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천북파출소(소장 최호준)는 추석 연휴기간 중이던 지난 14일 밤 12시 5분경 천북면 성지리에 있는 ‘소리지 저수지(수심 2미터)’에 자살기도자가 있다는 112 신고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해 이미 자살기도자가 저수지에 들어가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 저수지로 직접 뛰어들어 자살기도자 A씨를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A씨는 가정 문제로 부인과 다투다가 집을 뛰쳐나와 극도로 흥분한 상태로 저수지에 뛰어 들어 부인에게 “나는 죽는다, 잘 살아라”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출동한 천북파출소 이국희 , 이승우 경위는 119구조대를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급박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112순찰차에 탑재된 구명조끼와 구명환을 이용해 직접 저수지에 뛰어들어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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