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초(교장 김용구) ‘2016학년도 황남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입학식’이 지난 2일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이날 입학식에는 4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16명, 유치원 입학생 20명 등 작년에 비해 각각 9명과 13명에 증가해 황남가족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 이번 입학식에는 1학년과 유치원 신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2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참석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황남 동문회 등 22개 황남초 동문 개인 및 단체에서 지원한 학교발전기금을 김영록 총동창회장이 1학년 신입생에게 각각 10만원씩 입학 장려금으로 전달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6학년도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총 15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근무여건이 열악한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개선 및 학급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공·사립유치원간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유치원비 안정화를 실현해 궁극적으로는 학부모의 유아교육비를 경감시키고자하는 취지다. 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개선으로는 임용 보고된 정규 교원에게 교직수당 및 인건비보조 차원에서 월 40만원을 지원하고, 학급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에게는 학급담임수당 월 11만원을 지원 한다. 유치원비 납입금 안정화를 위해 전년대비 납입금을 동결한 유치원에게는 학급당 월 23만원에서 최대 40만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해 유치원비 안정화에 기여하게 된다. 사립유치원 교원이 국·공립학교 교원의 보수 수준 이상으로 급여를 지급받을 경우 교직수당 및 인건비보조 차원의 처우개선비 지원은 중단하고 부정수급한 금액은 전액 환수할 계획이다. 운영비 또한 고액원비 사립유치원의 경우 2, 3단계로 재정 지원을 차등화해 학급운영비와 처우개선비 지원을 배제할 계획이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5일 경주여고에서 성건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경찰·학교(교직원)·지역봉사단체(자율방범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신학기 초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찰서장 및 학교장, 자율방범대장 등은 캠페인에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멈춰! 학교폭력’ 손장갑으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예방을 강조했다. 경주서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4월 초까지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해 캠페인 및 범죄예방교실 행사를 각 학교별로 실시하고 학교전담경찰관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가 고용노동부 2016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은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이 지역 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이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연간 5억원씩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이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취·창업 거점 기능을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 운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취업정보 수시제공 ▲대학 내 창업인프라를 활용한 창업프로그램 운영 ▲미취업 졸업생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신재 인재개발처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인근 대학 청년들이 손쉽게 정부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취업 및 창업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지역청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년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여성가족부 여대생커리어개발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정부 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6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지난 4일 경주 청년회의소에서 제39회·제33회 졸업식 및 2016학년도 입학식이 개최됐다. 한림학교는 올해 중·고생 각각 6명씩 12명이 졸업했으며 19명은 검정고시에 합격해 한국방송통신대 등 상급학교에 진학했다. 또한 입학생은 중·고생 포함 50명이며 평균 연령은 60대로 할머니들이 대다수를 이뤘다. 한림야간학교는 1973년 성동경로당에서 ‘샘터 야간학교’를 시작으로 1974년 한람야간학교로 교명 변경 후 현재까지 중학교 39회, 고등학교 33회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대표의 야간교육 기관이다. 한림야간학교 이광호 교장은 “올해도 중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나이 들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열심히 노력해 한림야간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다”라면서 “학생들 모두 검정고시에 합격해 상급학교에 입학해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림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70세 이상의 나이 드신 어르신들로 포기했던 학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했다”면서 “이제라도 만학도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 열심히 공부해서 모두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동·식물원 ‘경주 동궁원’이 올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2월 9일 개장 2년 5개월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한 동궁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개관 예정인 동궁식물원 제2관뿐만 아니라 ‘러닝맨’ 게임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동궁원에 따르면 동궁식물원 제2관은 아열대 우림 속을 재미난 동선을 통해 관람토록 해 인기를 끌었던 본관과도 차별화했다. 인간의 치유와 회복에 도움을 주는 힐링과 화초의 조합으로 마치 현대식 정원을 거니는 느낌을 받는 공간으로 구성된다는 것. 올해 5월 개관 목표로 건축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3월 중순부터 수목 반입과 식재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건물 외관은 신라시대 전통궁궐 형태의 본관과 동일하면서도 웅장함을 더했다. 제2관은 바닥면적 1025㎡, 건물 상단의 용마루까지 높이 14.5m 규모다. 특히 용마루 양 끝에 1.5m 높이로 배치해 건물을 재앙으로부터 보호하는 벽사의 기능과 건축물 장식을 위해 사용됐던 동궁과 월지의 치미를 재현했다. 황금색 치미는 1.5m 높이로 배치해 건물 전체의 웅장함을 살렸다. 또 건물은 동궁과 월지의 임해전터에서 나온 보상화무늬 전돌과 같은 형상의 진회색 블록으로 포장해 신라전통궁원 모양의 중후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입구 계단 양 끝에는 동경잡기, 증보문헌비고 등 옛 문헌에 자주 등장한 단미, 무미를 특징으로 하는 경주개 동경이 석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동궁원 관계자는 “동궁식물원 제2관은 관광객의 증가와 내방객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합하기 위해 콘텐츠 및 체험공간을 확장할 필요가 대두돼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며 “제1관과 2관을 연결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힐링·체험공간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일자리창출을 올해 도정 최우선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은 경북도내 본사 또는 주공장이 소재하고 정상가동중인 기업, 2015. 8. 1. ~ 2016. 2. 28까지의 고용실적이 우수한 기업,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기업, 인턴사원 채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이 대상이다. 도는 이달 31일까지 각 시·군별로 추천을 받아 고용노동부의 인력증감 통계시스템 확인 절차를 거쳐 일자리 창출 실적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 5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시 달라진 내용은 인턴사원 채용 실적을 추가로 적용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공헌이 많은 기업 발굴에도 집중해 청년 일자리창출에 지역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기업에게는 6월경 ‘우수기업 방문의 날’ 행사를 통해 일자리창출에 공헌한 인증패 전달과 함께 2년간 각종 자금지원우대, 세무조사 면제, 도 시책사업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즉 ‘행복 나눔 기업’은 일자리를 나누어 행복을 배가 시킨다는 의미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76개 업체를 선정·시상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동참하는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딸기·토마토·오이·애호박 3월 가격 작년보다 높을 전망 -딸기 3월 가격은 상품 2kg에 1만5000원∼1만7000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듯 -일반토마토 3월 가격은 상품 5kg 상자에 1만6000원∼1만8000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전망 -대추형 방울토마토 3월 가격은 상품 3kg 상자에 1만6000원∼1만9000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듯 -원형 방울토마토 3월 가격은 상품 5kg에 2만2000원∼2만5000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전망 원형 방울토마토 출하량은 많으나, 소비대체관계인 대추형 방울토마토 출하량 감소와 대형유통업체에서의 판촉행사로 인해 가격 상승 -백다다기오이 3월 가격은 상품 100개에 4만∼4만3000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전망 -취청오이 3월 가격은 상품 50개에 2만5000원∼2만7000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듯 -애호박 3월 가격은 상품 20개에 2만∼2만2000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전망 풋고추·참외 가격은 작년보다 낮게 형성될 전망 -청양계 풋고추 3월 가격은 상품 10kg에 6만5000원∼7만원으로 작년보다 낮을 듯 -녹광풋고추 3월 가격은 상품 10kg에 4만원∼4만5000원으로 작년보다 낮을 전망 -참외 3월 가격은 출하량 많아 상품 10kg에 5만~5만3000원으로 작년보다 낮을 듯 3~4월 정식면적 전망 -일반토마토·원형 방울토마토·오이(백다다기·취청)·풋고추(청양·녹광) 3∼4월 정식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전망 -애호박 3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증가, 4월은 비슷할 듯 -수박 3∼4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감소, 대추형 방울토마토는 증가 전망 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경기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울릉 지역 260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및 건설, 도소매, 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제조업은 지난 1월 업황 BSI 지수 49보다 12p 상승한 61로 상승했다. 하지만 전국 BSI 63에는 미치지 못했다. 제조업은 매출과 생산 등 상당수 부분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원자재 구입가격과 제품 제고가 크게 상승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비제조업은 상황이 더 좋지 않다. 비제조업 2월 업황 BSI는 지난 1월 BSI 56보다 하락한 51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BSI 64보다 13P 낮은 것으로 비제조업의 매출과 채산성이 나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국 평균을 밑도는 이유로는 제조업은 내수부진, 경쟁 심화, 인력난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비제조업은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인력난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최민섭 조사역은 “이번 조사에서 BSI 지수가 상승했지만 이는 경기 회복이 아닌 장기 하락에 따른 임시 반등으로 보인다”면서 “전국적으로 경기지수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세계 유가 상승 등 앞으로도 경기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이 환동해권 최초로 심장질환자에 생체 흡수형 스텐트 시술을 시작했다. <사진> 기존 혈관스텐트(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에 그물망 같은 가는 관을 넣어 혈관을 넓히는 치료 재료)는 혈관에 한번 장착되면 다시 뺄 수가 없어 재발하면 재수술이나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혈관 내 남아있는 철망 때문에 평생 혈전 용해 약물을 복용해야 했고 재협착의 우려도 문제가 됐다. 이러한 스텐트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된 녹는 스텐트인 생체 흡수형 스텐트는 2011년 유럽에서 CE인증을 받은 후 세계적으로 12만5000명 이상의 심장병 환자들이 시술을 받아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보험급여를 인정받아 널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약물방출 흡수성 스텐트(BVS)는 쉽게 녹는 봉합사와 같은 성분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녹아 3년이 지나면 체내에 완전히 흡수가 된다. 또한 1년 동안만 혈전용해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약물복용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다. 생체 흡수형 스텐트 시술은 재수술의 위험과 혈관 기능의 자연스러운 회복에 도움이 되며, 심장질환자의 장기 합병증과 약물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어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9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인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의유치 및 증대를 위한 ‘2016 경상북도 국내·외 전담여행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업설명회는 경북도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계자 및 국·내외 전담여행사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를 시작으로 사업방향 설명 및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내용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를 통해 공사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국관광객 인바운드 여행사에 대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국내외 마케팅, 홍보 지원 등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2016 경북관광 중점사업으로 신라왕경 복원 현장투어, 7번 국도(블루로드), 삼국유사(판각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신규 테마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대유 사장은 “개별관광객이 증대하고 있다지만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전담여행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2016 중국인 대구 경북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 전담여행사 운영은 경상북도의 관광상품 개발, 홍보, 판매촉진 등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영향력이 있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 전담여행사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국내외 20개 업체가 선정됐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사단법인 한국산악회 제29대 회장에 정기범 광진상공 대표이사<인물사진>가 당선됐다. 지난달 27일 서울 노스페이스문화센터에서 열린 70차 총회에 정기범 대표가 과반수 표를 얻어 한국산악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회장은 “한국산악회는 창립 70년을 넘어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는 중요한 길목에 있다. 회원간 신뢰와 화합을 다지고 밖으로는 우리나라 산악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통 산악 단체의 모습을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면서 “70년을 넘어 100년의 새로운 산길을 밝혀가는 지금 회원 모두의 의지와 애정으로 한국산악회 길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범 신임회장은 1963년 산악부 활동을 시작으로 1976년 일본 북알프스 및 조해산 등반, 1984년 동계 에베레스트 등반, 1999년 중국 청도 노산 개척등반, 2005년 에베레스트 원정대 대장, 2007년 한국산악회 이사, 2011~2013년 한국산악회 부회장, 2013년 한국산악회 산악연수원장을 지낸 산악인이다. 정 회장은 현재 광진상공 대표이사 및 광진그룹 총괄부회장으로 현대기아자동차 협력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경주시 수영연맹(회장 정희택) 회장단은 지난 3일 제11대 신임 임원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11일 열리는 수영연맹 회장 이·취임식 준비 상황과 신임 임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취임하는 정희택 회장이 주최로 열렸다. 수영연맹 회장단은 경주시 수영 인구를 증가와 지역 수영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민들이 체계적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정희택 회장은 “이렇게 신임 임원으로 참여해 주신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들에게 감사하다”며 “경주시 체육회와 생활 체육회가 합쳐진 시점에서 본 연맹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수영 동호인들이 편하고 즐겁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쳐주기를 바란다. 수영연맹 회장배 대회와 전국 마스터즈 대회를 발전시켜 수영인들의 축제로 만들자”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과 함께하는 ‘우리 그림 교실’을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수묵당에서 운영한다. 1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우리 그림 교실은 소산 박대성 화백이 지도하는 수묵화 실기 강좌다. 그림 교실은 ‘종이와 붓 그리고 먹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의미’, ‘우왕비문을 통한 글과 선의 조형성 탐구’, ‘왕희지 성교서’, ‘자화상 그리기’, ‘대표 한국화 모사’ 등과 같은 실기수업과 야외스케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년 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스스로의 작품을 완성하고 이를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우리 그림과 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우리 그림 교실을 통해 전통 수묵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기를 익히고 지역 문화 예술인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우리 그림의 표현 방법 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철학과 성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깊이 있고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랑교육원 이동준(60) 원장이 지난 1일로 부임했다. <사진> 이동준 원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안동고와 경북대 사범대 일반사회과를 졸업했다. 1979년 산북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수비중·고 교감, 가음중 교장, 안동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교육지원과장을 거쳐 이번에 화랑교육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이동준 원장은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새 화랑 육성이라는 지표 아래 화랑교육원 온 가족이 새 화랑 육성에 성을 다하자”면서 “인재는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 가운데 성장하며 육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8일 경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회의실에서 자율방범연합회 임원 및 각 자율 방범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변화하는 치안환경과 시민 요구에 발맞춰 민·경 협업 치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자율방범대 활동의 애로사항 청취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향후 협업치안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치안정책의 반영과 지역사회 치안 안전망 구축에 있어 실질적인 역할과 필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정흥남 서장은 “항상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주민참여와 공감을 통한 4대악 척결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경주경찰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경찰의 역할과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이 2015년 4/4분기 교통조사관 업무성과 평가에서 도내 1급지 1∼3위를 차지했다. 지방청에서 분기별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경주경찰서 교통조사계 강병도 경위는 1급서 1위, 박상호 경위는 2위, 송재욱 경사는 3위로 선정돼 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교통조사관 업무평가는 조사관 사기진작과 전문성 함양으로 고객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분기별 조사관의 업무처리와 개인역량 및 고객만족도를 평가해 우수자를 선발 포상하고 있다. 특히 경위 강병도, 박상호는 지난 2월 지방청 주관 특별 사무감사에서도 신속·공정한 사고처리로 포상을 받는 등 암묵지를 갖춘 교통사고조사의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박진석 교통조사계장은 “성과 우수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국민의 입장에서 억울함이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사고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보행장애인이 자동차를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고 주차편의 및 이동편의를 증진코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행위를 단속 강화한다. 대상 시설로는 공공시설과 휴게소, 공동주택 등 공중이용시설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의무설치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 표지의 부당사용 여부, 주차방해행위 여부 등을 점검해 단속한다. 주요 단속 대상인 ‘주차가능’ 표시가 있는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한 자동차, ‘주차가능’ 표시가 있는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고 주차한 자동차, ‘주차불가’ 표시가 있는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고 주차구역에 주차한 자동차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그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경주시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읍면동장 회의 및 이통장회의 시 홍보문과 안내문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행위금지를 집중홍보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에 홍보문과 안내문을 배부해 보행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보장하고, 주차질서 확립에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와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대한야구협회(이하 KBA)․경주시야구협회는 9일 경주시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6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 및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관계자 업무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김종국 체육청소년과장을 비롯하여 KBO 이광환 육성위원장 및 KBO․KBA․한국리틀야구연맹․한국여자야구연맹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의 유소년 야구대회의 성공적 행사를 위해 대회운영 및 경기일정과 장소확정 논의와 지난해 대회 시 다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섰다. 경주에 국제규모의 여자․청소년 야구대회는 지난해 처음 출발해 대회 기간 연인원 8만여 명의 선수, 학부모, 응원단, 관계자 등이 경주를 찾아 120여 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었으며 여름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 유소년대회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며, 여자대회는 7월 16일, 17일, 23일, 24일 4일간에 걸쳐 대회를 개시하며, 총 9만여명의 선수임원이 출전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매년 8월초 ~ 8월 중순까지 12일 동안 개최되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와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37만 명의 방문객 유입과 351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고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스포츠․ 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국 체육청소년과장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5년 조성된 서천야구장 보완과 그 외 야구장시설 정비․보완을 해 최적의 경기장을 갖춤으로써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준비한다고 하면 가볍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준비는 모든 것의 기본이다. 준비 없이 성공, 성취는 불가능하다. 사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죽음까지 준비해야 한다. 준비는 자신을 살피는 것으로 시작해서 상황, 대상을 살펴야 한다. 준비는 엄격하고 철저할수록 좋다. 설마하면서 준비하지 않다가 설마가 사람잡는 실수를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