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관련 국제 학술대회로 이 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모이는 ‘유네스코 실크로드 컨퍼런스’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경주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와 경주문화엑스포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실크로드 역사 속 신라 문화의 중심이었던 경주가 지니고 있는 역사 문화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 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하여 실크로드 프로젝트 사업 활성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된다. 유네스코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4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1988년 본격적인 실행작업에 착수했다. 그동안 현장연구, 원정, 심포지엄,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에 실크로드의 동부 지역 확장에 초점을 두고 국제 컨퍼런스를 계획하게 되었으며, 고대 신라왕조가 자리했던 경주에서 컨퍼런스를 열게 됐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학술적 의의를 조명하며 행사를 총결산하는 의미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The Eastern Silk Roads Story(동양의 실크로드 스토리)’를 주제로 열리는 유네스코 실크로드 컨퍼런스는 12월1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발표세션, 패널토의, 회의 총평 등의 학술행사와 환영만찬, 네트워킹 파티 등의 사교행사, 현장 답사 등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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