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교장 남호명) 배구부 금장어택라인 소속 11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포항여중에서 열린 2015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초등 남자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으로 금장초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째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에서 총 5개 학교가 각 시·군 예선을 거쳐 대표로 참석했으며 4강에 이미 진출한 3팀과 남은 1자리를 갖고 2팀이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금장초는 8강 경기부터 시작해 결승까지 치렀으며, 이에 따른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고 3판 2선승 운영방식에서 단 1세트도 내어주지 않고 총 6세트를 완승해 5연패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5연패에는 응원열기도 한몫했다.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금장초 교장, 교감을 비롯해 교사, 배구부 김재열 코치, 학부모 1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금장초 배구부 강석민 감독은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학생들이 연습한대로 침착하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계속해서 심어주었다”며 “학생들 스스로도 승리를 굳게 믿고 있었다.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를 위해 학생들이 더 노력하고 훈련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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