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이수형 소장)는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집중 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공원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6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이 기간 특별관리 대상지역(급경사지, 사고위험지구, 세월교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공원 진입부에서는 탐방객에게 산행안전교육과 함께 산행전 준비운동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상황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구조활동과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원(원장 김소연)은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K-Girls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한 이 행사는 여학생들이 전국의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방문해 실제 연구와 생산이 이뤄지는 기술혁신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다가올 미래의 여성 R&D 인력으로 자라나도록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방사선보건원은 대왕중 15명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원자력 분야에 종사할 미래 여성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 행사에 참여해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체험활동은 방사선사고 시 이뤄지는 비상의료 실습과 세포, 초파리, 마우스 동물모델을 이용한 생체영향평가 실험, 생물학적 선량평가 실험 및 방사선 측정기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했는데, 특히 마우스를 이용한 생물학적 실험방법에 여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활동을 마친 후 멘토링 시간을 통해 지도교사와 여학생들은 기존에 방사선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막연한 잘못된 사실들을 바르게 잡는 계기가 됐다. 또 진로 결정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아 앞으로 계속해서 행사 프로그램이 제공되길 기대했다.
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 18일 중국 조선족 교장 연수단 40여 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연수는 대구광역시에 있는 중앙교육연수원과 연계해 중국의 동북3성(흑룡강성, 길림성, 요령성) 지역에 위치한 조선족 초중학교 교장단의 국내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북 지역의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참가하는 것이다. 연수단은 경북 지역에서 우수한 방과후학교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금장초를 방문해 방과후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우수한 방과후 수업을 참관하고 관련 교육시설을 둘러보았다. 방문단은 연수를 통해 금장초의 방과후학교의 형태 및 수강료 징수, 강좌 진행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의 자랑거리인 에밀레 학생 오케스트라와 음악영재학급 수업 및 배구부 등의 방과후 수업을 참관했다. 또 스마트 교육시설을 갖춘 스마트관을 방문해 갤럭시탭 등의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수업 방법에 대한 연수도 진행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제34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 경주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황남초와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 및 황성초에서 각각 나눠 실시된 이날 대회에는 지역 초·중학교에서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등의 부문별 대표로 선발된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주어진 과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팀원들과 협력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대회는 초ㆍ중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과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과학적 소질을 가진 우수 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ㆍ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는 매년 본선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경주가 미래성장의 동력이 되는 우수한 인재 배출의 요람이 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각 부문의 학생들은 5~6월에 실시되는 제34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경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지청장 김훈)과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배려, 학교폭력을 막을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경주여중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주지청 이호재 검사와 유관단체 위원, 감명숙 교장을 비롯한 교사, 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등교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홍보물을 나눠주며 재학생과 교사 모두가 ‘배려’ 실천으로 학교폭력없는 청정한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경주검찰과 유관단체에서는 매월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정기적인 법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해 학교폭력없는 청정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천북면 물천리에서 지역 5개 중고등학교의 4-H 학생과 지도교사, 영농4-H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야콘 심기, 치즈 만들기를 직접 시연해 보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느껴보며 농산물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김수진(안강여고 2년) 학생은 “처음 밭에 들어가 야콘을 심고, 우유로 치즈를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웠으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을 먹을 때마다 오늘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닫고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등 인성교육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학교4-H회는 지역 6개 중고등학교에 17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덕노체’라는 4-H회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과제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경주교도소(소장 박희수)는 지난 22일 수형자 4명의 가족 13명을 초청해 가족사랑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가족사랑캠프는 교도소 수용생활로 가족관계가 단절되거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간 유대를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고 원만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수형자의 원활한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포항 건강가정지원센터(팀장 이은석)의 진행으로 수형자 4명과 가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소중함에 대해 나누기’ ‘우리가족 자랑하기’ 등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경주시는 할매할배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할매할배 편지 쓰는 날을 가족공동체 사업으로 실시한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경북도의 할매할배의 날 사업에 맞춰 실시하는 편지 쓰는 날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편지 쓰는 날에 사용되는 엽서를 제작해 지역 46개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5900여 명에게 전달하고 학생들은 편지를 써 가정에 우편으로 도착하게 한다. 시는 급속한 노령화 및 핵가족화로 노인 문제가 대두되고 입시 위주의 교육과 물질만능주위로 학생들의 인성부재를 회복하기 위해 할매할배에게 편지 쓰는 날, 3대 가족 미니북 콘테스트, 화목한 3대가족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할매할배에게 편지 쓰는 날을 통해 스마트폰, 이메일로는 전할 수 없는 가슴 속 따뜻한 사랑을 조부모에게 전달해 조손간 소통하고 이해해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경주시장애인체육관 및 종목별 체육시설에서 제3회 경주시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체육대회에는 최양식 시장, 권영길 시의장, 이진락·배진석·이동호 도의원, 서호대·박귀룡·박승직·한현태 시의원 등 15명의 시의원과 김상운 경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황태욱 경주시볼링협회장, 김용진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김중호 구미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참가선수, 가족,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김장식 심판대표 선서와 함께 김정숙 김대우 선수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156명의 선수는 탁구, 당구, 볼링, 육상,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6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후 각 종목 1, 2, 3위를 가리는 개인전과 복식단체전 입상자 등 총 57명에 대해 시상식을 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이달 18일부터 7월 중순 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장애인의 심리적 재활을 위해 회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은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보다도 장애로 인한 역할 상실과 사회적 소외감 등 심리 정신적 어려움 또한 상당하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과거의 행복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현재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회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18일 첫 날에는 어린 시절 자신의 별명을 적어 이름표로 만들어 소개했으며 유년시절 즐겨 부르고, 또 내 아이에게 불러주었던 추억의 동요를 함께 듣고 부르며 향수에 젖었다. 참여한 장애인들은 “고향생각, 섬집아기 등의 동요를 들으니 학교 다닐 때 선생님도 생각이 나고, 부모가 되어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었던 생각도 난다”며 “한편으론 나도 아이였을 때가 있었는데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구나 싶어 서글픈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추억의 영화관, 옛날 먹거리, 전통놀이, 봉숭아 물 들이기 등 다양한 회상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회상하며 그에 얽힌 감정들이 현 시점에 긍정적으로 미쳐 장애인들의 심리·정신적 재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사람 도나티가 고안한 악기인 ‘오카리나’는 리코더와 같은 발음원리를 가진 흙을 구워 만든 악기이다. ‘작은 거위’라는 뜻을 가지며 생김새 또한 새의 머리 혹은 부리를 닮았다. 특유의 음색과 형상이 애호돼 유럽은 물론 동양에도 많이 보급됐다. 지역에서도 2007년 경주시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오카리나 수업을 첫 개시하며 꾸준히 연주자들을 육성해오고 있다. 그 중 ‘서라벌 오카리나 앙상블’은 초창기 수료생들부터 최근까지의 수료생들로 구성된 지역에서 1세대 오카리나 연주단이며 재능기부를 다니는 단체다. 2009년 창단해 지역의 요양시설, 노인복지기관, 각종 행사, 작은 음악회, 2년에 한 번씩 정기공연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말 지역의 많은 곳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저희 연주를 듣고 박수를 쳐주고, 즐거워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계속 할 수 있었던 힘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의 연주를 듣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신 곳이면 이유 불문하고 달려갔을 정도였습니다” 창단 당시 20여 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활동회원은 9명으로 줄었지만 공연의 깊이는 더해가고 있다. “처음보다 사람은 많이 줄었지만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같은 곡을 연주하더라도 매번 다른 파트를 각자 맡아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오카리나의 종류가 다양한데 저희들은 한 사람당 7종류의 오카리나를 다루고 있습니다” 공연을 하는 장소에 따라 매번 연주하는 곡들도 바뀌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와 어른 각 연령층에 맞는 곡을 선정해 연습하고, 매번 다른 파트의 다른 종류의 오카리나 연주를 연습하니 회원들 개인의 실력도 출중하다. 놀라운 것은 회원들의 연령대다. 서라벌 오카리나 앙상블은 40대에서 60대의 여성들로만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접근하기 쉬운 것이 오카리나라는 악기의 장점인 것 같아요. 다만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노력만 한다면 아름다운 소리의 오카리나 연주가 가능합니다” 아름다운 소리로 행복을 전하는 서라벌 오카리나 앙상블이지만 어려운 점도 있다. 바로 회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 “새로운 분들이 몇몇 계셨지만 금새 나오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여성들로만 이루어져있지만 남자분들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웃음). 공연을 통한 행복나눔 어렵지 않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주청년회의소는 지난 21일 경주예술의전당 옆 잔디광장에서 경주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독도수호결의를 위한 제22회 범시민자전거타기 축제 및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서호대 시의회 부의장, 이진락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등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독도수호결의문과 함께 시민들과 다같이 독도 플레쉬몹을 추며 독도수호결의 소원풍선도 함께 날리며 멋진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녹색성장도시 조성과 자전거타기의 생활화로 도시교통문제 해결과 깨끗한 환경 유지 및 에너지절약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그리고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조성하는 취지를 가지고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21일 코라디움과 청정누리공원에서 경주시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재금)와 공동으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작 20여 편은 코라디움에 전시해 방폐장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힐튼경주가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호텔 등급 중 국내 최고 등급인 5성 호텔에 선정됐다. <사진> 국내에서는 10번째다. 5성 등급 평가제는 별(Star)로 호텔 등급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제도로, 현장 평가와 암행 평가 등 전문인을 주축으로 각 항목을 선정,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5성 호텔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및 시설, 최첨단 안전·보안 시설, 최고의 고객 서비스 등 평가 분야에서 모두 최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힐튼경주 ㈜우양산업개발(조영준 대표이사)은 2013년부터 320억 원을 투자해 전 객실과 레스토랑, 주방 시설, 헬스클럽 및 수영장 개·보수를 진행, 2016년 전 시설을 5성에 걸 맞는 최고급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또한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놀이문화공간인 ‘키즈 라운지’ 신축을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힐튼경주는 5성 선정을 기념해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주민 및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뷔페 레스토랑 ‘레이크사이드’ 50% 할인(주말 및 공휴일 제외)과 투숙객에 한해 주중 조식 뷔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힐튼경주가 운영하는 우양미술관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상세내용은 홈페이지(http://hiltongyeongju.co.kr)를 참고하면 된다. 힐튼경주 김남철 총지배인은 “앞으로도 5성 호텔 품격에 맞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신라 천년의 문화를 간직한 경주에서 처음 5성 호텔이 탄생한 만큼,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한국 최고의 호텔이 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힐튼경주는 평소에도 동국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상반기 해외VIP바이어 인센티브투어단 400여 명이 천년고도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와 경주컨벤션뷰로(사장 임상규, 하이코)는 지난 14일부터 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등 현대중공업 해외VIP바이어들로 구성된 인센티브 방문단 400여 명이 5월 두 차례에 걸쳐 경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 행사인 10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00여 명이 경주를 시작으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중마이, 아오란 그룹의 수도권 단체관광으로 그 의미를 재조명한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은 회의, 전시산업을 포함하는 마이스(MICE) 산업의 한 분야로 한 번에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비중이 큰 분야다. 특히 이번 현대중공업 인센티브 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은 일반 관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의 역사가 가장 깊은 경주 골굴사에서의 선무도 수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한다. 경주시 MICE전담기구인 경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해외 바이어들이 대한민국 대표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경주만의 유네스코 글로벌 브랜드, 역사관광자원,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MICE인프라를 활용한 대규모 인센티브단 및 해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주MICE특화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최양식 시장)는 지난 21일 노사민정협의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안강 갑산리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혜강 행복한 집에서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선언 및 결의를 다진 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노사문화 정착,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애인 인권 및 권익보호 선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 및 사회적 참여의식 확산 등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사회적 책임선언 및 결의 후에는 요양시설 주변 잡초제거, 시설내부 청소 및 정리정돈과 장애인들과 산책하고 함께 놀아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시설 후원업체인 ㈜일진베어링에서 김치냉장고를 기증했으며 ㈜풍산, ㈜다스, 복실이 농산, 영신정공(주), ㈜경신, 발레오 전장시스템즈코리아(주)에서도 생필품, 김치, 간식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이 통계 기준 변경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2%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청년실업률은 전 연령대 실업률인 4.9%의 두 배 이상 기록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경우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아 상황이 더 좋지 않다.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현실이다. 본지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사례를 연재한다.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회장 조대국)는 지난 21일 경주역 광장에서 제10회 경북자율방범연합회 4대악 근절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2일 경주시 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0회 경북자율방범연합회 가족한마음 대회’ (집행위원장 이종백·경주시 자율방범 연합회장)행사의 하나로 경북 자율방범연합회 임원과 경주시자율방범연합회, 각 시군 자율방범대원 및 경주경찰서 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역에서 신한은행사거리 구간에서 진행 됐다. 조대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캠페인을 통해 기본을 지키는 사회, 양보와 배려하는 시민의식, 양심이 많아지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4대악 근절에 방범인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방범대원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치안의 한 부분을 담당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은 물론, 안전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도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경주경찰서(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는 이날 행사에 4대악 근절홍보 및 범죄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드리면서 포돌이, 포순이와 기념촬영을 비롯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경북지방경찰청장, 경주시장, 시의회 의장 등 각 기관장을 비롯해 경북 시·군 자율방범대원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경북자율방범연합회 가족한마음 대회’가 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축사에 앞서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4개대에 대한 인증패 및 유공대원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하고 아울러 경북자율방범연합회 가족한마음대회의 축하인사 및 참석한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무엇보다 협업치안을 통한 자율방범대의 운영 활성화와 함께 역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비롯한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도민의 안전을 위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도 함께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원로 서예가 심천 한영구 선생은 경주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을 지난 20일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진> 심천 한영구 선생은 경주시 건천읍 출신으로 구도자적 자세로 서예에 매진해 왔다. 행초서(行草書)와 전서(篆書)는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도 괄목할만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아 ‘해동명필’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심천 선생은 지난달 27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서예 인생 60년을 기념한 개인 작품전을 열고, 수작 150여 점 중 윤봉길 의사 출가명인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즉 ‘대장부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가니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결기어린 각오가 심천 선생의 붓끝에서 다시 태어났다는 평을 들으며 많은 서예 애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심천 선생은 평소에도 지역 후학 양성에 헌신해 그동안 배출한 제자만 5000여 명에 달하며, 특히 성황리에 열린 한국미술관의 개인 작품전 수익금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선뜻 기탁했다. 심천 선생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저마다 재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경주시장학회가 지역 예술 인재육성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양식 시장은 “예술가로서 또 선생님으로서 훌륭한 가르침을 주셨다”며 “이 세상을 바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기를 바라는 심천 선생님의 마음을 우리 모두가 깊이 깨달을 것”이라며 감사를 대신했다. 한편 심천 선생은 시청 직원들이 참된 봉사자의 자세로 내적으로는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외적으로는 늘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존경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줄 것을 바라는 뜻에서, 덕을 닦으면 하늘이 열린다는 의미를 담은 ‘수덕응천’ 친필 작품을 알천홀에 게첩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김미정)이 ?2016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뭄바이?에 참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2016 G-FAIR 뭄바이는 경기도가 주최한 인도 유일의 한국 단독 전시회로 100개 한국 기업이 참여했으며,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 사업단은 영?유아용품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코코키즈 기업과 함께 참가하여 수출 상담 업무 등을 진행했으며, 약 350불의 현장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어중문학과 3학년 한민국 학생은 ?이번 전시회 및 인도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인도 영?유아 시장의 확대와 우리나라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전시회 일정 후에도 지속적인 바이어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