동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했다. 자생단체 회원들은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겠다는 생각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솔선수범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종호 중부동장은 “잡초가 무성한 읍성지구 환경정비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자생단체 회원들의 노력과 봉사가 중부동을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데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천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영술, 부녀회장 이경자)는 지난달 27일 회원 및 신라공고 새마을정신 계승 봉사단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동천동 전역에서 쓰레기수거, 공원 잡초제거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단체는 새마을운동 사업인 1읍·면·동 1가꾸기 운동은 2014년부터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실천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제 여름휴가가 시작된다. 시원한 계곡, 바닷가, 해외여행 등 가족, 친구들과의 휴가계획을 세우고 떠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도 건강해야만 가능한 일이기에 휴가 계획을 잠시 미루고 하루를 투자해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올 여름의 시작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건강의 중요성’이 그 무엇보다 부각되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 메르스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고 알려지면서 본인의 면역력과 혹시 모를 질병에 대해 확인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경상북도지부(이하 건협 경북) 허정욱 원장은 “휴가기간이야 말로 그동안의 바쁜 일상 속에서 뒤로 미뤄두었던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황금기”라며 “소아청소년은 건강한 성장을, 20~30대는 건강한 결혼생활과 사회활동을, 40~50대는 만성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을, 60대 이후는 퇴행성 질환 예방과 떨어지는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본인에게 맞는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폐렴구균백신, 대상포진백신, 자궁경부암백신, A?B형 간염백신 등의 예방접종도 본인의 건강상태와 연령대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경주대(총장 이순자)는 지난달 29일 ‘제15회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4박 5일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주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 바다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극기심 및 리더쉽 함양, 자원봉사를 통한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학생회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참가자 50여명은 지난달 29일 경주대 본관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동해안 일대를 걸으며 고래불해수욕장, 화진해수욕장, 월포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경주대 총학생회는 “단순히 극기훈련 형식의 국토대장정이 아닌 경주 인근의 주요 해수욕장 정화활동을 하며 나라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참가자 전원이 안전하게, 낙오자 없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연안 해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연안사고예방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2013년 7월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체험중 학생 5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해양 체험캠프 안전관리에 대한 관련 법령의 미비점이 보완된데 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6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연안사고예방법의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연안 체험활동 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10월부터는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주요 내용은 연안 해역에서 행하는(일반형 20명, 해상형 10명, 수중형 5명) 극기체험, 노보트, 스킨스쿠버 등 체험활동 전반에 대해 운영자 안전교육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 의무화, 관할 지자체 사전신고 등 안전 강제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최근 해양 안전사고가 다발성·대형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사전예방 홍보와 안전수칙 준수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해요소를 즉시 시정토록 해 체험객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재난예방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지난달 26일 방범시설이 우수한 동천동 초이스빌을 안심원룸 1호로 지정했다. 안심원룸은 현관출입문 방범시설, 가스배관 매립, 방범창 및 CCTV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평가기준에 충족하는 경우 경찰서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최근 원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안심원룸은 방범시설 강화로 인해 외부에서의 침입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거주민들의 불안감 제거 및 실제로 범죄감소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지역내 1297개소 원룸 대상 방범시설 개선 홍보로 안심원룸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 예정이다. 원룸 건물주는 방범시설 개선 후 가까운 파출소 또는 경찰서로 신청하면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 후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세계문화유산의 보고 경주 남산에는 두 개의 큰 봉우리가 있다. 하나는 금오봉(해발 468m), 또 하나는 고위봉(해발 494m)이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지난달 29일 고위봉 정상에 새로이 표지석이 설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표지석은 좌대 포함 높이 약1,8m의 자연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앞면에는 한자로, 뒷면에는 한글로 각인됐다. 아울러 김유신 장군묘 북서편에 자리잡은 옥녀봉 정상(해발 276m)에도 표지석이 설치됐다. 이 표지석은 좌대 포함 높이 약 1.5m의 자연석에 고위봉과 마찬가지로 앞면에는 한자로, 뒷면에는 한글로 각인됐다. 이로써 두 곳에 새로이 정상 표지석이 설치돼 그곳을 찾는 등산객들로부터 기념사진촬영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강읍(읍장 이진섭)은 지난달 29일 안명성 부읍장과 황석수 안강문화회관 관장의 정년퇴임식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정문락 시의원과 안강지역 단체장, 읍 직원, 45개 이장 및 새마을 남여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안명성 부읍장은 평소 근면하고 부지런함으로 정평됐던 그는 31년의 공직 생활이 안강읍과의 인연이 첫 발령지에 시작돼 명예 퇴임 장소로 기억됐고 그 기간중 14년을 안강읍에서의 근무해 지역민과 친숙해져 지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황석수 관장 역시, 안강 지역 출신으로 또한 평소 근면 성실한 모범공무원으로 지역민들에게 기억됐던 그도 33년의 공직생활 속에서 20년 도시락 공무원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년 이상 도시락을 챙겨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분의 명예로운 정년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그동안 안강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안강 사랑의 마음이 늘 함께해 주실것을 당부하며, 두 분의 앞날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안강로타리클럽 제20대, 21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태림 박현구 회장이 제21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수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병준 도의원, 이철우 정문락 시의원과 이진섭 안강읍장, 지역 단체장, 회원가족 등3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열렸다. 안강로타리클럽은 모범공무원 대외표창으로 안강 소방서와 안강파출소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불우청소년 및 안강제일초등과 안강전자고등학교의 인터랙트클럽에 장학금과 클럽 지원금을 지급했다. 태림 박현구 안강로타리쿨럽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996년 창립이래 초아의 봉사를 실천해 온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어느해 보다도 뜻깊은 해에 회장으로 취임해 무거운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라며 “세상에 선물이 되자” 라는 RI의 테마 실천 노력을 역대 회장님과 회원들께 적극 실천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 사회에는 로타리안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 로타리안의 봉사에는 따뜻한 마음이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면 기쁨은 배가되고 안강 로타리클럽의 참다운 봉사실천은 세상에 선물이 될 것입니다” 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힘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산대초(교장 서정애)는 학부모초청 수업 공개일을 맞아 지난 5월 22일 2015학년도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사회교육협의회 독서, 글쓰기 교육 및 부모 대화법등 청소년 교육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영숙 강사가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대화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많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바람직한 부모와 아이의 대화법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하고 동감하게도 한 연수가 진행됐다. 이 날 연수를 통해 산대초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올바른 대화법과 존중, 성실, 수용, 공감의 대화법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한번 더 실감나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안강읍 두류공단의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10일 경주시가 가축분뇨 처리시설 (주)장원 피앤지의 허가로 지역민의 원성이 채 아물기도 전, 폐기물소각업체 (주)원-에코의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 반입으로 지역민을 불안해 하고 있다. 이번엔 음식물 재처리업체 (주)태광에서 음식물 재처리의 부산물 퇴비를 불법야적하고 악취, 침출수 배출로 환경오염을 발생시켜 지역민들을 분노케 하고있다. (주) 태광산업은 2015년 3월 허가돼 음식물 폐기물이 1일 50여톤 반입되어 재처리 되고 있으며 포항시의 반입량 40톤과 경주시의 반입량이 10여톤으로 가동중이었다. 음식물 재처리 부산물인 퇴비의 보관 장소 부족으로 인근 야산의 공터를 활용해 야적 보간 중으로 알려졌다. 인근 농가농민들의 요청으로 일부는 공급해 주기도 했으나 800여톤의 야적된 부산물 퇴비는 악취와 함께 미흡한 시설로 악취와 하천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에서는 뒤늦은 현장조사와 함께 행정처분과 지도 단속을 하는 실정이다. 시관계자는 경주시 공단 전체의 환경 점검과 감독 등 인력부족을 탓하는 답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경주시 관내 다른 공단과는 달리 안강두류공단은 여러종류의 폐기물업체가 입주해 있는 일반산업단지임을 잘 알면서도 관리점검을 소홀히한 점을 부인하고 있다. 업체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죄의 말과 함께 현재 공사중인 보관시설을 빠른 시간내 완공해 환경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6월 25일~29일까지 4일간 경주시 안강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통학차량 전수조사는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어린이 통학차량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통학차량 신고, 안전교육 수료, 보험가입 및 차량정보 등에 대한 대면조사로 진행되었다. 조사에 앞서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고한 각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시설·차량·보험·신고 및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어린이통학차량관리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도록 조치했다. 본 조사를 통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아동용 카시트, 후진알림장치, 승하차보호기 등 안전장치 구비 여부와 차량용소화기 비치, 구급함 구비여부 등 전반적인 조사를 통해 미흡한 차량에 대해서는 계도할 방침이다. 관내 통학차량 200여대를 점검한 결과 대다수의 차량은 규정을 준수하고 있었으나 어린이집 통학차량 스티커 미 부착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시정하여 운영토록 조치했다. 정태룡 복지지원과장은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에서는 10일 관내 전 해수욕장(5개소)의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은 물론 특히 올해의 화두인 안전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되어 시행되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해수욕장법)’에 의거 관리청이 지방자치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시에서는 구명보트 10척 추가구매 등 안전장비 확충은 물론 경주동국대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로 유능한 인명구조 인력을 확보하는 등 해수욕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야간 취약시간대의 안전문제에 대해 인명구조 인원의 야간근무(오후 10:00까지)시행과 관계기관(포항해양경비안전서, 경주소방서, 우리시 등)의 통합구조체계 확립을 위해 무전기 공동사용으로 인명구조 통신망 구축 및 합동구조훈련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경주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해수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촌솔밭해변에 비치발리볼장과 봉길해수욕장의 화장실 및 샤워장 리모델링, 각 해수욕장에 음수대 추가설치 및 상하수도 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였다. 아울러, 백사장 내의 개장시간 중 지정 흡연구역 외 흡연행위 근절 , 장난감용 불꽃놀이 금지, 해수욕장 지정 장소․시간 외 입수 금지, 쓰레기 무단배출 금지 등 위반 시 과태료 사항 등 해수욕장 준수사항 홍보를 위해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였다. 또 관계부서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해수욕장 내 바가지요금 징수 등에 대해 물가지도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관광객들의 불만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진윤 해양수산과장은 “관내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욕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갖추어 가족이나 연인들의 사랑과 추억이 있는 멋진 경주바다 이미지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6월 경로당(539개소) 전기안전점검에 이어 사회복지시설 82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한 달간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와 협의하여 관내 노인복지시설 36개소, 장애인복지시설16개소, 여성·아동복지시설 4개소, 지역아동센터 2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점검 팀 10개조를 편성하여, 대상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누전차단기의 동작상태, 접지저항 측정 및 전기배선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점검과 함께 현장에서 보수 정비하고, 나머지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시설 운영비 등 자체 비용으로 수리를 시행할 예정이며 조치 완료시 까지 중점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장마와 집중호우 등 습도가 높아지면서 전기 누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습한 날씨에 냉방기기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전기를 과도하게 사용함에 따라 전기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태룡 복지지원과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해 시설 및 입소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에서는 투명하고 소통하는 행정,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위해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예산제도 운영에 돌입했다. 주민참여예산제의 근간이 되는 것은 일반시민들의 참여로 시민 누구나 예산편성 요구를 담은 의견․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제출한 의견․제안서들을 수렴해 최종 심사기능을 수행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 정수는 40명 이내로, 이중 23명은 읍면동 장이 추천하고, 4명은 시 의회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10명은 시 홈페이지 등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며 경주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개모집 중에 있다. 아울러 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의견․제안서 접수와 설문조사 및 제안사업 공모를 7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등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설문이나 제안서는 경주시 홈페이지(행정정보-예산-주민참여예산-설문조사․시민제안사업)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문지를 비치해 서면으로도 가능하다. 특히 주민제안 사업의 대상은 행사성 경비, 인건비 등을 제외한 모든 사업으로 생활불편해소 사업, 소규모 투자사업 등이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부서의 타당성 검토 및 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예산 편성 반영여부를 결정한다.
경주시에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강사,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차 지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과목별 강사진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여 방과후아카데미의 사업 특성과 아카데미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목적으로 상반기 프로그램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하반기 운영 보완점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기관장, 실무자, 강사, 자원봉사자 등 지도자간 상호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편성 및 운영에 대한 필요성과 책임 의식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한 부모, 맞벌이, 장애 등 취약계층 가정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나 홀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적 격차를 완화하고,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경주시 청소년수련관과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활용하여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우수기 및 장마철을 대비하여 상습침수 지역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간부 공무원과 해당부서 직원들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대책 기간을 맞이하여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재해위험지구 사업장에 대해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점검은 안강 칠평천, 서면 심곡천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추진사항과 여름철 수방대책 상황을 보고 받고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풍수해만큼은 철저한 사전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안강 칠평천은 하천유역 구간이 두류리에서 근계리 까지로 국비 등 289여억 원을 들여 201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연장 6.8km 하천개수와 교량 3개소를 교체하며 지난해 3월에 착공하여 현재 공정율이 15%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혜지구에 있는 가옥 1,400동, 농경지 700ha 등을 풍수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면 심곡천은 2013년부터 76여억원을 들여 연장 2km 하천정비와 노후 교량 3개소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2014년 5월에 착공하여 현재 공정율이 65%를 육박하고 있으며 2015.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중심으로 하천제방, 수문, 저수지, 펌프장 등 각종 방재시설물과 대규모 사업장 등의 철저한 사전점검 정비로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지속적인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많은 사업비가 들고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공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다른 취약지도 없는지 단 한건의 풍수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강화와 비상연락체계를 철저히 구축할 것을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