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사무소는 읍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건천천을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지방하천 건천천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무성한 잡초 등으로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모기 등 병해충으로 주민들의 보건위생을 위협하고 시가지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건천천 상하류 부분 1.5㎞를 정비하고 물막이 2개소를 설치해 친수공간 조성과 하상 내 주변 미관정비로 깨끗하고 맑은 천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 물막이 공사로 쓰레기와 잡초가 무성했던 건천천이 얼음 썰매장으로 변모해 주민들에게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성수 건천읍장은 “적은 예산을 들여 깨끗한 정비로 건천읍 대표 하천으로 탈바꿈 해 어린이들의 겨울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 철저한 관리와 함께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