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초(교장 전호상) 여자배구부가 2015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015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지난달 29일 경북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초·중·고교 배구경기는 포항여중과 포항여고에서 진행됐다.
포항여중에서 실시된 초등 여자부 경기에서 강동초는 김천동신초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으며, 열전을 벌인 결과 강동초가 2대0으로 승리했다. 이 대회에서 2연패한 강동초는 작년 3월부터 스포츠클럽 남·여 배구부를 구성해 평소 여가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해왔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 무더위 속에서 정기영, 박귀란 등 2명의 교사 지도아래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한 결과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강동초 여자배구부는 오는 10월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