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자)는 지난 3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가구 중 6월에 생신을 맞은 3세대를 방문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생신축하는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축하 케이크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1년에 한번뿐인 생일을 잊고 사시는 외로운 어르신을 위로하고 담소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동천동은 지난해부터 자생단체에서 가족도 없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생신축하와 위문활동을 펼침으로써 외로움을 떨치고 이웃의 따뜻한 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주식 동천동장은 “생신잔치를 정성껏 준비한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 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와 부녀회(회장 임순자)는 지난 7일 황남동 지역 동부사적지에 심어놓은 보리수확작업을 실시했다. 협의회와 부녀회는 매년 황남초 앞에서 교촌한옥마을과 김유신생가터까지 약 1만6000평정도의 유휴부지에 청보리를 심어 첨성대와 대릉원,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보리수확후 판매수확금으로 독거노인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다문화가정과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보리수확이 끝나면 7월 초순에는 메밀을 심어서 여름과 가을에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메밀을 수확한 후 메밀꽃 축제를 열어 황남동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메밀묵과 메밀전, 동동주를 대접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안강초는 제60회 현충일을 맞이해 지난 4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 및 참배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유·초 전교생 73명과 교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태도로 참배의식을 가졌다. 또 묘비 주위를 청소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어 충령당에서 호국영화 및 안보전시관을 관람하고 야외전시장 견학을 통해 탱크, 장갑차, 미사일 등 여러 전투 장비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6학년 윤모 군은 “직접 묘비를 닦으니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다”며 “주변에서 보기 힘든 여러 가지 전투 장비를 바로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강읍의 최용해(78) 경주시육상연맹 고문이 사회·체육부문 경주시문화상을 수상해 고향의 명예를 드높였다. (재)경주문화재단 경주시문화상 위원회는 대신라 건국 2072년 제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27회 시상식을 지난 8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시의회 의장, 전직 국회의원, 각 단체장 등 많은 내빈과 시민 600여명이 참여해 성대히 거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최용해 고문과 함께 문화, 예술부문에 김구석 (사)경주남산연구소장 교육, 학술부문에는 서영자 경주행복학교장이 각각 수상했다. 최용해 고문은 1981년 월성군 육상경기연맹회장, 1989년 경상북도 육상경기연맹 심판 이사를 역임했으며, 제30회 도민체육대회 성화 최종주자로 활동했다. 1998년 경주시육상경기연맹회장을 맡아 연맹에 남다른 헌신적 노력으로 육상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에 경주시문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용해 고문은 안강 지역사회에서도 근면 성실함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안강 라이온스클럽회장으로 활동했을 뿐만아니라, 33년간 100% 개참상을 수상하는 대과업으로 타의 추앙을 받고 있다.
안강초(교장 노경숙)는 최근 세계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갖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엄마나라) 요리 체험활동을 가졌다. 올해는 베트남 전통의상, 음악, 인사말에 대한 교육에 이어 전통요리 고이꾸온(월남쌈)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조리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모든 감각을 다 사용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위생관념 및 집중력과 정서 활동을 길렀다. 4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엄마나라에 대해 배우고 음식도 만드니 너무 신나고 즐겁다”며 “맛있고 예쁘게 만들어서 엄마, 아빠께 맛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경숙 교장은 “체험활동 기회제공과 더불어 학습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으며 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장초(교장 남호명)가 지난 8일 경상북도 과학교육원에서 주최한 제61회 경상북도 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전람회에 금장초는 총 16편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대회 결과 특상 4, 우수상 5, 장려상 7편으로 참가한 16편 전부가 입상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특상 3편은 전국대회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게 돼 경북 과학전람회 초등부문 전국대회 진출 팀 중 30%를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전국대회는 8월 중순 대전 중앙과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장초가 2008년에 개교한 이래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의 입상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남호명 교장은 “과학전람회를 위해 열심히 탐구한 학생들과 더불어 그들을 지도해 준 많은 교사들의 수고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사랑하고 탐구하는 분위기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강 제일태권도장(관장 장두경)은 지난 8일 영주 생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6회 경북협회장기태권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초등부 단체전 우승과 우수지도자상, 우수선수상 등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최고 성적의 올린 것. 특히 장두경 관장은 안강제일초 학생들을 지도해 학생 6명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쳐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결과 우수 지도자상을 받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수상 내용으로는 초등부 단체 우승, 우수 지도자상(관장 장두경), 우수선수상(오석민) 등을 휩쓸었다. 개인전 금메달에는 오석민(6학년), 윤재동(6학년), 윤재윤(3학년) 군이, 은메달 최준기(6학년), 동메달 정준영(6학년), 최성수(3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또 중등부에는 정우태(안강중 3학년) 학생이 미들급에서 은메달을 타기도 했다. 장두경 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준 어린 청소년들에게 그간의 노력을 격려한다”며 “오늘의 영광을 통해 부모님의 은혜로 감사할 줄 아는 착하고 훌륭한 어린이가 되길 기원한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또 “지역생활 체육으로 성인태권도 보급을 위한 노력과 함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노루 등 유해야생동물로 부터 농작물 피해를 경감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비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야생동물 피해경감제(분말액비 형태 약품)를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은 친환경 기피제 사용으로 멧돼지, 노루,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농경지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여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사업으로 수도작, 전작, 과수 작목을 대상으로 산림 연접지 경작자, 야생동물 상습 출몰지역 경작자 등에 한해 피해경감제 구입비 50%를 지원하며, 희망농가는 주소지 읍면동 산업담당(생활지원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에 야생동물 퇴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작물 피해경감제 지원으로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노동력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는 사업이므로 농작물 피해가 경감될 수 있도록 산림연접 농가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 하였다.
경주시차량등록사업소(소장 : 김경구)에서는 교통안전과 자동차의 불법 구조변경 등 위반차량에 대해 경주경찰서, 교통안전공단(대구경북본부)과 협력하여 6월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무단 방치, 안전기준 위반,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무등록 자동차(미신고 이륜차 포함), 정기검사 미필 혹은 의무보험 미 가입 자동차 등이다. 단속계획으로는 무단방치 차량은 우선 소유자가 스스로 자진처리토록 하고, 처리하지 않는 경우에는 강제처리 후 직권말소 하며,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운전자는 처벌하고, 차량에 대해서는 점검ㆍ정비 또는 원상 복구와 함께 임시검사명령을 할 계획이다. 각종 불법행위 및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불법명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번호판 영치 등을 통해 현 소유자에게 명의이전토록 하거나 공매를 통해 정상적인 명의자에게 이전할 계획이다. 검사유효기간이 도래한 자동차와 단순 부주의로 검사 유효기간이 경과된 자동차는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검사를 장기간 받지 않은 상습 자동차에 대해서는 검사명령을 하고 불응 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는 해당 자동차의 소유자 및 운행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및 형사처벌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 김경주 경주시차량등록사업소장은 “불법 자동차는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크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하여 홍보 리플릿, 이‧통장 회의, 현수막 게첨 등 대 시민 홍보를 하고 있으니 불법 자동차 발견 시 가까운 경찰서(파출소), 차량등록소 등으로 신고해줄 것을 시민들께 당부” 하였다.
경주시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행정자치부, 경상북도, 지방세학회, 지방재정학회, 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보문단지(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년 지방세 발전포럼 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포럼 대회는 1983년부터 ‘지방세정연찬회(발표대회)’로 시작하여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지방세학회, 지방재정학회, 지방세연구원 등 지방세 관련학회와 공동 개최하면서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지방세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각 시‧도 세무업무담당자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시‧도를 대표하는 17명의 발표자가 발표하였으며 경북도를 대표하여 경주시 세무직(9급) 김정원 주무관이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 연구’ 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자력발전분, 고준위, 중‧저준위 방폐물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를 핵연료세라는 통합 세목을 별도로 신설하여 경주시 재원을 확충하는 것으로 제도가 도입되면 연간 30억 원 이상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중·저준위 방폐물 영구처분시설이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경주시 자주재원 확충의 사명을 가지고 세원발굴에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는 수상자는 물론 관계 세무공무원들의 노고를 취하하며 앞으로도 숨은 세원 발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전몰군경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6월 6일 10시에 호국영령 3,658위의 위패가 모셔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전몰군경유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정수성 국회의원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전몰군경유족, 학생, 군인 등 이 참석하여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경주시 행사의전 간소화 및 사회 전반적 여건에 의하여 조총과 추모헌시 낭송을 생략하고 헌화·분향, 추념사에 이어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최소화된 행사로 경건하게 봉행되었으며, 흉화패용자와 유가족 1명에 대한 현충일 당일 버스 무료이용, 그리고 6월중 국가유공자 및 유족증서 소지자와 안내가족 1명에 대한 사적지의 무료입장은 예년과 같이 시행하였다. 한편, 최양식 경주시장은 행사를 마친 후 2대가 국가유공자 이면서도 거동이 불편하여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경주시 동천동의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로 방문하고 환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마음을 나누었다.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 증후군(MERS)의 확산에 따라 최양식 경주시장은 8일 시민 불안해소와 현재 지역의 메르스 관련 상황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울러 국가적인 혼란과 걱정으로부터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예방과 조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20일 국내 첫 메르스 감염환자가 발생되었으며 우리 지역에는 수도권의 격리병상 부족과 정부방침에 따라 전국의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하면서 29일에 119 특수차량으로 경북도 지정 국가 격리병동인 지역병원에 이송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6월 4일 영천, 공주에서 의심환자 2명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어 검진결과 1명은 메르스와 관계없어 일반병동에 입원 중에 있고 1명은 음성이나 완벽치료를 위해 보호치료 중에 있으며 일정기간 후에는 퇴원 조치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메르스로 인해 그간 시민들에게 알리지 못한 것은 그동안 예찰활동 중이였으며 중요사항 발표는 관련법에 의거 질병관리본부와 사전협의토록 되어 있으나 그동안 중앙부처의 특별지시가 없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시는 29일부터 보건소장을 총괄책임자로 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중에 있으며 31일부터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메르스 대응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여 왔다. 또한 메르스 의심환자 전용 진료 공간을 확보하고, 경주경찰서, 119 구급대 연계 이송체계 확립,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한 질병정보 모니터망 29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방홍보물 2만부를 배부하는 등 상황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추가 감염예방을 위해 긴급으로 발열감지기 4대를 설치 중이며, 특히 예술의 전당, 경주 하이코 등 시민이나 일반인들의 내왕이 많은 다중집합장소에는 발열기 고정배치 및 손 세정기 등을 다량 구입하여 현장에 배치토록 하였다. 아울러 대형마트나 약국 등에는 마스크와 세정제를 충분히 비치하여 일반인들의 구입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우리 지역 병원에는 3명의 환자(양성 2, 음성 1)가 격리치료 중에 있으나 음압시설 등 완벽한 차단시설을 갖추어져 있어 제2‧3의 감염우려는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으며 메르스에 대한 시민 불안감 증폭과 상황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근거 없는 잘못된 유언비어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발표되는 메르스 상황은 지역사회보다는 수도권 접촉환자의 동선에 의해 전파되는 사례가 많아 시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추이를 확인하고 있으며, 전염성이 있는 만큼 민‧관 모두의 합심이 있어야 종식될 수 있다며 가능한 다중집합장소 출입자제와 부득이한 경우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하였다. 시에서도 법령에 의한 행사는 최대한 간소하게 하며 대형 국내‧외 행사는 가급적 취소(연기) 하도록 하는 한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취약계층과 군인, 학생은 행사참여를 당분간 자제토록 하였다. 특히 경주는 관광도시라 이번 메르스 파문으로 당분간 관광업계의 타격이 예상되어 6월중에 경북도관광공사, 불국사 숙박단지, 수학여행 관광업계와 간담회를 비롯한 가족단위의 소규모 체험행사나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홍보마케팅 등에 심사숙고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세월호의 충격으로 위축되었던 관광업계의 회복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예방과 조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다 시 한번 우리 지역 소재 병원의 메르스 환자는 최첨단 차단시설이 완벽하여 메르스 전염에는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으며 시민들도 정부와 경주시의 안전수칙에 적극 협조하여 하루빨리 평정을 회복하는데 전 시민들의 동참을 협조 하였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이들도 창업이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이런 예비창업인과 창업초기 기업에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경영 기술지도, 정보제공을 도와줌으로써 안정적인 창업에 힘이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창업보육센터다.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 창업육성의 일선에서 도움을 주는 전문보육기관이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업체는 저렴한 임대사업장 확보, 공동범용설비 활용에 따른 창업자금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경영, 기술, 법률 컨설팅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 지역에는 동국대와 위덕대 창업보육센터에 40여개 기업들이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면을 통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창업의 꿈을 현실화하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밤과 낮의 구분이 없을 정도로 야간 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과다한 업무로 피로도 증가하고 있죠. 이런 현대인에게 졸음은 최고의 고민입니다. 특히 운전자는 잠깐의 졸음이 생명과도 직결됩니다. 졸음을 막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지속성이 떨어지고 부작용이 많습니다. 그린패치는 졸음 방지 효과를 지속하고 부작용이 없는 제품을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패치 김관석(58) 대표는 2012년 졸음방지 패치 제품 개발을 위해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가 창업에 나선 이유는 꼭 필요했기에 직접 만들었다는 단순한 이유에서다. “10년간 화물차 운전기사로 하루 10시간 가까이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에서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특히 야간 운전이 많아 졸음운전으로 위험한 고비를 여러 번 겪었죠” 김 대표는 졸음을 쫓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기도 했다. 껌도 씹어보고 드링크 제품도 마셔보고 많은 방법을 사용해 봤지만 지속적인 효과가 없었다. 김 대표는 졸음운전으로 실제 사고도 겪었다. “졸음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줍니다. 많은 이들에게 지속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졸음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창업의 이유는 단순했지만 창업의 길은 험난하고 복잡했다.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보와 지식이 부족했다. 거기에다 창업에 필요한 공간과 금전적 부분도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 공간과 정보를 접하던 그는 2013년 위덕대 창업보육센터의 도움으로 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이후 2년간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난해 12월 완성품을 생산해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자들에게 보육센터는 기회의 공간이라 자신있게 말한다. “창업 보육센터를 통해 창업에 대한 정보와 정부 지원 방안 등 창업에 필요한 지식을 얻고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품 생산에 필요한 연구 공간이 마련돼 편하게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기 전 누군가 창업을 고민하면 말렸습니다. 너무 힘들었기에 권하고 싶지 않았죠. 이제는 누군가 창업을 한다면 창업보육센터의 도움을 받기 권합니다. 창업은 혼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해 국내는 물론 싱가폴과 일본 등으로 수출 길을 모색하고 있는 김 대표. 졸음 방지 제품을 넘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창업 성공 신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졸음방지 제품이 널리 알려져 졸음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작은 도움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숙면유도 제품도 개발 생산해 제품 다양화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김남일 경주시부시장은 4일,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 등을 피력하면서 12개 사업에 515여억 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날 오전 문화재청을 방문하여 문화재청 차장과 기획조정관 및 부서 관계자를 면담하면서 ▴신라왕릉 문화축제(10억원) ▴신라왕경 핵심경관지구 정비사업(140억원) ▴대한민국 국견대회(3.5억원) 등 3개 사업에 153.5억 원을 협조하면서 사업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문광부 제1차관과 문화정책관 및 해당부서를 방문해서는 ▴국립생활사 박물관 건립(20억원) ▴국립 음성서 국악원 조성(20억원) ▴신라문화제(10억원) ▴실내 빙상장 건립(45억원) ▴신화랑 풍류벨트 조성사업(245억원) 등 5개 사업에 340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환경부와 해수부를 방문해서는 ▴화랑지구 탐방로(김유신의 길) 조성(2억원) ▴읍천항~원전공원 해변테마거리 조성(10억원) ▴감포항 등대 체험공간 조성(6억원) ▴감포항 수산물 위판장 건립(4억원) 등 4개 사업에 22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경주시는 지역발전과 산적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시책에 부합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수시로 관계부처의 사업 설명과 설득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출향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연말까지 여러 요로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화초(교장 황문목)는 지난달 28일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통일 장승 만들기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마을의 풍년과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을 입구에 세우는 장승의 의미에 대해서 익히고, 통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교생이 모두 통일 장승을 만들었다. 황문목 교장은 “어린이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익힐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북중(교장 곽상배)은 지난달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곽상배 교장은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서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남초(교장 김현숙)는 지난달 28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실시했다. <사진> 발명교실은 발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쉽고 재미있게 발명 원리를 알리고 레고로봇 만들기 등 학생들 스스로 만들고 평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현숙 교장은 “발명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이라는 걸 알기 바란다”면서 “일상생활 속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갖고 창의성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복지지원과는 지난달 30일 수확기를 맞아 출하 중인 건천읍 화천리 소재 체리농가를 방문해 체리를 수확·포장하는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농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체리 따는 방법을 배운 후 사다리와 바구니를 이용해 당일 판매할 물량을 따고 판매포장 용기에 담는 등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했다. 농가주는 “체리는 무엇보다 사람이 직접 손으로 수확해야 하고 모내기 시기와 겹쳐 일손이 더욱 부족한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태룡 복지지원과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직원들이지만 고령화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농사의 어려움과 소중함을 함께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지원과는 무료급식봉사, 하천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매월 전개하고 있다
건천초(교장 권대선)는 지난달 28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및 제 2차 학교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일정은 담임 및 전담, 보건, 영양교사 공개수업, ‘위대한 글로벌 스타, 학부모’ 주제의 교장 특강, 2015교원능력개발평가 관련 안내, 화랑교육연구학교 안내 등으로 약 2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은 120여명의 학부모가 참관한 가운데, 각 학년별, 과목별로 화랑교육을 접목해 수업을 진행, 기본 학습목표를 넘어 전인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수업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이후 열린 학교 설명회 중 특강에서 권대선 교장은 맥아더 장군과 아이젠하워 장군의 예를 들며 글로벌 인재를 위한 자녀교육 방향을 제시하였고, 이어서 2015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 관련 안내와 화랑교육 관련 안내가 실시됐다. 학부모들은 “적절한 학습동기 부여, 토론식 수업 등의 학생 중심 활동, 열정적인 선생님과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교감 등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자녀의 활동모습을 보게 되어 좋고, 학교생활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 교원능력개발평가와 화랑교육에 관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았다”고 밝혔다. 권대선 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학생 교사와 소통하는 기회를 꾸준히 가져 더 많은 믿음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햇다
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달 28일 청소년 연맹 합동 선서식을 실시했다. <사진> 금장초 청소년 연맹은 한국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아람단, 행양소년단, 어린이 적십자(RCY) 총 5개로 구성된 단체로 15명의 교사가 청소년 단체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호명 교장은 “각 청소년 연맹 단원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잠재력을 길러 바른 인성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