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관장 정숙자)은 지난 20일 갓뒤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8개 기관에 재기증 도서 1500여 권을 전달했다.
2012년부터 매년 실시된 이번 행사는 책 기증 문화의 확산과 지식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재기증 희망 기관은 지난 한달 간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기증받은 도서나 재활용 가능한 도서를 각 기관의 희망 분야에 따라 선정·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 재기증 사업을 통해 도서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 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