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다음달 2일까지 ‘2016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해 온 근로자로 대상자는 산업현장의 모범근로자와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통해 기업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노조간부,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며 국위를 선양한 근로자 및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한 학계·사회단체의 민간인 등이다. 대상자는 우선 정부포상 수상 경력이 있는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야 하고, 형사 처벌을 받거나 산업재해 또는 임금체불과 관련하여 명단이 공개된 경우 등은 제외된다. 또한, 생산현장에서 근무중인 현장직, 장애인, 여성, 노사문화우수기업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2년 이내에 노동관계법령 위반에 따른 벌금형이 있을 경우 감점된다. 포항지청은 노동개혁,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 장시간근로 개선 및 정년연장,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원·하청 또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우선적으로 추천할 방침이다. 개인이나 민간단체에서도 숨은 유공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후보자 선정 및 검증을 거쳐 4월 말 포상이 이뤄진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며 상생의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에 노력한 모범근로자 및 노조간부를 격려하고 대화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목적으로 근로자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근로자들의 많은 추천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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