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창의·인성 페스티벌 주간을 운영했다. 21일 페스티벌 첫날, 소망쪽지 달기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의 소망과 더불어 가족들의 소망쪽지도 함께 메달아 가족과 함께하는 ‘금장 소망길’을 완성했다. 이어 각 교실에는 ‘세계문화유산 교육’을 테마로 학년별 큐브프로젝트 주제에 맞춰 광고 미술을 제작해 만국기 형태로 전시했다.
22일에는 학생어린이회 주관으로 학생동아리 및 희망자 7개 팀이 참여해 ‘끼자랑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교내 조경을 바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 환경교실에는 80여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저녁에는 달빛 별빛 독서교실과 창의과학 교실, 스마트 교실 부스를 운영했다.
독서교실에는 내 걱정을 부탁해, 교장과 함께하는 책 읽는 교실, 기분을 말해요, 나만의 도서대출증, 책과 함께 빙고놀이 등 총 5개의 부스에 40여 가족, 총 120여 명 참여했다. 창의·과학 교실에는 빛 상자 만들기, 투석기 만들기, 아이언맨의 손, 천둥소리를 울려라, 깡충깡충 자동차까지 총 5개의 부스에서 260여 가족, 총 750여 명의 참여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
23일엔 전교생이 강당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해 준비한 버블 쇼를 관람했으며 이후 버블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술 같은 버블쇼와 직접하는 버블체험에 학생들의 얼굴에서 미소와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24일에는 유네스코 운영학교의 주제에 따른 대지미술활동 및 학년별 프로젝트 학습이 이뤄졌다. 마지막 날인 25일엔 가을현장체험학습을 끝으로 창의인성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축제기간동안 금장초에 다녀서 너무나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매일 매일이 축제였으면 좋겠다고 할 만큼 너무 신나고 즐겁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 관계자는 “페스티벌 운영으로 그동안 교과 속의 창의·인성 신장에서 나아가 학교 안에서 펼쳐지는 학생 주체의 축제를 통해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체험활동을 하게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인성을 깨우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