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초(교장 김현숙) 청소년단체 컵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 대원 42명은 지난달 22일 양남면사무소 주최로 열린 지역 환경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단체와 합동으로 지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추석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양남면 단체회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된 모습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이 이루어졌다.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은 “여러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뜻 깊은 날인 것 같아요”, “생각보다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라고 말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현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를 위해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지역단체와 주민모두가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더욱 사랑하는 양남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화초(교장 황문목)는 지난달 23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세계의 여러 국가간 교류가 더욱 긴밀해지는 국제적 추세에 발맞추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강사가 직접 방문해 팔레스타인의 사회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키르기스스탄은 러시아어와 키르기스어를 사용하며 말고기와 빵, 유제품을 주식으로 한다는 점과 80% 이상의 국민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빨강과 노랑이 섞인 키르기스스탄의 국기는 40개의 도시가 모여 만들어진 국가의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 동물가죽으로 만든 키르기스스탄의 전통의상을 경험하고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사는 나라라는 것도 배웠다. 학생들은 “이름도 몰랐던 나라였는데 키르기스스탄의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어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황문목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해 보지 못한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상호 문화 존중에 바탕을 둔 세계 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원전 대규모 사고 시 원전주변 학생들에 대한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한다. 2일부터 경주교육지원청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협조를 받아 나산초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7개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방사선 기초, 원전비상시 행동요령, 집결지·구호소 현황 설명과 보호마스크 착용법 등이다. 교육 중 일부 학생들은 ‘원자력발전소와 핵폭탄과의 차이점’, ‘월성원전 사고 시 피해 구역은 어디까지인가’, ‘방사선측정기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질문하고 보호마스크 착용 법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등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시는 이번 교육에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교육내용을 담은 방재노트와 함께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신경주청년회의소(회장 정재훈), 신경주JC특우회(회장 최경수)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신경주JC회장기 타기 족구대회 및 윷놀이대회가 지난 4일 건천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성수 건천읍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내빈 및 선수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0회째를 맞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족구와 윷놀이를 통해 건천·산내·서면 3개 지역 주민들의 상호우호 및 협력증진의 한마당 축제로 전개됐다. 10개 팀이 참석한 족구부문은 양학조기회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16팀이 참석한 윷놀이 부문은 건천여성새마을지도자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훈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모두가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과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좀 더 노력하고 지역민에게 다가서는 단체가 될 것을 약속 했다. 김성수 건천읍장은 “10년 전통과 역사를 이어온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3개 읍면민들의 화합과 단결로 이어져 지역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장 하나로 황소의 난을 제압하고 아름다운 시로 귀신의 혼을 달래는 천재였지만 고국인 신라에 돌아와서는 신분의 벽에 부딪혀 고독한 이방인으로 살았던 천재 고운 최치원 선생. 이 가을, 그의 뜨거웠던 야망과 회한을 풀어줄 한 편의 뮤지컬이 오는 15~16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우리를 기다린다.
경북도는 지난 달 23일, 제56회 경상북도 문화상을 5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올해 경상북도 문화상 각 부문별 수상대상자는 조형예술부문 이점원(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 64세), 공연예술부문 정순임(한국판소리보존회 경북지부장, 73세), 문학부문 이동백(한국문인협회 회원, 61세), 언론출판부문 정구찬(뿌리출판사 대표, 51세), 문화부문 김재도(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78세)등이다. 특히, 이들 중 3명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상자들은 그간의 활동실적, 지역발전 기여도, 봉사활동, 수상실적 등과 함께 이를 근거로 민간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개별평가와 분과별 토의를 통해 지역사회 덕망이나 신망도 등을 참고해 최종 선정됐다. 1956년부터 시행해 오고있는 경상북도 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큰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등 인적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대표적인 수상자로는 1956년 제1회 청마 유치환(문학), 이호우(문학), 1958년 제3회 한솔 이효상(공로), 1988년 제29회 김춘수(문학), 김집(체육)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계 인사를 배출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343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지역문화발전을 견인해오고 있다. 공연예술부문 정순임 선생은 “경북도에서 저를 알아주고 인정을 해주었다는 것이 더할나위 없이 기뻐요. 상은 늘 기분 좋은 것이죠. 올해는 특히 지난달 19일, 서울 해오름국립극장에서 세 시간 반에 걸쳐 흥보가 완창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는 11월 18일, 경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요즈음 긴장하고 있습니다(웃음). 앞으로도 경주 국악계에 기여할 수 있는 국악인의 모범으로 살겠습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순임 선생은 한국판소리보존회 경북지부장으로 심청가, 유관순열사전, 흥보가, 구운몽, 수궁전 등 판소리 완창 및 창극 등 발표회 40여 회, 경주판소리명가 장월중선 명창대회 개최 등 판소리 전승보전보급 및 후학양성 기여,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제3회 남도예술제 판소리부문 대통령상 수상, 문화부장관공로기념패,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 대한민국청소년대상 예술부문 국악대상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조형예술부문 이점원 교수는 “30여 년의 경주생활에서 창작과 교육의 두 축 외에는 어떤것도 의식하지 않고 그것만을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막상 수상을 하고나니 가슴이 먹먹합니다”며 일성을 건냈다. 이 교수는 “지나간 일들이 아스라히 되살아나서 앞으로 더욱 봉사하고 근면하게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차별화된 농촌미술관을 소박하게 운영해 관광과 창작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작은 꿈이 있습니다”면서 “제가 가진 재능을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기부하고 싶은 생각에서 내년부터는 제가 운영하고 있는 ‘놀자학교’가 변신을 가져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소상소감을 대신했다. 이점원 교수는 경상북도 내 각종 심의, 심사, 연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도내 조형예술부문 발전에 기여, 국내외 40회 이상 개인전 개최, 단체전 400여 회, 다수 초대전을 통해 경상북도 위상 제고, 폐교(아화천촌분교) 활용, 사재 투자 경주전통문화체험학교를 통한 창의적 인성교육 실시, 공공예술부문 적극 참여로 관광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미술학과 주임교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인문과학대학 학장이다. 언론출판 부문 정구찬 대표는 “뜻밖의 큰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습니다. 경주지역에서 시창작과 출판을 시작한 지도 어언 20년을 훌쩍 넘겼지만 돌아보면 크게 한 일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도 열악한 출판환경과 비용이 지역문인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문학지를 발간해 보겠다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문학의 본향이라 할 수 있는 이곳 경주에서 시창작과 좋은 책을 발간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끝없는 애정을 쏟을 것입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구찬씨는 뿌리출판사 대표로 한국문인협회 경북지부 부지부장, 문학지「경북문단」,「경북예술」,「경주문학」,「영덕문학」,「예술경주」발간, 전국 문예지 콘테스트에서「시와 수필」 우수상 수상, 「경북문학 100년사」, 「태산교학의 울림이여」,「산문문학 그 본향의 향기여」,「경주예총 50년사」,「경주문학 50년사」등을 발간해 향토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3일 울진군 백암온천 주무대에서 울진군 주최로 진행된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에서 경주에밀레색소폰앙상블은 합주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예선을 거처 본선에 입선한 전국 10개팀 중 경주에밀레색소폰앙상블은 합주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1위인 금상에 빛났던 것. 이날 ‘물새우는 강언덕’을 연주해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에밀레 악단은 2007년 창단해 경주와 포항일원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경상북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장애인 무료공연, 봉황대 가요무대 행사에 출연하는 등 지역 음악동아리로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 출연자는 방종관 회장을 필두로 박재충, 한영기, 이규삼, 태재영, 최대열, 한태섭, 박경애, 최영희 등이 하모니를 이뤘다.
지방행정연수원 주최로 제35기 고급리더과정 연수가 전국 지자체 4급 공무원 10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서악서원 및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 등에서 진행됐다. 문화융성과 통일의 시대를 맞아 특별히 경주를 찾은 연수 참가자들은 1일 도착과 함께 통일전과 삼국통일의 기초를 닦은 태종무열왕릉-진흥왕릉 등 통일 문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인들의 리더쉽과 솔선수범의 정신에 대한 의미를 되살렸다. 이어 서악서원으로 자리를 옮겨 선비복을 입고 전통 다례체험과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의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한 마을가꾸기와 문화재 활용을 통한 관광활성화’에 대한 특강과 특별 기획된 ‘천년의 꿈’히스토리테마공연을 보면서 첫날 일정을 마감했다. 둘째날은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경주2015 행사장을 둘러보고 주공연인 플라잉을 관람하면서 전체 행사를 마무리 했다. 연수 실무담당자인 지방행정연수원 강신교사무관은 “이번 연수 장소가 다가올 통일을 앞두고 신라인들의 통일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경주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제35기 고급리더과정 배석한 회장은 “도시전체가 문화유적인 경주지만 경주만의 특징있는 아이템을 개발해 방문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며 “앞으로 소통하는 행정구현을 위해 더 많은 공무원들이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주공업고(교장 오점룡)는 지난달 23일에 2015년도 교내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사진> 경주공업고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회로, 각 전공 분야의 학생들의 기능 계발과 특성화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화학분석, 생산자동화 등 12개 종목이 시행됐으며, 67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사진> 대회 종목은 학과 교과목 및 전공 관련 기능사를 중심으로 학년별, 전공별로 각기 다른 종목을 선정했다.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학년별 개인 시상과 우수학급을 선정했다. 전 학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능 점검 및 이해도 확인, 취약한 기능 분야를 파악하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서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오점룡 교장은 “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기능 발휘와 기능 연마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능인을 향한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경희학교(교장 이장춘) 지난달 25일 진로직업현장체험교육의 일환으로 고등부와 전공과 학생 54명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해 여러 가지 공연 및 전시 관람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경주엑스포 광장 중심에 위치한 경주타워에 올라가 보문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주얼리 in 드라마 전시회’에서 사극드라마 속 신라시대 전통의상과 장신구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서 외국 공연단의 화려한 복장과 춤사위를 볼 수 있는 퍼레이드 및 실크로드 전시관 관람을 통해 다른 나라의 이색적인 문화와 수백 년 전 유라시아를 잇는 고대 비단길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외 공연장에서 실시한 비밥, 점프, 드럼캣 공연은 학생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함을 선사해주었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를 이렇게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라 더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장춘 교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많은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교육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계림초(교장 서인숙)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5학년 34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민속마을에서 살아있는 예절 체험을 했다. <사진> 1일차 관가정, 연기정 등 보물로 지정된 고택에서 예절 체험 강사의 지도 아래 가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전통 한복의 기본적인 착용 방법을 설명을 들어가며 입어보고 공수자세, 인사 예절 등을 실습했다. 학생들이 직접 다식판에 다식을 찍어 만들고 차를 우려 시식해 학생들이 관심있어 하는 전통 음식문화도 체험했다. 다소 어려울 수도 있었던 문인화 그리기는 초등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재미있는 설명과 강사님들의 세심한 지도 아래 여러 차례 연습을 했다. 또한 전통예절체험, 조별 장기자랑, 협동 레크레이션, 부모님을 생각하는 촛불의식을 통해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과 협동심, 배려심을 말이 아니라 땀을 흘리며 몸으로 체험했다. 2일차에는 전통음식 만들기와 학생들의 창의성을 더 발휘할 수 있는 약과 만들기를 시작으로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하면서 인터넷 게임 외에도 재미있는 민속놀이의 다양함을 실제로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경산서당에서 사자소학 강의를 통해 효 사상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으며, 양동마을 전체 숨은 보물을 배경으로 조별 단체사진 찍기 미션을 통해 친구들 간의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우리예절에 대해 알게되어서 너무 재미있었던 체험이었어요”라며 “전통음식도 직접 만들어서 더 뜻깊었던 체험이었습니다”라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외동중(교장 김두환)은 지난달 30일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학교’을 본교에서 실시했다. ‘찾아가는 환경학교’는 경북환경연수원에서 주관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스스로가 주위의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번에는 녹색교육실천과 유해가스배출관련 강의를 시작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공기정화 식물심기, 게릴라 가드닝의 일환으로 ‘씨앗폭탄’을 만들어 보고, ‘학교 안 숲 체험‘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화랑교육원(원장 배충록)은 도내 특수학교 학생 및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015년도 어울림 캠프’를 운영했다. <사진> 배충록 원장은 입교식에서 “장애는 불편의 문제이지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삶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국궁, 컵 쌓기, 투호, 윷놀이, 탁본 등을 체험했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해 어울림 콘서트, 그리고 마음의 치유를 위해 동궁원을 관람했다.
경주디자인고(교장 김말분)는 지난달 22일 ‘APC 공연과 함께하는 천체 관측’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경북과학교사들의 모임인 APC(Amusing Physics Club, 물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와 경북천문교육연구회가 주관해 기숙사학생들을 포함한 희망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학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을 다양한 과학 공연과 천체 관측을 통해 과학을 재미있게 배우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강당에서 재미있는 과학 공연(매직사이언스쇼)에 이어 운동장에서 망원경을 통해 실제 천체를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직사이언스쇼는 처음순서로 공기대포의 탁구공으로 플라스틱 접시 여러 장을 깨어 공기의 힘을 보여줬다. 다음으로 영하 196도의 액체질소의 세계를 보여주었는데 초전도체의 부양현상, 액체질소가 들어있는 작은 상자에 풍선 10개 정도를 넣고 다시 밖으로 내어 납작해진 풍선이 다시 부풀어 오르는 모습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다. 마지막에는 움직이는 공기 주위에는 압력이 낮아지는 현상을 이용해 공과 플라스틱 병을 띄우고 공기총으로 두루마리 휴지를 높이 쏘아올리는 현상도 보여주고 긴 비닐관에 공기를 불어넣어 풍선처럼 부는 대결도 여러 학생들이 펼쳤다. 이어 천체관측행사에서는 관측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고 모둠별로 별시계를 만들었고 운동장으로 나가서 모둠별로 고성능의 망원경으로 토성의 고리와 달의 표면의 분화구까지 보면서 친구들이 감탄을 했다. 그리고 각자의 폰으로 망원경속의 달의 모습을 촬영해 참가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전송하는 등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2학년 실내디자인반 김혜성 학생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동안 과학은 항상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과학이 이렇게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되어 좋았어요. 그리고 운동장에서 망원경으로 토성의 고리와 달 표면의 분화구를 보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어요”라고 말했다. 김말분 교장은 “재미있는 과학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천체를 직접 관찰해 우주의 신비를 느끼도록 해주는 행사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 좋은 행사였다”고 격려했다.
신라중(교장 정영한)은 지난 2일 3학년 9개 학급 266명을 대상으로 ‘Dream&Vision을 위한 교내 직업인 초청 특강’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초청된 직업인 강사로는 한국 원자력환경공단 오주호 팀장, 김상목 변호사, 경주경찰서 최영도 경사, 신라중 정윤정 교사, 국립공원 관리공단 경주사무소 김미향 계장, 경상투데이 김희동 기자, 경주시청 맑은 물 사업소 이광희 실장, 동국대 의과대학 황지영 교수(의사), The-K 호텔 김석기 조리팀 과장, 가수 장하영 등 10명으로 3학년 9개 교실과 1층 진로 활동실에서 진행됐다. 사전에 학생들에게 희망 조사를 받아서 1개 교실에 20~25명 학생들이 모여 직업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 직업인들을 가까이서 보면서 그 직업인의 어린 시절의 꿈과 현재의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즐겁고 어려웠던 이야기 그리고 그 직업에 적합한 적성, 성격, 소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듣고 궁금한 점은 질의응답을 통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 참가한 3학년 9반의 서진원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는 해마다 저명한 전문직업인을 1년에 한 번씩 학교로 초청해서 여러 가지 궁금한 이야기를 묻고 대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 저는 교수(의사)반이었는데 동국대 의과대학 황지영 교수님의 어린 시절의 꿈에 대한 이야기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여태 까지 내가 몰랐던 여러 이야기를 듣는 기회가 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작년 2학년 때에는 교내 진로-직업 체험 중 바리스타, 서양요리사 등 두 가지 직업 체험을 했었는데, 직접 내 손으로 커피와 피자를 만들었던 경험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학년별로 체계적인 다양한 진로체험 행사를 통해 앞으로 내 꿈과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 최경림 교감은 “올해는 본교가 자유학기제 시범 실시로 중1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행사를 교내외에서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특히 10월 6일에는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5 꿈·희망을 위한 교내 진로-직업 체험 활동’과 10월 13일에는 특성화고 진학 희망 학생들을 위한 ‘ 2015 경주지역 특성화 교내 입시 설명회’를 야심차게 준비하는 등 활발한 진로 진학 체험 행사를 실시했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희망농업, 행복농촌의 미래를 다짐하는 ‘2015 경상북도농촌지도자대회’가 지난 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대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70년을 향한 통일농업을 기원하는 의지를 담아 ‘농업혁명의 선구자! 통일농업의 기수! 다시 한 번 농촌지도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도의회 정영길 농수산위원장 및 도의원, 권영길 시의회 의장과 의원 및 농촌지도자 회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1957년부터 농촌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8년 동안 농업현장에서 묵묵히 농촌을 지켜온 농촌지도자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농촌지도자 활동영상 상영과 6차 산업 성공사례 발표,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경주 실크로드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농촌지도자 최고의 명예인 ‘농촌지도자 대상식’에서 경종분야에 김기열(영양군), 과수분야 임태식(청송군), 채소분야 박재호(고령군), 특작분야 서석현(영주시) 회원이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칠곡군 박춘호 회원이 농림수산축산부 장관 표창과 울진군 진창식 회원 등 3명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포항시 박문균 회원 등 23명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노인두 경북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지혜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 미래 통일농업의 희망을 위해 현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더욱 단합해 ‘희망 경북, 행복 농촌’을 만드는데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에서 농촌지도자회원들의 한마당 축제 행사가 열려 감회가 새롭다”며 “현재 농촌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미래를 설계하는 경북농업 발전 리더로서의 역할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는 275개회, 1만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선진 농촌건설과 과학영농 추진,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영농후계자 육성 등 농촌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원은 2015년산 건고추 10a당 수확량은 병해가 적어 전년 대비 4∼9% 많은 245∼257kg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건고추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8만4700∼8만8800톤으로 전망된다. 10월 화건 상품 평균 산지가격은 수매·비축 영향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가 전망된다. 마늘은 9월말 기준, 2015년산 난지형 마늘 재고량은 생산량 감소로 평년보다 21% 적은 7만4000톤으로 추정된다. 10월 난지형 마늘 도매가격은 국내산 재고와 민간수입 감소로 전월 대비 강보합세인 상품 kg당 4600~4900원으로 전망된다. 2016년산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난지형 대서종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7% 증가하나, 평년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는 9월 말 기준, 2015년산 양파 재고량은 생산량 감소로 평년보다 18% 적은 43만5000톤 내외로 추정된다. 10월 양파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재고량이 부족하나 수입량 증가로 전월과 비슷한 상품 kg당 1300∼1500원으로 전망된다. 2016년산 양파 재배의향면적은 평년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대파 출하량은 출하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전년보다 11%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출하가 지연됐던 경기·강원 물량이 출하되고 상품성도 좋지 않아 전월과 비슷한 상품 kg당 1600∼1900원으로 전망된다. 10∼12월 대파 정식의향은 금년 대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엽근채류 가격 출하량 증가로 평년보다 낮을 전망 배추의 10월 가격은 준고랭지 2기작 배추 출하량 증가 및 소비 감소로 평년보다 낮은 4000∼5000원/10kg으로 전망된다. 가을 재배면적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6%, 2% 감소했다. 무의 10월 가격은 고랭지무 출하량 증가 및 소비 감소로 평년보다 낮은 7000∼9000원/18kg으로 전망된다. 가을 재배면적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3%, 6% 감소됐다. 감자는 저장봄감자 감소로 작년보다 높지만 평년과 비슷한 1만7000∼2만2000원/20kg으로 전망되며, 가을 재배면적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0.4%, 32% 감소했다. 당근은 저장봄당근 출하량 증가로 평년보다 낮은 2만1000∼2만6000원/20kg선으로 전망되며, 가을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1% 증가하지만 평년보다는 4% 감소했다. 양배추의 10월 가격은 양배추 출하량 증가로 전월 및 평년보다 낮은 4500∼5500원/8kg으로 전망된다. 가을 재배면적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2%, 29% 증가했다.
2015년 8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은 1.15%로 지난달(0.76%)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7~8월중 어음부도율은 0.93%로 유아산업 부도 여파로 급등했던 지난해 4/4분기(0.83%)보다도 높아지게 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포항지역 중소형 가구, 도소매 업체 및 의료법인 등에서 고액의 부도가 발생한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에 이어 경주지역의 P업체와 관련한 협력업체에서 어음부도가 발생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포항(7월 0.77%→8월 1.32%)과 경주(0.81%→0.97%)의 어음부도율이 모두 전월에 이어 크게 상승했으며, 이외 지역에서는 어음부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2억8100만원(총 부도금액 56억1400만원, 교환일수 20일)으로 전월대비 7000만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일평균 1억9800만원)과 경주(일평균 8300만원)에서 발생했다. 포항지역에서는 가구제조업(총 부도금액 기준, 37건, 24억7200만원), 의료서비스업(17건, 7억7100만원), 도매 및 상품중계업(78건, 6억2000만원), 자동차 판매 및 수리업(1건, 1억원)에서 부도가 발생했다. 경주지역에서는 선박 제조업(38건, 12억7900만원), 조립금속제품 제조업(4건, 3억7200만원)에서 부도가 발생했다. 사유별로는 예금부족과 무거래가, 종류별로는 전자어음이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8월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신설법인수는 78개로 전월에 비해 감소(7월 103개→8월 78개)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는 21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63개→36개) 지역의 신설법인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경주(30개→38개) 지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000만원 미만의 법인(46개→47개)을 제외한 모든 규모에서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으며,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다.
‘제1회 경북MICE-DAY & Forum’이 지난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사)경북MICE관광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경주시 관계자, 한국관광공사, 하이코 사장, 마이스 관련업체 및 종사자 등을 비롯한 지역 내 고교 및 대학, 사업체, 일반구직자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마이스 자원을 발굴하는 경진대회와 관계 사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상생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구매하는 Sell&Buy가 진행됐다. 지역 마이스 산업 경진대회는 경북의 자원을 이용한 각종 국제회의와 전시 박람회, 보상 관광 상품을 지역 고교 및 대학생 등의 학생부와 일반부로 접수 받아 1차 25개 상품 중 15개 상품을 선발했다. 주요 상품은 개최지 접근성을 높이는 ‘노면 전차 TRAM’ 도입과 국제적인 탑 축제 및 박람회, 경주 남산 소나무 축제, 청년 주도형의 흥해도 청년, 망해도 청년 ‘흥청 망청’과 경북 지역 캠핑 박람회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출품됐으며, 총 상금 820만원이 지급됐다. Sell&Buy에서는 지역의 공연과 이벤트, 여행사와 숙박 시설, 컨벤션센터 등 상호 협력관계를 맺어 주는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경북도 주도 개최에 대한 우선 참여와 공동의 하도급이 이뤄지도록 실질적인 정책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의체도 구성했다. 또 전 국민이 열광한 선덕여왕 방송 콘텐츠를 연출한 김근홍 MBC PD의 초청 특강과 HICO 임상규 사장의 연구발표, 일자리 전문가 한동훈 교수, 경주시 창조경제과장의 경북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토론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경북은 연간 10회 내외의 각종 국제적인 행사인 MICE 사업을 개최하고 있다. 경주의 천년 도읍 신라 문화권, 고령의 가야문화권, 안동의 유교 문화권, 군위의 삼국유사, 청송의 산림 문화권, 구미의 근현대화 자산들이 MICE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박기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마이스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전략 및 특화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 등을 하겠다”며 관광협회, 사업체, 지역 고교 및 대학 등에서 공동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6일 경주상공회의소에서 경상북도 규제개혁 민·관실무협의회 동부권역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밀착형 규제개선과제 발굴에 나섰다. <사진> 이번 회의는 기업과 도민의 규제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밀착형 규제개선을 통한 규제개혁 현장 체감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부권역 회의를 시작으로 15일 서부권역 회의를 상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며, 남부권 회의는 22일 경산상공회의소, 29일에는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북부권역 회의를 개최한다. 경상북도 규제개혁 민·관실무협의회는 23개 시·군 추천 민간위원과 시·군 규제개혁 팀장 등 70명으로 구성돼 △지역별·권역별 특색 있는 규제개선과제 발굴 △규제개선 발굴과제에 대한 현장점검 및 개선방안 모색 △분야별 규제개선과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토의하며 4개 권역별로 나눠 운영한다. 회의는 2015년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현황 설명, 규제개선 건의과제 발굴 및 규제체감도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안건은 ‘소규모 농어업용 시설에 대한 군계획 심의 완화’로 현행 국토계획법 및 동법시행령에서는 농어촌 창고(개발면적 660㎡ 이하) 등 소규모 농어업용 시설처럼 간단한 개발행위까지 군계획 심의를 받도록 해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 9건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규제개혁 민간실무협의회를 통해 22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으며, 중앙부처 및 도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국유림 연접 토지 및 건물 피해 목 처리’로 토지에 연접한 국유림의 해당 피해 목 벌채는 피해 신고자가 원할 때 직접 벌채 및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목변경 신청 간소화’로 건물 준공 시 지목변경 신청을 건축행정정보시스템(세움터)에서 직접 신청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 및 관련 법령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의회에서 발굴한 핵심규제 중 해결 가능한 과제와 추가 논의가 필요한 과제는 관련부서 및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며 “도민과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형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