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교장 이봉문)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 강당을 경상북도의원 최병준(교육위원)의 적극적 도움으로 신축 공사를 착공 6개월 여 만에 완공했다.
기존 종합학습실은 노후되고 누수가 심해 비가 오거나 황사가 불어올 때는 교육행사 진행과 수업에 지장이 있었고, 더군다나 조립식 간이 건물이라 안전을 위해서도 개축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학교에서는 2015년 1월 다목적 강당(교실) 구축 위한 사업신청을 하고 도교육청 추경으로 총사업비 10억8805만5000원을 확보했다.
건설시공사 ㈜준영에서 2016년 1월 10일에 공사를 시작해 2016년 6월 29일에 준공검사를 했다. 연면적 450㎡의 다목적 강당에는 전자동 커텐과 각종 최신식 전자 영상장비 및 음향 장비를 설치했다.
김종학 체육전담 교사는 “학생들이 정말 좋아하고, 기존에는 비나 바람, 황사 등으로 운동장에 물이 고이거나 먼지가 날려 체육활동이나 야외 수업에 불편함이 많았었는데 이제 걱정이 없다”라며 다목적강당 신축을 반겼다.
짓기 전부터 새로운 강당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기에 학교에서는 오는 22일 저녁에 강당 개관식과 더불어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학교에서의 하룻밤’ 행복 캠프를 23일까지 진행해, 강당을 소개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여러 가지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옥산초 다목적 강당은 앞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실내행사, 체육활동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활동 행사 등으로 이용 할 수 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