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도시 경주 이미지가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삼국통일의 주역인 흥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배향하는 사당인 숭무전에서 지난달 29일 (음력 9월 17일) 오전 가락기원 1974년 숭무전 추향대제가 봉행됐다. <사진> 특히 이날 김해 김씨 종친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초헌관을 맡아 제향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김희재 중앙종친회장과 종친회원, 지역인사, 참배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재 중앙종친회장은 봉행 후 인사말을 통해 “어려서부터 삼국통일의 뜻을 품고 나라와 백성을 먼저 생각하고 평생 충절로 일관하며 대업을 이룬 그 분의 삶이야말로 오늘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할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청명한 양추가절을 맞이해 흥무대왕 할아버지 추향대제를 모시게 됐다. 올 봄 시조대왕 춘향대제에 이어 오늘 흥무대왕 추향대제까지 연이어 초헌관으로 참제했다”면서 “정치인의 한 분으로 꼭 닮고 싶은 인물이 있다면 주저없이 흥무대왕 김유신 장군을 꼽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민족 통일의 성웅인, 대의에 대한 헌신을 최우선 좌표로 삼았던 흥무대왕의 뜻을 잘 받들어 우리나라를 선진국 대열에 진입시키고 통일의 기반을 닦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어 인왕동 월성 발굴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한 뒤, 포항으로 이동했다. 한편 숭무전 추향대제는 구국일념으로 나라를 지킨 가락국 13대 흥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대제를 모시는 추계향사로 해마다 음력 9월 17일에 올리고 있다.
경주시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관광기념품을 찾기 위해 2015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에는 응모지역을 경주지역으로 제한했으나, 4회째를 맞아 올해는 응모지역 제한(전국대상)은 없으며, 응모자격은 기념품 제작업체 및 개인으로 했다. 공모 작품은 경주를 상징하고 관광기념품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공예품, 문구, 팬시, 의류(셔츠 등), 인형, 생활용품 등 판매 가능한 제품이다. 총 15점의 입상작품에 대해 대상 1점 500만원, 금상 1점 300만원, 은상 2점 200만원, 동상 3점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장려상 8점은 상장만 수여된다. 또한 입상작에 대해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기념품 개발비 지원, 경주 동궁원 기념품판매장 등 경주 관광기념품 판매점에 입점 가능하다. 한편 2015년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접수받는다. 12월 8일 심사 후 12월 1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관광컨벤션과(054-779-6981)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발전을 위해 각종 굵직한 지역현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며 그 방안을 찾아 왔던 경주신문이 미래 경주시에 큰 영향을 미칠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경주구간 폐철도부지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6일(월) 오후 3시30분 경주 농업인회관(경주시 용강동 사거리/농업기술센터 옆)에서 개최되는 ‘동해남부선 폐철도부지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토론회’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근 원장(경주YMCA 원자력아카데미)이 좌장을 맡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의 현황설명에 이어 이진락 도의원, 김규호 교수(경주대 관광레저학과), 강태호 교수(동국대 조경학과), 김경대 교수(경주대 도시공학과), 김성수 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향후 예정된 경주지역내 철도이설구간은 오는 2018년 동해남부선 경주구간(외동~강동) 50km, 2020년에는 중앙선(건천~금장) 경주구간 20km이다. 그리고 천년고도 경주의 중심지를 관통하는 동해남부선, 중앙선 경주구간이 폐철도가 되면 경주의 새로운 도시 형태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경주신문은 경주의 미래를 위해 폐철도부지의 난개발을 예방하고 경주의 도시 공간 재창출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중지를 모으기 위해 이번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192cm의 큰 키에서 뻗는 앞발 돌려차기는 상대편이 알고도 제대로 막지 못하는 이동주 선수의 주특기다. 이동주 학생은 올해 치러진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을 알리고 있는 태권도 선수다. 경주정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동주 학생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미들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태권도를 처음 시작한 이동주 학생은 집안 환경이 넉넉지 않아 운동을 포기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동주 학생의 실력을 눈여겨본 정보고 김윤표 감독이 학생을 직접 스카우트해 숙식과 훈련비 등을 모두 지원하며 국가대표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김 감독은 “이동주 학생은 실력이 좋아 조금만 도움을 주면 분명 대성할 선수라 생각했지만 어려운 집안 환경으로 운동을 그만두려 했습니다. 너무나 아쉬웠죠. 이 선수가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직 2학년이라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가 바로 이동주 학생입니다”고 말했다. 190이 넘는 키에 88kg에 달하는 이동주 학생은 현재 미들급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무제한급인 헤비급은 자신보다 더 큰 선수들이 많아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들급에서도 제 키가 평균입니다. 미들급을 제패하고 나중에는 헤비급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이 학생은 3학년이 되는 2016년을 최고의 해로 만들어가기 위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년에는 모든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부상 없이 내년 시즌을 마쳐야겠죠. 더 열심히 노력해 국가대표가 되겠습니다”
경주 천년나들이가 우수 농·축·수·특산물이 소비자를 찾아가 판매하고 홍보하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4회 경주 천년나들이가 지난달 31일 서울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특설매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신문사가 주관하는 경주 천년나들이는 올해 4년째를 맞아 출향인과 서울시민 등 3만여명을 대상으로 청정 경주의 맛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행사가 열린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일일 3~5만 명의 쇼핑객이 찾는 곳으로, 전국 하나로클럽 가운데 빅3에 포함된다. 이번 천년나들이 행사에선 천년고도 향기가 살아 숨 쉬는 경주에서 푸른 자연, 깨끗한 물, 정직한 사람들이 키워낸 농·축·수·특산물 경주대표브랜드가 총출동해 출향인과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경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이사금, 안전하고 깨끗한 한우브랜드 경주천년한우, 맑고 깨끗한 바다가 만드는 자연의 해파랑 등 경주대표 브랜드가 참가해 단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경주시수협의 해파랑 품목 중 반건조가자미와 도루묵 등은 불티나게 판매되면서 행사시작 1시간 여 만에 완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판매물품이 동이 난 수협은 구매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출향인들을 위해 경주서 개인택시로 제품을 긴급 공수해오는 해프닝도 일었다. 뿐만 아니라 40년 전통의 젓갈 장인 김명수 젓갈, 향토업체인 옥이김치, 양동손한과, 석로다원, 털보양봉원, 다인영농조합, 능금조합 등 참가업체 대부분의 제품이 하루 새 완판돼 경주 먹거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이번 행사에선 안강읍, 감포읍, 내남면, 양남면 등 읍·면에서도 참가해 출향인과 서울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안강읍은 서라벌배, 내남면은 건고추, 감포읍은 고향산들래의 감과 마, 양남면은 파프리카, 토함산꿀벌세상의 벌꿀 등이 참여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인기는 매출로 이어졌다. 경주시수협은 전산판매기록에 등록된 매출만 173건에 240여만을 판매해 정점을 찍었다. 특히 하나로클럽 양재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진행된 일일판매행사 가운데 단연 최대매출을 기록해 올해 경주 천년나들이가 성공적인 행사였음을 입증했다. 이는 4년째 경주 대표 농·축·수산물과 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서울시민과 출향인에게 맛과 우수성을 제대로 알린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 경주 천년한우와 경주시 수협의 한우 및 해산물 요리 무료시식은 참가자들이 몰려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행운의 다트를 통해 농·특산물을 경품으로 나눠줘 긴 행렬이 이어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천년만년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돼 서울시민과 출향인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특별행사인 ‘천년만년 힐링김밥’ 행사에는 출향인, 서울시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곤달비, 버섯 등 경주의 대표 신선 농산물로 10m 대형 김밥을 만들어 화합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현관 경주신문사 대표는 “올해 행사가 출향인과 서울시민들의 대거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천년나들이 행사를 통해 경주의 농·축·수·특산물이 최대 소비시장인 서울에서 우수성이 입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의 아들 딸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계속되는 시험으로 더 고생이 많습니다. 그러나 공부하는 고생은 하면서 인간이 되어 인생을 사는 고생이 빈약합니다. 라틴어 가운데 “Non Scholae Sed Vitae Discimus” (논 스콜래 세드 비태 디쉬무스) (우리는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서 공부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험을 위해, 출세를 위해, …가 아니고 인생을 위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진정한 희망이며 행복의 약속입니다.
경주를 대표하는 우수한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을 수도권에 홍보·판매하고 출향인들에게 경주인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열린 제4회 경주천년나들이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달 31일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특설매장에서 열린 경주천년나들이는 우수한 우리지역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호응 속에 판매로 이어져 적잖은 수익까지 올림으로써 이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진일보하는 대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서울로 상경한 우리지역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의 인기는 대단했다. 오전 10시부터 개장한 특설매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서울시민들이 찾아 경주시수협의 해파랑 등 일부 품목은 판매 1시간 만에 모두 팔리는 호응을 얻어 제품을 경주에서 공수해오는 기분 좋은 사태까지 벌어졌다. 하나로클럽 양재점 측도 올해 진행된 일일판매행사 가운데 단연 최대매출을 기록했다고 할 만큼 이번 경주천년나들이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안강읍, 감포읍, 양남면, 내남면 등 지역별 우수한 특산물도 함께 상경해 주목을 받았으며, 재경경주향우회를 비롯한 각 읍면의 향우회 출향인들이 많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지방자치시대가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각 시·군마다 열악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세수도 늘이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한때 지방세수를 늘이기 위해 경향각지의 출향인들과 연계해 고향에서 담배사기운동까지 벌이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각 지자체들은 지역의 산업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의 홍보를 위해 적잖은 투자와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적잖은 성과를 거두어 지역의 경제를 살찌우는데 일조하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는 이미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전국 최고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청정동해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천년한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이사금, 물 좋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품과 농·축·수산 가공식품 등은 높은 경쟁력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더딘 편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경주시와 경주신문사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경주천년나들이는 우리지역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의 위상과 소비를 높이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지역의 관계기관이나 유관단체, 종사자들도 우리지역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이 명품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Q=A는 어느날 경매된 부동산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그 배당표를 가져와서 자신의 배당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놓았다. 사연인 즉 A는 B의 채권자(담보권자가 아닌 일반채권자)로서 어느날 경매에 들어간 B의 부동산에 대해 배당요구를 신청했는데, 등기도 되지 않은 임차인이나 압류채권자가 우선변제권이 있다는 이유로 먼저 배당받아가고, A는 채권일부만을 받았다고 했다. 법원에서는 선순위 담보권자 등의 우선변제권 때문이었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선변제권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왔다. A=담보물권의 효력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우선변제권이다. 즉 담보물권에는 그 담보권이 무엇이냐에 따라 유치적 효력과 우선변제권, 간이변제충당권, 물상대위권과 추급력 등의 효력이 있다. 이 중에서 유치적 효력과 간이변제충당권은 저당권에는 없다. 반면 유치권에는 우선변제권과 물상대위권이 없다. 위의 사례에서 A가 배당신청을 한 부동산에 따른 채권의 내용을 보면, B가 C명의로 근저당권을 설정해 주었고, 그 이 전에 D와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받은 상태였다. 그리고 임차인 D는 그 임대차계약서에 의한 대항요건(전입신고와 건물의 인도)을 갖춘 후에 확정일자까지 받아두었다. 근저당권자보다는 선순위였다. 또한 체납세금에 대한 압류권자가 근저당권 등기 다음으로 등기되어 있었다. 따라서 위 B소유 부동산의 매각대금에 대한 배당에는, 1순위가 체납된 세금에 대한 압류채권자이고, 2순위가 임차인자 D이다. 그리고 3순위가 근저당권자 C로 된다. 이들에 대한 배당의 경우, 우선변제권 있는 채권에 따라 채권자간의 배당은 상당정도 다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A가 채권전체를 변제 받지 못한 이유는 대항요건과 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과 우선변제권 있는 선순위 근저당권자 때문이었다. 위에서 우선변제권은 담보물권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임차인의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은 경우에도 우선변제권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때 임차인의 확정일자에 의한 우선변제권적 효력을 법정담보적 효력의 결과라고도 한다. 등기 없이도 발생한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저당권에 의한 효력으로서 발생하는 우선변제권은 민법 제363조에 규정하고 있다. 이는 저당권자가 채권을 변제받기 위해 저당물을 경매청구 할 때 발생하는 권리다. 이를 저당권의 본체적 효력이라고 한다. 즉 저당권자가 경매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우선변제권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당권이 설정된 선순위 담보권자나 주택임대차보호법 그리고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의한 우선변제권이 있는 임차인 등이 있는 부동산에 대해, 후순위 저당권자나 일반채권자가 강제경매를 신청하는 경우에, 선순위의 담보권자나 우선특권에 의한 부담을 완전히 변제할 수 있어야 허용된다(민사집행법 제102조, 제268조). 만약 이러한 선순위 담보권자 등의 우선변제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신청된 경매절차는 취소되고 만다. 이처럼 우선변제권은 담보물권 등에 의한 효력으로서 담보권자 등이 그 담보목적물을 경매신청하고 그 절차에 따라 우선하여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같은 맥락에서 후순위 담보권자나 일반채권자가 해당담보물을 경매신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발생한다는 의미다.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에서 2단계인 꿈과 현실점검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제 꿈을 세우는 3단계에 대하여 알아본다. 우리는 꿈이라고 하는 이루어지기 힘든 것을 이루려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꿈과 현실점검에서 중요한 세 가지를 요약하면, 첫 번째. 꿈의 설정, 두 번째. 간절히 원하고 있는가? 세 번째. 현실점검이라고 했다. 이는 한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선순환 되면서 유지해야 한다. 이제 꿈을 세우기 즉,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기 위하여 우리는 앞에서 언급한 자기주도학습 1,2단계에서의 것들을 기초하여, 꿈의 여행 지도를 만들어 본다. 꿈의 여행지도 만들기 1.꿈의 이미지화 : 생생하게 상상한 것을 하드보드지 위에 하고 싶은 것, 가보고 싶은 곳, 되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으로 구분하여 평소 생생하게 상상한 내용들을 잡지나 여러 사진을 모은 다음 단기, 중기, 장기목표로 세세하게 나누어 붙이고, 밑에는 이루고자하는 날짜를 적어둔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이라면 중학교입학까지 단기로 잡는 것이 적당하고, 중기는 고등학교까지로 하고, 장기는 그 이후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러한 계획은 계속하여 추가되고 변경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최종 목표인 꿈은 쉽게 바뀌어서는 안 된다. 2.꿈의 세분화 계획 : 이미지화된 꿈의 여행 지도를 더욱 자세하게 작성해본다. 단기목표에 따른 더욱 세분화된 계획을 작성한다. 그러기 위하여 많은 정보를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단기목표에 대한 과정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계획을 세운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3학년이라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에 재미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 공부에 재미를 가질 수 있는 정보들을 수집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나에게 던지는 질문과 교사 및 조언해 줄 수 있는 어른들에게 던질 질문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이 질문을 통해서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에 대하여 그리고 흥미를 느끼는 것과 못느끼는 것들에 대하여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정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정리하는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고 수시로 볼 수 있는 장소에 두고 볼 수 있도록 한다. 세분화된 꿈의 목록을 작성하여 책상 앞에 붙여서 한 번씩 소리 내어 읽어본다. 이러한 목록에는 이루어야 할 결승점이 있어야 한다. 중간지점, 최종 결승점에서 이루어 내어야 할 중기, 장기 목표들 즉, 성적이라 던지, 가고 싶고, 해보고 싶고, 목표하는 것들에 대하여 시간이라고 하는 중간지점과 최종 결승점에서의 이루어야 할 것들을 말한다. 이루어질 날짜와 시간을 적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것은 처음부터 너무 어렵게 복잡하게 양식이나 형식에 얽매이게 되면 흥미를 읽어버리고 싫어지게 된다. 단순해야 한다. 지금까지 꿈을 세우는 것에 대하여 간략하게 이야기 했다. 다음은 이러한 것을 실천하기 위한 자기관리(시간관리)를 통하여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담배 한갑에 2500원정도 하던 것이 2015년 들어 4500원으로 거의 100% 인상되었다. 인상하는 명분은 국민건강이다. 백해무익한 담배를 가격이라도 올려서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멀게 만들어보자는 취지이다. 이 말도 맞는 말이지만 사실 또다른 이유는 가격인상으로 인한 세수확보에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담배가격을 올렸지만 담배피는 인구비율은 작년과 비교해서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고 그래서 정부는 세금만 징수했고 국민건강은 별 차이가 없다는 비난여론이 높지만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장 큰 감소계층은 성인보다는 청소년들에게 있다. 가격인상으로 인한 중고생이나 대학생들의 흡연감소율은 성인들보다 훨씬 더 가파르다는 것은 예방의학적인 근거도 충분하다. 따라서 담배가격을 올려 단기적으로 담배소비가 줄어들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장기적으로는 커다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국민건강이 목적이라면 기왕 올리는 김에 담뱃값을 만원까지 인상해 버리는게 당연히 더 낫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도 2500원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것이 수요와 공급 법칙에 의해 세수확보에 가장 좋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선진국들의 담배가격이 십만원까지 하지 않는 이유도 이같은 세수증대의 목표원리가 분명히 들어가 있다.) 사실 담배에는 상당히 여러 명목의 세금이 존재한다. 담배소비세, 건강증진부담금, 지방교육세, 개별소비세에 부가가치세까지 최종가격의 80%를 넘게 차지하는 것이 세금이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담뱃불로 인한 화재를 진화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을 담배값을 올려서 흡연자들에게 청구하자는 주장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담배가격은 아직까지도 다른 OECD 선진국가에 비해서 턱없이 낮은 편이다. 미국이나 일본의 담배값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도 만원은 한다. 우리와 일인당 GDP규모가 비슷한 스페인도 한갑에 거의 만원수준이다. 우리도 가까운 장래에 담배값이 지금보다 배이상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담배를 피면 어느정도의 비용이 드는걸까? 하루에 4500원씩 한갑이면 한달 13만5000원이다. 이게 다일까? 라이타도 필요하고, 껌도 필요하다. 담배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향수나 은단을 구매하기도 있다. 담배 독을 해독하기 위해 인체는 더 많은 칼로리를 요구하기에 식비지출도 늘어나고 또 담배로 인한 기침과 가래 때문에 흡연자들은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더 천천히 나을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떨어진 면역력 덕분에 의료비용도 증가한다.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발생하는 다양한 비용에 대한 평균가격은 조사된 바가 없지만 최소로 잡아도 월 15만원은 되리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담배는 중독성이 강하기에 최소한 수년, 그리고 수십년 이상 가까이하는 그런 기호품이다. 월 15만원씩 담배에 사용한다면 연간 180만원이고 10년이 지나면 1800만원, 50년이 지나면 1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된다. (이 금액도 향후 50년간 담뱃값이 전혀 인상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렇지만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월 15만원씩 꼭 저축할 필요까지도 없다. 월 15만원씩 담배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 소비하더라도 그건 분명히 우리에게는 크나큰 득이 될 수밖에 없다. 담배는 그 자체가 해를 끼치는 것임에 틀림없으니 말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담배피면 치아나 손가락이 누래지고, 가래가 많이 배출되고 냄새도 나서 이미지 손상이 커지는데다 의학적으로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그런 요소들은 다 빼고 순수하게 경제적으로만 따져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집 한채 정도의 차이는 나는 것 같다.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라면, 금연 하나만으로 보다 더 경제적이고 윤택한 생활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금연, 더 이상 미루지 말자. 김민섭 시민기자
지난 2일은 2년차를 맞이하는 112의 날이다. 경주경찰서에서는 신속한 신고 출동을 위해 ‘범죄신고는 112, 민원상담 182’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각종 범죄신고는 112를, 실종아동신고·범칙금 및 교통관련 조회·경찰민원상담은 182를 통해서 신속하고 빠른 업무 처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민원상담 신고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맡아서 처리해 주는 경찰민원콜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나, 홍보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잘 알고 있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긴급신고 전화인 112를 통해 신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단순 민원신고의 증가는 112 근무자들의 업무가 가중될 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실패할 확률을 그만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반증을 보여주는 결과로, 매년 112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 중 범죄와 연관성이 없는 단순불편 해소 신고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112신고 접수 현황은 112신고 총 신고 건수는 총 5만4616건으로, 이중 범죄로부터 인명·신체·재산을 보호하거나 신속한 범인검거가 필요한 신고 등인 긴급출동은 1만1307건으로 일반출동이 3만6678건에 이르렀다. 또한 경찰소관 이외의 업무이거나 현장조치가 불필요한 신고로 출동하지 않는 비출동은 6631건으로 집계되었다. 그 중 범죄와 관련 없는 단순불편 해소를 위한 비출동 신고가 전체 신고 건수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112를 이용한 경찰민원 전화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는 기관별, 접수내용별로 긴급전화의 종류가 많고, 신고자가 일일이 신고 내용에 따라 스스로 판단해서 긴급전화를 이용하기란 매우 어려운 점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위급하고 절박한 상황에서는 신고자가 신고 내용에 따라 긴급전화번호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익숙한 112나 119를 통해서만 각종 신고를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한쪽으로만 편중되는 긴급신고 전화 이용으로 인해, 정작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처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생긴다. 출동 지연으로 인한 신고자 본인 또한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112는 반드시 범죄로부터 급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우리 모두가 꼭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문>내년 국회의원선거는 언제 실시되나요? =2016년 4월 13일(수)에 실시됩니다. <문>내년 국회의원선거를 할 수 있는 선거권 연령은 몇 세부터인가요? =1997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19세 이상인 자)이며, 1997년 4월 14일 출생자도 포함됩니다. <문>국회의원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 연령은 어떻게 되나요? =1991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25세 이상인 자)가 해당됩니다. <문>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자에 대한 처벌규정은 어떻게 되나요? =제공받은 금액 또는 음식물·물품 등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되, 그 상한은 3000만원입니다. 자료제공=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건고추> 2015년산 건고추 10a당 수확량은 기상여건 호조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247∼258kg으로 추정. 2015년산 건고추 생산량은 재배면적이 감소하나 작황이 좋아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8만5300∼8만9000톤 전망. 11월 화건 상품 평균 산지가격은 수매·비축 이후 농가출하량이 늘어 전월 대비 약보합세 전망. <마늘> 10월 말 기준, 2015년산 난지형 마늘 재고량은 생산량 감소로 평년보다 21% 적은 6만6000톤 추정. 11월 마늘 산지가격과 깐마늘 도매가격은 TRQ 방출 및 도입 영향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 전망. 2016년산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난지형 대서종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7% 증가하나, 평년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 <양파> 10월 말 기준, 2015년산 양파 재고량은 생산량 감소로 평년보다 19% 적은 36만5000톤 내외로 추정. 10월 양파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재고량이 부족하나 수입량이 많아 전월과 비슷한 상품 kg당 1300∼1500원 전망. 2016년산 양파 재배의향면적은 평년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 <대파> 11월 대파 출하량은 출하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전년보다 6% 적을 것으로 전망. 11월 도매가격(가락시장)은 강원지역 대기물량 출하 증가로 전월 대비 보합세인 상품 kg당 1400∼1700원 전망. 금년 11월~내년 1월 대파 정식의향은 금년 봄대파 출하기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조사. 자료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배추> 11월 가격은 가을배추 출하량 증가로 평년보다 낮은 3500∼4500원/10kg 전망. 겨울 재배면적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8%, 6% 감소. 금년 김장철 가구당(4인기준) 배추 소비량은 24.2포기로 작년(25.2포기)보다 다소 감소하며, 배추 형태별 선호비중은 절임배추가 49%로 작년(46%)보다 3%p 증가. <무> 11월 가격은 가을무 출하량 증가로 평년보다 낮은 8500∼1만500원/18kg 전망. 겨울 재배면적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2%, 7% 감소. 금년 김장철 가구당(4인기준) 무 소비량은 9.3개로 작년(9.7개)보다 다소 감소. <감자> 11월 가격은 저장봄감자 감소로 작년 및 전월 대비 상승하지만 평년보다 낮은 1만8000∼2만3000원/20kg 전망. 겨울 재배면적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7%, 25% 감소. <당근> 11월 가격은 고랭지 및 가을당근 출하량 감소로 작년보다 높지만 평년보다 낮은 1만6000∼2만1000원/20kg 전망. 겨울 재배면적 작년보다 10% 감소하지만 평년보다 2% 증가. <양배추> 11월 가격은 양배추 출하량 증가로 평년보다 낮은 2800∼3800원/8kg 전망. 겨울 재배면적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1%, 24% 증가.
경주시보건소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만1세 미만 영아를 둔 가정에 기저귀·조제분유 구매 비용을 월 최대 7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이하(4인 가구 기준 월 평균소득 약 169만원)이하의 만 1세 미만 영아를 둔 가구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의 질병 또는 사망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기저귀 지원은 월 3만2000원, 산모의 사망·질환 여부에 따라 조제분유를 함께 지원하는 유형은 월 7만5000원, 추후 조제분유를 추가 지원하는 유형은 4만3000원 지원 등으로 나뉜다. 신청기간은 영아 출생일로부터 만 12개월 전날까지 가능하며 생후 60일 이내 신청 시 최대 지원한도 12개월분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 영아가 주민등록된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검토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빠짐없는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원에 대한 문의는 시 보건소 저출산대책실(054-779-8630)로 하면 된다.
호텔현대 경주 토파즈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궁중 요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궁중요리의 대표적인 메뉴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뷔페식당 토파즈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궁중요리 프로모션은 다양한 메뉴와 함께 석식뷔페 시 장어, 너비아니, 더덕 등 구이류와 육회류로 참다랑어, 추운 날씨에 몸을 녹여 주는 신선로, 삼계탕, 인삼 도가니 등 탕종류가 있다. 또한 궁중요리를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레드 와인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1인당 추가 1만원, 석식뷔페 시) 주중 점심뷔페는 11월 31일까지 요일마다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한다. 월요일에는 여성고객 4인 이용 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레이디스 데이 이벤트, 화요일에는 65세 이상 4인 이용 시 1인 무료 이벤트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욱 추워지는 날씨 속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요리를 만드는 과정까지 특별한 궁중요리로 멋과 맛, 그리고 영양 세 가지 조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11월, 12월 두 달간 진행하는 궁중 요리 프로모션 뷔페식당 토파즈의 가격은 3만3000원 (대인, 조식기준), 4만2000원(대인, 조식기준), 5만8000원(대인, 조식기준)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779-73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우갤러리(송 휘 관장)는 오는 8일까지 동국대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전으로 이향숙, 손옥금 2인전을 선보인다. 손옥금의 ‘쉼’은 추억이고 기쁨이며 영원한 쉼의 장인 자연을 다루고 있다. 자연에서 느꼈던 의식 경험을 바탕으로 은유적으로 색과 선을 시각화 해 작가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의 이미지 중 나뭇잎 속 잎맥을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로 상징화시켜, 자연에 관한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했던 시간을 공유한다. 나뭇잎이라는 그만의 독특한 소재를 통해 순환의 상처에서 스스로를 발견해가는 치유의 작업이다.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온 축복에의 상처들, 급격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현대인의 감성을 인간성의 소외라는 늪에서 ‘쉼’은 그 상처들에 대한 치유를 표현하는 작업이다. 그의 추억과 기쁨과 쉼의 작업이 펼쳐질 화면을 기대해 봄직하다. 이향숙의 작업은 국보의 전통적 고전미와 함께 19세기 서구에서 시작된 당시의 반예술적 조합인 팝아트를 도입하며 반복적 기법을 재현해 그만의 도자기 ‘국보’를 탄생시켰다. 이향숙 전에서는 관점의 다양함에서 아름다움의 기호를 발견할 수 있다. 다양한 표현 중 마티에르를 구축해 역사의 흐름을 나타내고 중첩된 표현은 현대인의 삶의 무게를 오롯이 나타내고 있다. 귀족적이고 장식적인 고려도자의 아름다운 비색과 백제 공예품의 화려함, 일상생활 용기에서부터 백자의 단아한 아름다움까지 아우르는 도자와 공예를 그의 평면화 기법, 독특한 부조성 마티에르와 함께 그만의 기호로 중첩의 표현을 통해 ‘MORDERN CLASSIC’을 탄생시켰다. 경계와 고전과 현대를 조화로운 장면으로 극대화 시킨 것이다. 전시 문의: 054-772-9556.
대구에 거주 중인 변금연(82. 여) 씨와 아들 오재열(51)씨가 지난 3일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불교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인재불사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독실한 불교 신자인 변금연(법명 정진인, 正眞印) 씨는 평생 사찰의 공양주로 살아 왔는데, 남은 시간 동안 전국 108 사찰 순례를 다니며 기도와 불사를 하고 있는 중에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찾아 온 것이다. 변금연 씨는 “스님이 되고 싶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서 평생을 절에서 기도하며 살아왔다”면서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인재 불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 100살이 넘은 노스님도 기부하신 모습도 봤고, 동국대에서 스님도 공부시키고, 학생들에게도 부처님 뜻에 따라 가르치는 것을 알게 되어 인재불사에 동참하고 싶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각성 스님은 “처음 학교에 오신 보살님께서 소중한 정재를 인재불사에 선뜻 기부해 주셔서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며 “이것이 부처님 인연의 큰 뜻이라 생각하고, 보살님의 뜻을 받들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지역주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2015년 한의약중풍예방교실(3기) 수료식을 가졌다. 8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8주 과정으로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27일 보건교육장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한의약 중풍예방 및 체질에 따른 양생교육과 체내 혈액순환을 증진시키는 기공체조로 교육을 실시했다. 수료식에는 수료증 및 기념품 전달, 개근상 시상 등을 비롯해 사후만족도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번 사업에 만족감을 느끼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지원 및 질병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