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 내태1리·현대자동차 1사1촌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열어 경주 특산품 현곡배의 주산지인 현곡면 내태1리(이장 현경태)와 현대자동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칠근)와의 끈끈한 인연이 계속되고 있다. 2005년 농촌과 기업의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매년 교류행사를 전개해오고 있으며, 올해 10년째를 맞아 지난 17일 현곡면사무소에서 현대자동차 관계자 및 내태1리 주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서호대 시의회 부의장과 남윤호 현곡면장, 이종권 현곡농협장 등을 비롯해 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이날 현대자동차는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구입 쿠폰을 지원했고, 현곡농협은 우수영농회 협력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대한 답례로 내태1리 마을은 특산물인 배와 배즙을 선물하고 정성을 담은 점심을 대접했다. 남윤호 면장은 “10년 전 맺은 소중한 인연으로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구매 등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현경태 이장은 “1사1촌 교류행사로 마을이 많이 홍보되고 도시민들에게 농촌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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