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13일 감포공설시장의 개장일에 맞춰 경주경찰서 외 경주시청,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감포생활안전협의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이날 캠페인은 감포공설시장은 물론, 경주역, 경주터미널 사거리, 계림중네거리 등 경주시 22개 주요 교차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했으며 경주시,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10여 개 관계기관이 참가했다.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 홍보담당 이종희 순경은 “곧 여름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많은 행락객들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민이 솔선수범 교통법규를 준수한다면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은 물론 경주를 방문하는 행락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화랑중과 선덕여중에서 ‘찾아가는 공학차’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끄는 교육 기부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공학차’는 한수원이 기획하고 한국공학한림원이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과학기술 교육프로그램으로, 각종 과학실험실습 장비와 공연을 위한 무대가 장착돼있는 9.5톤 트레일러가 학교 등을 찾아서 청소년들을 과학의 세계로 안내했다. 공학기술 강연극(Science in Opera)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바탕으로 연극과 음악적 요소를 섞어 극중 에피소드를 보여주면서 첨단공학기술을 실험시연으로 함께 소개하는 것. 청소년들은 강연극을 통해 공학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교과서에서 배운 과학원리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 알 수 있게 됐다. 이어 열린 ‘원자력 원리를 응용한 핀볼게임’을 주제로 한 공학기술 키트 조립에서 학생들은 원자력발전의 원리를 이해하고, 전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삼숙 한수원 사회공헌팀장은 “청소년들이 과학을 재미있게 접하면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면서 “궁극적으로 이공계 쪽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본사 및 전국 사업소 주변 초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주고 과학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한국공학한림원과 손잡고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아톰공학교실’을 열고 있다. 경주본사에서는 지난 6월 20일 신라초를 시작으로 6월 24일 계림초, 7월 8일 입실초까지 모두 9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솔라카 제작 및 양수발전의 원리를 응용한 과학실험키트 조립을 통해 재미난 과학수업을 선사했다.
금장초는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액션뮤지컬 ‘초록 구슬을 찾아라’를 1~4학년 대상으로 학교 강당에서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뮤지컬은 1996년 창단된 유랑극단 디아코노스에 의해 공연됐고, 강당에 입장해 뮤지컬 시작 전까지 평소와는 다른 강당의 모습과 분위기에 아이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날 공연 내용은 항상 잔소리만 하던 아빠가 내 마음대로 움직이고,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만 하는 등 어린이라면 누구나 가져왔을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슈퍼악당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사랑이 있는 곳에 나타나는 ‘초록구슬’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과 친구에 대한 사랑을 알게 되고 친구들과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자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공연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친한 친구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말을 했던 내가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앞으로는 뮤지컬 주인공 민수처럼 친구를 배려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 기념 촬영도 하며 앞으로 더욱더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며, 부모님께도 감사하는 마음을 한 번 더 다짐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최근 부임한 김헌국 현곡면장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33개 경로당을 방문해 부임인사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 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숙원 및 지원사업을 파악해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면민과의 소통과 열린 행정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효와 정이 살아 숨 쉬는 살기 좋은 현곡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주 동해안 다섯 개의 해수욕장이 여름 휴가철 새 단장을 마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넓은 몽돌밭과 고운 이름을 자랑하는 ‘오류 고아라 해변’, 우거진 솔숲이 멋진 ‘전촌 솔밭 해변’, 부드러운 백사장으로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나정 고운모래 해변’, 만파식적 실경 뮤지컬이 펼쳐지는 ‘봉길 대왕암 해변’, 주상절리길 인근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관성 솔밭 해변’ 등이 바로 그 것. 감포에서 양남면으로 이어지는 바다 100리 길에 위치한 해수욕장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한바탕 시원한 물놀이에다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땅콩보트 등 짜릿한 수상 레저에 도전해 볼 수 있으며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나 도보 산책도 좋다. 여기서 빼놓지 말아야 할 코스는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이 길은 주상절리를 파도소리와 함께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해안 트레킹 코스다. 약 1.7km의 걷기 좋은 길로 부채꼴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536호)를 만날 수 있는 해파랑길 경주 구간의 백미다. 파도소리길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읍천항 벽화마을. 파도소리길의 출발점이자 종착지인 읍천항은 벽화 테마 거리로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옥산초(교장 이봉문)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 강당을 경상북도의원 최병준(교육위원)의 적극적 도움으로 신축 공사를 착공 6개월 여 만에 완공했다. 기존 종합학습실은 노후되고 누수가 심해 비가 오거나 황사가 불어올 때는 교육행사 진행과 수업에 지장이 있었고, 더군다나 조립식 간이 건물이라 안전을 위해서도 개축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학교에서는 2015년 1월 다목적 강당(교실) 구축 위한 사업신청을 하고 도교육청 추경으로 총사업비 10억8805만5000원을 확보했다. 건설시공사 ㈜준영에서 2016년 1월 10일에 공사를 시작해 2016년 6월 29일에 준공검사를 했다. 연면적 450㎡의 다목적 강당에는 전자동 커텐과 각종 최신식 전자 영상장비 및 음향 장비를 설치했다. 김종학 체육전담 교사는 “학생들이 정말 좋아하고, 기존에는 비나 바람, 황사 등으로 운동장에 물이 고이거나 먼지가 날려 체육활동이나 야외 수업에 불편함이 많았었는데 이제 걱정이 없다”라며 다목적강당 신축을 반겼다. 짓기 전부터 새로운 강당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기에 학교에서는 오는 22일 저녁에 강당 개관식과 더불어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학교에서의 하룻밤’ 행복 캠프를 23일까지 진행해, 강당을 소개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여러 가지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옥산초 다목적 강당은 앞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실내행사, 체육활동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활동 행사 등으로 이용 할 수 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지사장 권상무)는 지난 안강읍 소재 하곡저수지의 재해대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권상무 지사장,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안강읍장)과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황인철 (주)건영 토목팀장, 공사관계자, 마을 이장과 농민 단체, 지역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간단한 주민설명회를 겸한 공사 안전을 기원하며 착공식을 가졌다. 하곡 저수지는 1932년 준공된 저수지로 2014년 안강읍 산대저수지 붕괴사고 이후 실시한 전국 저수지 정밀안전진단 검사에서 ‘D등급’으로 재해가 우려되는 시설물로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2015년 11월 하곡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으로 경북도청이 사업을 승인해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시행했다. 공사는 (주)건영 시공사가 수주해 151억 원의 총공사비로 2018년 12월 말까지 준공예정이다. 하곡저수지는 사업 완공 시 홍수배제 능력은 지금의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시설물로 변모해 3만 안강읍민들의 안전과 총저수량 478만㎥로 967ha 안강들의 안정적 농업용수를 공급해 지역농가 소득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보수 공사 내용은 제방공사에 여유고를 확보하고 파라펫 벽체설치 길이 584m, 댐마루 폭은 4.5m→6.0m로 확장한다. 또한 여방수로 공사는 물넘이 99m→130m 확장 등과 취수시설공사가 시행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권상무 농어촌공사 경주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설물 관리자로서 재해가 없는 안전한 수리시설관리로 안전한 영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도·농 간 화합과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농촌마을 특색 있는 자원을 개발해 농촌 관광활성 및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개발 하고 있다. <사진> 이에 현곡면 소현리, 오류리 지역에 지난해 초부터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4, 시비 6)으로 ‘소현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축식품부에서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한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경주시는 지역의 자연경관 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과 농가소득 등을 위해 공모하게 됐다. 사업내용은 버들길 경관정비, 쉼터(오목골) 조성, 지일지 수변공원과 경관정비, 벽화거리 조성사업이 주축을 이룬다. 특히 지일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지일 저수지 주변에 데크로드와 소규모 운동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산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현리 일대에는 독특한 경관연출을 위해 타일을 이용해 지역의 산재한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을 소재로 벽화거리 500여 미터 조성 등 지역의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감포읍은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번영회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안전 등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종룡 감포읍장 주재로 오류 고아라해수욕장 등 3개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안전요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방역·친절 등 전 분야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당부와 건의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차관리, 바가지요금 근절, 청결한 해변 조성 등으로 피서객들에게 다시 찾는 감포를 만들어 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감포읍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3개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청소차량 운반계약으로 매일 수거할 뿐만 아니라, 방역소독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욕장 주차장 및 화장실 청결 유지를 위해 각 해수욕장마다 관리인을 고용해 불편을 해소하고, 10여 명의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청결한 해수욕장 조성 등 손님맞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주시는 시민, 회사원, 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말까지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경주’란 슬로건으로 ‘2016년 경주시 하반기 아이디어 공모’를 접수한다. 공모주제는 시민이 행복한 경주실현을 위해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창출 △관광·문화 활성화 △힐링·복지·안전도시 조성 △시민이 행복한 경주 등이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에 대해 1차적으로 해당부서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별해 최종적으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특히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불채택 제안 건에 대해서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은 물론 미래사업추진단에서 면밀히 검토해 시정조정위원회에 재상정 할 수도 있다. 결과 발표는 11월중 시청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표창장과 포상금을 시상하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제안공모에 시민, 대학생, 회사원들의 신선하고 다양한 제안 건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제도는 상·하반기로 나눠 매년 열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총 92건의 제안이 접수돼 1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경주시는 문무대왕의 정신과 그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문무대왕 실경뮤지컬(만파식적)’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후 8시 문무대왕릉 앞 해변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 가지의 숭고한 희생으로 얻은 신라의 보물! 소리로써 세상을 화평케 할 신라의 피리 만파식적’을 주제로 한여름 밤 문무대왕 수중릉을 배경으로 열린다. 유명배우들의 아름다운 선율과 특별무대로 경주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평소 느껴볼 수 없는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실경(實景)이란 실제의 경치나 광경을 뜻한다. 최양식 시장은 “청정 동해안 경주 바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실경뮤지컬 만파식적은 한여름 밤 아름다운 경주 바닷가에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에메랄드 빛 청정 해수욕도 즐기면서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을 상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광지인 문무대왕릉 주변은 여름철 관광객들로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기간 내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주시는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해수욕장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2016 KBO 총재배 전국 여자야구대회 및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에서 열린다. 전국 287개팀, 1만8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의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며 야구샛별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경주시·KBO·KBA가 주최하며 경주시·KBO·한국여자야구연맹·한국리틀야구연맹·경주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23일 오후 6시 경주하이코에서 열리며, 선수, 지도자, 대회 관계자 등 3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먼저 KBO 총재배 전국 여자야구대회는 16일~17일, 23일~24일 4일간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을 비롯해 경주고 야구장, 서천·나산 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국내 37개팀 1100여 명의 선수·임원, 가족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36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올해 2월 창단해 4월 전국 규모로 열린 제6회 CMS기 대회에 준우승한 ‘경주시 마이티 여자 야구단’이 출전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0일간 열릴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는 250개팀(초등 96, 리틀 154), 1만7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경주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을 비롯해 축구공원 4·5·6구장 등 9개 구장에서 토너먼트 241경기를 소화한다. 연습구장은 나산·동천초·서천둔치 야구장이다. 시는 안전 속에 성공대회를 위해 지난 11일 알천홀에서 종사 공무원 133명을 대상으로 대회 전반에 대한 설명과 구장·개인별 임무 부여를 시작으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각 경기장별 의료지원, 볼 도우미 배치, 급수봉사, 아이스박스 등 물품 배정 등 대회 준비는 물론 선수, 응원단,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보문단지·불국사 숙박단지와 시내·외 숙박업소 등 400개소에 1만2000여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풍부한 숙박 인프라가 완비돼 있어 참가선수와 응원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숙박 및 요식업소, 대중교통, 택시업계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주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코자 친절·청결·서비스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임원·가족·관광객 등 연인원 2만 여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여름 비수기에 30여 만명이 참가하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유소년 축구대회와 연계한다면 500여 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굴뚝 없는 스포츠 산업인 국제규모의 야구, 축구대회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안전 속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경제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좋은 성과 기대해 봅니다…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주민공청회를 거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경주시의회 일부 시의원 등의 반대여론도 여전해 설립여부는 현재까지 미지수다. 경주시는 지난 11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한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시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경우 분산된 시설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이원화된 업무도 일원화함으로써 잉여 인력, 운영비 등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설이용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시민 문화·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직원 친절마인드 함양으로 품격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복리증진과 2천만 경주관광시대에 대비하고 새로운 수익사업 발굴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열린 공청회는 최양식 시장, 시민단체, 시의원, 민간위탁사업 관련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결과 보고, 시민의견 청취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개월에 걸쳐 체육·주차·관광·복지·환경시설 등 총 17개 시설에 대해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우선 1단계로 황성공원 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및 알천축구장, 사적지 관람료 징수, 사적지 주차료 징수, 비단벌레 전기자동차 운영, 공영·노상 주차장 관리, 시청사 주차장 관리, 불법 주정차차량 견인사업, 오류캠핑장, 토함산휴양림 등 11개 시설을 공단에 위탁해 설립 초기 공단운영의 안정화와 시 조직의 충격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어 공단운영이 안정화 되면 2단계로 하늘마루관리사무소, 동궁원, 교촌한옥마을 3개 시설을 추가로 위탁할 방침이며, 시립노인요양병원과 재활용선별시설, 종량제봉투 등 공급대행사업 3개 시설은 제외됐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한 시민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해 향후 시설관리공단 설립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관리공단을 조속히 설립하기 위해 이달 중에 경북도와 협의를 거친 후 설립심의위원회 심의와 조례제정을 통해 연말까지 설립할 방침이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개방되고 있는 여러 시설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고자 한다”면서 “다른 도시에 비해 경주는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시설 뿐만아니라 관광객을 위해 제공되는 시설이 굉장히 많아 시설관리공단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공청회에서 무슨 말 오갔나? 이날 공청회에 참여한 동천동 최 모씨는 “청년일자리 창출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정책이다. 그런데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운영하면 인력이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기도 시민행정국장은 “시설공단 설립 취지가 시의 각 과에 분산된 시설을 통합해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이원화된 업무를 일원화시켜 잉여 인력 줄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는게 목적”이라면서 “이에 따라 설립초기에는 인력을 최소화 할 수밖에 없다. 향후 공단이 안정되고 탄력이 붙게 되면 위탁 시설을 증가해 새로운 경영수익 사업이 지속 증가되면 고용창출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경주시 공무직 노동조합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 계획을 보면 공무직 직원들이 줄게 된다. 1단계 계획에 의해 18명, 2단계 11명 등 총 29명이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방안이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 국장은 “위탁시설에 종사하는 공무직 근로자의 감축이 필요하다. 그러나 시설관리공단으로 전출을 희망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승계할 계획”이라며 “고용승계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직종을 변경한다거나 결원부서 전출, 충원 억제 등을 통해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 감축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감축인원 최소화를 위해 1, 2단계로 나눠 위탁하게 된다”면서 “공무원은 1단계 19명, 2단계는 1단계를 포함해 총 41명이지만 그동안 퇴직 등이 74명으로 감축인원보다 자연감소 인원이 더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경주시의 계획에 반대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주시가 공단을 설립하면 결국에는 시민들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기도 국장은 “공단이 만들어지면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시설관리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비용과 인력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경주시의 재정에 도움이 된다”고 해명했다. -연말까지 설립 계획···시의회 반응에 주목 경주시는 이번 주민공청회에 이어 경북도와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경 공단설립과 관련한 조례를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의회의 동의를 얻을 경우 시설관리공단 정관 등 제 규정을 마련하고, 10월경 임원 공모 및 설립등기를 완료해 연말까지 공단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경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반대도 여전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시의회는 공단을 설립한 다른 지자체의 경우 적자로 재정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공단 주요 직책에 특정 인사가 낙하산으로 선임되는 등 정치적으로 이용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해 왔기 때문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A시의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서도 예를 들어 공단 이사장 등의 인사청문회 도입 등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이 없어 보인다”면서 “부실하게 관리돼오던 일부 시설의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투명성 부분에 대해서는 꼼꼼히 따져봐야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가 공단 설립 관련 조례를 상정하게 되는 오는 9월경 경주시의회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택시 가득 온정을 싣고 달리는 모범운전자회 경주지회가 또 한가지 선행을 펼쳐 화제다. 모범운전자회 경주지회가 지난 6일 지역 후학을 위해 성금 237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한 것. 윤진홍 회장(58)은 “장학금 기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형편이 넉넉치 않은 회원들이 대부분이지만 경주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 아래 회원들을 독려해 십시일반 모아 기증했습니다”라고 했다. 이들은 또, 매년 70회 정도 경주시의 각종 행사 시 교통질서 계도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헌신과 봉사를 실천하고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모범운전자회 경주지회는 무사고 3년 이상 경찰서장 이상의 표창을 받은 이들이 대다수로 1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중요한 봉사 중 하나는 관내 장애인 무료 수송이다. 윤 회장은 “전국모범운전자회에서 장애인 무료 수송은 경주지회 뿐일 겁니다”라며 영업용 개인택시 20대가 20년째 봉사하고 있다고 했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3층까지 올라가 장애인을 안고 내려 왔다가 병원 진료를 마치고 다시 올려드리죠. 한 달에 250건씩 1년에 3000여 건 정도를 봉사합니다” 영업용 개인택시인데 유류대 한 푼 지원없이 봉사하는 것이다.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한다는 일종의 사명감과 봉사한다는 정신없이는 어려운 일입니다. 회장으로서 모범을 보여야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울 때도 있지만 힘없고 가난한 장애인들을 수송하는 것을 복을 짓는 것이라 여기며 활동합니다. 이 일을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봉사해온 이들이 10명 정도나 됩니다” 장애인 무료 수송을 비롯해 경주시의 각종 행사에 할애하는 봉사 시간이 많아지자 자연스레 영업시간이 줄어들면서 젊은 회원들은 가입을 하지 않으려 한다고. 회원 300여 명에서 120명으로 줄어든 것은 이런 연유에서다. 택시영업회원들의 경우 영업용을 세워두고 봉사를 해야 하기 때문. 17년간 보상 없이 봉사하다가 3년전부터 봉사에 대한 최소한의 유류대 정도를 지원받다가 지금은 그나마도 중단됐다고 한다. 경주시에서의 이들 봉사자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해 보인다. 이는 회원들의 이탈없이 지속적인 봉사를 이끌어내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것이다.
지난 5일 울산 해역에서 지진 발생 시 월성원전은 위기경보 발령기준 중 두 번째로 심각한 경계단계(B급)가 발령됐지만, 지진과 원전안전 등에 대한 정보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시 등 해당 기관이 국민안전처 재난문자와 같은 시스템을 마련해 원전안전과 관련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송하는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은 지난 8일 열린 경주시의회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나왔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날 ‘월성본부 현안보고’에서 지진발생에 따른 월성원전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33분경 울산 동쪽 52km 해역에서 5.0 규모로 발생했다. 그러나 월성원전은 진앙지에서 이보다 1km 더 가까운 동쪽 51km 거리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국내 타 원전보다 높은 0.0144g 규모의 최대지반가속도(지진 규모 약 4.0)가 감지됐다. 진앙지로부터 68km 떨어진 고리원전은 최대지반가속도 0.0092g, 325km의 한빛원전 0.0004g, 184km 거리의 한울원전은 0.0008g로 각각 감지됐다. 이처럼 월성원전이 국내 타 원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규모의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원전특위 위원들은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정보제공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이동은 의원은 “지진 당시 경주시민들이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다. 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아무런 이상 없다고 하면 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재난발생 등에 따른 대 시민 정보제공에 대한 책임이 한수원에 있는지 경주시에 있는지는 따져봐야겠지만 이번 지진 발생 후 대책에 대해서는 낙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정현주 의원은 “원전 인근 양남면 주민들도 대부분 지진 발생 관련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서 “최소한 원전 인근 주민들에게 작은 사안이라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즉각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호 의원은 “지진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인데 주민들이 무방비 상태였다”면서 “한수원이 이번 지진에 대응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는 아주 미비했다”고 질타했다. 엄순섭 의원은 “이번 지진은 경주시나 월성원전으로 봤을 때는 최고 규모이지만 원전 인근지역 시의원에게도 연락조차 없었다”면서 “한수원이 인근지역 이장들에게 알려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매뉴얼이 전혀 안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대다수 의원들이 지진을 계기로 경주시와 한수원이 원전 관련 비상상황 시 대 시민 문자전송 매뉴얼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선 것. 이에 대해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은 “현재 매뉴얼에는 반영돼 있지 않은 사항이지만 한수원이 이와 관련한 책임과 권한 등을 잘 살펴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적기에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을 시행토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질의응답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지진 이후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김영희 의원은 “이번 지진으로 국내 타원전 보다 월성원전이 진앙지와 가까워 문제가 됐다”면서 “이번 지진 규모가 5.0이었지만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데, 지진으로 원자로가 중단되면 다른 문제가 없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발전소가 자동정지 되더라도 뜨거워진 핵연료에서 열이 발생해 지속적으로 냉각해야 하는데, 이 냉각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가가 더 핵심적인 안전 확보요소”라며 “냉각설비가 작동 안 될 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설비인 이동형 발전차, 외부 비상용냉각수 유로 등이 설치 완료돼 안전이 확보돼 있다”고 답변했다. 또 “월성1호기 스트레스 테스트 당시 내진설계가 0.2g로 돼있지만 평가 결과 일부 시설 지지대 보강 등의 방법을 통해 최신 원전인 신고리 3,4호기 이후 원전의 지진설계기준인 0.3g까지도 견디는 것으로 평가된 바가 있다”고 밝혔다. 정현주 의원은 “이번 지진발생으로 월성원전 내 임시 보관 중인 고준위 사용후 핵연료에 대한 안전성에도 의문이 든다”면서 “또 월성원전 내 6기의 발전소 정지에 따른 블랙아웃도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전 본부장은 “월성원전은 임시 저장시설도 규모 6.5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면서 “블랙아웃은 한전의 소관이지만 송전망 계통이 켜져 있어 6개 원전이 정지된다고 해서 블랙아웃이 올 것이라고 속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수원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 정현주 의원은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가 이어지자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 문제는 원전특위에서 형식적으로 보고받아 될 문제가 아니다. 시민과 국민이 불안해 하는 상황인데 본부장이 해명하는 정도여서는 안된다”며 “한수원 시대가 됐다하면서 경주에 와 있는데 한수원 사장이 와서 같이 걱정하고 대책을 고민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장동호 의원도 “지난 3월 한수원 본사가 경주로 이전을 완료했고, 의회에서 회의 때마다 줄곧 이야기하는데도 한수원 사장이 오지 않아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휘수 본부장은 “이 같은 내용을 본사 관계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통해 본 지진 발생당시 월성원전 대응과 안전대책은? 이날 경주시의회 원전특위 간담회에서는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이 출석해 ‘지진발생에 따른 월성원전 영향’에 대해 보고했다. 전 본부장에 따르면 오후 8시 33분 지진 경보발생 즉시 ‘비정상 절차서’ 수행에 착수했고, 36분 기상청으로부터 규모 5.0의 지진발표 통보문을 접수했다. 이어 40분 원자력안전위원회 월성 지역사무소 및 경주시청, 47분에는 KINS 운영분석실에 각각 구두보고 했다.
훈 련 명 : 전반기 유형별 보충훈련 기 간 : 2016년 7월 18일(월)~22일(금) 훈련장소 : 경주 예비군훈련장(동천동) “국가안보!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간첩, 좌익사범, 테러범 신고(군 1661-1133, 기무부대 1337) *신고보상금 간첩 최고 5억원 / 간첩선 최고 7억5천만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6일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2016학년도 창의발명기초반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 창의발명기초반은 지역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중 과학 및 발명 분야에 재능이 있거나 발명 관련 대회에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발명교육 및 로봇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으로서, 지난 4월부터 7주 동안 23명의 학생이 참여해 전 과정을 수료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명 기법을 활용한 발명 마인드 제고 및 융통성・민감성・유창성 등의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과 공작 기구 다루기・집단 창의 활동・로봇 공작 활동 등 직접적인 체험 학습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장광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미래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핵심 역량 중 하나가 창의적인 사고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명교육 활동을 통해서 창의력 함양은 물론 훌륭한 발명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북초(교장 조미정)는 지난 8일 전교생 92명과 교사들이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옥 홍보관 체험학습을 다녀왔다.<사진> 한수원의 초청으로 시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홍보관을 둘러보며, 원자력 및 수력발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수원 홍보관 빛누리관은 단순한 홍보전시공간이 아니라 종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빛누리관 지하에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에너지와 관련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체험시설이 있어 인기를 끌었다. 또한 1층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은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사진으로 가득했다. 체험학습을 다녀온 6학년 정유석 학생은 “전기 만드는 원리를 직접 게임을 통해 알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라고(교장 권기학)는 지난달 22일 주은래 총리와 원자바오 총리를 배출한 중국내 명문대학교인 중화인민공화국 천진시 국립천진남개대학교(國立天津南開大學校)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교 교육발전에 힘쓰기로 했다.<사진> 이날 양교 대표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 노하우에 대한 상호교환’, ‘인적자원 교류 및 교육’, ‘공동행사 계획’, ‘양교가 발행하는 도서와 자료의 상호 이용’, ‘신규 사업에 대한 교류가 필요한 경우 우선적이 협력’ 등 정보의 제공, 업무의 연계, 학생의 교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서 서로의 교육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업무제휴 관계를 시작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