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은 지난 8일 2016년 새해 민생 탐방으로 시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찾아 경주 축협관계자와 함께 가축 판매가격과 거래 현황 등을 확인하고 축산농민들을 격려했다. 경주축협가축경매시장은 2009년 9월 개장 후 연간 1만3000여 두가 매매되는 한우 경매장이다. 이날 올해 처음으로 비육·번식우 등 큰 소 경매가 열려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한우 156두가 출하돼 전 두수가 조기에 매매가 완료됐으며 거래가격 또한 비육우(600kg 기준) 암소가 560만원, 수소 550만원으로 지난달 보다 평균 10만원 가량 상승해 축산농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최양식 시장은 김성환 축협조합장과 30분간 경매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지역 축산업이 처한 현실과 가축개량 등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높은 가격에 경매가 돼 기분좋게 웃음짓는 농민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경주 대표 축산업인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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