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두류공단의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10일 경주시가 가축분뇨 처리시설 (주)장원 피앤지의 허가로 지역민의 원성이 채 아물기도 전, 폐기물소각업체 (주)원-에코의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 반입으로 지역민을 불안해 하고 있다. 이번엔 음식물 재처리업체 (주)태광에서 음식물 재처리의 부산물 퇴비를 불법야적하고 악취, 침출수 배출로 환경오염을 발생시켜 지역민들을 분노케 하고있다. (주) 태광산업은 2015년 3월 허가돼 음식물 폐기물이 1일 50여톤 반입되어 재처리 되고 있으며 포항시의 반입량 40톤과 경주시의 반입량이 10여톤으로 가동중이었다. 음식물 재처리 부산물인 퇴비의 보관 장소 부족으로 인근 야산의 공터를 활용해 야적 보간 중으로 알려졌다. 인근 농가농민들의 요청으로 일부는 공급해 주기도 했으나 800여톤의 야적된 부산물 퇴비는 악취와 함께 미흡한 시설로 악취와 하천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에서는 뒤늦은 현장조사와 함께 행정처분과 지도 단속을 하는 실정이다. 시관계자는 경주시 공단 전체의 환경 점검과 감독 등 인력부족을 탓하는 답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경주시 관내 다른 공단과는 달리 안강두류공단은 여러종류의 폐기물업체가 입주해 있는 일반산업단지임을 잘 알면서도 관리점검을 소홀히한 점을 부인하고 있다. 업체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죄의 말과 함께 현재 공사중인 보관시설을 빠른 시간내 완공해 환경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