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난히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황성동통장협의회(회장 여경화)와 손운락 황성동장은 말복을 맞아 경로당을 위문 방문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27개 경로당을 찾아 수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면서 얼마 남지 않은 막바지 무더위를 건강하게 잘 견디기를 기원했다. 계속되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이용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실천하도록 당부했다.
경주경찰서 성건파출소는 지난 22일 성건동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방범 협력단체 및 주민들이 참여 골목길 협업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골목길 협업순찰은 성건파출소(소장 이 호) 순찰팀원을 비롯 외사계 직원, 지역 주민 및 학생, 생활안전협의회, 외국인자율방범대, 성건동자율방범대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성건동 여성안심귀갓길, 동대사거리 주변 외국인 밀집지역, 상가 및 원룸지역을 중심으로 밤길 여성 안심 귀가를 위해 방범등, CCTV 추가 설치가 필요한 장소 등을 파악하면서 주민들의 의견도 함께 청취했다. 성건파출소는 주민 안심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취약시간대 우범지역 집중순찰을 위해 방범협력 단체와의 협업, 치안정보공유 및 협력지원 활동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골목길 협업순찰을 실시하여 주민 불안감 해소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 동부이끌림(주)(대표 손정곤)은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양곡 10kg들이 50포(130만원 상당)를 용강동 주민센터에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원된 물품은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정곤 대표는 “많지는 않지만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사랑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찬규 용강동장은 “경제가 어려워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기업정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용강동 주민 화합의 한마당 동민 노래자랑대회가 지난 20일 근화여고 체육관에서 용강동 청년회(회장 임성일)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규 용강동장, 최병준 도의원, 윤병길·김성규 시의원과 용강동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래자랑대회는 지역 출신 가수 서희의 매끄럽고 신나는 진행으로 예심통과자 13명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최우수상은 ‘그리움만 쌓이네’를 열창한 이승우 씨에게 돌아갔으며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TV, 세탁기,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행사 진행 중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참석 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노래자랑 후에는 인기가수 김용임의 축하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한층 북돋우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임성일 청년회장은 “이번 노래자랑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더 화합하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용강동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황성여성자율방범대(대장 이경희)는 지난 17일 황성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열고 초대대장 및 감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형 경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윤병길·한현태 시의원, 손운락 황성동장, 김오환 황성파출소장, 이종백 경주시자율방범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여성자율방범대장 및 기관·자생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황성여성자율방범대는 총 18명의 대원들로 범죄 없는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교통질서, 사회적 약자 보호, 청소년 계도 및 학교주변 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범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경희 대장은 “평소 여성과 청소년 보호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중책을 맡게 되었다”며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범죄예방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황성여성자율방범대가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손운락 황성동장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여성방범대의 활약이 기대되며, 타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황성동을 만들기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분포지역 확대가 예상돼 ‘201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종합계획’을 수립해 총력대응 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의해 확산되고 감염된 소나무는 100% 죽는 무서운 병으로 1905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우리나라에는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발견돼 확산됐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 오태동에서 최초 발생됐으며, 2013년부터 확산추세로 현재 포항, 경주, 구미, 안동시 등 피해 극심지역을 비롯한 16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이에 매개충 우화·활동시기인 5~9월 산림청과 합동 항공예찰을 하고, 발견된 고사목은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과 공동 지상정밀 조사를 실시해 10월부터 전격적인 방제활동을 실시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까지 실시되는‘201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국내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 및 도내 백두대간 등 중요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나무주사와 피해고사목 주변 모두베기사업을 확대하고 확산의 거점이 되는 주요 도로변에 건강한 소나무림 조성을 위해 숲가꾸기 벨트사업 등 임업적 방제를 병행한다는 것이다. 또 올해 피해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추가피해가 우려되는 선단지에는 확산저지를 위해 산림청과 함께 방제사업 전담구역을 설정하고 중점 예찰과 합동방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화목이용농가 및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9월부터는 재선충병 발생 및 선단지 연접 시·군에 대해 예찰과 방제품질을 제고를 위해 도 산림공무원으로 현장책임관을 지정·운영 한다. 또한 9월초‘2016년 제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열어, 하반기 방제종합계획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단위 방제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방제가 시작되는 10월경에는 ‘군·경·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소나무지킴이 시민연대 등 도민이 참여하는 합동방제 훈련’을 실시해 피해 심각성을 홍보하고 방제공감대를 형성해 주민신고와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지부 안강지회(지회장 신영식)는 지난 19일 안강유도회관 2층 강의실에서 2016년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 종강식을 거행했다. 이번 현장교실은 1일부터 19일까지 유도회 회의실에서 운영됐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가 주최, 안강지회가 주관하고 (주)풍산과 안강농협이 후원하는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은 안강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정오룡 지부장과 유도회 회원,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해 인성교육 수료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그동안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꿋꿋이 출석한 43명이 수료해 개근상과 우수상을 전달했다. 강사로는 안강지회장 청송 신영식 선생과 유락 선생이 한자와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신영식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인성교육이 먼 훗날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원했다.
정수회중앙본부 경주지회(회장 윤해수)는 지난 23일 안강읍사무소를 방문해 최근 화재로 주택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류2리 노인가구에 전해 달라며 현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이 가구는 지난 12일 치매노인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안강읍장실에서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안강읍장), 윤해수 정수회 중앙본부 경주지회장, 김정택 초대회장, 손문호 감사, 정석호 홍보부장과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해 화재 피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하며 조속한 복구와 빠른 안정을 기원했다. 윤해수 회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기반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딱한 사정을 알게 되어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안강읍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작은 나눔 실천도 막막한 상황에 처한 위기가구에는 큰 희망이 된다”며 정수회 경주지회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정수회중앙본부 경주지회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로 2013년 4월 발족(초대회장 김정택)돼 회원 15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매년 후원금품 지원과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교육을 전개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고 있다.
지난 12일 안강들에서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산내면 등에서 추석 출하용 벼 베기가 한창이다. 첫 벼 베기는 류종창 씨가 안강들 4㏊에서 재배한 극조생종 품종인 ‘조운벼’이며, 모심기 후 120여 일만에 결실을 보게 됐으며, 건조와 도정을 통해 추석 햅쌀로 판매된다. 올해는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좋아 벼 생육상태도 좋았으며, 병해충 발생도 적어 지난해에 비해 작황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벼 재배면적은 1만2680㏊로 경상북도 1위, 전국 12위다. 류종창 씨는 “쌀 시장 개방과 소비감소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매년 추석 햅쌀용으로 조생종 벼를 재배했으며, 추석 햅쌀용은 가을 출하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노동력을 분산할 수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주시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품종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조생종 및 기능성 쌀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등 다양한 영농공법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0여 년째 지연됐던 안강읍 사거리 월성정비공장 옆 도로 공사가 재개돼 안강읍민 및 안강중·고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 불편이 해결되게 됐다. 이곳 도로 공사는 인근 A회사의 토지보상 문제로 인해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공사가 지연됐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 소유주의 사정으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미뤄왔던 합의를 지난 6월 말경 합의 완료하게 됐다. 포항에서의 안강사거리 진입구간에 토지보상 문제로 2차선 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안강읍민들은 이번 합의로 한결 같이 반기고 있다. 지역민들은 화해와 협동, 애향심을 일깨워 앞으로 소통과 화합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안강, 발전하는 안강사회가 되길 기원했다. 이 공사는 시공사 (주)동우건설사가 수주, 23일 착공해 추석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가뭄 장기화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22개 시·군에 용수개발비 2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 예산은 가뭄 우려지역에 하천굴착 및 간이 양수장 설치, 저수지 양수저류, 기존 관정 정비, 급수차 용수공급, 유류대 등 지역실정에 맞는 용수확보대책에 사용된다. 또한 각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대책상황실을 운영, 지역별 용수 공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농업용수 부족지구에 대하여는 지역 실정에 맞는 용수공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8월 현재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631.8mm(평년 732.9mm), 저수율은 58.3%(평년 75.6%)로 평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번 긴급지원은 포항, 경주 등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물 부족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 지원이다.
건천초(교장 권대선)는 지난 16~19일 4일간 본교 과학실에서 5, 6학년 희망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방과후 환경학교’를 운영했다. 환경부 후원, 대구대 사범대학 환경교육과가 지원한 ‘찾아가는 방과후 환경학교’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를 주제로 다양한 실험과 탐구활동, 조사분석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날씨와 기후의 정의, 초콜릿으로 날씨를 예측해보는 활동을 시작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부채 만들기까지 총 10차시에 걸쳐 환경문제에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6학년 최태양 학생은 “제가 만든 자동차가 태양광을 만나자 바퀴가 움직여 신기했어요. 앞으로 태양광 자동차나 수소 자동차처럼 유해물질이 없는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여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권대선 교장은 “자율적인 탐구활동을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의 환경 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으며, 친환경 태도를 함양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실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위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립도서관(단석도서관)은 아화 소망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제공하는 정보와 문화 활동에 소외되기 쉬운 먼 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조상의 훌륭한 전통을 배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국가관, 그리고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보와 문화의 사각지대까지 골고루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단석도서관(779-8916)이나 아화소망지역아동센터(751-0087)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감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부부 15명을 대상으로 ‘평등한 부부, 행복한 부부교육’ 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포읍을 시작으로 12개 원거리 읍면동 다문화가족 부부 2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1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성 평등 및 가족 간 갈등 해결, 부부간 대화, 상호 이해를 통한 가정행복 등 다문화가족 부부가 서로 평등하고 행복한 부부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 또한 경주소방서에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시연교육 등 재난안전 교육을 병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10월 22일, 12개 동 지역 다문화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다중집합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다문화가족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영기)는 지난 23일, 26일 양일간 농업인회관에서 한우사육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며, 현재 봉화군에서 직접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명식 길연지농장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한우 번식우 관리 및 송아지 질병’에 관한 강의와 국·내외 축산 동향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명식 강사는 한우사육에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정적인 송아지 생산과 송아지 폐사율을 최소화 하는 기술에 따라서 농가소득이 결정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송아지 생산을 위한 번식우 관리와 가장 힘든 송아지 설사 등 송아지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업인실용교육은 식량작물과정은 새해 농사를 준비하는 단계로 매년 초 읍면동 순회교육으로 추진했으며, 한우과정은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매년 여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19일과 26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아기 흑백모빌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아기는 태어나서 4주까지는 명암이나 색을 구별하지 못하지만 한 달이 지나면 강한 색채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빛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시기에 아기들은 색상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색의 대비와 형태가 확실한 흑백 모빌은 사물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주며 눈의 초점을 맞추고 시각적인 능력을 발달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 마주하는 장난감이기 때문에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관심을 보이지 않으므로 아기의 눈에서 1m 정도 떨어져 45도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에서 치매노인 실종예방과 독거노인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경주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경주지사와 치매질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보험공단에서는 배회감지기를 배부하고, 보건소는 감지기 대여료 본인 부담금(대여료의 15% 지원)을 지원하며, 경주경찰서는 감지기를 통해 GPS로 추적, 실종 노인의 위치를 파악해 병원이나 관계기관,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것으로 역할분담을 한다. 또한 보건소는 치매질환자의 배회인식표(옷 부착 스티커형)를 무료배부 한다. 치매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치매상담실(054-779-8659) 또는 치매상담콜센터(24시간 상담, 1899-9988)로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는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영양교육실에서 운영하는 ‘푸드테라피 요리교실’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푸드테라피’란 음식(food)과 치유(therapy)의 합성어로 음식의 다양한 기능으로 건강을 회복 증진하는 자연치유법을 말한다. 푸드테라피 요리교실은 다양한 음식재료의 효능과 섭취방법 강의를 비롯해 조리실습, 식생활 교육을 통한 개선정보 활용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 기간에는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차은정 박사를 초빙해 질병주제별 4주씩 1기 소화기와 심혈관질환, 2기 호흡기계와 아토피, 3기 항산화 활성과 암으로 나눠 12주간 운영하며, 12월 5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환우가족을 우선으로 질병예방에 관심이 많은 경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3기로 나눠 각 기수별로 30명씩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보건소 건강교육팀(054-779-8668, 8669)으로 하면 되고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 “음식으로 질병을 다스리는 ‘푸드테라피’는 예방의학의 기본이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홍보했다.
국민연금은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4대 보험은 노후, 질병, 실업, 산업재해 등에 대비,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사회보험입니다. 따라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1인 이상 사업장은 4대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국민연금 공제금액이 아깝다는 생각으로 국민연금만 가입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설령 국민연금을 제외한 다른 4대 보험만을 신고했을 경우에도, 현재 각 기관의 전산자료가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사업장에 한꺼번에 부과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이때는 사용자나 근로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젊을 때 보험료를 납부했다가 61세(~65세)이후 10년 이상 납부했을 경우에 매월 연금으로 받을 수 있고, 가입 중에 발생한 질병 또는 사고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에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국외이주, 사망 등의 경우에는 일시금으로 지급되기도 합니다. 제공=국민연금 경주지사
▶거뭇거뭇한 피부를 만드는 기미 기미는 특정 피부 부위가 검어지는 것으로 과다 색소침착(hyperpigmentation)이라고 한다. 흔히 착각하기 쉬운 주근깨는 자외선 과다 노출로 인해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가 갈색 색소를 많이 만들어 내면서 생기는 것이다. 주근깨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고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 많이 생기며, 봄과 여름에 나타났다 겨울철에는 옅어지기도 한다. 기미는 얼굴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는데, 볼과 광대 부위에는 연한 갈색, 암갈색, 혹은 흑색의 멜라닌 색소가 불규칙한 모양으로 발생한다. 기미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외선 이외에도 임신, 폐경, 스트레스도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또한 경구피임약 복용, 난소종양, 내분비질환, 일부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사람의 피부형은 백인(1형)부터 흑인(6형)까지 6가지 피부형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2~5형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대부분이 3, 4형 피부이다. 피부가 하얀 사람은 햇빛에 화상을 잘 입을 수 있지만 검게 타는 일은 많지 않다. 반면에 검은 사람은 햇빛에 화상을 잘 입지 않지만 햇빛을 받고 나면 피부색이 훨씬 더 검어진다. 피부색이 검을수록 멜라닌 색소가 더 많고 자외선에 멜라닌 세포가 활발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피부는 햇빛을 쬐어 손상을 많이 받게 되면 햇빛 자극에서 손상 받은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진피 속의 혈관성장인자들이 활발하게 반응한다. 이 혈관성장인자들은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과도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고 이것이 기미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일수록 기미를 우려한다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기미예방법 평소 햇빛을 쬐었을 때 피부가 빨갛게 변하지 않고 거뭇하게 그을리는 피부 타입이라면 기미가 돋아나기 전에 손상된 진피를 회복시키는 것이 기미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가능한 모자도 착용한다. 이 때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 B를 차단하는 제품이 좋다. 자외선A는 콜라겐과 같은 탄력 물질을 파괴해 결국 잔주름,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노화 등을 일으킨다. 자외선B는 그을음이나 화상처럼 즉각적인 피부 손상을 발생시키고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 자외선 차단제는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외출 20~30분 전, SPF20 이상에 PA+++인 것으로 사용하고, 피부에 막이 생길 정도로 충분히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효과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노출이 되는 부위는 모두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등과 목, 손·발등 부위에도 골고루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햇빛에 의한 열을 차단할 수 있는 재질의 옷을 입고, 모자와 양산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기초화장품 사용 시에는 유분이 많은 크림은 피한다.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자외선 흡수를 촉진시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평소 다양한 미백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피부 세포가 건강하도록 노화를 방지해야 색소 침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할 때 클렌진 전용 제품으로 세안한 뒤, 우유 혹은 쌀뜨물, 녹색 채소를 삶은 물, 녹차 티백을 우린 물 등으로 여러 번 얼굴을 씻어 낸 다음, 맑은 물로 헹구면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색소 침착이 쉽게 생기므로 세안 후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를 발라 주는 것도 중요하다. 20~30대는 수분이 많은 화장품을 바르고, 40대 이상이라면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를 맞춰 주는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팩과 마사지를 1주일에 1회씩 정기적으로 해 준다. ▶기미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해 주는 것 외에도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기미에 가장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오렌지와 레몬, 귤이다. 이들 과일에는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멜라닌 합성의 억제를 돕는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이 많이 함유돼 있어 기미 예방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구지자차와 대추차도 좋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효과가 있어, 얼굴의 혈색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시금치는 엽산과 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엽산이 부족하면 기미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금치를 섭취하면 기미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도 엽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