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초(교장 전호상)는 지난 17일 새샘도서관에서 2015년 학부모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위덕대 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인숙 교수를 초청해 ‘어린이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발달특성과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에 관련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식품모형과 차트를 전시해 균형 있는 어린이 식단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발달과 발달에 맞는 건강한 식단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방문영양 위생교육, 영양체험교실 운영, 위생·안전교육 자료 제공 등 영양관리와 위생관리지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안사모(회장 서성순)와 미루병원은 지난 17일 안강읍 사방리(이장 김성헌) 마을회관에서 열린 경주신문사 주관 지역공동체 캠페인 ‘어르신은 지역사회(경주)의 힘’ 행사에서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이성주 편집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행사는 마을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을 자랑과 일상생활 속에 불편함을 털어놓는 대담의 시간도 가졌다. 안사모 단체에서 마을 어르신을 위한 보행기 2대를 마련해 기증했으며, 안강 미루병원 의료진 5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주었다. 미루병원 내과원장은 최근 발생한 메르스의 실태를 설명해 주었으며 예방을 위한 기본적 지식을 전달해 주기도 했다. 특히 서성순 안사모 회장은 지역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며, 앞으로 더 자주 찾아와 문안 인사드릴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이원조 행복웃음강사는 2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치매예방의 율동, 노래교실의 시간도 가졌다.
옥산초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교생과 학부모 등 약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에서의 하룻밤’ 행복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평소 생활했던 교내에서 1박2일 친구와 함께 캠프를 함으로써 정을 돈독히 나누고, 1~6학년까지 한조로 편성 선후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캠프 기획 단계부터 학부모와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역할을 나눠 진행해 옥산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됐다. 17일 첫날에는 아버지들의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바베큐 파티, 조별 장기자랑, 방과후 교실 특별공연, 학부모 댄스공연 및 노래자랑, 캠프파이어와 불꽃놀이, 선생님과 공감대화의 시간 등을 가졌다. 특히 캠프파이어 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학부모들이 합창으로 불러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고, 학생들도 답가형식으로 합창을 불러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둘째날에는 학교주변 산책, 보물찾기, 추적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폐회식 때 1박2일간의 캠프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짧은 일정의 아쉬움을 달랬다. 6학년 김예빈 학생은 “정말 즐겁고 행복한 캠프였습니다. 1,2학년 동생들과 함께 연극을 준비했는데 모두가 제 역할을 잘해주어 재밌게 연극을 할 수 있었어요. 내년에도 꼭 다시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희 교사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배움을 즐거워하며, 학부모님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복한 옥산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
올 여름 피서는 푸른 쪽빛 바다, 청정 동해안 경주바다로 오십시오 시에서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한달 간, 해수욕장 피서객이 집중될 것을 예상하여 인근 대도시의 관광객들이 우리 경주 동해바다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기업체 하계휴양소 유치 및 해수욕장 홍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올해도 오류 고아라 해변 등 5개 경주 바닷가에 25개소의 기업체 하계휴양소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미 20개소는 운영 중에 있다. 관성솔밭해변에는 울산광역시에 있는 현대자동차, 미포조선, 현대모비스 등 10개 대기업과 마을해수욕장인 진리해변에는 현대중공업의 하계휴양소가 운영 중으로 양남지역에만 연간 20~30만의 관광객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류 고아라해변은 영신정공, 리얼코리아 등 관내 강소기업체가 하계휴양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경주해변에 많은 기업체가 하계휴양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경주바다가 청정해안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지역 번영회와 경주시가 기업체 방문 및 각종 홍보 등 발로 뛰는 행정의 효과라 할 수 있다. 시는 대기업체 하계휴양소가 집중되어있는 관성솔밭해변의 지역주민들은 기업체의 하계휴양소 유치로 인해 매년 약 2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하계휴양소를 찾는 기업체 가족들은 물론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해수욕장 제공을 위해 화장실 및 샤워장 리모델링, 관리센타 신축, 이동식 화장실배치, 음수대 추가시설, 야간 경관조명시설(타워라이트), 비치발리볼장 시설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체의 하계휴양소 시설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민원신청 시에는 관련 기관협의 절차를 원스톱으로 즉시 처리하여 최단기간 내 허가를 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지역에서 하계휴양소를 운영하는 기업체에 대해 고마움과 불편사항 해소 등의 내용을 담음 경주시장이 직접 서명한 감사서한문 발송 등 많은 기업체에 대해 청정 경주바다를 소개하는 등 하계 휴양소 유치에 다방면으로 홍보에 나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기업체 하계휴양소 유치 및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경주 청정해변을 찾는 기업체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경주시는 관내 어린이집 210개소를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안전한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12명으로 학부모 및 보육전문가가 2인 1조가 되어 지역의 어린이집 운영관리사항 중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가지 영역을 모니터링 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투명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 후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현장 개선지도를 하고, 어린이집 요청 및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컨설턴트에 의해 컨설팅도 병행한다. 시는 모니터링단 운영을 계기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 및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에 노력하고자 한다. 정태룡 복지지원과장은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 모니터링에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로서, 부모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보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에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에서는 지역의 전문 인재들이 우수한 일자리를 찾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JOB 코칭 컨설턴트’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사)경북MICE관광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시행한다. 경주시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상 사업비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으로부터 공모에 선정된 ‘JOB 코칭 컨설턴트’ 인력을 양성하고자 20일 입교식을 가졌다. JOB 코칭 컨설턴트는 기존의 직업상담사의 자격취득 중심교육에 부족한 현장 실무를 접목하여 구인업체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인재를 발굴하고, 매칭 하는 직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전문 직업군이다. 정부와 대학은 취업에 의한 일자리 창출 실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고용률 70%, 대학은 취업률, 직업훈련기관은 취업실적 등으로 우수 기관으로 판정 받아 지속적인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러한 일자리 사업에 가장 핵심적 전문 영역은 구직자의 적성과 경력, 흥미도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담하여 구인 업체와 매칭 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정보론과 상담 심리학, 노동 관계법규와 각종 고용 관련 행정업무를 수행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분야에 필요한 인력이 바로 직업 상담사이며, 지역 일자리에 대한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자 경주시는 ‘JOB 코칭 컨설턴트’를 특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차양 창조경제과장은 “JOB 코칭 컨설턴트는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찾아 매칭 할 수 있는 전문직이며, 오늘 입학하시는 분은 우리 경주시의 국비장학생이며, 꼭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일자리 코칭 전문가로 활동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2기 과정은 9월 16일 개강 예정으로 현재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은퇴자 등 전문 직업인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분에게 양질의 구직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문의 및 입학 상담은 경주시 창조경제과(☎ 779-6241)와 (사)경북마이스관광진흥원(774-6500)으로 하면 된다.
2015년 예산결산위원회 회의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담아 끼와 웃음을 선사하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 전국 노래자랑이 세계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하늘에 울려 퍼졌다. 경주 하이코 개관을 축하 하고 동서문명의 향연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18일 오후 5시 황성공원 광장에서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우리의 영원한 젊은 오빠 송해의 사회로 경주시민들의 끼와 장기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번 녹화는 지난 6월 7일 예심을 통해 끼와 열정이 넘치는 경주의 간판스타 15명이 출연해 지역의 특산물 및 유명 관광지 등 아름다운 경주를 소개하며 저마다의 재능을 마음껏 뽐냈으며 배일호, 임현정, 신유, 류기진, 조정민 등 5명의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졌다. 본선 참가자 중 심연재(용강동)씨가 상금 150만원과 함께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인기상 등 다수 출연자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전국 노래자랑 한마당 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의 맛과 멋을 알리고 경주 하이코와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국제규모의 성공적 행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 하였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8월 9일(일) 오전 1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지난 7일 외동지역 내 상습절도범 배모(남, 25) 씨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해 준 시민 김모(남, 21) 씨에게 신고포상금 30만원과 함께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배모 씨는 과거 대구 일대에서 귀가하던 여성 강제추행, 상습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교도소 복역 후 올해 5월말 경 출소했으며 출소 후 경주외동 공단에 취업해 숙소에 거주하며, 지난달 2일 오후 9시 45분경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소재 A어린이집에 침입, 태블릿PC 절도를 시작으로 6월 한달 만 5회에 걸쳐 상가, 어린이집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발각에 대비 미리 준비한 공사도구로 CCTV선을 절단, 방범창을 뜯는 등의 방법으로 침입, 귀중품을 절취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배모 씨의 범행도 시민의 결정적인 제보로 중단됐다. 지난 3일 밤 12시경 불이 꺼진 상가를 물색, 침입하던 배모 씨가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제보로 덜미를 잡힌 것이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피의자를 목격한 시민 김모 씨는 지인과 함께 뒤따라갔으며 상가건물에 침입하는 것을 보자마자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찰은 배모 씨가 지역내 이미 접수된 절도범행에 대해서만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
지난 1일 부임한 이해규 산내면장은 인사차 산내분회경로당 등 지역 9개 경로당을 방문했다.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경로당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는지 등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소통행정을 통해 면민이 행복한 산내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치기 쉬운 무더위에 건강을 살필 것과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면 행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아화초는 최근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내남초와 함께하는 배움의 날을 운영했다. 내남초 3학년은 아화초로 이동하고, 아화초 4학년은 내남초로 이동해 평소 소규모학교의 학생들이 할 수 없는 내용의 수업을 진행했다. 아화초 3학년 학생들은 1, 2교시 짝피구, 여왕피구 등 피구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순발력을 높였으며 3, 4교시는 우리 고장 중심지의 과거와 현재를 공부하고, 미래의 중심지에 대해 모둠별로 서로 협의해 그리는 활동을 했다. 내남초 4학년 학생들은 1, 2교시에 킥런볼 게임에 이어 3, 4교시는 통일과 다문화교육에 관련된 골든벨 퀴즈 대결을 가졌다. 내남초 3학년 한 학생은 “다른 학교에 와서 수업을 하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내남초로 이동한 아화초 4학년 한 학생은 “내남초 친구들의 이름도 알게 됐고, 같은 편으로 응원을 하면서 더욱 더 친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건천읍장은 지난 3일부터 8일 동안 41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부임인사와 함께 주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 이번 경로당방문에는 부임축하 화환으로 들어온 쌀과 수박 등을 전달했다. 또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복지급여에 대해 제도를 모르거나 절차가 어려워 신청을 포기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홍보했다. 이어 폭염에 취약한 여름철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전염병 등에 대한 위생관리에 대해서도 당부를 잊지 않았으며,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주민이 행복한 읍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외동로타리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외동로타리클럽은 지난달 27일 제20·21대 회장 및 임원 이사 이·취임 행사에서 모금한 성금 50만원과 화환 대신 받은 쌀 29포(580kg)를 불우한 이웃을 도와달라며 외동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상호 신임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둡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동회 외동읍장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기풍 조성에 애쓰시는 외동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소외된 이웃에 희망찬 등불을 밝혀주는 사회단체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5년 11월 창립한 경주외동로타리클럽은 회원 75명이 ‘초아의 봉사’란 모토로 외동읍사무소 내 사랑의 쌀통 운영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건천읍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태옥)는 지난 3일 자녀들이 없는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10여명의 독거노인을 초청해 읍민회관에서 ‘합동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했으나 올해는 어르신들의 거동이 점점 불편해지고 건강이 좋지 못하자 음식을 장만해 회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월남해 혈혈단신인 김모 할아버지는 “작년에도 선물과 함께 생일을 챙겨줘 감사했는데 매년 잊고 지낸 생일을 이렇게 자식처럼 챙겨주니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민생현장 방문으로 생신상을 함께 전달한 김성수 건천읍장은 “생일이란 일생동안의 건강과 무사, 장수를 기원하고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오래 장수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경주시에서는 제11호 태풍 ‘낭카’가 우리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관내 대형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중 16일 안강읍 청령리 소재 모 주유소 담장이 바람에 넘어지고 지주이용간판이 위험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현장에 크레인을 동원하여 철거 하였다. 이 불량간판은 주유소가 영업중단으로 관리자가 없어 하부가 부식되어 자칫하면 도로나 인접 공장으로 넘어져 큰 사고가 발생될 수 있었던 것을 미연에 방지 했다. 또한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이동철)와 협조하여 시내전역에 불법현수막을 철거하여 태풍으로 찢겨져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수막 게시대에 부착된 불량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태풍 대비 시설물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헌국 도시디자인과장은 “불량 광고물 정비에 참여해준 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수시로 지역을 순찰하면서 시민의 안전에 위해를 줄 수 있는 광고물을 일제 정비를 주문” 하였으며, “시민들에게도 안전점검이 필요하거나 위험요인의 발견 시 즉시 조치하거나 시에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전국공업계고등학교(마이스터, 특성화) 교장회 정기총회 및 연수회가 지난 1일, 2일 양일간 더 케이 호텔경주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총회는 회원고교 269개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손수혁 총회장(현 신라공고 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김환식 교육부 국장, 최양식 시장, 안양옥 교총회장, 경주교육지원청 정두락 교육장 등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해 공업교육, 특히 직업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들어 직업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연수회도 함께 열려 공업계고교 교장들의 직업교육마인드 고취에 크게 기여했다.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는 269개 회원교를 대상으로 공업교육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통해 직업교육의 질 향상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직업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주대는 지난 1일 아일랜드 더블린공과대학(총장 Brian Norton)을 방문해 상호양해각서(MOU) 체결하고 단기, 학기, 2+2 학위교류를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사진> 이날 연석회의에는 경주대 측에서 이순자 총장, 정두환 국제교류처장, 박진영 호텔경영학과장이, 더블린공대 측에서는 브라이언 노튼 총장, 도미닉 딜레인 호텔관광대학장, 랄프 벌바크 호텔관광학과장, 마이크 오코너 외식학과장이 참석하여 그간 사전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추진일정을 조율했다. 1887에 설립된 더블린공과대학은 더블린 중심지역의 역사적인 유적지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실공히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공과대학이다. 다양한 응용과학 분야와 관광, 호텔, 요리, 예술, 경영 등 전문분야를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는 기관이다. 노튼 총장은 “더블린공대가 동아시아 문화의 중심지인 한국에 자매대학을 갖게 되어 기쁘고 상호 간에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대 측은 “유럽문화의 발상지인 아일랜드에 교육과 연구 파트너를 새로이 만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주중(교장 강대춘)은 2학년 1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괘정관(강당)에서 심폐소생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주소방서 강사 3명을 초청해 심폐소생법의 필요성과 목적, 심폐소생법 필요 여부 판단 법, 심폐소생법의 방법 및 순서, 심폐제세동기의 작동법 등을 배우고 인체모형을 활용해 심폐소생법을 실습한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바른 자세, 바른 방법으로 할 수 있을 때까지 교정 받으며 실습을 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도 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경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유·초·중·고·특수학교장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명품 경북 교육’실현을 위한 국과장 회의의 주요내용 전달과 2015학년도 여름방학을 대비해 생활지도 대책을 수립하는 학교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일에 개최된 국과장 회의의 전달과 함께 2015학년도 여름방학을 대비해 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방학 보내기를 위한 방안 모색과 방학 중 학생과의 소통 및 가정과의 협력 체제 강조, 위험지구 합동 교외 생활 지도반 운영 등 생활지도 전반에 대한 계획을 전달했다. 정두락 교육장은 학교와 가정, 교육지원청이 손을 맞잡고 소통과 협력으로 사고 없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가 2015년 교육부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15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해 4년간 지원함으로써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 선도모델의 창출과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총 32개 대학이 ACE 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 이번 ACE 사업에는 총 99개의 대학이 신청해 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도권과 지방의 대규모 및 중소규모 대학 16개를 선정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 교육부 ACE 사업 대학에 선정돼, 2014년까지 4년간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학부교육 선도대학 사업을 시행했으며,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재진입에 성공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 선정됐던 11개 대학 중 재진입에 성공한 4개 대학에 포함됐으며, 동국대 서울캠퍼스도 2015년에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과 지방 캠퍼스가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ACE 사업 재진입에 성공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년부터 2019년 2월까지 사업비 약 52억 원을 지원받아 2주기 ACE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4년간의 ACE 1주기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에는 ‘참사람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의 DREAM 모델 구축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태경 학부교육선진화사업단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4년간 ACE 대학으로 그 동안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 확산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교육역량개발원을 중심으로 ACE 사업을 통해 핵심역량 기반의 DREAM 모델을 구축하고 실행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