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미래를 창조하는 핵심 민간 싱크탱크’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사)경북정책연구원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6시30분 정책연구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강석근 운영위원(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사)경북정책연구원(원장 임배근)은 조직개편과 함께 고문, 자문위원, 운영위원, 정책연구원 부원장, 실장을 새로 위촉하고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100명의 연구위원들은 앞으로 분야별 경북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키로 하는 등 운영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새로운 고문에는 손영태 전 경주상의회장, 윤광수 경북상의협의회장, 김영종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홍욱헌 위덕대 총장,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을 추대했다. 자문위원에는 김정호 전 경북관광공사 사장, 박승대 동부경영자협회장, 박준현 경북신문 사장 등 3명이 추대되고 이경규 대구가톨릭대학 전 대학원장과 김준홍 포항대학 교수를 부원장으로 위촉했다. 2007년 설립한 (사)경북정책연구원은 경북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핵심 민간싱크탱크로서 수많은 세미나를 개최해 왔으며 경북도청을 비롯한 시군의 연구 과제를 수행해 왔다. 특히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경북의 민간연구기관으로 그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분황사에 드리워진 연등에 한 불자가 소원을 빌며 합장하고 있다
‘2016 경주신문 시민기자 4월 정기회의’가 지난달 29일 경주신문사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학구 경주신문 발행인을 비롯해 직원과 시민기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기자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기자단 회의의 정례화를 위해 토론을 거쳐 짝수달 마지막 주 금요일 회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신문사와 시민기자와의 원활한 소통 등을 위한 소통 수단을 구축해 신문사 일정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기자의 권리와 의무, 신문사의 의무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시민기자 운영규칙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리고 시민기자 기사 지면배치와 원고료 산정 기준 변경, 본지 담당기자 전담제, 시민기자 구독 및 광고수당 체계 도입 등에 대해서도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주신문사는 ‘시민기자 운영규칙안’ 등에 대해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보완을 거쳐 6월 정기회의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신문사가 추진 중인 (가칭)문화백일장에 대해서는 시민기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도 쏟아져 나와 향후 성공적인 개최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제윤 시민기자단 단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에서 탈피해 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지면을 통해 지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기사를 소개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학구 발행인은 “현재 시민기자단이 보내주는 기사와 칼럼 등은 상당한 수준의 전문화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면서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시민기자단의 운영을 정례화·체계화 해 더욱 알찬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의 배수펌프를 최초 설치한지 1년 5개월여 만에 교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공단은 또 일부 배관 내부에 이물질이 생성된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12월 이를 제거하는 장치인 ‘전자기 수처리 장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원안위와 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방폐장에 설치된 배수펌프 8개 가운데 7개가 작년 9월 펌프 내부의 일부 부품이 마모돼 누수 등의 문제가 발생해 교체했다. 방폐장 배수펌프는 통상 40년 간 장기적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설치되지만 지난 2014년 4월 최초 설치 후 1년 5개월 만에 교체된 것이다. 교체된 펌프 7개는 회전체 부위가 이물질에 의한 손상에 민감한 탄소강 재질로서 마모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체하지 않은 1개의 펌프는 수중펌프 타입으로 애초부터 스테인리스 재질로 돼있어 마모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배수펌프 설비는 방폐물 주변의 지하수를 모아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배수펌프가 고장나면 최악의 상황에는 지하수가 방폐물 시설 안으로 섞여 들어가 방사능 오염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전자기 수처리 장치’를 설치한 것은 배수 배관 내부에 이물질이 달라붙는 현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물질 발생을 저감하는 설비를 부착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교체한 펌프가 마모된 원인과 이물질이 끼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환경공단 측은 마모 원인에 대해 펌프 집수정 내 방폐장 건설 잔재물과 암석부스러기, 침전물 등으로 인해 펌프 마모가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물질이 달라붙는 것은 지하수 속에 녹아 있는 이온들이 서로 결합하면서 침전물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원안위 위원들은 지하수 내 염소 성분이 펌프 일부분을 부식시켜 누수 현상 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해수에는 지하수보다 염소 성분이 많아 해수의 염소 성분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 또 환경공단은 이 같은 작업을 하면서도 원안위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환경공단은 지난 2월과 4월 원안위 전체회의에서 원안위원들의 요구에 의해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 관계자는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등급’ 부품은 교체할 때 원안위에 사전 보고하고 허가를 받지만 배수펌프와 배관은 여기에 속하지 않는 비(非)안전등급 부품이라 보고가 늦어진 것으로 안다”며 “일부 원안위 위원들이 비안전 등급 부품에 대해서도 신고 등을 통해 미리 상황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공단 논란 진화위해 해명나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이 같은 논란이 일자 지난 2일 해명자료를 내고 배수펌프를 교체한 원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장의 동굴처분시설 내에서 가동하고 있는 지하수 배수펌프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지하수 배수펌프는 방폐장의 배수설비 안전운영을 위한 비방사성계통 설비로, 배수펌프 중 이물질에 의한 손상에 민감한 회전체 부위를 탄소강 재질에서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배수배관 이물질 제거장치인 ‘전자기 수처리장치’ 설치에 대해서는 배수설비 예방점검 중 배수배관 내 이물질 부착이 발견돼 이를 감소시키고 추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치했다는 것. 특히 논란이 일고 있는 배수 배관 내 끼인 이물질은 주로 암반에서 나온 철 성분과 방수용 시멘트에서 나온 칼슘 성분이 지하수에 유입돼 배관 내에 부착됐다고 해명했다. 또 규제기관에 미 보고한 것에 대해서는 “배수배관의 유지·보수에 관한 사항은 규제기관 보고사항은 아니다”며 “다만 공식 보고 대상이 아닌 사안이더라도 원안위 등 규제기관과 긴밀하고 원활하게 협의해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교체된 배수펌프 회전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압, 배출유량, 진동 등 배수펌프 운전 지표가 정상범위 내에 있어 지하수를 배출시키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배수배관 이물질 제거장치 설치 후 이물질 부착이 3mm 수준을 유지해 지하수 배출에도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만에 하나 배수펌프 기능이 상실되어도 무전원 배수설비(디젤엔진 펌프)가 가동돼 지하수 배출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역에서 100년 넘은 초등학교는 계림초와 옥산초, 양동초 세 곳이다. 이번호에서는 세 학교 중 마지막으로 강동면 양동초등학교를 다녀왔다. 회재 선생의 문중 서당으로 지속되다가 1909년 사립양좌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은 양동초등학교는 올해 개교 107년째다. 마치 전래동화 속에 나올법한 아담한 한옥 교사(校舍)는 양동마을 안에서 더욱 인상적이었고 고즈넉해 보였다. 앞으로도 첨단과 미래를 짊어질 어진 동량들을 길러낼 작은 시골마을 속 양동초가 개교 107년의 시간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는 양동마을만이 가진 인프라 덕인 것 같다. 양동마을의 유일한 교육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전통 마을 중 가장 큰 규모와 조선 500년 역사를 이어 온 가치있는 마을 속 학교인 것. 봄날의 전형적 날씨를 보인 지난 29일, 강동면 양동초등학교(교장 박순남)를 찾았다. 그날은 마침 전교생들이 교내 실습지인 참살이 텃밭에서 고사리 손으로 여러 가지 채소 모종을 직접 심었다고 했다. -회재 선생의 문중 서당으로 지속되다가 1909년 사립양좌학교로 설립인가 양좌학교는 원래 회재 선생의 문중 서당으로 1909년 2월까지 계속되다가 그해 3월, 사립양좌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1913년 9월 양동공립보통학교로 개교, 1923년 신교사로 이전한다. 1924년 수업연한 6년으로 연장 인가를 받았다. 1938년 양동공립심상소학교로 교명을 변경, 1941년 양동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1947년 단구분교장과 유금분교장이, 1948년 모서분교장이 설치됐다. 1950년 8월 한국전쟁으로 4개 교실이 파괴되었고 1959년 사라호 태풍으로 학교건물 절반이 파괴되는 수난을 거친다. 1981년 3월 1일 병설유치원 설치인가를 받았다(1학급). 1986년 3월 10일 경주교육청 지정 민속실 운영 시범학교로 선정됐으며 1996년 3월 양동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1997년 3학급으로 전교생이 34명에 이르러 통폐합 대상 학교로 위기에 봉착하기도 한다. 이에 양동초등 동문들이 주축이 돼 ‘모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학생수가 증가했다고 한다. 어려운 고비를 넘긴 학교는 2008년 9월부터 2년간 경북교육청 지정 ‘작은학교 가꾸기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양동초등 100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양동의 세월은 곧 민족의 역사임을 기념한다. 2016년 3월, 제29대 박순남 교장이 부임해 7학급 편성(특수학급 1학급 포함)의 63명의 전교생이 다니고 있는 이 학교를 온화한 리더십으로 이끌고 있다. -전통을 살리며 글로벌시대에 동참하고 있는 학교 양동초등학교는 조선시대 110명이나 되는 소,대과 합격자를 배출한 양동마을에 있는 학교로 설창산, 성주봉과 안락천이 어우러져 영남의 4대 길지로 일컬어지는 양좌동에 우뚝 서서 일찍이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하며 국가적 동량을 길러낸 인재 육성의 요람이다. 양동마을을 찾는 연간 수 십 만명의 내외국인을 접하며 전통을 살리고 미래의 100년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시대에 동참하고 있는 학교다. 한때 폐교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교직원과 동창회,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올곧은 선비정신의 중심이자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돼 있는 양동마을 내에 있는 학교다. 자연을 벗하고 친구들과 벗하고 한 가족과 다름없는 분위기 속에서 면학과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더없이 훌륭한 환경속 전원학교다. 또, 이 학교는 교사(校舍)를 하나 지어도 양동마을과 전체적인 경관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인근 지역의 다른 작은 학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작지만 알찬 학교로 정평이 나 있는 학교인 것이다. 양동초등학교의 교훈은 ‘더불어 살아가는 정직하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자’다. 교목은 플라타너스고 교화는 자목련이다. 플라타너스의 상징을 통해 씩씩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남에게 도움을 줄 것을, 자목련의 상징을 통해 청초하고 순결한 마음을 가꾸고 아름다운 꿈을 키워갈 것을 지향한다. 교육목표로는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새롭게 궁리하는 어린이, 세계화·정보화에 앞장서는 어린이, 서로 믿고 협동하는 어린이의 양성이다. -사라호, 글래디스 태풍으로 학교에서는 이전 앨범들 소실돼 2012년 발행된 양동초등학교 100년사(1909~2009)에서는 ‘극심한 이농 현상으로 농촌 지역의 학교가 하나 둘씩 없어지고 있는 요즈음, 흔들리지 않고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양동초등학교는 끊임없이 달라지고 발전하는 학교가 되고 있어 조선 교육의 근간을 이룬 성리학의 대학자인 회재 이언적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했다. 개교 100년사를 발간하면서 편집위원들은 “1951년 사라호 태풍과 1991년 8월 태풍 글래디스로 인해 학교에서는 이전 앨범들이 모두 소실됐고 76회 이후 앨범만 소장돼 있었다. 여러 방법으로 앨범과 자료 수합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앨범 및 사료들을 많이 구할 수 없었다”고 했다. 또, “2009년까지의 학적부 5525졸업생 명단의 난해한 한문을 한글로 판독하고 일본식 이름을 개명 또는 한글 이름으로 수정해, 명부를 작성하는데도 많은 어려움과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1971년 제57회 147명으로 최다 졸업생 기록, 현재 총 5575명 졸업생 배출 양동초는 1915년 제1회 졸업생은 6명, 1932년 제18회 졸업생은 34명, 1945년 해방되던 해는 제31회 11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처음으로 100명이 넘는 졸업생을 기록한 것. 1965년 제51회 138명 졸업생 배출, 1971년에는 제57회 1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최다 졸업생을 기록했다. 1977년 제63회 75명으로, 졸업생은 100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줄어들기 시작했다. 제 82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졸업생은 마침내 10명 내외가 된다. 올해 2월 제102회 졸업생은 4명으로 총 5575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냈다. 자랑스런 동문들로는 37회 이동건 (주)부방 회장이자 국제로터리 회장, 이원경 전 내무부 장관, 44회 정수성 국회의원, 손경호 전 경북도의회의장, 46회 신라공고 손수혁 교장, 48회 이길구 기업인 등 정재계 역량있는 인사들을 다수 배출해 냈다. -“60년 동안 한시도 양동학교 잊은 적 없어...오늘날 제 꿈을 영글게 한 곳” 49회 졸업생인 이순연 동문은 “3학년때 사라호 태풍으로 교실이 홍수로 가득차 교실 마룻 바닥이 천장까지 올라 붙은 기억이 있습니다. 교실이 없어 동네 나무 그늘 아래와 무첨당에서 수업한 추억은 잊을 수 없습니다”고 회고했다. 37회 이동건 선생은 “양동학교는 어린 날의 저에게 꿈을 심어주고 저를 길러 준 곳입니다. 지난 60년 동안 한시도 양동학교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오늘날 제 꿈을 영글게 한 곳입니다”고 회고했다. 58회 이원재 선생은 “양동초등학교에서, 우리 가정과 동네 어른들에게 배운 생각과 선비 정신은 제가 살아오고 성장하는 데 있어 강한 정신적 토대가 되었음을 새삼 느낍니다” 고 했다.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는 마을의 활력소고 희망의 메시지 입니다” 박순남 교장은 “양동인들은 조상들의 선비 정신을 이어받아 역사와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마음밭을 가꾸며 씩씩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면서 “사실 지정 학구 학생들만 온다면 교육부 기준으로 폐교 수순을 밟아야겠지만 좋은 입소문을 타고 포항, 신광, 강동, 옥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아이들이 오고 있습니다”고 했다. 올해 신입생 10명 중 양동마을 학생은 4명이고 이외 타 지역에서 이 학교에 보내는 것. 박 교장은 양동초의 특수시책은 ‘양동마을 역사와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마음밭 가꾸기’ 라는 기치 아래, 다른 학교와는 달리 역시 전통이 강조되는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선현의 얼 이어받기 운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두고 이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면서 “우리의 것 계승하기로는 양동마을 예절체험, 양동 문화재 지킴이 활동, 한자 공부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통한 예절교육의 신장을 위해 한자 및 사자소학(무첨당의 이지락 선생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과 풍물놀이, 연극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어체험학습과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양동초등학교는 전원학교로서 깨끗하고 뛰어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매주 수요일은 한복을 입고 등교를 하는데 학생들 자체도 매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가장 큰 자랑거리는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어 어떤 학교보다 안전하고 폭력이 없는 학교라는 점입니다. 이 마을에 학교가 없으면 너무 삭막하지 않겠습니까.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는 마을의 활력소고 희망의 메시지 입니다. 전통 문화와 함께 역동성이 공존하는 것이지요”
용강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정희라)는 지난달 28일 용강동 화인프라자 주차장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용강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센터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자원봉사를 하고 청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과 1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만든 다양한 먹을거리를 나누어 먹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희라 회장은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번 행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통해 정이 흐르고 활력이 넘치는 용강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규 용강동장은 “생업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힘든 줄도 모르고 행사를 준비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행복한 용강동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중부동 새마을회(회장 구삼모. 부녀회장 박경옥)는 지난달 27일 노서동 소재 장애인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에는 전 회원들이 참여해 노후 되고 비가 새는 낡은 집을 수리하고 벽지 도배와 장판 및 부엌 싱크대 교체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말끔히 개선했다. 중부동 남·여 새마을회는 지난해에도 독거노인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물품 전달, 시가지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용강동 소재 (주)일진(대표이사 박인배)은 지난달 26일 상반기 신입사원 봉사활동으로 경주노인복지센터(소장 김경태)에서 ‘(주)일진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주노인복지센터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로 독거대상자 가정에 쌀(10kg) 47포를 전달하며 사랑의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주)일진 관계자는 “작은 나눔의 시작이 큰 행복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경주노인복지센터 김경태 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해주시는 단체들이 있어 우리 어르신들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일진은 경주지역 내 경주노인복지센터로 상반기에는 쌀, 하반기에는 연탄배달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으로 구성된 ‘일봉회’에서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성건파출소(소장 이호) 순찰2팀은 성폭력, 절도범 등 검거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성건동은 외동읍 다음으로 많은 외국인(약 3000명)이 거주하고 있고 원룸밀집지역, 대학가 인근 유흥가로 인해 주민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성건파출소 순찰2팀은 팀장 경위 손병탁 등 5명의 팀워크로 주민안심 치안활동을 펼치기 위해 취약시간대 우범지역 집중 순찰 및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찾아 주민들 상대로 절도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직원들은 ‘검거가 곧 예방이다’ ‘지역내 발생한 절도사건은 반드시 검거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CCTV 분석 및 탐문수사 등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주점 내 현금 절도 등 절도범 11건 15명, 성폭력범 1건 1명을 검거하는 등 성과를 냈다.
경주경찰서 동천파출소 동청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이 지난달 27일 동천동 주민센터2층 회의실에서 정흥남 서장, 이진락 도의원, 한순희, 박귀룡, 손경익, 김영희 시의원, 동천동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맞춤형 참여치안 활성화 및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치안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협업 합동순찰-Day날’을 지정해 지역 치안실정에 맞게 파출소(권역)별로 각각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주서는 ‘골목길 협업 합동순찰-Day 날’지정과 함께 지난달 25일 오후 8시경 역전파출소 및 자율방범대, 중앙상인회, 청년회, 주민자치회 등 주민 5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골목길 범죄 취약개소를 비롯한 금은방 등 상가 밀집지역에 대한 합동순찰은 물론 범죄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을 함께한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범죄환경에 쉽게 노출 될 수밖에 없는 골목길 합동순찰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요구에 부합 될수 있는 순찰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골목길 협업 합동순찰-Day 날’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직업군 참여를 유도하겠다.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치안행정의 단순 ‘소비자’에서 생산적 소비자(Prosumer)’로써의 역할을 통해 범죄기회의 근원적 차단을 위한 맞춤형 협업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3일 황오동주민센터에서 2016년 제2기 경주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원도심의 도시재생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활용해 시민 33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가로활성화팀, 시장활성화팀 등 2개 팀으로 나눠 운영해 도시재생 특강과 창원시 창동예술촌 방문 현장학습, 전문가 자문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주민의식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구상했다. 또 팀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지역의 자원발굴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주민주도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수료식은 그간 팀별로 발굴한 황오동 일원의 가로활성화방안 및 성동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발표하고 성과물을 평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리더 양성에 파급효과가 컸다”며 “도시재생대학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재생사업으로 연계 되도록 국토부 공모사업 신청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산초(교장 이봉문)는 지난달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포항-제주의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전교생 중 희망학생 56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등 총 90여 명이 함께했다. 옥산초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7560+운동 선도학교로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및 스포츠 정신 활성화의 일환으로 프로축구 관람을 계획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인파속에서 친구, 가족, 교사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연고팀인 포항스틸러스를 응원하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묻어났다. 준비해온 플래카드와 응원도구를 이용해 목청껏 선수이름을 불러보고, 서포터즈의 응원에 같이 박수치고 노래도 불러보며 축구경기의 흥과 멋을 느꼈다. 한편 이날 포항스틸러스는 옥산초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5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와의 전력상 열세를 극복하고 1대0으로 이겼다.
모아초(교장 이형석)는 지난달 20일 본·분교생 전원이 참여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모아초 25회 졸업생 김영문 씨가 지원한 보랏빛 생활한복을 갖춰 입고 약 2억5천만 년의 역사를 간직한 울진 성류굴 및 영덕해맞이공원, 영덕풍력발전단지를 다녀왔다. 교과서 중심의 지식 편중 교육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주적이고 탐구적인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성류굴 탐방을 하며 과학시간에 배웠던 종유석, 석순, 석주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어 영덕해맞이공원을 방문해 바닷가로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산책길을 걸으며 파도소리도 들어 보고 드넓은 동해를 바라보며 호연지기도 길렀다. 마지막 코스인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는 24대의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만드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관에 탄성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모아초는 놀이 위주의 현장체험학습에서 벗어나 주제가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수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16~17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에 대한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강풍으로 비닐하우스, 간이 비가림 시설 등 13동 1.1ha의 농림시설 및 작물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18일에는 피해가 심한 천북면 신당리 농가에 긴급인력을 지원(공무원 10, 경찰 10, 주민 30)해 파손된 철재파이프와 비닐을 제거하고 피해 농작물을 정리하는 등 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시는 읍면동과 함께 사유시설 피해 주민과 지역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 정밀조사를 거쳐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강풍으로 영농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을 신속하고 철저히 확인해 인력지원과 경제적 지원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강농협(조합장 정운락) 기초농업교육생들은 지난달 29일 안강읍 근계리 소재 그린농장을 방문해 육모장에서 자란 모판을 논으로 옮기는 농사체험활동을 가졌다. 기초농업교육반은 농업종사 의지가 있는 농촌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지원과 과소화되고 고령화된 농가 인구구조에서 이들 여성을 농업 인력으로 자원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3월 22일 안강농협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 산업기본법, 농촌결혼이민여성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법 등의 법령에 의거 시행되고 있다. 이날 기초농업교육반 약 25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다함께 릴레이 전달방식으로 모판을 전달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지금의 농사는 농기계로 작업을 거의 하지만, 모판 옮기기만은 사람의 손이 필요한 작업으로 이날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교육생들은 “한국에 온 후 주위의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의 작은 힘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게 되어 큰 보람을 갖게 됐다”며 서로에게 큰 박수로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가운 봄볕 아래 농사체험을 즐겁게 마무리했다.
영일정씨 안강화수회(회장 정문길)는 지난 1일 안강읍 하곡리 소재 성산서당에서 ‘영일정씨 안강화수회 총회 및 화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일정씨 5파, 사정공파 쌍봉 종손 정인현 옹을 비롯해 최양식 시장, 정종섭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당선자, 박병훈 전 도의원, 정문락 시의원, 정운락 안강농협조합장과 지역별 종친회장과 대구, 영천, 포항을 비롯한 타지역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화수회는 정기총회에 이어 2부 행사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오랜만에 만난 일가친척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영일 정씨(迎日鄭氏)는 고려 한림학사이며 추밀원지주사 정습명(鄭襲明)을 시조로 하며, 가선대부 공조판서를 역임한 정광후(鄭光厚)가 영천 지역에 입향했다. 성산서당은 안강읍 하곡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경북문화재자료 제167호로 조선시대 통정대부를 지낸 바 있는 정래영 선생이 정극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순조 14년(1814)에 건립한 사우와 서사였으나 사우는 대원군 때 훼철됐고 지금은 서사만 남아 있다. 이날 특히 안강읍 출신인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이 이번 20대 국회의원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으로 참석해 문중 어르신을 찾아뵙고 일일이 인사를 드려 환영과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정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선조의 얼이 담겨진 이곳에 자리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며 “어릴 적 심중의 우상으로 여겨 학업에 열중해 지금의 이 자리까지 왔으며, 선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를 위해 큰 뜻을 이루는 인재로 남고 싶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정문길(노당기와 대표) 화수회장도 지난해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에 당선돼 가문을 빛낸 겹경사로 정종섭 당선자와 함께 축하받았다.
경주시는 5월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 Happy 아이세상!’ 이라는 주제로 2016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펼친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 배부, 태권무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함께 비보이 공연, 아이돌 가수 ‘스위치베리’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열린 경찰, 119소방안전체험, 이동 동물원 등 27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작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페달보트 등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해 놀이공원의 즐거움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월성원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NH농협 경주시지부, 대구은행 경주영업부, 테디베어박물관, 경주월드리조트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을 마련하여 행사에 참가한 아동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전달한다. 아울러 할매·할배의 날 특별부스를 운영하여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하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펼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사랑과 화목함을 맘껏 자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색다른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어린이 날 큰 잔치에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가득 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주행복아카데미’를 가졌다. 철학자이자 힐링 전문 강사인 강신주 강사를 초청하여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고전콘서트’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자유로운 감정 표현을 통해 우리 삶의 꽃을 피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300여명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행복아카데미는 인생100세, 평생학습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소외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전년도의 경우, 총 12회에 걸쳐 2,5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시는 강좌 시기 및 강사와 시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여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평생학습 참여율을 제고하고, 시기별·지역별·대상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도시의 풍토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2차 신라왕궁 복원 신라 석재 헌증식이 지난 달 26일 경주월성 일대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