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1일까지 15일간 ‘2015년 자랑스러운 도민상’후보를 접수한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주민화합과 선행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300만 도민의 귀감이 되는 자랑스러운 도민에게 주어지는 경상북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도민상은 1996년 첫 시행 이래 올해 20회째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기덕·이창동 영화감독, 박기태 반크단장, 박윤제 경북문화관광해설사회장, 박종화 재울 대구·경북 향우회장 등 477명이 수상해 명실공히 경북을 빛낸 숨은 얼굴들을 발굴하는 산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후보자 자격은 현재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주민화합·지역발전·선행봉사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뚜렷해 타의 귀감이 되는 도민으로, 시장·군수, 도 단위 기관단체장 및 일반주민(동일 세대원이 아닌 도민 50명 이상)이 추천할 수 있다. 신청서는 도 및 시·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되며, 접수방법은 도민상 후보자 거주지 시·군청 자랑스러운 도민상 업무담당부서에 9월 21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결정은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공적내용과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본상 23명과 별도의 특별상을 선정하며 시상은 오는 10월 23일 경북도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1일 영천시 시립도서관에서 시군 예산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시군 재정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혁신 분위기 확산과 효율화 방법 및 기술을 전파·공유하기 위해 세출 절감분야 23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3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대회로 우수 시군에는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세출절감, 기금운영개선, 벤치마킹 등 3개 분야로 나눠 평가하며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자치단체의 예산을 아끼거나 기금 운용 개선 등의 자치단체간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 결과 최우수는 표층지하수 개발을 통해 수돗물 정수처리 공정을 단축해 설치비 절감 및 주민갈등을 해결한 사례를 발표한 울진군으로 표창과 5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우수는 일반산업단지를 직접 시행해 조기분양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주군과 하수급속처리기술을 상용화시킨 경주시가 선정돼 포상금 각 300만원을 수여했으며 장려는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영천시, 상주시 등 5개 시가 선정됐다. 이번 발표대회 우수사례는 금년도 연말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는 ‘2015년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북도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2014년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청도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3억원을 받았고,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예천군은 2억5000만원을 영주시, 상주시는 각각 2억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수상한바 있다. 한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앞서 영천시청에서 열린 ‘도-시·군간 예산관계관 회의’에서는 2016 정부예산안 제출에 따른 심의대응 철저 등 10개 당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지방세 납부편의 서비스 제공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5개 시군(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경산시, 칠곡군)에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2016년에 우선 5개 시군에 총 사업비 3억6000만원을 들여 콜센터를 설치하고, 지방세 납부 상담요원 20여명을 채용해 지방세 납부편의 서비스 제공과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고, 앞으로는 전 시군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지방세 납세지원 콜 센터’는 정기분 지방세 납기 안내, 납부방법 안내, 소액 체납자 납부 독려, 분납 상담 등 소액 지방세 징수를 전담해 관리하고, 체납세 징수 담당공무원은 고액 체납세징수에 집중함으로써 효율적인 징수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급격히 늘어나는 치매환자로 인한 가족의 어려움, 사회ㆍ경제적 비용 부담 등 그 심각성을 인식해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새로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전에서 치매쉼터 활성화에 따라 치매환자 단계별 맞춤형 인지교육 필요성 증가,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시ㆍ군 치매관련 공무원, 대학생 치매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응모방법은 경북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gyeongbuk.nid.or.kr/)를 방문해 전자메일(gyeongbuk@nid.or.kr) 또는 우편(경북 경주시 동대로87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북광역치매센터) 으로 이달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프로그램은 1, 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10월 23일 경북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gyeongbuk.nid.or.kr/)에 게시하며 시상금은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등 총 250만원이다. 응모분야는 작은 미술·음악훈련, 감각자극, 작업회상, 신체단련 프로그램분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지남력, 기억력, 시지각, 집중력, 실행기능, 언어기능, 개념화 등 7가지 인지적 구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한편 도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작년 271개 예쁜치매쉼터 4500명 어르신, 올해 338개 5320명의 어르신이 이미 참가해 재미와 치매예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부부가 혼인한지 60년 이상 장수부부 17쌍을 모시고 전통 회혼례를 치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영일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김남일 경주부시장, 결혼 60년된 17쌍, 가족 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혼례를 가졌다. 회혼례는 결혼 예순 돌을 기념하는 의식으로 가족문화 확산과 경료효친의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박영일)가 마련했다. 전통 회혼례는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에 이어 축하행사 가야금, 대금 연주를 시작으로 유교식 혼례 절차에 따라 기러기 같이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전안례’, 신랑 신부가 초례청에서 상견 하는 ‘교배례’, 신랑과 신부가 청실 홍실로 묶은 표주박에 든 술을 서로 교환해 마셔 하나가 된다는 ‘합근례’, 혼례 성사를 하늘에 고하는 ‘고천문 낭독’, ‘회혼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 회혼례를 치른 박경달(경주. 83)씨는 “60년만에 사모관대를 쓰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16살 어린 나이에 6.25전쟁 중이라 결혼의식도 못 갖추고 가정을 갖고 살아가기 바빠서 아내에게 많은 고생을 시켰는데, 남은 여생을 부부애를 돈독히 하고, 건강하게 백년해로하는 부부가 되겠다” 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대구ㆍ경북 에너지산업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대구광역시 김문호 에너지산업과장을 비롯해 원전 전문가 및 원해연유치추진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경권의 첨단과학과 에너지 등 지역산업 융ㆍ복합화를 통한 광역권 동반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지난 7월 31일 경상북도-대구광역시-경주시 간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이하 원해연)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지역의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차원에서 개최됐다. 또한 지난 4월 경주시가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활성화를 위한 원자력 분야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 17개 기관에서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상생발전에 대한 희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송명재 방사성폐기물학회장은 “최근 준공한 방폐장이 위치한 경주는 우리나라 후행 핵주기 사업의 중심지로서 경북이 원해연과 차세대 원자력연구개발단지 유치 최적지”라는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우리 경북도는 국가 에너지정책 추진에 항상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주었던 지자체”라면서 “원해연 유치에 있어서도 경북도가 유치 의사를 가장 적극적으로 표명했을 뿐만 아니라, 원해연 유치 추진단을 제일 먼저 구성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왔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는 원해연 유치를 위해 각 지자체별로 치열한 경쟁양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모든 여건과 잠재력, 지역주민의 의지 등 가장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지역은 단연 경주”라며 “지금까지 묵묵히 정부 정책을 수용하며 감내해 왔던 도는 원해연을 반드시 유치할 것이며 원전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원장 김광수)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지역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소양교육을 열었다. 경북 교통문화연수원은 매년 1만8000여 명의 도내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출장위주의 교육을 시행하고, 또한 교육으로 인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토·일요일 교육과정을 개설해 편리한 시간대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다양한 교육수요를 고려하고 변화하는 교통 환경을 반영해 법규위반자, 사고자, 불친절운전자 등에 대해서는 4시간의 강화교육을 별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운수종사자교육부터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무사고 무법규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과 규제를 병행(10년 이상 보수교육 면제, 5년~10년미만 격년제, 5년 미만 매년교육)해 준법과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선별적 격년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내 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반영해 교육대상자들이 필수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지난 9일 계림중 1학년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범죄예방교육을 탈피해 재미있는 퀴즈형식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폭력 근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학교전담경찰관의 사회로 학교폭력 정의를 비롯해 청소년범죄와 법 상식문제, 실제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을 OX퀴즈과 주관식 문제로 진행됐다. 최후의 1인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 모(1년) 학생은 “평소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예방강의를 열심히 들은 것이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골든벨로 학교폭력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와 경북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자동차협회(AAS) 관계자들을 초청해 문경, 안동 등 경북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Travel Revolution 2015’의 참석 결과로 경북 관광활성화를 위해 고소득 SIT(Special Interest Travel)그룹인 싱가포르자동차협회와 공동으로 자가운전 관광상품(Korea Self Driving Tour)의 신규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이들은 올해 11월 한국을 방문하는 자가운전 관광상품의 코스 확정을 위해 문경새재, 예천 회룡포, 안동 하회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대표 관광지와 드라이브 코스를 둘러보며 경북북부권의 문화와 자연을 만끽했다. 싱가포르 자동차협회 테오분챙(Teoh Boon CHENG)씨는 “한국의 신규관광지로서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지닌 경북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에 개발한 신규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해 올해 11월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필리핀 새마을지도자 일행과 시장단이 지난 8일 경주시청을 방문했다. 필리핀 일루일로주 바장안시 시장(Villa, Serapin Jr) 등 5명과 일루일로주 레온시 마을촌장(Cabangal Joven) 등 5명은 이날 시청에서 최양식 시장과 권영길 시의회의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경주시새마을회가 해외 현지 새마을사업(가축 사육을 통한 소득 증대, 새마을 정신교육)을 추진 중인 바장안시, 레온시 대표들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들 일행은 새마을의 기본정신, 해외 새마을 현장사업 소개, 해외 새마을 성공사례 등 이론과 경주시 농업기술, 농가 방문, 위생교육 등 다양한 현장학습과 실습뿐만 아니라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자국에 해외새마을사업 지원기관인 경주시청을 방문한 것. 지난달 31일부터 9월 9일까지 10일간 구미 경운대 새마을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청도군 새마을발상지와 경주시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소 견학, 실크로드 경주 2015 등을 관람했다. 경주시청을 방문한 일루일로주 바장안 시장은 “한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자국에 돌아가 지역 현실과 비교 접목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 정신을 널리 활용하는 등 글로벌 지도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최양식 시장은 “현재 해외새마을사업은 1개국 1마을 3개년 계획을 세워 경주시 새마을지도자 중 국외이주여성 친정마을을 우선 선정해 현지 맞춤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을 해외에 널리 전파해 지구촌이 다함께 잘 사는 계기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 경주시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종백)는 지난 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연합회 가족 및 관계자, 최양식 시장, 오병국 경주경찰서장, 서호대 시의회부의장, 이동호, 최병준 도의원, 박승직, 김항대, 장동호, 윤병길, 박귀룡 시의원, 정재필 경상북도 연합회장, 각 시·군 연합회장, 경주경찰서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경주경찰서 경주시자율방범연합회 4대 사회악 근절 결의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에는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포토존 설치와 포돌이 포순이들이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홍보물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각 자율방범대 기수 입장을 시작으로 경북도 자율방범연합회장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등 다양한 표창 수여와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로 진행됐다. 최양식 시장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경주시가 보다 친절하고 청결한 도시로 발전하는데 자율방범대원들의 봉사정신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이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안전하고 친절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4대악 근절을 결의하고 2부 행사로 진행된 어울림한마당에서는 다양한 경기와 노래자랑, 시상 및 경품 추첨을 진행해 연합회 회원 및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종백 회장은 “30개 읍면동 방범대가 하나의 가족이 되고, 모든 대원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방범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하겠다”며 “대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함과 동시에 대원들의 복지증진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불국동 자율방범대가 우승을, 성건동 자율방범대가 2위, 천북자율방범대 3위, 옥산여자방범대가 여자방범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방폐장 준공 이후 처음으로 중저준위 방폐물이 반입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한울원전 중저준위방폐물 1000드럼을 경주 방폐장에서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는 한울원전 방폐물은 지난 4일부터 방폐물 전용 운반선박인 청정누리호로 운반했다. 공단은 2010년 12월에 국내 최초로 중저준위방폐물 1000드럼을 한울원전으로부터 인수한바 있다. 공단은 안전한 방폐물 반입을 위해 방폐장 및 월성원전 환경방사선 영향 등을 감시하는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방폐물 하역현장을 입회하고 안전을 직접 확인토록 하고 있다.
동국대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임현술)와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장상규)는 지난 4일 축산농업인 안전보건 및 인수공통감염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홍보를 위해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역 축산농업인 중심의 교육, 홍보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 수행으로 축산농업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에 거주하는 축산농업인 대상으로 안전보건 및 인수공통감염병의 효과적인 예방교육 실시 및 인지도 개선과 인력, 시설, 장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국대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에 지정받아 농업인의 감염성 질환 등 건강문제를 조사ㆍ연구하고 농업인의 안전보건교육을 통하여 브루셀라증, 큐열 및 우결핵 예방에 힘써왔다. 농업안전보건센터와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관계자는 “축산농업인의 보건 향상에 관한 예방법과 교육은 인간과 동물에 공존하는 질환으로부터 안전한 농촌,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이하 원해연) 유치추진단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2015 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대축제 행사장을 찾아 원해연 유치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환동해 바다시대를 맞아 포항을 비롯한 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지자체가 시·군별 순번제로 각 지역의 날을 선정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자리였다. 시는 원해연 경주 유치 당위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5개 지자체가 함께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 애드벌룬, 퍼포먼스가 힘찬 구호와 함께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룰렛 돌리기, 원해연 유치 기원 소망메시지 달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경북은 앞으로 원전 최대 집적지이자 원자력산업의 주요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입지 타당성을 토대로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경북 시·군과 대구까지 포함한 광역권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반드시 경주에 원해연을 유치해 동해안권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경주교도소(소장 정훈)는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 언양·영천 건설사업단(단장 서성필) 직원 34명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교도소를 방문한 건설사업단 직 원들은 교정행정 홍보영상 시청 후 수용자의 수용거실과 작업현장 등의 참관을 통해 교정시설 내 수용자 처우 현장을 직접 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관을 마친 직원들은 “수용자 인권보호와 교정·교화에 매진하고 있는 교정공무원의 역할과 애로 등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으며, 반부패·청렴한 경영 활동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훈 소장은 “참관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속적으로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내 초등학교 중 동방초, 사방초, 내남초 전교 학생회 임원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2013년 개발되어 지금까지 각급 기관·단체의 대표자선출 또는 정책결정, 아파트 동대표 선출, 각급학교 학생회 임원선거 등 생활주변 선거를 전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경주지역에서도 지난 2013년 경주여자정보고, 올해에는 선덕여고 학생회 임원선거를 이미 지원한바 있다. 모바일 기기 보유율이 높아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PC, 노트북 등을 이용해서 선거일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투표를 할 수 있어 인기와 만족도가 높다. 초등학교처럼 스마트폰 보유율이 낮은 경우에는 선관위가 현장에 설치한 노트북으로도 투표를 할 수 있어 학생들이 새로운 방식의 선거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이 된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종이 투표용지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현장에 설치된 노트북을 활용해 투표를 하므로 호기심과 재미가 있어 투표율이 높다. 처음 접한 학교나 단체는 온라인투표시스템에 대해 쉽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알 수 있어 조직내 구성원간 갈등 유발요인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온라인투표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각급 학교를 비롯해 기관·단체의 대표자 선출이나 정책결정,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의견 수렴 등 두루두루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2일 미국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36명으로 구성된 한국 팸투어단을 경주로 초청해 경북도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를 방문한 팸투어단은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과 실크로드 경주 2015행사장 등을 둘러보고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에서 마련한 경북 관광홍보설명회에 참석해 관광현황설명을 듣고 간담회를 가져 상호 정보교류의 기회도 가졌다. 이어 방문단은 안동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설악산 일대를 현장 답사했다. 한편 1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번 팸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 하나투어 미주본부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며 미주여행업계 35개사 관계자들이 한국관광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단에는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덴버에 거점을 둔 대형 여행사들이 참석했으며 대표적 여행사로는 리츠 투어(LitzTour), 고웨이(Goway), 에스케이프스 언리미티드(Escapes Unlimited)가 있다. 특히 지금껏 한국 관광상품이 없었던 콜로라도 소재 대형 여행사인 글로버스(Globus)는 이번 한국 팸투어를 통해 한국여행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대유 사장은 “미주 최대 관광시장인 미국인들의 한국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한국 팸투어단을 경북지역으로 유치하게 됐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에 편중된 마케팅전략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광마케팅 전개로 미주지역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정숙자)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맞아 사정동에 위치한 중앙도서관에서 ‘도서 교환 행사’를 시행한다. 이 행사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자신이 읽고 감동을 받아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책, 자녀들의 성장으로 더는 읽지 않는 책 등을 교환하는 자리다.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봄으로써 책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읽은 책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2000년 이후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책을 기증하면 기증한 권 수 만큼 도서교환권을 나눠 주거나 책을 교환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기증할 수 있는 책을 가지고 1일부터 17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 내 중앙도서관 자료실에 방문 기증 후, 도서교환권(1인당 10권까지)을 받아 행사기간(9. 19 ~ 9. 20)에 도서교환권으로 책을 교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사무실(779-8910)로 문의하면 된다. 정숙자 관장은 9월 독서의 달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읽은 책을 서로 나누고, 소통하며, 지식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4일 보문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15 도민의식 선진화를 위한 새마을 지도자 교육 및 역량강화 연찬회’ 교육에 참석한 1400여명의 경북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새마을 모자를 증정하고 비빔밥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새마을 지도자교육은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 경북도 새마을회 회장의 인사말,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격려사,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민 선진화교육의 일환으로 박수희 행복창조연구소장의 ‘리더의 행복만들기’라는 제목의 특강이 있었다. 이날 경주시는 읍면동 공동체운동 추진사례로 황남동 새마을회(위원장오주도)가 실시하고 있는 ‘천년문화유적지와 함께 하는 공동체운동’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쓰레기더미로 방치된 문화유적지역에서 수익도 나고 환경도 살리는 사업을 개발하고, 청보리와 메밀을 경작해 관광자원화 했으며 그 수익금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개발제한으로 인해 열악한 생활환경을 계획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한 것으로 경주시 새마을회의 ‘2015 공동체운동 추진시범마을’의 모범사례로 뽑았다.
경주시와 경주경찰서는 지난 8일 경주역삼거리를 비롯한 시 전역 22개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교통안전관리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과 경주시청 직원,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여 했으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캐치프레이즈 ‘육부육부촌(六否六部村)’을 적극 홍보했다. 육부육부촌(六否六部村)이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과속난폭운전, 무단횡단 여섯 가지가 없다는 의미의 육부(六否)와 신라천년 번영의 밑바탕이며 안전하고 편안한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의 육부촌(六部村)을 합성해 만든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운동의 캐치프레이즈이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이륜차안전모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륜차안전모는 경주시, 경주경찰서, 월성원전이 협조해 700개가 제작됐으며 노인 등 교통약자에게 배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주시와 경주경찰서는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시 전역에서 전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교통홍보 캠페인을 매월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