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다음달 2일까지 ‘2016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해 온 근로자로 대상자는 산업현장의 모범근로자와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통해 기업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노조간부,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며 국위를 선양한 근로자 및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한 학계·사회단체의 민간인 등이다. 대상자는 우선 정부포상 수상 경력이 있는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야 하고, 형사 처벌을 받거나 산업재해 또는 임금체불과 관련하여 명단이 공개된 경우 등은 제외된다. 또한, 생산현장에서 근무중인 현장직, 장애인, 여성, 노사문화우수기업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2년 이내에 노동관계법령 위반에 따른 벌금형이 있을 경우 감점된다. 포항지청은 노동개혁,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 장시간근로 개선 및 정년연장,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원·하청 또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우선적으로 추천할 방침이다. 개인이나 민간단체에서도 숨은 유공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후보자 선정 및 검증을 거쳐 4월 말 포상이 이뤄진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며 상생의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에 노력한 모범근로자 및 노조간부를 격려하고 대화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목적으로 근로자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근로자들의 많은 추천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거방송 TV토론 강좌를 개설한다. 올바른 TV토론을 통한 후보자의 정견 등 정보제공과 유권자의 후보자 선택을 돕기 위해 실시한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좌는 접근성과 지역을 고려 전국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도권은 20일 서울 MBC아카데미, 호남권은 25일 광주 MBC스튜디오, 영남권은 26일 대구 MBC스튜디오, 충청권은 29일 대전 MBC스튜디오 에서 각각 실시된다. 이번 강좌는 후보자가 TV토론 참여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며, 전문방송인의 개별 지도아래 마이크·카메라 적응요령과 다양한 토론 진행방식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방법 등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리집(www.debates.go.kr)과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강좌를 통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 TV토론이 내실 있게 진행돼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를 후보자 TV토론 주간으로 정해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른 대담·토론회를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1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에는 하루에 한번 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소방서가 발표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36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2014년 화재 발생건수 325건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화재 증가로 인명피해도 늘었다. 2014년 325건의 화재로 24명의 인명피해가 났지만 지난해에는 362건의 화재로 2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건수와 인명 피해는 증가한 반면 재산 피해는 오히려 줄었다. 2014년도 325건의 화재로 37억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2015년도는 362건의 화재로 24억9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2014년 공장의 화재로 재산상 피해가 컸던 반면 지난해에는 공장 등의 대규모 화재 발생이 줄어서다.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던 달은 1월로 총 4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이 적었던 달은 9월로 17건이 났다. 경주소방서는 화재 출동 증가와 함께 구조, 구급 출동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소방서 구조 통계를 살펴보면 2015년 일 평균 5회 이상의 구조 활동을 펼쳐 2명 이상의 인원을 구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서는 총 2091번의 구조출동으로 연간 740명의 인원을 구조했다. 이는 2014년 출동건수(2054건)와 구조인원(620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구조 출동 증가와 함께 구급 출동도 증가했다. 또한 경주소방서는 2015년 총 1만3988건의 구급 출동으로 9473건의 구급활동과 시민 1만91명을 이송했다. 이는 2014년 출동건수(1만2887건), 구급건수(9248건), 이송 환자 수(9880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이 넓고 화재, 구급, 구조 신고도 많아 출동 횟수도 증가했지만 소방서 인원은 거의 변화가 없다”면서 “최근 허위, 오인 신고로 출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허위, 오인 출동으로 소중한 인명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선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전후에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과 각종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인물사진>은 지난 8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 진상규명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전후시기에 국내에서는 전쟁과 직접 관련이 없는 많은 민간인들이 군인, 경찰 또는 미합중국 군인 등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과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피해 신청인을 중심으로 조사를 완료해 한국전쟁 전후 군경에 의해 불법적으로 이뤄진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 중 6712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유해 발굴 및 국가에 피해자 구제를 권고하는 등 화해와 상생의 기초를 마련한 바 있다. 그런데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발굴한 유해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고, 위원회 활동이 2010년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국가기관의 권고사항 이행 등 후속조치와 추가적인 진상규명이 곤란한 실정이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안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으로 민간인 희생사건 진상규명 및 보상심의위원회를 두고, 행정자치부에 희생자 유해의 조사·발굴을 위한 민간인 유해발굴사업단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한 국가가 희생자 및 그 유족에게 피해의 정도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하도록 했으며, 봉안시설 마련, 추모공원 조성 등 희생자 추모를 위한 방안도 마련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통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보상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무고한 희생자와 그 유족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나아가 국민통합과 민주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대통령궁 토마스 올보스 차관 일행단 9명이 지난 12일 천군동 소재 종합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폐기물처리에 대해 벤치마킹 했다. <사진> 자국의 생활쓰레기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닐라시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는 경주시 선진 생활쓰레기처리시설을 견학차 방문한 것. 이상욱 부시장의 안내로 차관 일행은 종합자원회수시설 중 특히 자원회수시설(소각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등 선진화된 시설을 둘러보며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 시설에 감탄했다. 또한 시설의 여러 가지 궁금증을 질문하고 메모를 하는 등 벤치마킹 하는데 열을 올렸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과 재활용 등 시설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시설 곳곳을 동행하면서 처리 흐름도 등 시설 제반에 대해 안내하고 폐기물 처리로 발생한 열을 활용한 주변의 편의시설 등도 둘러봤다. 시는 필리핀 대통령궁 토마스 올보스 차관 일행의 경주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교류 확대는 물론 특히 우수한 시의 종합자원회수시설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욱 부시장은 “종합자원회수시설은 세계적인 선진화된 생활쓰레기처리시설로 쾌적하게 처리하고 있으므로, 자세히 견학해 필리핀 마닐라시 생활쓰레기 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한편 경주시 종합자원회수시설은 매일 생활쓰레기 소각 93톤, 공사장폐기물 등 매립 37톤, 재활용선별 12톤, 음식물쓰레기 63톤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신라왕경 발굴·복원사업의 순항을 위한 시민 염원과 뜻을 모으기 위한 범시민 ‘신라석재 헌증운동’이 올해도 전개된다. 화려했던 신라문화 정수인 신라왕궁 복원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월성에서 역사적인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선현들의 얼과 혼이 깃든 석재들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민간으로 유출돼 건축부재로 사용되고화려했던 건축물은 유실됐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석재 중 활용가치가 있거나 이동 가능한 석재를 헌증 받아 찬란했던 천년왕도의 새 역사를 꽃피우는 신라왕궁 복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멸실 또는 타 지역으로 반출 우려가 있는 문화재 보상구역이나 산업단지 조성지역, 주택·공장 신축부지 등을 우선해 석재를 수집·헌증 받는다. 또 개인이나 관공서, 학교, 문화단체 등이 소유하고 있는 석재는 문화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심의 위원회를 거쳐 신라왕궁 복원 부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헌증 받은 석재 중 왕궁복원에 쓰이지 않는 부재는 연구가치 등을 평가해 귀중한 자료가 유실되지 않도록 별도 공간에 체계적으로 관리·보관하며 향후 신라석재 공원조성 등에 활용해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석재를 제공한 헌증자에게는 헌증 증서를 수여하고 이름을 기록, 고귀한 헌증의 뜻을 영구히 자료로 남길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신라 석재 헌정식을 가진 후 1차로 총 26점의 헌증에 이어 올해 2차로 오는 2월까지 범시민 기증운동으로 전개한다. 헌증 의사가 있는 석재 소유자는 경주시 문화재과(054-779-6102)로 연락하면 된다. 최양식 시장은 “석재헌증은 일반적으로 석재를 보유하고 관리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도난, 망실, 훼손의 예방과 왕궁복원에 활용으로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소중한 선현의 문화기증 운동”이라며 경주와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경주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과 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 등을 최우선 핵심과제로 정하고 12일부터 15일까지 ‘201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첫날 12일 최양식 시장 주재로 영상회의실에서 경제산업국, 농업기술센터 등 11개 부서의 보고를 시작으로 13일 문화관광관국, 사적공원관리사무소, 미래사업추진단, 14일 도시개발국, 맑은물사업소, 마지막 15일은 시민행정국, 보건소, 공보담당관, 정책기획담당관, 감사담당관 소관의 업무 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공약사업과 신규시책 발굴 등을 포함한 270여 개 부서별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에 대한 방향정립과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추진에 대해 점검했다. 또 2017년 국·도비 확보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한 참신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 등 부서간 업무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 등을 심도있는 토론으로 진행했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 등 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망 강소기업과 한수원 본사 이전, 양성자 가속기 1단계 완공 대비 연관 기업체 및 연구기관 유치, 마이스산업 육성, 문무대왕 해양 프로젝트 추진 등 잘 다듬어진 문화관광 도시의 기반위에 제2의 경제성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2020년까지 인구 30만을 목표로 정주환경 정비와 우수한 교육환경 구축으로 젊은층 인구유입과 기업유치 및 일자리 확대를 통한 경제활동 인프라 구축, 결혼하기 좋은 환경을 통한 출산율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과 인구증가를 최우선 역점과제로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의 월성 방문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신라왕경 발굴복원 사업을 필두로 한 문화융성과 함께 유망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행복한 부자경제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보고회는 14일을 제외한 나머지 3일은 이른 아침에 모두 진행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는 경주시의 업무보고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주요 역점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각 사업별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경주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보조금 삭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리목월문학관(관장 장윤익)이 탄원서라는 암초에 부딪쳤다. 하지만 동리목월문학관 장윤익 관장은 이번 일은 동리목월문학관을 잘 알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된 오해라며 문학관을 더 투명하게 운영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시와 시의회에는 동리목월문학관 운영 문제점을 지적하는 장문의 탄원서가 접수됐다. 탄원서는 동리목월문학관 건립을 위한 동리목월기념사업회 이사회 회원이 작성한 것으로 문학관 운영과 관련해 시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합당하게 쓰이고 있는지 밝혀달라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 장윤익 관장은 그동안 투명하고 공정하게 문학관을 운영해 왔지만 일련의 일들이 자신의 부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동리목월문학관의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며 탄원서에 적힌 의문점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경주신문은 동리목월문학관 장윤익 관장과의 일문일답 형식으로 탄원서의 의문점을 하나하나 풀어보았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 총회는 10년 간 한 번도 열리지 않았고 사업회 정관, 회원 명부, 회비 현황 등의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 총회는 해마다 열렸으며 정관심의도 하고 있다. 변호사도 참석해 공정까지한 상황으로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이는 이사로서 이사회 활동 부족이 빚은 오해다. #창립당시 동리목월문기념사업회 회원들이 갹출한 후원금이 있으나 모금 총액과 결산보고 등이 없어 어떻게 쓰였는지 아무도 모른다? 후원금은 동리목월문학관 개관을 위해 모두 쓰여졌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 사무실이 지난 2001년 개소했고 동리목월문학관이 2006년 개관하기까지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후원금은 문학관이 개관하기까지 직원 월급을 비롯해 개관을 위한 용역비, 출장비 등 오로지 동리목월 개관으로 쓰였다. #문학관 이사선임은 문학 관련 전문성을 지닌 이사가 선임돼야 함에도 문학과는 전혀 무관한 이사가 선임됐다. 또한 지역의 문학인과 120여 명의 문인협회의 원로와 회원들을 이사회 선임에서 소외됐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문인 친목 단체가 아니다. 이사회는 동리목월기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 지닌 여러 분야 다양한 인물로 구성돼있다. 다양한 이사진들로 구성돼야 사업 진행시 어려움을 헤쳐갈 수 있다. 탄원서에 문인이 배제됐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이사회 29명 중 문인협회 회원이 16명 이사로 활동 중이다. 문학관에 문인 배제는 있을 수 없다. #경주에 있는 문학관임에도 서울에만 집중된 문학상 수상자 및 심사위원 선발과정 의혹 등 소도시 경주가 서울 문인을 먹여 살리고 있다? 그동안 문학상에 선정된 인물 면면을 보면 의심의 여지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로 심사한 것이며 일체의 외압은 없다. 지역에 뛰어난 문인이 있다면 누구든 선정될 수 있다. 뛰어난 작가들이 서울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동리목월문학상은 대한민국 최고 상금 주지만 지역 문인들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없다? 동리목월문학관이 지역에 있지만 문학상은 지역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전국 최고의 문학상이다. 전국 최고의 상이기에 한수원도 큰 금액을 후원해 주는 것이다. 지역에 좋은 작품, 좋은 작가가 있다면 심사를 통해 문학상에 선정된다. 공정하게 심사한 것이 이런 오해를 낳아 가슴 아프다. #이사회 회의 서류는 회의가 끝나면 즉시 거둬 외부 유출 차단하고 있다? 그동안 이사회 자료를 거두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회의 내용이 밖으로 유출돼 동리목월문학관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겨 회의 자료를 거뒀다. 지난 이사회 때 처음 자료를 수거한 것이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초빙강사에 지역 유능한 문인을 제외하고 중앙의 일부 문인만 초빙하고 있으며 과다한 사례비가 책정된다? 초빙강사는 창작문예대학 학생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우수 강사진을 선정한다. 일부 강사는 학생들을 몰고 다닐 정도로 인기 있고 그런 강사에게 많은 사례비가 지원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서울에서 경주까지 오가는 교통비 등도 사례비에 포함돼 있다. 문예창작대학 학생들의 높은 수준의 강의를 위해 실력 있는 인재를 초빙하는 것으로 과다한 사례비가 아니다.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문학관이 행사 때마다 지역의 음악인과 예술인을 도외시하고 특정 음악인만 초청한다? 음악회에는 다양한 음악인이 초청되는데 보통 10여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한다. 그 정도의 수준의 음악인이 공연하려면 큰 비용이 들지만 행사에 참여하는 음악인들은 문학관을 위해 적은 금액에도 기꺼이 참가해 주고 있다. 동리목월 음악회가 처음 열릴 당시 김동리의 제자인 음악인이 동리의 시에 음악을 입혀 대중가요로 만드는 등 문학관과 인연이 깊다. 이런 사실을 시민들이 몰라줘 안타깝다. #문학관이 시 예산으로 운영됨에도 10년간 동리목월선생 유품이 전량 시에 기부되지 않았다? 동리목월문학관에서는 동리, 목월 유족들이 기증한 유품을 용역을 통해 선정,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용역 회사에 일임했고 물품은 당연히 시에 기탁돼 전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10년 동안 시에서도 기탁 관련 이야기가 없었으며 관련 공문도 없었다. 최근 의회에서 유품 기탁 요구가 있어 유품이 기탁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유품은 유족들과의 협의를 거쳐야 했고 이사회 회의 등으로 기탁이 늦어졌다. 꼼꼼히 챙기지 못한 나의 불찰이라 생각한다. 시와 시의회와 협의해 동리목월문학관이 정상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리목월문학관은 지역의 자부심이자 문학상은 대한민국 최고의 상이다. 그동안 문학관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했지만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은 나의 불찰이라 생각한다. 시 예산이 중단된 것에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이 일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게 문학관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
경주시가 국가정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사업과 관련해 내년도 정부 정책이 확정되지 않아 사업추진 여부에 의문이 들고 있다. 또 사업 규모와 예산이 축소될 전망이어서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 커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4년부터 본격 추진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 사업.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대해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경제·사회, 물리적으로 활성화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2014년 4월 부산시 동구 등 13개 지역을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매년 35곳 내외로 선정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었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위해 주민·지자체 중심으로 쇠퇴도시의 재생계획을 수립하면 국가는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기로 하는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2013년 12월 5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데 이어 그해 연말 향후 10년간 도시재생에 대한 국가시책 등을 담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공고한 것이 바로 그 것. 또 특별법 제12조에 따르면 10년 단위 수립과 필요시 5년 단위로 정비하도록 하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이에 편승해 경주시는 시비 3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부터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 ‘경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용역을 의뢰해 시행 중에 있다. 시는 지난 6일 중간용역을 토대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시·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과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지은 뒤 오는 4월 국토부 국비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국토부 사업 추진 불투명으로 지자체 혼선 초래 그러나 국토교통부의 내년 사업에 대한 정책이 결정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사업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 보인다. 이로 인해 지자체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내년도 도시재생활성화 공모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결정된 정책은 없다”면서 “선도도시 13곳과 올해 선정돼 추진하게 될 30여 곳에 대한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내년도 공모 사업은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것은 정책이 확정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4월 공모사업에 대한 선정지역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데다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축소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선정 절차를 거쳐 현재 33곳이 선정됐는데, 향후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발표시기와 선정 도시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국토부의 이 같은 답변을 보면 결국 기존 선도도시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제대로 된 관리를 위해 내년도 사업 공모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도시 선정을 축소한 것은 결국 예산난 때문에 추진 동력 자체가 위축된 탓으로 보인다. -예산난으로 예산과 선정 도시 축소 반복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대한 예산관련 논란은 이를 본격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 2013년부터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간 불협화음을 보이면서 드러났었다. 국토부가 당초 2014년 도시재생 선도 지역 사업에 대한 예산으로 1025억원을 편성했지만 기재부는 4분의 1 수준인 243억원만 반영했다. 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예산이 감소되자 당시 40곳을 선정해 선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13곳으로 대폭 줄인 것. 그리고 매년 35곳을 신규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4월 올해 사업에 대해 공모 신청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최종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선정 도시 수도 계획보다 줄어들게 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또 지자체와 국가가 예산을 분담하는 매칭비율도 당초 3대 7에서 5대 5로 변경돼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의 예산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문제는 내년 사업부터다. 국토부 ‘2016년도 예산안’을 보면 신규 도시재생지구 지원에 60억원이 편성됐다. 이를 포함한 도시활력증진사업 예산은 1472억원에서 1452억원으로 20억원이 줄었다. 재정 여건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국토부측 입장이다. 이처럼 국토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예산난과 추진의지 반감으로 2017년 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사업추진을 하되 국비 지원률이 감소, 지자체 부담증가로 이어져 반쪽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에 국비 공모 신청 준비를 서둘고 있는 경주시도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이에 대해 경주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부가 사업추진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청사진까지 제시해놓고서는 단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사업 규모를 줄인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결국 지자체에 부담을 높여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를 더욱 어렵게 하고, 행정적인 낭비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준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존 도심활성화 사업을 대체할 수 있어 시 예산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면서 “향후 국토부의 방안에 맞춰 준비한 사업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국토부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국내 도시 3분의 2가 인구감소, 산업침체 등 쇠퇴가 심화됨에 따라, 도시재생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국가지원 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시작됐다. 추진 중인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공공청사 이전부지, 역세권, 폐항만, 노후산단 등을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재활성화하는 ‘도시경제기반형’과 중심상권, 근린주거지 활성화를 위한 ‘근린재생형’이다. 현재 도시재생사업은 선도 사업으로 서울 종로구, 부산, 전남 목포시 등 전국 13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1곳당 최대 지원 금액은 도시경제기반형 250억원, 중심시가지형 100억원, 일반형 60억원 이내다. 사업의 선정기준으로는 인구가 현저히 감소하는 지역, 총사업체감소 등 산업이탈 발생지역, 노후주택 증가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지역 등이다. 이들 쇠퇴진단 지표 중 2개 이상 충족하는 지역이 공모 대상이다. -경주시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은? 경주시는 지난 6일 황오동주민센터에서 ‘경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시는 기존 중앙정부 주도의 개발중심적 도시정책에서 지역주민 및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 쇠퇴지역의 기능증진 및 주민참여에 의한 자생적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심재생활성화 지역으로 경주역인근 중심상권지역, 황오동 기찻길 옆 노후 주거지역, 성건동 등 다세대와 아파트 혼합지역, 인왕동 등 단층 단독 저밀 주거지역 등 4개 구역으로 나눴다고 설명했다. 또 대상지 블록별로 외부 환경, 상권, 외국인 등 취약계층 거주, 관광시설 등 현황과 민원, 이슈 등을 파악한 뒤 4차 년도에 걸친 발전사업 방향을 제안했다. 이에 따르면 ‘길을 따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여행하는 시간도시 경주’를 비전으로 지역상권 재생, 정주환경재생, 지역관광 활성화, 주민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경주역, 성동시장, 상업지역을 연결하는 도시거점 조성과 주변관광지 숙박시설 연결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경주역 앞 상징적 중심지’ 구축을 제시했다. 도심 내 도로 한 축은 걷기편한 상업가로 조성, 차 없는 주말거리, 다문화축제 운영 등 ‘사람들로 활기찬 다문화거리’ 조성을 목표로 했다. 이외에도 도심권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 ‘성동시장 활성화 지원’, ‘홍등가 단절을 위한 환경개선’, ‘쪽방촌 이미지 개선’,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상권 조성’ 등 도시재생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한 지역주민 의견과 경주시의회, 관계기관 의견 수렴,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2월 중 경북도에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도의 확정 승인을 받은 뒤 오는 4월 중 국토부에 국비공모 신청을 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옛 석재 헌증이 화려하고 장엄했던 신라왕궁을 복원합니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 8일 2016년 새해 민생 탐방으로 시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찾아 경주 축협관계자와 함께 가축 판매가격과 거래 현황 등을 확인하고 축산농민들을 격려했다. <사진> 경주축협가축경매시장은 2009년 9월 개장 후 연간 1만3000여 두가 매매되는 한우 경매장이다. 이날 올해 처음으로 비육·번식우 등 큰 소 경매가 열려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한우 156두가 출하돼 전 두수가 조기에 매매가 완료됐으며 거래가격 또한 비육우(600kg 기준) 암소가 560만원, 수소 550만원으로 지난달 보다 평균 10만원 가량 상승해 축산농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최양식 시장은 김성환 축협조합장과 30분간 경매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지역 축산업이 처한 현실과 가축개량 등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높은 가격에 경매가 돼 기분좋게 웃음짓는 농민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경주 대표 축산업인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경주시취업센터(센터장 임중선) 주최로 경주시의 올해 첫 상설채용박람회가 지난 12일 시청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는 (주)프리죤(대표이사 최승식, 김영열, 셀트리온 자회사)으로 한수원 본사에 근무할 직원 51명(특수경비원 48, 서무 1, 안내 2)을 채용하기 위해 열렸다. 고용형태는 모두 정규직으로 특수경비원(20세~55세 이하, 4조 3교대), 안내 및 서무직 여직원(20세~30대 초반, 주 5일 근무) 채용에 응시한 전체 599명(특수경비원 430명(9:1), 안내직 81명(41:1), 서무직 88명(88:1)) 중 1차 서류 전형을 거쳐 150여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13일 개별 통보됐으며 내달 1일과 5일로 구분해 실제 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2005년 경주시가 중저준위방폐장 유치로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에 따라 창출된 일자리로 내수부진·금리 인상 등 수출 부진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로 취업의 문이 더욱 좁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민에게 일자리창출의 기회를 높이고 취업의 문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행사를 주최한 임중선 센터장은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이음새 역할을 해 앞으로 경주시민들에게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G1@ 4·13 총선을 앞두고 지난 11일 새누리당 공천룰이 확정된 가운데 공천을 받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세몰이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13일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3명이 현직 국회의원을 떠나 다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이날 오후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4명과 시의원 14명이 “특정후보에 줄서기 하는 후진적 관행을 끊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해 귀추가 주목된다. 새누리당 공천룰에 따르면 국민참여경선은 국민 70%, 당원 30%의 여론조사 경선방식으로 결정된다. 따라서 공천을 받기 위한 예비후보들은 일반여론 지지 끌어올리기와 책임당원 장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도·시의원들 “줄서기 하지 않겠다” 총선 때마다 움직임이 빈번했던 경주지역 새누리당 도·시의원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21명의 시의원 중 새누리당 19명, 무소속 1명, 더불어민주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새누리당 소속 박승직, 최덕규, 정문락 시의원이 지난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김석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새누리당 소속 배진석, 이동호, 이진락, 최병준 도의원과 권영길 의장, 서호대 부의장, 김병도, 김성규, 김성수, 김영희, 김항대, 박귀룡, 윤병길, 이동은, 이철우, 장동호, 한순희, 한현태 등 14명(손경익, 엄순섭 의원은 동참하지 않음)의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경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과거를 답습하는 줄서기 구태정치에 통탄을 금치 못하며 이제는 특정후보에 줄서기 하는 후진적 관행을 끊어야 한다”며 비판했다. 이들의 성명서 발표는 김석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3명의 시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소속 도·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의 공천룰이 정해진 시점에서 경주시민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이익만을 쫓는 특정후보에 대한 줄서기 행태는 경주를 혼탁선거로 만들어 민심이 사분오열되고 경주의 의회정치를 후퇴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방의회 의원은 시민의 대표주자로서 주민과 소통하며 대표하는 최고 의결기관이자 시정을 감시할 기관이지, 권력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모양새로 특정후보에 눈치를 보며 줄서기를 하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당내 경선이 끝난 후 새누리당 후보가 결정되고 나서 당선을 시키기 위해 노력해도 늦지 않다”면서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또 다른 행태의 지방의원 줄서기가 과연 타당한지, 또한 자신을 지지하게 만든 특정후보가 과연 옳은지 경주시민이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박승직 시의원 등 3명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경주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원만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국비를 확보해야 가능하다. 따라서 중앙정부와 소통과 신뢰가 있는 사람, 향상 열린 마음으로 집행부와 시의회,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면서 “‘엘리트 경찰에서 일등 CEO로’ 소통과 화합으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검증 받은 사람, 대통령이 임명한 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해 노조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공 경영 신화를 만들어 낸 김석기 예비후보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때에는 새누리당 공천파문 등이 겹치면서 도·시의원들의 선거 캠프가세가 늦었다. 최종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던 정수성 캠프에는 당시 새누리당 소속의 김일헌 의장, 박병훈, 최학철 도의원, 정석호 시의원이 선거대책위의 주축이 돼 활동했다. 그리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석기 캠프에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이종근(내남, 건천, 산내, 서면), 윤병길 시의원과 무소속 김동해 시의원이 가세했었다. #정해진 새누리당 공천룰 지지도 올리기 경쟁 치열 지난 1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를 통해 공천룰이 확정됨에 따라 예비후보들의 지지도 올리기가 더욱 치열하다. 결정된 공천룰은 △상향식공천원칙 △국민참여비율은 국민 70%, 당원 30%로 해 여론조사 실시. 지역에 따라 최고위원회 의결 시 100% 국민경선투표 실행 △안심번호 도입 △정치신인, 여성, 장애인, 유공자(독립·참전·국가) 경선 참여시 10% 가산점 부여. 청년(만 40세 이하)에게 20% 가산점 부여 △과반수 득표부재 혹은 1, 2위 격차 10% 이하일 경우 경선투표 실시 등이 골자다. 이중 정치신인의 제외 대상은 전·현직 국회의원 및 선거 후보자, 광역·기초단체장 및 선거 후보자 등과 함께 교육감, 재선이상 지방의원, 지방의회장,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 인사청문회대상 공무원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각각 다른 규정이 적용될 전망이다. 정수성 현 의원과 정종복 전 의원, 김석기 예비후보는 각각 가산점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김원길, 이주형, 이중원 예비후보는 정치신인 그룹에 포함되기 때문에 가산점 10%를 적용 받는다. 새누리당 중앙당 관계자에 따르면 만 40세 이하란 일반전인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주형 예비후보는 청년 및정치신인후보로 가산점 20%에 해당된다. 이번 경주총선은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된 2012년 총선 때와는 달리 여론조사 경선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1차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지지율 올리기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새누리당 경주시당원협의회에 속한 책임당원들의 행보가 당원여론조사에서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경주시당협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경주지역 새누리당 당원은 1만1000여 명에 달한다. 이중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하는 전체당원 30% 중 책임당원은 모두 포함되는데 현재 경주지역 책임당원 수는 1800여 명 선이다. 이들 책임당원들은 정수성 현 의원이 재선 이후 당원을 정리하면서 절반가량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책임당원들은 선거 초반부터 이해득실에 따라 각각 다른 예비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어 이들의 행보도 여론조사 경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동계 스포츠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경주시가 올해도 축구, 태권도, 야구 등 3개 종목에서 4300여 명의 선수를 유치했다. 지난 11일 동계캠프에 참가한 안산 화랑초와 대구 신흥초가 알천 축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둘이 이렇게 살다가 언니가 병원에 갈 일 없이 편하게 돌아가셨으면 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현재 경주시 거주 노인인구는 4만5천여명으로 인구대비 17.5%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세이상 장수어르신도 22명으로 경상북도 내 최고다. 그 중 지역에서 100세 이상 어르신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외동읍이다. 외동읍 석계리 김달숙(100세) 어르신 댁을 찾았다. 석계리는 구정을 앞두고 뻥튀기 장수가 마을회관 앞에 진을 치고 있었고 옹기종기 주민들이 모여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 이었다. 올해 100세 된 언니와 함께 이 생을 서로 의지하고 사는 여동생 김경수(87세)할머니 자매가 사는 집은 비질이 잘된 마당을 거쳐 윤이 반지르한 장독대와 무쇠솥에는 군불을 땐 탓인지 김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동생인 김경수(87세)할머니는 “제가 텃밭에 고추, 콩 등 농사를 조금 짓는데 그 농삿일을 언니가 도와줍니다. 기운이 없어서 그렇지 정신은 온전하시고요. 헛된 말도 없으시고 깨끗하신 성품이지요. 그것이 자랑입니다. 식물 ‘중생’ 안되고 자리보전 하지않으니 다행이잖은가요?”한다. 김달숙 할머니는 한때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으나 이 마을에서 수행하는 동생의 작은 암자에 정착하고부터 차도 마시고 채식 위주로 식사해 다시 건강이 호전됐다고 한다. 김달숙 할머니는 아직 버선이나 해진 옷 등은 직접 꿰매서 입을 정도로 건강한 편이다. 채식 위주의 식단과 적당한 움직임이 아마도 장수의 비결인 듯 했다. 이 자매 할머니 댁에는 다정재가노인복지센터(김언자 센터장)에서 요양보호사가 일주일에 화, 목, 금, 토 네 번 다녀가고 목욕 봉사팀은 일주일에 한 번 다녀간다. “보호자가 단단해야 하는데 보호자가 이렇게 허술하니 어쩌겠어요? 내가 건강해야 하는데 혹여 내가 병원에 누워있으면 이 어른은 늘 울지...동생인 내가 먼저 갈까봐“ 지긋하게 동생의 말을 듣고 있던 김달숙 할머니는 “동생이 없으면 난 못살아. 의지하고 같이 세월 보내는 거야” 한다. 두 자매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이 마을에는 이 어르신과 동갑내기 할머니가 계셨는데 한 달 전 오랜 치매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100세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살다 가는 것은 누구나의 희망 사항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였다. 자매 할머니 댁의 작은 법당과 거처는 비가 자주 새서 생활하기 힘이 든다고 한다. “요양보호사가 도와줘서 김장을 이리저리 주물러서 했어요. 요즘은 김치와 무 박박 긁어서 국 끓이고 해서 먹어요. 요양보호사가 가끔씩 오뎅, 떡도 가져다주고 쌀도 채워 줍니다. 빨래나 청소, 반찬도 장만해주고요”
경주시취업센터(센터장 임중선) 주최로 경주시의 올해 첫 상설채용박람회가 12일 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는 (주)프리죤(대표이사 최승식, 김영열, 셀트리온 자회사)으로 한수원 본사에 근무할 직원 51명(특수경비원 48, 서무 1, 안내 2)을 채용을 위해 열렸다. 고용형태는 모두 정규직으로 특수경비원(20세~55세 이하, 4조 3교대), 안내 및 서무직 여직원(20세~30대 초반, 주 5일 근무) 채용에 응시한 전체 599명(특수경비원 430명(9:1), 안내직 81명(41:1), 서무직 88명(88:1)) 중 1차 서류 전형을 거쳐 150여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하여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13일 개별 통보되며, 내달 1일과 5일로 구분하여 실제 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2005년 경주시가 중저준위방폐장 유치로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에 따른 창출된 일자리로, 내수부진·금리 인상 등 수출 부진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로 취업의 문이 더욱 좁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민에게 일자리창출의 기회를 높이고 취업의 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임중선 센터장은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이음새 역할을 하여 앞으로 경주시민들에게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대통령궁 토마스 올보스 차관 일행단 9명이 12일 경주시 천군동 소재 종합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폐기물처리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 자국의 생활쓰레기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닐라시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는 경주시의 선진 생활쓰레기처리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 했다.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의 안내로 차관 일행은 종합자원회수시설 중 특히 자원회수시설(소각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등 선진화된 시설을 둘러보며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 시설에 감탄했다. 또한 시설의 여러 가지 궁금증을 질문하고 메모를 하는 등 벤치마킹 하는데 여염이 없었다. 시는 필리핀 대통령궁 토마스 올보스 차관 일행의 경주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교류 확대는 물론 특히 우수한 경주시의 종합자원회수시설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서는 자원회수시설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과 재활용 등 시설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시설 곳곳을 동행하면서 처리 흐름도 등 시설 제반에 대해 안내하고 폐기물 처리로 발생한 열을 활용한 주변의 편의시설 등도 둘러봤다.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은 “종합자원회수시설은 세계적인 선진화된 생활쓰레기처리시설로 쾌적하게 처리하고 있으므로, 자세히 견학하여 필리핀 마닐라시의 생활쓰레기 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주시 종합자원회수시설은 매일 생활쓰레기 소각 93톤, 공사장폐기물 등 매립 37톤, 재활용선별 12톤, 음식물쓰레기 63톤을 처리하고 있다.
늘 불안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더 불안해졌습니다. 불안을 없애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핵무기를 탑재한 전투기가 우리 상공에 떠 있습니다. 과연 우리 평화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의 평화가 미래적으로 보장될 때 우리는 희망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특히나 내일의 어린이들을 위해 평화가 긴급히 필요합니다. 평화를 기도합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를 사전에 막아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관계기관에서는 수시로 대책을 수립해 현장지도단속 및 계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명절만 되면 성행하는 불법유통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단속이 강화된 반면 위반은 더욱 지능적으로 자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벌백계하는 강력한 법적조치만이 안정적인 먹거리 유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본다.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고 있는 물가도 걱정이다. 이번 설 명절에도 벌써부터 농축수산물 등 주요 성수품과 제수용품이 대폭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치솟는 물가는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가계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명절 때마다 관계기관에서는 평소보다 10% 가량의 인상률을 예상했지만 장바구니를 들고 나가보면 20% 이상의 비싼 상차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경주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물가안정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현장실사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따라서 이번 설 명절에는 경주시가 실천할 수 있는 원산지표시불법과 폭리를 취하는 상행위, 불량식품 등을 근절하는데 주력해 시민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소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또한 경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본다. 시가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축수산품 구입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 확산이다. 지금 경주지역 경제가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만큼, 건전한 유통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내에서의 소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까지 필요하다. 물가안정과 건강한 먹거리 유통은 어느 한쪽에서 노력한다고 선뜻 개선되거나 정착되지 않는다. 철저한 행정 실행과 상인들의 바른 양심, 시민들의 지역사랑이 하나가 될 때 지역 내 좋은 소비문화가 정착된다고 본다. 이번 설 명절에는 시민들이 장바구니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 믿고 사서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소비풍토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시험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전적 의미로 시험은 재능이나 실력 따위를 일정한 절차에 따라 검사하고 평가하는 일. 지식수준이나 기술의 숙달 정도를 알아보는 절차라고 한다. 독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아니 모든 국민들에게 물어 보면 시험처럼 싫어하는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할 것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험에 고통 받고 있다. 시험의 가장 큰 역기능 중에 한가지다. 이러한 시험에 대하여 몽고메리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시험의 목적을 ‘교수와 학습과정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정의했다. 기능에 대하여 자격부여, 경쟁촉진, 선발, 목표와 유인, 교육과정 결정, 학습 성취의 확인과 미래학습의 예언이라 했다. 이러한 시험의 기능에서 순기능과 역기능이 존재한다. 시험의 순기능으로는 학습자들에게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많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하며, 단계별 수준별 평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노력이라고 하는 행위로 발전하게 된다. 이외에도 많은 순기능이 있다. 역기능 또한 만만치 않다. 암기력 중심의 교육과정이 생각의 힘을 앗아간다. 교육의 한부분만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게 하며 시험의 목적이 우생학적인 선별과정으로 타락할 수 있다. 시험기간만 공부하는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항상 시험기간만 되면 학습자들은 불안하고 여러 가지 장애를 유발시킨다. 이러한 시험에 대하여 우리는 생각해 볼 것이 있다. 시험을 치면 우리는 성적표를 받는다. 시험의 기능 중 사회통제 및 선발과정 등이 있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선발과정이다. 선발과정에서 우리는 성적을 보게 된다. 성적으로 우리는 선발과 탈락을 결정한다. 이는 우생학적 이념이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우생학(優生學, eugenics)은 종의 개량을 목적으로 인간의 선발육종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1883년 영국의 프랜시스 골턴이 처음으로 창시고, 이러한 이념은 전 세계를 경악케 하는 인종 청소로 번지기 시작했고, 수많은 고귀한 생명들을 빼앗아 갔다. 이러한 부분에서 생물학적인 우생학은 아니지만 시험의 목적이 인간의 뇌기능에 대한 우생학이 행해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시험을 보고난 후 성적을 받아보고 서로 희비가 엇갈린다. 이는 바로 그 결과가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바로 성적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시험의 목적이 학습의 목적에 영향을 미친다. 학습은 시험을 치기위한 것인가? 무엇을 위해 우리는 이처럼 시험에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는가? 우리의 시험의 목적은 무엇일까? 바로 시험의 점수가 행복을 좌우하기 때문이 아닐까? 시험을 본 후 좋은 성적이 좋은 학교에 진학하게 한다. 그리고 좋은 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좋은 직장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좋은 직장은 많은 급여를 주고 복지해택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등식이 성립한다는 것에 동의하는지? 그렇다면 우리의 사회에서 시험의 목적은 무엇일까? 왜! 우리는 시험을 치는 걸까? 행복은 성적순일까. 아닐까. 깊이있게 한번 고민하고 우리사회의 시험에 대한 정의를 제대로 다시 내려 배움이 꿀처럼 달고 재미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