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9일 2015년 경주시 모범경로당 선정위원회를 열고 모범경로당을 선정했다. 이는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경로당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타 경로당에 전파해 경로당 운영기능을 강화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활성화사업(30점), 자원봉사(20점), 자치운영상태(20점), 시설관리(20점), 기타 미담사례(10점) 등 5가지 평가항목으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벌였다. 그 결과 609개소 경로당 중 감포읍 전동리경로당 등 23개소가 선정됐으며, 시로부터 모범경로당 지정패와 운영비 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운동, 교육 등 안락하고 보람된 여가선용 공간으로서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외형위주 보다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회원 간 단합과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경로당을 위주로 모범경로당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영지도를 통해 경로당 기능 강화로 여가문화 활동의 거점이자 지역의 복지 보금자리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