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2015 을지연습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2015 을지연습 훈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김남일 경주시부시장 주재로 시 관계부서장, 군 지휘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관 부서(기관)별 임무 및 역할 발표와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 등 완벽한 연습대비 태세를 갖췄다. 올해 48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찰서, 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8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4일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이나 전쟁 등의 상황을 가상해 전시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전을 통해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다. 시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실효성 있는 연습으로 위기상황을 대비한 대응 매뉴얼을 작성·검증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민관군 통합방위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학생, 시민들의 훈련참관을 실시하고 경주역광장과 시청 소회의실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경주역 광장에서는 안보사진 및 군장비 전시회, 서바이벌 체험장, 응급구조 실습, 물놀이 안전체험 등의 체험행사를,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비상식량 시식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남일 부시장은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을지연습을 통해 안보의 위협, 대형재난 위험 등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보완하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한여름 밤의 선율을 선사할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내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는 오는 9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30분간 첨성대 옆 광장에서 열리며, 첫 공연은 지난 1일 개회됐다. 지난 1일 열린 음악회는 ‘과거와 현대의 하모니’란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시립합창단과 드림아이 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야간 무대 조명이 어우러져 색채의 장관을 연출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곳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또 부대행사로 녹차 시음회, 셀프 포토존, 홍보부스, 사적지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로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8일 열린 공연에는 ‘역사와 함께하는 OCT’란 주제로 이상진, 김한경씨가 출연했다. 15일에는 ‘깨어나라 신라인이여’란 주제로 직장인밴드와 대학동아리가 선을 보이며, 22일에는 판소리 다섯마당이 ‘역사를 품은 우리의 소리’란 주제로 관광객 맞이한다. 29일에는 ‘퓨전 한마당’이란 주제로 비보이, 퓨전국악, 벨리댄스가 한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마지막회인 9월 5일에는 ‘추억의 포크 콘서트’가 열려 7080세대의 추억의 음악회로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첨성대와 꽃 단지가 연계된 품격 있는 음악회 개최로 관광도시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여름방학과 하계 휴가철 관광객 유입 및 화랑대기 전국초등학생 유소년 축구대회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일조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동안 경주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에 ‘스타에비뉴’가 설치된다. 경주엑스포 측은 김수현, 이민호, EXO, 박신혜 등의 유명 한류스타와 함께 다양한 멀티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마련을 통해 젊은 관광객들과 외국인 유치에 큰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에비뉴는 롯데 디지털 면세점 홍보관 내에 들어서는 것으로 이미 서울 롯데월드, 코엑스 등에 설치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에비뉴는 한류스타 모델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인터렉티브 한류체험 공간으로 한류스타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홍보관 외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10개팀 32명의 롯데면세점 한류스타 모델들이 출연한 다양한 영상을 상영하고, 한류스타들의 전신상으로 꾸며진 스타 포토존에서는 스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스타들과의 운세를 볼 수 있는 스타 타로, 퍼즐을 맞추며 스타들의 모습을 완성하는 스타 퍼즐, 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을 터치하면 재생되는 스타 영상 등 다양한 한류 스타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홍보관에는 롯데면세점의 인기 상품들을 전시하고, 터치 스크린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면세점 홍보관이 설치되어 실크로드 경주 2015 참가자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빛내기 위해 걸그룹 ‘걸스데이’와 걸그룹 걸스데이와 방송인 로빈, 줄리안이 뭉쳤다. 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아이돌 걸그룹 ‘걸스데이’와 JTBC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끈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를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또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다양한 나라가 참여하는 다국적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JTBC의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끈 로빈, 줄리안 두 외국인을 선정했다. 앞으로 이들은 홍보 CF 촬영, 서울 대학로 축제 등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대사로 큰 역할을 맡는다. 특히 로빈과 줄리안은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식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걸스데이는 “글로벌 문화 축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실크로드를 테마로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로빈은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다양한 국가들이 모이는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에 놀랐다. 프랑스의 알자스주, 아키텐주, 베르사유시 등도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자매도시로 개·폐막식에 참여한다고 들었다”며 “이런 큰 행사에 홍보대사를 맡게 매우 영광이며 적극적으로 행사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의미를 학문적으로 조명하고 실크로드로 이어지는 한국과 유라시아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장(場)이 열렸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5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크로드 문화창조 융합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수성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실크로드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유라시아 역사문화의 우수한 토대를 바탕으로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자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고품격 프리마케팅(Pre Marketing)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실크로드의 역사·문화적 배경을 알리기 위한 ‘실크로드의 현재와 미래’, 경주와 유라시아가 공유하는 실크로드의 문화콘텐츠 이용방안을 논의하는 ‘실크로드에 숨겨진 보물의 발견: 문화융합 콘텐츠로서의 활용방안’, 미래 지역 문화 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유라시아 지역 문화 내용과 방향’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기간 동안 경주엑스포 공원 내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롯데면세점 홍보관’이 들어서게 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5일 롯데면세점과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8월 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동안 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물품을 주문할 수 있는 롯데면세점 홍보관과 한류문화체험공간인 ‘스타에비뉴’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면세점 홍보관과 스타에비뉴의 설치는 경북지방 관광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기간 동안 유커 등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면세점 홍보관은 엑스포공원 문화센터 내에 452㎡(27평) 규모로 설치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인기 높은 스타에비뉴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스타에비뉴는 한류스타 모델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인터렉티브 한류체험 공간으로 한류스타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롯데면세점 홍보관은 국문·중문·영문·일문 등 4개 국어로 주문·홍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4개 국어로 주문시스템과 홍보 시스템을 모두 갖춘 것은 국내 면세점 중 롯데가 유일하다. 그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안전 엑스포로 만들기 위해 연일 푹푹 찌는 듯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와 경주시, 관계 기관, 경주엑스포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지난 6일, 경주엑스포공원내 문화센터 앞에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경주소방서의 펌프차 2대, 구급차 1대, 기타차량 2대와 16명의 인력과 경주엑스포 조직위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119 신고, 대피, 환자 수송, 화재 소화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엑스포 공원내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가정하고, 연막탄을 점화한 후 싸이렌 및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소방훈련 이후에는 엑스포 문화센터 내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엑스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어졌다. 한편 5일 오전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등이 참석해 실크로드 경주 2015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장르를 넘나드는 11일간의 예술축제가 대학문화의 상징인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펼쳐져 ‘실크로드 경주 2015’가 명실상부한 전국적 축제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 10일 경주엑스포는 (사)무용문화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문화축제 Festival S. P.’(International Festival - Silk Road for Performing Arts)가 열리게 된다. 두 기관의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11일간 대학로에서 융복합 문화축제를 열고 앞으로 지속적인 융복합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지원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9월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융복합 문화축제 Festival S. P.’는 9월3일 오후 6시30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2개의 주제 창작공연, 6개의 초청공연, 특별기획공연 등의 공연과 토크콘서트, 문화예술장터 등의 부대행사를 열게 된다. 주제창작 공연 중 하나인 ‘올 댓 춤(All That Chum)’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배우 박상원씨가 총연출을 맡아 9월 8일과 9일 양일간 저녁 8시에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또 하나의 창작공연은 ‘실크로드 블루스’로 실크로드 국가 아티스트들과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한국, 중국, 터키, 프랑스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그 외에도 ‘쾌락신경_결합 Pleasure Nerve_Fusion’, ‘하얀 침묵(White Silence’, ‘시선(one's eyes)’ 등의 공연이 9월 3일, 4일 양일간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며 ‘한국의 실크로드(소통과 나눔 그리고 어울림)’과 ‘시선’이 9월 5일, 6일 열리게 된다. 또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토크콘서트, 실크로드 국가들의 공예, 음식, 생활 등 문화전반을 느낄 수 있는 ‘실크로드 문화장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7일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을 2주 앞두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찾아 행사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북도 관련부서와 엑스포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국 등 외국인의 한국 방문 증가에 따른 관광객의 경주 유치를 위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현장점검 보고회를 통해 북한 관련 전시인 ‘미래 문화관’과 개막식, 개막축하 공연, 국가의 날 등에 대한 자세한 보고와 보완 사항에 대해 꼼꼼한 검토가 이뤄졌다.
오는 8월 21일부터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홍보하기 위한 넌버벌 뮤지컬 ‘판타스틱’ 울진 특별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7일 국악 뮤지컬 판타스틱의 특별공연이 울진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것. 이번 공연은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중 열리는 2015 공연관광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열리는 특별공연이다. 지난 1일 안동 예술의 전당에서는 ‘비밥’공연이 열린바 있으며 문경(10월 5일~6일), 영천(10월 7일~8일) 등에서도 ‘점프’와 ‘사춤’등의 특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울진에서 공연된 국악 뮤지컬 판타스틱은 한국 전통악기와 장단, 사물놀이에 디지털 리듬과 비보잉 등이 어우러진 퓨전 공연이다. 100점 짜리 음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하늘 대금’을 둔 현악가문과 타악가문 간의 쟁탈전,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흥미로운 작품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어울림 마당의 한 프로그램인 2015 공연관광축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달간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과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난타, 드럼캣, 비밥, 사춤, 웨딩, 점프, 페인터즈 히어로, 빵쇼, 판타스틱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들이 매일(평일 1회 13시 / 주말 2회 12시, 15시 / 월요일 휴연) 펼쳐질 예정이다. 3~4가지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연계한 ‘갈라쇼’, 종연 전, 후 관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쇼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2015 공연관광축제는 국가대표 넌버벌 공연들을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환한 미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외동읍은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역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동회 외동읍장, 이동호 도의원, 김병도·최덕규 시의원 등은 구어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31일까지 70여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드리고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또 수박을 전달하고 폭염에 대비한 안전수칙과 냉방시설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특히 최근 타시에서 발생된 경로당 안전사고와 관련해 어르신들과 함께 경로당 안전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경로당 외의 무더위 쉼터를 찾아 친근한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동회 외동읍장은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 폭염기간 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구삼모)와 부녀회(회장 박경옥)는 지난 5일 밀집된 주택지에서 태극기 등을 전달하며 광복70주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태극기 50세트를 구입, 전달하면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분단의 아픔을 극복해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나라사랑 마음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애국정신 및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택가에 나부끼는 태극기 물결로 나라사랑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고현벽 중부동장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광복절은 물론 모든 경축일에도 태극기 달기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동읍은 지난 3일 입실시장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외동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읍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애국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전 가정에 태극기 게양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앞서 외동읍은 지난 7월 중순 외동읍체육회에서 약 100만원을 지원해 입실3리 육교와 괘릉리 육교에 태극기를 게양했고, 외동읍사무소와 모화리의 울산경계 지역에 소형 군집 태극기를 설치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육교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각 사회단체 협조로 입실천 주변에 실크로드 경주 2015, 광복70주년 태극기 달기 홍보 배너기를 설치하는 등 태극기 달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동회 외동읍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읍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광복절에는 전 가정이 태극기를 게양, 태극기 물결이 넘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도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3일 산내면 동창천 일대 피서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과 부녀회 회원 10명이 참여했다. 기온이 38도를 웃도는 한 여름 날씨에도 산내면 동창천 피서지 상류부터 하류까지 강변, 화장실 등 악취가 나는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해 동창천을 찾는 피서객들에서 깨끗한 경주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한몫했다. 한편 선도동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경주시의 주요 피서지 한곳을 선정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희수 회장은 “경주의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피서지가 아름답고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내년에도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옥순 부녀회장은 “언제나 부녀회의 힘이 필요한 곳이면 동참해 깨끗한 경주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내남면지회(회장 이종권)는 지난 1일 도농교류센터에서 2015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청소년 인성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1일부터 20일까지 내남초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천자문, 사자성어 및 청소년 예절교육 등의 주제로 실시한다. 개강식에는 정오룡 경주시유도회장, 이종권 내남면유도회장, 최채량 경주최씨 종친회장, 김영제 전 내남면장(강사), 권상택 내남면장을 비롯한 유도회 회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종권 유도회장은 “청소년들이 살면서 알아야 할 전통윤리와 예의범절을 배우고 익혀서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상택 내남면장은“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이러한 인성교육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동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숙)는 지난달 30일 입실천을 비롯해 주택가 등에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맑고 깨끗한 외동,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장 만들기를 위해 폭염 속에서도 30여명의 회원들은 입실천 체육공원 등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종이류, 플라스틱 등 2톤 가량을 수거하고 음식물 악취와 더럽혀진 입실천 일대를 말끔히 청소했다. 또한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도시인만큼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등 계도활동을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외동읍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정명숙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 스스로가 내 집 앞, 우리 골목은 내가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깨끗한 외동읍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외동읍체육회(회장 이채곤)는 지난 7일 읍사무소를 방문해 외동읍민체육회관에 사용할 식탁보 50점(시가 2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외동읍 기관, 단체, 동우회, 주민 등이 이용하고 있는 읍민체육회관의 식탁보가 낡고 훼손돼 각종 행사 시 사용에 어려움이 따르자 이번에 식탁보를 구입 기증한 것. 외동읍체육회는 이에 앞서 광복70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홍보를 위해 약 100만원을 지원해 입실3리 육교와 괘릉리 육교에 태극기를 게양했고, 매년 불우이웃돕기, 청소년 선도활동,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 제1지하도(시립 도서관 앞)를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1987년도에 준공돼 노후화 된 이 지하도는 내부가 어둡고 보행시설 열악해 차량운전자와 보행자 특히 노약자 및 인근 초등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많아 개선이 시급했었다. 이에 따라 시비 1억9000만원을 들여 기존 설치물을 고효율 LED 터널 등으로 교체해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조도를 높여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상부에 설치돼있던 퇴색된 홍보간판을 제거하고 경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슬로건으로 LED 채널형 간판을 설치했다. 또한 지하도 내 어두운 조명시설로 차량통행 불편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도시 경관을 저해하여 골든시티(Golden City) 경주가 부각되도록 인도부에 도자블럭을 시공하고 차도부분에는 흰색 계열의 타일을 시공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된 다른 시설물도 경관개선 사업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완벽하게 개선해 아름다운 경주시를 조성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황성동은 지난달 25일 황성동 문화존(청우1차아파트 옆 녹지)에서 황성동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주민자치위원회 및 각 자생단체회원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은 지난달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두 번째 열린 행사다. 색소폰, 기타 공연 등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주민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각 자생단체가 후원하는 황성동 문화존 공연은 7월부터 10월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에 열린다.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댄스, 난타 등의 공연을 비롯해 외부팀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윤승의 황성동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지속적으로 열려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흐뭇하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천북면 동산리와 물천리를 가로지는 천북남로변에 국화인 무궁화가 만발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새롭게 하고 있다. 무궁화꽃길은 2002년부터 경주시가 무궁화 가로수길 조성사업으로 이곳 도로 양쪽 4.5km 구간에 1500여 본의 무궁화를 식재했다. 현재 무궁화꽃이 만개해 가로수길을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서당길에서 경주생활체육공원까지 이어진 1.7km로, 수형이 뛰어나고 생장이 양호한 무궁화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식재지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더불어 무궁화 가로수길을 확충해 무궁화가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공모전에도 응모해 경주의 무궁화 가로수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