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회 경주고전음악감상회(회장 류준하)가 오는 2월 14일 국립경주박물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경주고전음악동호회 회원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고전음악감상은 올해 18년째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둘째주 일요일 꾸준하게 열리고 있다.
이번 고전음악감상회 프로그램으로는 김동학의 ‘클래식 깊이 들여다보기’에서 슈베르트_ ‘겨울나그네’ 중 시종 힘차고 절도 있는 노래인 18곡 ‘폭풍의 아침 Der sturmische Morgen’, 루트비히 판 베토벤_ 교향곡 3번 F장조 Op.55 ‘영웅’ 중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후반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의 뭇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도 돋보이는 걸작으로 꼽히는 얀 시벨리우스_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와 19세기 시벨리우스를 유명하게 만든 곡으로 생-생스의 ‘죽음의 무도’와 같은 맥락인 시벨리우스의 ‘죽음의 춤’이라 할 수 있는 얀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Op.44-1 등을 DVD로 감상한다.
경주고전음악감상의 자세한 문의는 류준하 회장 010-3543-599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