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색소폰 동호회(회장 최대열)는 지난달 28일 안강미루요양병원에서 위문 음악회를 열었다. ‘아름다운선율로 찾아가는 음악회’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입원 어르신과 가족, 임직원들이 함께 해 설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경로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안강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주선된 이 행사는 최대열 회장을 비롯해 알토 이동수, 테너 최태수, 성상수, 이경규 색소폰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모두를 감동시켰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천년고도 경주를 노래한 ‘천년의 사랑’을 부른 황금난 가수가 특별 출연해 높은 가창력과 흥미로운 진행으로 큰 인기와 박수를 받았다. 2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에도 입원 어르신들은 자리를 뜰 줄 몰랐으며, 꼬깃꼬깃 숨겨둔 지폐를 가수 황금난씨에게 건네주기도 했다. 이에 가수 황 씨는 “다음엔 더 많은 연습으로 더 좋은 공연을 준비하고 오늘 주신 용돈에 몇 곱절 더해 많은 선물을 사드려야 겠다”며 감사와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대열 회장은 “작은 정성을 이렇게 반갑게 받아주신 어르신들과 병원 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임직원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분기별 공연을 약속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행복한 나날이 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강동면(면장 정태용)은 지난달 27일 ‘2016 신년 강동면 소통마을’ 찾아가는 시정 보고회가 개최됐다. 강동면민회관 3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규, 윤병길, 이철우 시의원과 각 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함께했다. 최 시장은 지역민과 함께 참여하고 열린·공감행정의 실현을 위해 직접 읍·면·동 현장을 찾아 지역별로 새로운 개발사업 등 올해 시정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한해 시정 성과와 올해 시정계획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에 이어 정태룡 강동면장으로부터 지역 현안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날 지역민들은 강동면 진입관문 도시계획에 따른 불편한 점과 주차난 해소 등의 대책을 요구했다. 또 오금리 농수로 개선 요구, 책임읍면동제로 강동면의 안강 합병 흡수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와 모서리 주민들의 안강 출입에 따른 거리상 불편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안진수 전 시의원은 강동면 면민체육공원 조성에 계획안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최 시장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담당 공무원들에게 연구·검토를 지시하고, 지역현안 건의사항의 해결 방안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청호나이스(주) 조희길 전무이사는 뼈속까지 ‘신라인의 후예’다. 신라인의 피를 이어받아 서라벌에서 태어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며 자부심을 가지고 맹렬하게 살아가는 출향인인 것이다. 조 전무는 청호나이스㈜의 핵심영업조직인 PS1총괄사업본부장으로서 마케팅, 법무, 상품기획을 아우르는 마케팅본부 본부장으로서 조직을 리드하며 팀원들과의 조화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그는 또 시인으로서 올해 유월쯤 두번째 개인 시집을 발간할 예정이기도 하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청호나이스㈜가 오늘날 업계 리더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그를 서면으로 만났다. -경주사람으로 고향 ‘경주’하면 떠오르는 단상을 말씀해 주시고 지금의 전무님이 있을 수 있었던 인생의 8할에 대해서도 소개해 달라 엉뚱한 답일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서울이나 미국, 혹은 아프리카 어디쯤에서 태어났을 수도 있다는 가정이나 상상을 한번도 해본적 없습니다. 저는 운명적으로 또 숙명으로 신라인의 피를 이어받고 서라벌에서 태어날 수 밖에 없었다는 당위성을 갖고 그것을 자부심으로 여기고 살아왔습니다. 눈 감으면 아련히 떠오르는 어린시절의 암곡동 왕산마을, 실개천 주변의 큰 수양버들 한 그루, 들판 곳곳에 자라는 쑥뿌리들까지 눈물겹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더러는 꿈속에서, 떠오르는 통일신라의 웅장했던 ‘비오는 날 비를 맞지않을 정도로 촘촘한 18만 가구의 기와집 처마밑’과 화려했던 신라 왕경을 비몽사몽 상상하곤 합니다. 또한, 제가 마치 그 시대의 장군이나 된 양 말안장에 앉아 고삐 쥔 손에 힘을 주게 됩니다. 서정주님의 ‘자화상’에서 스물 세 해 동안 그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라고 했습니다만,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모태의 뿌리는 바로 이러한 신라인의 후예라는 자부심입니다. -현재 청호나이스 전무이사로서 2013년 신기술혁신상 경영자상 수상, 2011년 글로벌 경영대상 경영자상을 수상하셨는데 기업의 리더로서 간단한 회사 소개와 역점을 두고 계신 방침을 말씀해 달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본부장으로서 하신 일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린다 청호나이스는 1993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생활가전 기업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의 제품을 제조,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 23년간 R&D활동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해왔으며 100여 건에 이르는 특허와 인증은 물론 얼음정수기, 커피정수기, 아기전용 정수기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업계 리더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저는 청호나이스의 핵심영업조직인 PS1총괄사업본부장과, 마케팅, 법무, 상품기획을 아우르는 마케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영업, 마케팅, 법무 등 회사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일을 맡고 있다는 책임감도 크지만 능력있는 팀장들과 자신의 역할을 120% 해주고 있는 해당 팀원들과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본부장으로서의 역할은 우리나라 고유의 한국화된 CS(고객만족)경영의 창안자로서 국내 각 기업과 공공기관에 CS경영을 전파하고 육성하는 기초를 닦은 것이 가장 큰 업적이고 보람입니다. 지금은 CS경영이 보편화된 추세지만 1992년 당시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신경영기법인 CS경영을 보급하고 활성화시켜 각 기업이나 기관들이 시너지를 내기 시작한 것은 일대 혁신이고 사건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87년 등단이래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2007년, 2013년, 2014년)’에 선정됐고 세계문인협회와 월간 문학세계가 주최한 ‘제8회 세계문학상’시 부문에 당선되는 등의 영예를 안았다. 대기업에 몸담으며 치열한 삶 속에서도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오셨는데 시인으로서 시심을 길러오며 작품을 계속 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시인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달라 시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면 다시 출생의 배경, 곧 신라인의 후예라는 즉, 뼈속까지 신라인이라는 것을 강조할 수 밖에 없네요. 분명한 것은 이 나라 문단의 큰 별이신 목월, 동리 선생님도 신라인의 후예이고 저도 경주에서 태어났고 그분들이 숨쉬던 곳에서 자랐으니까요. 시인으로서 금년 계획은, 첫 시집 발간 이후 약 9년만인 올해 유월쯤 생애 두번째 개인 시집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근황을 알려달라 정말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회사 일에 파묻혀 좋아하는 등산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 하늘도 쳐다보고, 저를 필요로 하거나 제가 속한 회사의 협력을 요하는 주위를 잘 챙기려고 노력합니다. 최근 몇 년간 맡은 일의 책임감 때문에 명절 때 고향에 내려가기 힘들었는데 올 설에는 짧게라도 고향에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무님께선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삶을 경영해오신 것 같다. 앞으로도 쉼없이 전진하실텐데 개인으로서,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계획이나 포부가 있으시다면 소개해 달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부지런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사람들 모두 정말 열심히들 살아내고 있지요. 저 역시 앞만보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삼십대까지는 회사와 대학원만 오갔고, 사십대부터 현재까지는 회사와 집만 오간 것 같습니다. 어떤면에서 보면 서글픈 생각도 들고 우울해질 때도 있지요. 어르신들이 들으면 고얀놈이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불쑥불쑥 제 나이에 놀라기도 하지요. 시간이 정말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큰 욕심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각자 원하는 공부를 하고, 목표 삼은 대로 잘 가길 바라고 아내가 좀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업무 욕심은 정말 많습니다.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몸담고 있는 청호나이스를 생활가전부분 세계 1위 회사, 가장 근무하고 싶은 1등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경주시 강동면의 오랜 주민숙원이었던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상욱 경주 부시장과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사장은 2일 강동면 복지회관 에서 강동지역에 대해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강동지역은 발전가능성은 높으나 시내지역과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주민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으로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사업비 48억 원으로 면소재지, 벽산(아), 위덕삼성(아) 일대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며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가 각각 50%인 24억 원씩 부담한다. 이번 도시가스배관망 구축사업은 천북면 화산주유소에서 시작하여 강동면사무소를 거쳐 위덕삼성(아) 까지 도시가스 본관 총 13km를 매설하고, 면소재지와 벽산(아)‧위덕삼성(아)를 2개 권역으로 분산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2월중에 도시가스 공급신청 및 사업설명회를 가징 예정이며 실지 공사는 3월에 착공하여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될 경우 1,400여 세대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며 가격이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정주여건 향상으로 시의 인구정가 정책에도 다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2014년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황오, 황남, 건천지역에 12㎞(1,860가구 공급)와 지난해에는 불국지역 17㎞(2,800가구 공급)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여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에너지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가 2013년부터 울주․기장군과 한수원 협력사인 한전 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를 2년간의 이전 후보지를 물색하던 것을 외동읍 문산2일반산단에 최종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그간 경주시는 부지 확보에 있어, 한전KPS(주) 측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였고, 앞으로 MOU를 체결하여 유치기업에 대해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전 KPS(주)는 한전 자회사로 1974년 설립되었으며, 본사가 전남 나주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종업원 4,992명, 연매출 10,855억 원으로 전력설비 등을 주력으로 하는 공공기관이다. 경주에 건립되는 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는 현재 기장군 소재 원자력정비 기술센터(현재 직원 180명)가 경주로 이전 확대 개편(이전 후 직원 313명)하는 부서로, 2017년 10월까지 문산2일반산단에 33,000㎡ 부지에 356억 원을 투자, 공장을 설립하여 전력설비 기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희열 기업지원과장은 “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 유치를 계기로 제조업을 수반한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이전에도 경주시가 발 벗고 나설 것이며,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맞아 한수원 연관기업 및 한전 협력사 경주유치에 청신호가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첨성대 주변 신라왕경지역 일원에 대규모로 조성된 목화단지에서 생산된 목화솜 이불을 28일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어르신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24,050㎡의 면적에 목화 15만 본을 식재하여 11월에 목화솜 1.8톤가량을 수확하여 목화솜 이불 50채를 제작해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목화는 8월초에 개화하여 9월말까지 꽃을 즐길 수 있으며 꽃이 진후 피어나는 목화솜은 겨우내 하얀 눈꽃과 같은 경관을 조성할 뿐 아니라, 사라져 가는 고유 품종으로 청소년들의 야외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목화솜을 보기 위해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의 문의와 발길이 끊이지 않았었다. 목화단지는 그동안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꽃 단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나, 금년부터는 월성 해자 발굴조사로 인해 조성할 수 없게 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관내 독거노인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목화솜 이불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 교촌한옥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MICE협회 및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한 ‘기업회의 유니크 베뉴‘ 선정 공모사업에서 전국 15개소 중 한곳에 선정됐다. 이는 특색 있는 회의장소를 뜻하는 유니크 베뉴(Unique Vanue)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기존 컨벤션과 호텔 등을 제외하고 지역별로 특화되고 고유한 문화콘텐츠 등 스토리를 갖춘 기업회의 명소를 선정·육성하기 위해 숙박·회의장소·접근성 등 8개 지표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28일 유니크 베뉴 선정으로 경주 교촌한옥마을은 기업회의 유니크 베뉴 소개 책자를 지자체, 기관단체, 해외 네트워크 등을 통해 홍보 및 문광부,(사)한국MICE협회, 관련미디어 등에 지속적인 홍보 혜택을 받게 된다. 경주 하이코는 유니크 베뉴를 활용한 경주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활용하여 MICE 유치활동 등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영 관광컨벤션과장은 “경주 교촌한옥마을이 특화되고 스토리가 있는 기업회의 개최장소로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경주 최부자의 정신문화를 스토리텔링 등 특화하여 세계적인 기업회의 명소로 만들어 갈 것”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25일 경주시와 2016년 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3월 2일 개관 1주년을 맞는 HICO는 MICE 관련 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전략목표로 국제회의와 전시컨벤션센터로서 경주의 대표 브랜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주요과제로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학술대회 등 행사유치로 경영수익을 극대화 하고, 안전한 시설관리와 체계적인 MICE시스템 구축과 참가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HICO-High Quality서비스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세계 물 포럼 등 총 184건의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여 17만여 명이 방문하였으며 동국대산학협력단의 분석에 의하면 1천57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천8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483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는 1천30명이 창출된 것으로 나왔다. 특히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숙박, 식음료를 비롯해 운수, 인쇄, 쇼핑 등 전반적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상규 사장은 “총체적인 마케팅 역량강화로 하이코가 국제회의도시 경주를 대표하고 국내‧외 MICE 산업의 선두주자로,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 하여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쏟아 경주 경제를 견인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펼치겠다” 고 했다. 한편 HICO는 올해도 ‘2016 유엔 NGO 컨퍼런스’와 ‘2016 국제 애기장대 연구학술대회’ 등 50건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했다. 앞으로도 경주 마이스산업의 활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공격적 홍보마케팅 활동 등을 전개하여 경주 경제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데 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감포읍에서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하는 전연수(여. 47) 씨가 우수한 아동보호 활동으로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전 씨는 아동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개방,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공간을 만들고 청소년들에게는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등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보살피는데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들을 바르게 이끌어준 공로로 2015년 하반기 우수 아동안전지킴이 운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초등학교 주변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면서 아동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청소년을 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민관협업단체로 경주에는 105개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운영 중이다.
김대길 외동읍장은 지난 13일부터 10일간 경로당을 방문해 부임 새해인사를 했다. 김 읍장은 경로당 뿐만 아니라 기관 및 사회단체 신년 인사회나 정기총회에도 참석해 현안사항 설명과 산불예방 홍보는 물론, 무단횡단 금지운동과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에도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진> 김 읍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린다”면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지역경제 중심 도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외동읍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열 경주소방서장은 지난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취약요인 사전지도 및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화재취약대상 현지지도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지도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류수열 소방서장은 이날 구정동 소재 나자레원(노유자시설)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과 대형재난 취약요인 사전제거,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인명대피 유도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또 나자레원 거주자 및 관계자 격려를 위해 감귤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류수열 소방서장은 “설 전·후로 많은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노유자 시설 화재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됨으로 신속한 119신고와 인명대피를 당부하고, 화재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소방서는 설 명절을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10일간 전통시장 및 노유자시설 등 화재취약대상 40개소를 방문해 화재예방 현지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천읍사무소는 읍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건천천을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지방하천 건천천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무성한 잡초 등으로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모기 등 병해충으로 주민들의 보건위생을 위협하고 시가지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건천천 상하류 부분 1.5㎞를 정비하고 물막이 2개소를 설치해 친수공간 조성과 하상 내 주변 미관정비로 깨끗하고 맑은 천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 물막이 공사로 쓰레기와 잡초가 무성했던 건천천이 얼음 썰매장으로 변모해 주민들에게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성수 건천읍장은 “적은 예산을 들여 깨끗한 정비로 건천읍 대표 하천으로 탈바꿈 해 어린이들의 겨울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 철저한 관리와 함께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양북면 봉길리 연안에 월성원전 온배수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관광형 연안바다목장 조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2011년부터 지난 연말까지 5년간에 걸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단계 사업을 마친 것.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테마형 어초를 투기하고 종묘를 방류해 조성된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해 해저관광 및 유어낚시 등 동해안을 해안레저 경관공원으로 조성, 바다 속 체험활동을 통해 해양산업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고 어촌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바다공원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원전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단계별로 조속히 추진해 신동해안 해양레포츠 체험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8년까지 잔교식 철재 인공낚시터 및 온배수 활용 낚시용 어초시설에 의한 선상낚시터를 조성하고, 테마형 인공어초시설로 해중공원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욱 부시장은 “원전 온배수를 활용해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로 활동과 관광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새로운 창출 모델로 사계절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2015 한국음악상’ 수상자에 지역의 김의진(75, 경주시문화재단 이사)원로 음악가가 본상에 선정됐다. 한국음악상은 1979년 제정됐으며 한국음악협회가 매년 그 해의 음악계를 정리하고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 상은 클래식 음악을 하는 이가 받는 최고 영예의 상이며 경주의 음악인으로는 최초로 받는 상이어서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나이가 많지 않은가. 내게 현재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할 것이다. 매일 새벽 4시 반이면 일어나 사회단체, 교회 일, 음악에 관한 일 등을 하는 것이 기쁘다”고 하는 김의진 선생. 자신에게 더욱 엄격해 자신으로의 채찍질이 있었기에 오늘 수상의 결실이 있는 것 같았다. 지역 음악계의 선각자로서, 아직도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김의진 이사를 지난 22일 만났다. “중앙의 기라성 같은 이들이 받았던 상인데 제가 수상하게 돼 영광입니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는 김의진 이사는 70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활력적이다. “1970년대, 경주콩코드 호텔에서 매년 열었던 최초의 썸머페스티발 유치가 특히 보람 있었다. 박인수, 백남옥, 엄정행 등 당시 최고의 유수한 성악가를 초빙해 20여 년 간 매년 열었다. 이런 기라성같은 성악가들을 섭외 한다는 것은 실상 힘드는 일이었는데 서울에서 음악활동을 해왔던 인맥을 동원한 것이었다. 국제적인 성악가들도 경주 무대에 세웠으며 경주음협회장을 맡으면서 70년대 신라문화제 ‘가곡의 밤’ 음악회를 통해 음악가들을 불러 들였으니 45년 여가 된다” 중앙의 성악가들을 만나기 어려웠던 당시, 경주 음악계에서 선각자적 역할을 했던 것이다. 김 이사는 또 1964년 대구의 KSCM이라는 기독합창단을 조직했으며 1968년 경주 근화여고 음악교사로 부임하고 32년간 재임했다. ‘음악대학 진학하려면 근화여고를 가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음악대학 진학률이 높았다고 한다. “향상발표회를 통해 입시곡으로 발표를 하게해 자신감과 실력을 상승시켰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문교부 장관상에 빛나는 등 근화여고 합창단을 활성화 시킨 공로자다. 그리고 1970년 초반 한국국제음악교육협회 경주지회장으로서 세계적 음악회를 경주에서 유치하기도 하는 등 국제 음악교류에도 탁월했다. 이어 ‘경주합창단’을 창단했는데 이는 경주시립합창단의 모태가 됐다. 또, 18회 연주를 하고 있는 경주장로합창단을 발족해 계속 지휘를 하고 있고 경주시여성실버합창단을 2000년 발족해 15년간 지도하고 있으며, 경주시그라지아여성합창단도 10년째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열성파다. 김 이사는 보수 없이 경주 시민을 위해 봉사 지휘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음악과 사회단체, 교회에서 맡은 일을 ‘노익장’이라는 표현이 무색할만큼 일선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경주시평생교육센터 가곡반에서도 강의를 25년째 하고 있다. 시민들의 음악적 감수성과 정서적인 순화를 위해 누구보다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것. “경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성악가들을 모셔 와 연주를 선보였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 합창 불모지 경주에서 음악의 저변을 확대한 것 정도를 굳이 자랑스런 소회로 꼽을 수 있겠다” 김의진 이사는 덕을 쌓고 선업을 펼친 집안의 후손으로, 일찍이 개화된 선각적인 집안에서 음악적 감수성을 길렀고 교육자 집안에서 자랐다. 선생은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가를 졸업하고 2000년 대한민국 근정포장 수상(대통령, 김대중), 지역음악 발전 공로표창, 제16회 세계 음악인 날 기념 음악 공로상, 제30회 경북도민 체전 공로 표창, 경주시 문화상 수상,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제211회 경주고전음악감상회(회장 류준하)가 오는 2월 14일 국립경주박물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경주고전음악동호회 회원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고전음악감상은 올해 18년째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둘째주 일요일 꾸준하게 열리고 있다. 이번 고전음악감상회 프로그램으로는 김동학의 ‘클래식 깊이 들여다보기’에서 슈베르트_ ‘겨울나그네’ 중 시종 힘차고 절도 있는 노래인 18곡 ‘폭풍의 아침 Der sturmische Morgen’, 루트비히 판 베토벤_ 교향곡 3번 F장조 Op.55 ‘영웅’ 중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후반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의 뭇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도 돋보이는 걸작으로 꼽히는 얀 시벨리우스_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와 19세기 시벨리우스를 유명하게 만든 곡으로 생-생스의 ‘죽음의 무도’와 같은 맥락인 시벨리우스의 ‘죽음의 춤’이라 할 수 있는 얀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Op.44-1 등을 DVD로 감상한다. 경주고전음악감상의 자세한 문의는 류준하 회장 010-3543-5995으로 하면 된다.
짧은 화력임에도 단기간에 괄목상대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박성표 작가(43)가 2014년 개인전에 이은 전시를 갖는다. 오는 2월 1일~7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갤러리에서 그의 세 번째 개인전을 가지는 것. 이번 세번째 전시는 Version 4번과 10번 시리즈가 주요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Version4시리즈는 나무와 물고기가 새로운 생명체로 하나가 되어 하늘을 나는 것이 주제다.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생각을 나무와 물고기는 하고 있을까? 작가는 그들의 마음이 되어보고 싶었다고 한다. Version5도 두 작품을 선보이는데 그 중 ‘2015 삶은 콩으로 세운 부드러운 구조물, 내란의 전조’는 원작자가 살바도르 달리다. “이 원작을 보고 화가가 되겠다고 결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언젠가는 재해석해 보고 싶었는데 지난해 제 느낌으로 한 번 그려 봤습니다”고 했다. Version10 시리즈는 우리가 보는 이 현상 너머의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다 낮은 차원에서의 접근과 자각이 필요했다. 낮은 차원의 우리는 과연 시각적 아름다움을 인지할 수 있을까? 점과 선, 면 그리고 Color부터...관람자들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유발하는 작품들이다. 박 작가는 “2014년 두번째 전시를 끝내고서야 마음속에 꼬여있던 여러 색의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했다. 그림의 방향과 설정이 잡히기 시작한 것이다. 나름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Version별로 번호를 부여해 작품을 구분지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처음 시도해 보는 비구상 작업이 눈길을 끈다. 색감의 조화나 형태의 단순화, 작가의 생각을 담아내기가 어려웠다는 박 작가지만 비구상으로의 성공적 안착을 점칠 수 있어 보인다. 박 작가는 1973년생으로 2007~2013년 경주일요화가회 정기전, 2013년 경북창작미술협회 30주년 지역단체 초대전, 2013년 경주작가릴레이전 공모초대전, 2014년 제2회 개인전(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누드크로키 전(갤러리 청와), 2015년경주작가릴레이전 in SEOUL(갤러리 경북)등의 전시를 가졌으며 2012년 신라미술대전 입선에 빛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는 특별전 ‘일본의 고훈문화’와 연계한 특별강연을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지난 27일(문화가 있는 날) ‘한중일 삼국의 왕릉’(권오영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에 대한 첫 번째 강연을 시작으로 30일(토) 오후 3~5시 ‘고대한일교류사’(박천수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세 번째 강연은 2월 13일(토) 오후 3~5시 ‘일본의 고훈시대’(모리모토 도루(森本徹) 오사카부립지카쓰아스카박물관 학예과장), 네 번째 강연은 2월 20일(토) 오후 3~5시 ‘고훈시대의 신비를 밝힌다’(강우방 일향미술사연구원장) 등이 준비돼 있다. 특강 참가자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 ‘신청 가능 교육’(총170명)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모한 ‘지역 전통문화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전에서 전국에서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해외마케팅, 문화기획, 홍보, 여행사 관련 다양한 전문가 심사 결과 강원 강릉(신사임당, 허난설헌), 전북 전주 (한옥과 한복), 광주 광산구(광주 월봉서원)는 국비 1억원을, 경남 산청(한방 테마파크)과 경북 경주는 (사)신라문화원에서 제출한 ‘야호(夜好) 경주! 신라타임머신투어’가 선정되어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아 2016년 본격 사업을 진행하는 것.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풍부한 전통문화자원 중에서 지역의 상징성이 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관광상품으로 재구성해 한국의 프리미엄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사업평가를 통해 몇 년간 계속지원 사업으로 진행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관광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경주시의 ‘야호(夜好) 경주! 신라타임머신투어’는 (사)신라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1, 3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낮 시간대 월성발굴지와 화랑관련 유적지 스토리답사, 화랑체험캠프에 이어 야간에는 서악서원에서 신라달밤콘서트를 즐긴후 소원적은 백등에 불을 밝혀 무열왕릉, 동궁과월지를 거닐며 경주만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와 현지 모객 광고, 여행업계 초청홍보여행(팸투어) 등의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추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화랑정신, 월성발굴유적지 등 경주의 대표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가 고용노동부의 ‘2016년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취업역량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형 인재로 양성하는 청년 취업지원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사업의 운영기관인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컨소시엄 협약 체결을 맺고 ‘원자력에너지·기계설계 맞춤형과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30명을 선발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기본교육(에너지 종합 설계)과 실무교육(CATIA V5 3D Simulation 및 구조해석), 취업역량강화 컨설팅, 취업캠프 등 1인당 약 390만원 상당의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취업연계 과정을 운영한다. 김의창 인재개발처장은 “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교육 후 취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양성할 것”이라며 “해외 취업 인턴 프로그램 및 취업캠프 등 재학생의 국내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교육시설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임금 등 각종 공사대금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2016년 설 명절 대비 임금체불 방지대책’을 수립해 도내 전 기관에 시달했다.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시설공사 대금 지급기한 단축(5일→3일) ▲기성ㆍ준공 검사기한 단축(14일→7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특별 서한문 발송 등으로, 서민들이 따뜻하고 화목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해 ①대금지급 기한준수 여부 ②공정률에 맞게 하도급대금이 지급됐었는지 여부 ③현장 근로자 임금 및 건설기계 대여업자에 대한 대여금이 적정하게 지급됐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체불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