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수업연구교사 수업심사위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활동중심수업 강화를 위한 수업연구교사 심사위원 협의회를 가지고 지역 98명에 대한 수업연구교사 수업심사를 시작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수업연구교사, 수업선도교사, 수업 명인의 3단계로 학생활동이 수업의 중심이 되는 수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에서는 유치원 교사 5명, 초등교사 93명이 수업연구교사 인증에 신청했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활동 중심 수업에 대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수업 심사는 이달 2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이루어지며, 수업 심사 후 교사들의 수업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겸하고 있어 학생활동중심수업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활동중심수업이란 존중·공감·소통의 인간관계 기반 위에 사고활동, 토론활동, 체험학습 등 학생의 학습활동이 중심이 되는 수업을 의미한다. 이에 수업연구교사들은 교사 주도의 가르침에서 학생활동 중심의 배움으로 경쟁보다는 협동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교과서 보다는 생활경험으로 전환해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교실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