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주민센터(동장 황석호)는 2015년 경주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 100만원을 전 직원들의 뜻을 모아 (재)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황석호 동천동장은 “이번 기탁으로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가 확산돼 전 시민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디딤돌 봉사회(회장 임정호)와 중부동 청년연합회(회장 백재욱)는 지난 5일 독거어르신 집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디딤돌 봉사회는 건설, 인테리어, 미장, 도배·장판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각자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세대 및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중부동 청년연합회는 홀로계시는 어르신과 결연을 맺어 생필품 지원과 야간방범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안에 폐지 및 쓰레기가 쌓여 환경정비가 시급한 세대를 직접 방문해 장판 교체와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고현벽 중부동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2015년 한 해 동안 지방세 업무추진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읍면동에 대해 지난 2일 알천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평가내용은 체납세 정리 및 징수활동 실적, 세외수입 징수실적, 세무공무원 전문화 및 홍보 실적 등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읍면동별로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에 동천동, 우수 안강읍, 양남면, 황성동, 장려 외동읍, 양북면, 중부동, 성건동, 선도동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징수목표액을 2702억원으로 설정해 세정활동을 펼친 결과 목표 대비 1108억원을 초과한 3810억원을 징수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읍면동의 체납세 징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를 시상하고 격려를 한 것. 한편 시는 지난해 경북도 세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장려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활발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청애 세정과장은 “신 세원 발굴과 탈루 은닉세원 색출로 세수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올해 신설한 체납기동팀과 세외수입징수팀, 체납세 납부 콜센터를 최대한 활용해 읍면동과 함께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징수목표액 3156억 원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산초(교장 이봉문)는 지난 2일 15명(남8명, 여7명)의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 학부모들과 재학생들의 축하를 받은 어린이들은 새롭게 시작하는 초등학교 생활에 사뭇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축하 촛불점화와 신입생 선언문 낭독, 재학생 환영사, 재학생 입학 축하 노래, 축하떡 컷팅,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의 축사, 교장 환영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봉문 교장은 “입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입학생에게 체육복을, 전경도 운영위원장은 입학 선물로 문구세트를, 권영택 총동창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해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옥산초 총동창회는 2014학년도에 전교생 모두에게 체육복을 기증해 준 이후 해마다 신입생들에게 체육복을 지급해 주고 있다. 운영위원장은 이번 입학식뿐만 아니라 각종 학교 교육활동에도 자비를 들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총동창회장은 모교에 신입생 수가 늘어나는 것을 크게 기뻐하며, 2010학년도 입학식 때부터 매년 입학생들에게 자비로 1인당 5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오다가, 2014학년도부터는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2년간은 신입생 수가 15명에 달해 매년 15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후배 사랑 장학금으로 지급해 주고 있다.
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 2일 강당에서 135명(남 64명, 여 71명)의 신입생을 맞이해 학부모와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꿈·보람·감동이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함께 노력하고 있는 금장초는 이날 식전 행사로 교내 난타동아리(두드림)가 축하 분위기를 한껏 띄운 가운데 입학식을 시작했다. 풍선 아트로 꾸며진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는 6학년 재학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신입생 입장, 교장의 입학 허가, 담임교사 발표, 1학년 및 6학년 선후배간 인사, 교장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는 마술쇼를 진행해 신입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에는 학급별로 신입생, 학부모, 담임교사, 교감, 교장이 함께 기념 촬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새내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국자유총연맹 안강여성회(회장 이상애)는 지난 4일 월례회 및 친교모임을 안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섭 안강읍장이 참석해 자총 안강여성회원들의 지역사회에서 기여한 봉사활동에 대해 격려했으며, 여성회의 읍 행정에 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안강여성회는 회원 37명으로 소수의 인원이지만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은 타 단체와 다를 바 없다. 불우이웃돕기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연중 펼치고 있으며 안강읍 내 거리정화운동 참여와 포순이 활동으로 초등학교 등교 시 교통안내를 계획하고 있다. 또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교통질서 캠페인 참여 등 지역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상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생활 속에서도 한국자유총연맹 안강여성회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관심으로 새해엔 더욱더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이 지난 8일 안강읍에서 열렸다. 전국 교통사고 발생율 및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교통량이 가장 많은 안강읍 사거리와 백년예식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주시와 경주경찰서, 안강지역 단체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교통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의 교육 수요에 따른 맞춤식 교육으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한우, 전통발효식품, 귀농귀촌 등 3개 과정에 142명이 입학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1년 과정으로 농촌진흥청, 대학교수, 농산물 유통전문가 등 농업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현장 맞춤식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입학식 특강은 껑충교육연구소 한영석 소장이 ‘농업인이여 변화의 중심에 서라!’란 주제로 농촌 현실을 바로 보고 시대적인 변화에 맞는 비전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교육으로 진행했다. 경주농업대학 학장인 최양식 시장은 올해도 3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훌륭한 선택이라면서 “농업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 농촌과 농업의 문제를 지혜롭게 극복하며 안정적인 귀농·귀촌과 최고 농산물의 생산·가공·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진정한 농촌의 리더가 되자”고 당부했다. 경주시의회 서호대 부의장은 “입학을 축하하며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농업대학을 통해 실천방안을 모색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농업대학은 2007년 개설했으며, 33개 과정 1416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최고 전문농업인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강발전협의회(회장 최상화) 3월 월례회가 지난 8일 안강새마을금고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월례회에는 이진섭 안강읍장, 이철우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최상화 안강발전협의회 회장을 중심으로 2016년도 신입회원 29명 대거 영입을 통해 협의회 발전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최상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안강발전협의회가 있기까지 그간 정영식 회장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 협의회는 30~40대의 패기와 50~60대의 경험과 경륜으로 잘 조화되어 이뤄져 있다”며 “협의회 발전은 안강읍민들에게는 희망과 믿음이 되고 회원들에게는 보람과 권위 있는 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천동주민센터는 2015년 경주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상금으로 받은 상금 일백만원을 전 직원들의 뜻을 모아 8일 (재)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동천동주민센터는 작년 한 해 동안 체납세 정리 및 징수활동, 세외수입 징수, 세무공무원 전문화 및 홍보 등 6개 분야 14개 항목의 실적에 대해 23개 읍면동 201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황석호 동천동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 직원들이 지방세 징수에 전력을 다함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의 결과라며 이를 보답하기 위해 지역 인재 양성과 배움에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전 시민이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동참하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주시가 전국 교통사고 발생율 및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작년 하반기 4회 실시한 데 이어 8일 오전에 경주역을 포함하여 시내 권 3개소, 읍면동 23개소 등 시 전역 동시에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정흥남 경주경찰서장은 안강읍 관내 교통량이 가장 많은 백년예식장 주변 안강네거리를 찾아 행사에 참여한 관련단체 회원․시민․공무원 등 300여명을 격려하고,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교통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홍보했다. 경주시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주시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와 기초질서 준수를 위해 시민홍보․교통안전 체험장 설치 등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T/F팀을 구성하여 매월 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는 경주시, 경주경찰서, 포항국토관리사무소, 교통안전공단, 교통봉사단체 등 유관기관·단체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에 30억 원을 투자하여, 교통사고 발생 다발지역 등에 긴급예산을 투입으로 시설물 보완과 사고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전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노인 사망사고가 많은 만큼 경로당을 방문해 무단횡단 금지, 야광조끼 배부 등 획기적인 교통사고 줄이기에 전 행정력을 올인 하고 있다.
경주시 맑은물사업소는 해빙기를 맞아 상․하수도 관련 시설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김문호 맑은물사업소장을 총괄반장으로 16명(상수도과 10, 에코물센터 6)의 시설물점검반을 편성해 덕동댐 및 정수장 6개소, 배수지 8개소, 공공하수처리장 9개소, 대형공사장 4개소에 대해 3.7~3.2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덕동댐의 댐체, 여수로, 취수시설의 안전상태, 정수장 및 배수지의 안전상태, 각종 모터펌프류, 변전설비, 전기 시설물 가동상태와 공공하수처리장의 구조물·기계설비, 대형공사장의 축대·옹벽 등 위해요인을 사전점검 한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건에 대해서는 보수 계획을 수립해 상수도 공급과 하수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문호 맑은물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 요소를 철저히 예방하여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체계적인 수질 관리로 공공수역 수질보전 및 시민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주시는 내달초부터 관내 금연구역에 대한 본격적인 흡연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경주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신설하여 고시했다. 지정된 금연구역은 학교절대정화구역 87개소, 버스정류소 553개소, 황성‧흥무공원 및 금연거리(황남초등학교삼거리~국립박물관) 640여 개소로 내달 1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읍면동 현수막 게첩, 금연지도원 4명 활용, 홍보물 배부, 다중이용시설 캠페인 등 3월부터 금연구역 내 지도점검 등 본격적인 계도활동에 나선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금연사업을 펼쳐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건강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며 올해에는 어린이 공원 등 순차적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해 갈 계획” 이라며 시민들의 금연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협조했다.
경주시는 2일 용황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을 대상으로 기초 법질서 확립 캠페인과 유해업소 및 불량식품을 단속했다. 이번 단속은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학교폭력, 교통법규 준수, 청소년 유해업소 및 부정․불량식품 단속과 계도,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에서는 25일까지 자체계획에 의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위법사항 적발 시 영업정지,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내려 민생침해 사범을 근절할 계획이다. 최병한 안전재난과장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유해업소 단속 등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건강한 학교주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달 25일 5일장을 맞아 건천재래시장에서 교통안전을 위한 2016년 첫 번째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캠페인은 건천네거리를 중심으로 경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경주지부, 자율방범대, 건천지역 농협 및 읍사무소, 생활안전협의회 등 기관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단횡단 금지 △보행자 보도통행 △교통신호 준수 △과속·난폭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정흥남 서장은 “경주가 아직은 교통사고, 교통사고사망자가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경주의 교통안전이 반드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서는 앞으로 성동, 중앙 등 시내권 시장 뿐 만아니라 건천, 안강, 불국, 외동 등 경주시민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과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 수도행정과 직원 13명은 지난달 27일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원을 찾아 일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경주시 시동에 소재한 공영노인전문요양시설 사랑원은 종사자 34명과 노인 60명이 거주하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으로 수도행정과 전 직원들은 시설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시설현황 및 운영에 대해 간략한 안내를 받은 후 식당, 식품창고 등 시설물 환경정비 및 텃밭손질을 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배식과 점심식사 수발 보조 등을 돕고 원생들과 소통하는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권상택 과장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직원들은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시설 등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경주고용센터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3월 취업특강 프로그램을 센터 7층 설명회장에서 운영한다. 특강은 취업에 필요한 구직기술을 향상시키고 자신감 회복, 취업의욕 제고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실업급여 수급자 및 일반 구직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3월 취업특강은 취업에 성공하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4개 과정이 진행된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의 ‘행복한 미래, 국민연금과 함께하기’를 주제로 첫 특강이 진행된다. 17일은 에이스컨설팅의 ‘알기 쉬운 근로기준법’, 24일 경주고용센터의 ‘취업에 성공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31일엔 신용회복위원회 포항지부의 ‘합리적인 신용관리’를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특강과 관련한 사항은 경주고용센터 홈페이지(http://www.work.go.kr/gyeongju)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유수열 경주소방서장은 지난 2일 건조한 봄철을 대비해 화재 취약요인 사전지도 및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해빙기 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방문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서장이 직접 화재위험 공사장을 방문해 화기취급, 용접작업 시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독려하고 화재취약요인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여부를 수시로 확인토록 당부했다. 류수열 소방서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바람 등으로 인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봄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소방서는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빙기 공사장 소방특별조사, 봄철 관광주간 및 안심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등 봄철 화재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 2일 용황초 일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을 대상으로 기초 법질서 확립 캠페인과 유해업소 및 불량식품을 단속했다. 이번 단속은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을 통해 위법사항 적발 시 영업정지,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내려 민생침해 사범을 근절할 계획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학교폭력, 교통법규준수, 청소년 유해업소 및 부정·불량식품 단속, 불법광고물 정비 등이다. 또한 시 관련부서에서도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학교주변 유해업소 단속 등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이해근)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북스타트 데이(Bookstart Day)로 선정해 책 꾸러미 배부 및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기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다. 책 꾸러미 대상은 신생아~18개월 영·유아이며 그림책 2권, 손수건, 북스타트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가방 500개를 무료로 선착순 배부한다. 배부 기간은 23일 오전 10시~12시까지 책 꾸러미 소진시까지며, 책 꾸러미는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 월령을 확인할 수 있는 아기수첩 또는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 시립도서관 별관 아이사랑 책놀이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그리고 3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6~18개월 아기와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후속 프로그램은 쑥쑥반(6~12개월, 10쌍), 무럭반(13~18개월, 10쌍)으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들이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kjlib.or.kr)를 확인하면 된다. 이해근 경주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은 아기들에게 그림책만 주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부모와 아기들이 맺는 관계를 풍요롭게 하고, 평생 독서 습관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