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순두)는 강동면 사회복지시설 온정마을을 찾아 청소 봉사활동을 가졌다. 안강여성의용 소방대는 34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안강지역 각종 행사에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청소봉사는 12명이 참여해 지체장애자 시설의 숙소, 화장실, 강당, 회의실, 식당 등을 청소했다. 청소 봉사는 2개월에 한번씩 3개조로 나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순두 안강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봉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봉사의 보람보다는 원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받는 행복함이 더 많은 보람으로 남게 됐다”며 항상 함께 협조해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산대초(교장 이성숙)는 지난달 29일 2016학년도 아버지 사랑의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백목력 도서관에서 풍산노동조합 ㈜풍산 김찬중 위원장과 노현록 사무국장 등 조합원이 함께 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풍산노동조합 ㈜풍산은 지역초등학교 도서지원 사업으로 매년 ‘아버지 사랑의 도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도 산대초 도서관에 18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산대초는 금번 도서 기부를 해준 풍산노동조합 ㈜풍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기증받은 도서는 산대교육 발전과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소중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찬중 노동조합위원장은 “미래 인재인 학생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경험하고 이로 인해 자신의 미래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주길 바란다”며 “점차적으로 지역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학교도서기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숙 교장은 “앞으로도 산대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알찬교육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기부활동을 적극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즐겁고 행복한 산대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강읍 수해대책연구회(회장 이중길) 회원 33명은 지난달 30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 원전에 대한 이해와 실태를 체험했다. 이날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설명하고 지역민들의 이해를 당부하기도 해 원전에 대한 불신을 해소시켰다. 세계 원자력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발 빠르게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의 원전은 후쿠시마 원전보다 5배 크고 월등하게 견고한 격납건물이 있고, 후쿠시마 원전에 없는 증기발생기를 갖추고 있어 안전하다고 했다. 하지만 최악의 자연재해에 대비해 여러가지 안전설비를 추가해 월성1호기를 시작으로 지진발생 시 원자로를 자동으로 멈추는 설비와 원자로건물 내 수소 발생 시 이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설비, 격납건물을 높은 압력으로부터 보호하는 여과배기설비, 발전소 내 정전 시 비상용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이동형 발전차량을 갖추는 등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발전소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정감있고 활력넘치는 발전소로 거듭나기 위해 열정을 쏟겠다”라며 자신감 있는 노력의 의지를 밝혔다.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 터를 잡은 현곡 ‘꿈마루도서관’(사서 하명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주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 숲속어린이집 원생 30여 명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 꿈마루도서관을 찾아 도서관 이용과 독서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동 국학진흥원 교육을 이수한 배순옥 할머니의 동화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해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현곡 도서관은 하명숙 사서의 섬세한 기획과 헌신적 배려를 통해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집 원생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6월말 기준 도서관 전체 이용인원은 1800여 명이며, 3세~5세의 어린이가 1000여 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성실하고 자상한 성품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하는 하명숙 사서는 오전 2시간(10시~12시)을 근무시간 외 봉사시간으로 정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서관 내 청소 및 오후 일정 준비와 정리정돈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칭송받고 있다. 꿈마루 도서관은 경주지역에서는 양남, 양북, 현곡, 강동 등 4곳에 운영되고 있지만 현곡 도서관은 도서가 3500여 권 정도로 작아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아쉬운 소리를 듣고 있다. 예산 문제로 많은 도서를 구입하기 어려워 지역 단체 및 독지가의 도서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어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해 보인다.
제7대 후반기 경주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박승직 의원이 선출됐다. 3선인 박승직 의장은 ‘사선거구’(건천읍, 산내면, 서면, 황남동, 선도동)가 지역구다. 문화고, 동국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졸업한 박 의장은 경주초 운영위원장, 경주초 총동창회 부회장, 신라중 총동창회 부회장,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선도동 체육회장 등을 역임했다. 경주시의회 5대, 6대, 7대 의원으로, 제6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7대 전반기 제1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의장은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는 열린 의회 구현 등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선진 의회상 확립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시의회 운영 방안에 대해 박 의장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화합된 의회를 바탕으로 상임위원회의 고유기능 강화 △창의적이고 전문성 있는 의회운영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등을 손꼽았다. 본지는 지난 5일 박승직 의장을 만나 후반기 경주시의회 운영방향과 시정현안 해결방안 등에 대해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현주 의원이 지난 1일 실시된 제7대 후반기 경주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해 관심이 끌었다. 전체의원 21명 중 20명이 새누리당 소속이고, 유일하게 더민주당인 정 의원으로서는 의장 선거 당선보다는 정견발표에서 어떤 메시지를 던질까에 관심이 모아진 것. 정현주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소수 정당의 비례출신이면서 초선 여성의원으로 의장후보에 출마한 것에 대해, 다선 의원에 대한 무례한 도전이기보다 불합리한 관행과 관습에 대한 도전이고, 소수 약자의 권익이 가장 우선되는 미래 의회에 대한 염원을 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의장 후보자로서 다짐할 사항으로는 “민의를 받들어 지조있는 의원이 되겠다”면서 “개인의 이익을 위해 정당이나 소속을 바꾸지 않겠다. 민의를 대변하는 기초의회에서 정당의 이해는 우선될 수 없다. 일당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민의를 저버리는 의원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의 시의회를 에둘러 비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의장 후보자로서 시의회와 의장실 전면 개방, 주민참여예산제의 확대와 개선, 고준위방폐물 처리문제 주민투표 실시, 취약계층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정비와 예산 배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의장 선거에서 정현주 의원이 2표를 획득,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중 1명의 의원이 정 의원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행위 등의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국립국어원과 함께 문화재 안내문에 국민들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문구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한눈에 알아보는 문화재 안내문 바로 쓰기’를 발간했다. 문화재 안내문은 일반 국민에게 문화재를 설명하기 위해 작성된 공공언어로, 문화재를 찾은 관람객이 맨 처음 접하는 정보이자,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문화재를 이해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어려운 전문 용어와 복잡한 문장 표현이 많아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 책에는 ▲ 문화재 안내문을 작성하고 번역할 때 적용되는 기본 원칙 ▲ 안내문에 담겨야 할 내용(문화재 명칭, 지정유형, 연혁·유래, 규모, 특징, 역사적·문화재적 가치 등) ▲ 외국어·한자·숫자·연대·도량형 표기방법과 같은 세부 작성기준 등이 일목요연하게 수록돼 있다. 아울러 이같은 기준들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문화재 안내문 30종을 사례로 들어 설명한다. 즉, ▲ (쉬운 말) ‘출생한 가옥’→‘태어난 집’ ▲ (띄어쓰기) ‘듯 하다‘→’듯하다‘ ▲ (표현) ’칼 솜씨를 갖고 있는’→‘칼 솜씨를 자랑하는’ ▲ (맞춤법) ‘뼈조각’→‘뼛조각’ ▲ (낱말) ’일제 시대’→‘일제 강점기’ 등 실제 문화재 안내문에서 볼 수 있는 오류들을 살펴봄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앞에서 다룬 문화재 안내문 30종의 다듬은 표현을 맞춤법, 띄어쓰기, 표현, 낱말, 쉬운 말 등 주제별로 표로 정리해 필요할 때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문화재 안내문 작성 시 도움을 받을 있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가나다 전화(1599-9979), 전국 국어문화원 연락처 등의 정보도 함께 실려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눈에 알아보는 문화재 안내문 바로 쓰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되어 안내문 작성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에 와야 할 것은 안오고…
경주시 토지정보과는 과징금부과처분 소송에 승소해 2억9100여 만원의 세수증대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에 관한 법률상 부동산의 실체적 권리관계가 일치하도록 실권리자 명의로 등기하게 함으로써, 부동산거래질서 확립 및 부동산가격 안정 등을 위해 명의신탁자 또는 등기의무기간 3년 이내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하지 아니한 장기 미등기자에게는 부동산평가액의 30%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신평동의 한 번지에 대해 1995년 매매계약체결 후 2011년 소유권이전등기 완료시까지 법률을 위반한 사실을 발견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2012년 2억9000여만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상대방은 과징금 부과처분의 부당함 등을 이유로 ‘과징금 등 부과처분 취소에 관한 소’를 2012년 법원에 제기했으나, 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항소 및 상고를 거쳐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판결로 승소해 원고가 6월 과징금을 수납완료 했다. 또한 이외에도 3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해 650여 만원을 징수하는 등 세수증대에 기여했다. 안원준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소송 승소로 관련 업무추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적법하게 부과된 과징금이나 부담금은 끝까지 대응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및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위법 또는 부당사례에 강력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의원(새누리당·인물사진)이 20대 국회 들어 경주 현안사업을 위한 첫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김 의원은 동천동주민센터 신축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동천동주민센터는 지난 1987년 건립된 노후청사로 그동안 사무공간은 물론 주차 공간부족으로 주민센터를 찾는 지역 민원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경주시에서는 올해부터 총 6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4층, 연면적 2720㎡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계획하고 올 연말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주민센터가 완공되면 동천동 1만296세대, 약 2만6000여 주민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20대 국회 등원과 동시에 신라왕경복원 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동천동 주민들의 바람대로 연말에 꼭 착공돼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경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동천동주민센터 특별교부세 확보를 시작으로 신라왕경복원 사업 등 경주지역 국비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양식 시장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년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에 경주고 3학년 장지훈 선수가 선발됐다. 1차 지명 선수는 말 그대로 올 신인 선수 가운데 ‘1순위’ 선수들이다. 각 구단이 연고 지역 최고 유망주를 골라 독점 계약을 행사하는 것으로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장지훈을 선택했다. 장 선수는 키 190㎝에 무게 80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로 2015년도 13경기에 나서 3승을 거뒀다. 2016년에는 5경기에서 등판해 1승 3패를 거뒀으나 평균 자책점이 2점대 초반으로 구위가 좋았다. 경주고 정경훈 감독은 “장지훈 군은 1~2학년 부상으로 많은 게임에 나서지 못했지만 신체 조건이 좋아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다”면서 “프로구단에 가서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장 선수가 여전히 성장 중인 투수로 상·하체 밸런스와 유연성이 좋다며 부드러운 투구 동작으로 공 끝에 힘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지훈 선수는 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케이스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한번 반짝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이 아니라 꾸준히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삼성에 지명될 수 있었다. 하지만 장 선수에게도 약점이 있다고 한다. 바로 제구력. 강속구를 뿌리는 대신 제구력이 완벽하지 않지만 프로에서 가다듬어 빠른 시일에 1군에 진입할 것으로 삼성 측은 기대했다. 삼성 구단은 장지훈 학생이 체격 조건이 뛰어나고 투구 동작이 부드럽다며 이른 시일에 선발과 필승조 중간계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지훈 군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부모님과 감독님, 코치님, 동료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저에게 기대를 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고 말했다.
오는 15일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무료승차가 전 시내버스로 전면 확대 시행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그간 국가유공자 무료승차 서비스를 입석버스에만 적용했는데 ㈜새천년미소와 협의 끝에 좌석버스에도 지원될 수 있도록 해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버스 탑승 시 국가유공자증을 제시하면 성인기준 1300원, 좌석 1700원의 요금을 면제 받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용환 교통행정과장과 ㈜새천년미소 서병조 대표는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좌석버스까지 무료승차제 확대 실시로 약소하나마 경제적 형편과 특히 국가유공자 예우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친절한 시내버스 애용을 홍보했다.
제7대 후반기 경주시의회 원 구성이 지난 4일 완료됐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제215회 임시회 제1, 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 1일 실시된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는 3선의 박승직 의원이 의장에, 재선의 엄순섭 의원이 부의장에 각각 당선됐다. 의장 선거에서 박승직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전체의원 21명 중 과반수를 넘긴 13표를 받아 당선됐다. 손경익 의원은 4표, 정현주 의원 2표를 받는데 그쳤다. 무효표는 2표.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는 2차 투표 끝에 엄순섭 의원이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는 엄순섭 의원 10표, 박귀룡 의원 6표, 이철우 의원 5표로 과반수를 넘기지 못했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 엄순섭 의원은 12표를 받아 과반수를 넘겨 당선됐다. 박귀룡 의원은 6표, 이철우 의원은 3표였다. 신임 박승직 의장은 “시민의 참뜻을 받들어 27만 시민의 대변자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집행부와의 건전한 협조로 시정 감시기능과 의원 간 화합·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엄순섭 부의장은 “앞으로 부의장의 책무를 다해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ㄱ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복리 증진과 의원 개인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김동해, 경제 윤병길, 운영 한현태 선출 지난 4일엔 제7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도 마무리했다. 문화행정위원장으로 김동해 의원, 경제도시위원장 윤병길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은 한현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실시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문화행정위원장 투표 결과 전체 의원 21명 중 김동해 의원 11표, 김영희 의원이 10표를 받아 1표 차이로 김동해 의원이 당선됐다. 경제도시위원장 선거에서는 윤병길 의원이 15표를 받아 무난하게 당선됐다. 장동호·김항대 의원 각각 2표, 이철우 의원은 1표를 받는데 그쳤다. 무효표는 1표. 의회운영위원장은 11표를 얻은 한현태 의원이 8표를 받은 김병도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2표. 김동해 신임 문화행정위원장은 “문화행정위원장은 경주로 봤을 때 아주 중요한 직책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일하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로부터 항상 존경과 신뢰 받고, 경주시 발전을 위해 일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의회를 만드는데 조그마한 힘이나마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병길 경제도시위원장은 “제7대 시의회 후반기 경제도시위원회 위원 전체의 지혜를 모아 시민들의 윤택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생활정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현태 의회운영위원장은 “소통과 화합의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원이 중심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의장·부의장과 함께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반기 위원회별 위원 구성은 문화행정위원회는 김동해 위원장, 김영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성규·최덕규·김성수·서호대·손경익·엄순섭·정문락·정현주 의원 등 10명이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윤병길 위원장을 비롯해 장동호 부위원장, 한순희·이동은·박귀룡·이철우·권영길·김항대·김병도·한현태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한현태 위원장, 김항대 부위원장, 정문락·김성규·장동호·김병도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7월 5일 오후 8시 33분경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35.51 N, 129.99 E)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인해 울산과 경주를 비롯한 경북, 경남 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
경주시 재향군인회(회장 최귀돌)는 지난달 29일 월드웨딩뷔페에서 배진석 도의원, 시의원, 국가유공자‧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초청 위로연 및 안보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보전의 안위와 영토 및 주권 수호를 위해 심신을 바쳐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호국정신함양 및 국가 안보의식 계도로 안보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갖기 위해 열렸다. 이날 1부 안보포럼에서는 최성원 나라사랑교육 전문강사의 ‘자랑스런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이 있었다. 기념행사에서는 국가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최귀돌 회장은 “우리 모두가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 호국안보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임관)은 지난 2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예티쉼터(원장 정의호 목사)를 방문해 넉넉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쌀 15포(20kg, 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예티쉼터(지적장애인 30여명 거주, 주간․야간보호시설)는 20여 년 전, 경주지역에 지적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부모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접한 정의호 목사(현 예티쉼터 원장) 등 뜻있는 경주지역의 기독교 관련 종교인들이 힘을 모아 개원했으며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연치유,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전문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중앙로타리클럽은 2005년 창립해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이 납부한 회비로 사회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쌀 전달, 독거노인세대 겨울나기 연탄배달, 노인들을 위한 실버카 전달, 필리핀 태풍지역 구호물품 전달, 국제로타리와 연계한 필리핀 공립학교 및 마을 수자원 시설 설치, 심장병 어린이 수술(25명) 등 연 2000만 원 이상의 자금으로 국내외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사랑의 쌀을 지원받은 시설 종사자들은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복지시설을 찾는 손길이 드물다. 경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사랑을 담은 쌀을 15포나 지원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태룡 강동면장은 “우리 지역의 복지시설을 찾아준 경주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카누부가 제1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사진> 동국대 카누부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도 화천군과 인제군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남자대학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여자대학부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카약종목에 출전한 박재형(스포츠과학 1년)선수는 카약 1인승 슬라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대학부 카약 2인승 200m와 4인승 500m에서 은메달, 여자대학부 카약 1인승 200m,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제1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와 함께 개최된 2016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박재형(스포츠과학 1년)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동국대 카누부 감독은 “동국대 카누부의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가 좋은 기록을 내고 있어 기쁘다”며 “2016 카누슬라럼 주니어와 U23 세계선수권대회 등 다음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는 지난 2002년 창단해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2009년 싱가폴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1개, 전국체육대회에서만 현재까지 금메달 45개를 획득한 바 있다.
경주상공회의소가 경주지역 제조업체 66개사를 대상으로 3/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지역기업들이 느끼는 전망치는 ‘68’로 나타나 전분기(2/4분기) ‘87’과 비교해 1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공급과잉과 세계적인 불항으로 국내 조선·해운업 경기악화와 최근 영국의 블랙시트 사태로 세계경제가 요동치는 가운데 지역경제 여건도 더욱 나빠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가 앞으로 2년반 동안 인력을 30% 이상 줄이겠다는 방침으로 실업률은 더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의 물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관련기업들과 철강 및 자동차산업의 불안감도 함께 높아져 향후 지역 경기전망치가 더욱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조사결과, 장기 저성장구조 고착화(55%)가 압도적이었으며 일시적인 경기부진(9.1%), 경기저점 통과국면(7.6%), 회복세로 전환기(0%)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이유로는 제조업 등 기존산업 경쟁력 약화(64.5%), 신성장 동력의 부재(19.4%), 가계부채에 따른 소비부진(8.0%),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6.5%), 기타(1.6%)순으로 나타났다. 우리경제에 가장 중요한 대외 리스크로는 유가 원자재가 변동(31.7%), 경쟁국 기술추격(27%), 중국 경기둔화(23.8%), 환율변동(7.9%), 미 금리인상(4.8%), 신흥국 경제위기(3.2%),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1.6%), 북한 리스크(0%)순으로 나타났다. 우리경제에 가장 중요한 대내 리스크로는 무한경쟁(시장포화)(27.8%)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소비 부진(23.1%), 저출산·고령화(14.2%), 기업관련 정부규제(11.2%), 강성노조(11.2%), 군대식 기업문화(4.1%), 임직원의 변화의지 부재(3.6%), 반기업정서(2.4%), 오너리스크(2.4%), 시민단체(0%)순으로 나타났다. 우리사회에 가장 큰 문제로는 소득양극화(38.9%), 미래비전 부재(24.4%), 정책적 시성 결핍(15.6%), 변화의지 부족(11.1%), 과도한 불안(8.9%), 기타(1.1%)순으로 나타났다. 경주상의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조선·해운산업 여파와 추가적 변수인 블랙시트가 불러오는 위축된 투자심리로 국가적인 경제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정부의 빠른 대응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조선·해운업 뿐만 아니라 철강, 자동차 등의 지역 산업이 더욱 악화되지 않게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족통일경주시협의회(회장 최병진, 이하 민통) 회원 100여 명은 지난 2일 감포읍 오류리 덕영연수원에서 2016년 통일안보 수련회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탈북민 강사 최금희 씨를 초청해 북한의 현실에 대한 생생한 강연을 듣고 현재 북한실상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했다. 또한 강연 직후 북한의 현실과 통일을 준비하는 민통인의 자세에 대한 토론회도 열었다. 이번 통일안보수련회에 참가한 윤한식(59·성건동) 민통회원은 “이번 수련회는 여느 때보다 탈북민 강사의 자신이 직접 북한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 전달돼 더욱 뜻 깊고, 지금 우리가 현재 누리는 자유가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정두관(57·동천동) 회원은 “평소 일상생활에서 느끼지 못하는 통일과 북한의 현실에 대한 북한주민의 일상 및 그들의 고통을 간접경험 함으로써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과 정신무장으로 자유체제를 수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민통 경주시협은 매년 수련회를 열고 통일전문강사를 초빙해 자칫 무감각해지기 쉬운 안보의식을 다지고 통일준비에 힘써오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민통경주시협의회는 경주시민들에게 남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민간주도의 대표적 안보단체다.
경주상공회의소가 경주지역 제조업체 66개사를 대상으로 3/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지역기업들이 느끼는 전망치는 ‘68’로 나타나 전분기(2/4분기) ‘87’과 비교해 1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공급과잉과 세계적인 불항으로 국내 조선·해운업 경기악화와 최근 영국의 블랙시트 사태로 세계경제가 요동치는 가운데 지역경제 여건도 더욱 나빠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가 앞으로 2년반 동안 인력을 30% 이상 줄이겠다는 방침으로 실업률은 더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의 물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관련기업들과 철강 및 자동차산업의 불안감도 함께 높아져 향후 지역 경기전망치가 더욱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조사결과, 장기 저성장구조 고착화(55%)가 압도적이었으며 일시적인 경기부진(9.1%), 경기저점 통과국면(7.6%), 회복세로 전환기(0%)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이유로는 제조업 등 기존산업 경쟁력 약화(64.5%), 신성장 동력의 부재(19.4%), 가계부채에 따른 소비부진(8.0%),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6.5%), 기타(1.6%)순으로 나타났다. 우리경제에 가장 중요한 대외 리스크로는 유가 원자재가 변동(31.7%), 경쟁국 기술추격(27%), 중국 경기둔화(23.8%), 환율변동(7.9%), 미 금리인상(4.8%), 신흥국 경제위기(3.2%),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1.6%), 북한 리스크(0%)순으로 나타났다. 우리경제에 가장 중요한 대내 리스크로는 무한경쟁(시장포화)(27.8%)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소비 부진(23.1%), 저출산·고령화(14.2%), 기업관련 정부규제(11.2%), 강성노조(11.2%), 군대식 기업문화(4.1%), 임직원의 변화의지 부재(3.6%), 반기업정서(2.4%), 오너리스크(2.4%), 시민단체(0%)순으로 나타났다. 우리사회에 가장 큰 문제로는 소득양극화(38.9%), 미래비전 부재(24.4%), 정책적 시성 결핍(15.6%), 변화의지 부족(11.1%), 과도한 불안(8.9%), 기타(1.1%)순으로 나타났다. 경주상의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조선·해운산업 여파와 추가적 변수인 블랙시트가 불러오는 위축된 투자심리로 국가적인 경제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정부의 빠른 대응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조선·해운업 뿐만 아니라 철강, 자동차 등의 지역 산업이 더욱 악화되지 않게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