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분포지역 확대가 예상돼 ‘201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종합계획’을 수립해 총력대응 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의해 확산되고 감염된 소나무는 100% 죽는 무서운 병으로 1905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우리나라에는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발견돼 확산됐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 오태동에서 최초 발생됐으며, 2013년부터 확산추세로 현재 포항, 경주, 구미, 안동시 등 피해 극심지역을 비롯한 16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이에 매개충 우화·활동시기인 5~9월 산림청과 합동 항공예찰을 하고, 발견된 고사목은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과 공동 지상정밀 조사를 실시해 10월부터 전격적인 방제활동을 실시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까지 실시되는‘201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국내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 및 도내 백두대간 등 중요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나무주사와 피해고사목 주변 모두베기사업을 확대하고 확산의 거점이 되는 주요 도로변에 건강한 소나무림 조성을 위해 숲가꾸기 벨트사업 등 임업적 방제를 병행한다는 것이다. 또 올해 피해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추가피해가 우려되는 선단지에는 확산저지를 위해 산림청과 함께 방제사업 전담구역을 설정하고 중점 예찰과 합동방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화목이용농가 및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9월부터는 재선충병 발생 및 선단지 연접 시·군에 대해 예찰과 방제품질을 제고를 위해 도 산림공무원으로 현장책임관을 지정·운영 한다. 또한 9월초‘2016년 제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열어, 하반기 방제종합계획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단위 방제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방제가 시작되는 10월경에는 ‘군·경·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소나무지킴이 시민연대 등 도민이 참여하는 합동방제 훈련’을 실시해 피해 심각성을 홍보하고 방제공감대를 형성해 주민신고와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지부 안강지회(지회장 신영식)는 지난 19일 안강유도회관 2층 강의실에서 2016년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 종강식을 거행했다. 이번 현장교실은 1일부터 19일까지 유도회 회의실에서 운영됐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가 주최, 안강지회가 주관하고 (주)풍산과 안강농협이 후원하는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은 안강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정오룡 지부장과 유도회 회원,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해 인성교육 수료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그동안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꿋꿋이 출석한 43명이 수료해 개근상과 우수상을 전달했다. 강사로는 안강지회장 청송 신영식 선생과 유락 선생이 한자와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신영식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인성교육이 먼 훗날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원했다.
정수회중앙본부 경주지회(회장 윤해수)는 지난 23일 안강읍사무소를 방문해 최근 화재로 주택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류2리 노인가구에 전해 달라며 현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이 가구는 지난 12일 치매노인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안강읍장실에서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안강읍장), 윤해수 정수회 중앙본부 경주지회장, 김정택 초대회장, 손문호 감사, 정석호 홍보부장과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해 화재 피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하며 조속한 복구와 빠른 안정을 기원했다. 윤해수 회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기반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딱한 사정을 알게 되어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안강읍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작은 나눔 실천도 막막한 상황에 처한 위기가구에는 큰 희망이 된다”며 정수회 경주지회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정수회중앙본부 경주지회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로 2013년 4월 발족(초대회장 김정택)돼 회원 15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매년 후원금품 지원과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교육을 전개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고 있다.
지난 12일 안강들에서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산내면 등에서 추석 출하용 벼 베기가 한창이다. 첫 벼 베기는 류종창 씨가 안강들 4㏊에서 재배한 극조생종 품종인 ‘조운벼’이며, 모심기 후 120여 일만에 결실을 보게 됐으며, 건조와 도정을 통해 추석 햅쌀로 판매된다. 올해는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좋아 벼 생육상태도 좋았으며, 병해충 발생도 적어 지난해에 비해 작황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벼 재배면적은 1만2680㏊로 경상북도 1위, 전국 12위다. 류종창 씨는 “쌀 시장 개방과 소비감소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매년 추석 햅쌀용으로 조생종 벼를 재배했으며, 추석 햅쌀용은 가을 출하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노동력을 분산할 수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주시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품종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조생종 및 기능성 쌀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등 다양한 영농공법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0여 년째 지연됐던 안강읍 사거리 월성정비공장 옆 도로 공사가 재개돼 안강읍민 및 안강중·고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 불편이 해결되게 됐다. 이곳 도로 공사는 인근 A회사의 토지보상 문제로 인해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공사가 지연됐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 소유주의 사정으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미뤄왔던 합의를 지난 6월 말경 합의 완료하게 됐다. 포항에서의 안강사거리 진입구간에 토지보상 문제로 2차선 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안강읍민들은 이번 합의로 한결 같이 반기고 있다. 지역민들은 화해와 협동, 애향심을 일깨워 앞으로 소통과 화합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안강, 발전하는 안강사회가 되길 기원했다. 이 공사는 시공사 (주)동우건설사가 수주, 23일 착공해 추석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가뭄 장기화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22개 시·군에 용수개발비 2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 예산은 가뭄 우려지역에 하천굴착 및 간이 양수장 설치, 저수지 양수저류, 기존 관정 정비, 급수차 용수공급, 유류대 등 지역실정에 맞는 용수확보대책에 사용된다. 또한 각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대책상황실을 운영, 지역별 용수 공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농업용수 부족지구에 대하여는 지역 실정에 맞는 용수공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8월 현재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631.8mm(평년 732.9mm), 저수율은 58.3%(평년 75.6%)로 평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번 긴급지원은 포항, 경주 등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물 부족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 지원이다.
건천초(교장 권대선)는 지난 16~19일 4일간 본교 과학실에서 5, 6학년 희망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방과후 환경학교’를 운영했다. 환경부 후원, 대구대 사범대학 환경교육과가 지원한 ‘찾아가는 방과후 환경학교’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를 주제로 다양한 실험과 탐구활동, 조사분석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날씨와 기후의 정의, 초콜릿으로 날씨를 예측해보는 활동을 시작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부채 만들기까지 총 10차시에 걸쳐 환경문제에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6학년 최태양 학생은 “제가 만든 자동차가 태양광을 만나자 바퀴가 움직여 신기했어요. 앞으로 태양광 자동차나 수소 자동차처럼 유해물질이 없는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여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권대선 교장은 “자율적인 탐구활동을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의 환경 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으며, 친환경 태도를 함양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실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위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립도서관(단석도서관)은 아화 소망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제공하는 정보와 문화 활동에 소외되기 쉬운 먼 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조상의 훌륭한 전통을 배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국가관, 그리고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보와 문화의 사각지대까지 골고루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단석도서관(779-8916)이나 아화소망지역아동센터(751-0087)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감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부부 15명을 대상으로 ‘평등한 부부, 행복한 부부교육’ 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포읍을 시작으로 12개 원거리 읍면동 다문화가족 부부 2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1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성 평등 및 가족 간 갈등 해결, 부부간 대화, 상호 이해를 통한 가정행복 등 다문화가족 부부가 서로 평등하고 행복한 부부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 또한 경주소방서에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시연교육 등 재난안전 교육을 병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10월 22일, 12개 동 지역 다문화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다중집합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다문화가족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영기)는 지난 23일, 26일 양일간 농업인회관에서 한우사육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며, 현재 봉화군에서 직접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명식 길연지농장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한우 번식우 관리 및 송아지 질병’에 관한 강의와 국·내외 축산 동향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명식 강사는 한우사육에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정적인 송아지 생산과 송아지 폐사율을 최소화 하는 기술에 따라서 농가소득이 결정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송아지 생산을 위한 번식우 관리와 가장 힘든 송아지 설사 등 송아지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업인실용교육은 식량작물과정은 새해 농사를 준비하는 단계로 매년 초 읍면동 순회교육으로 추진했으며, 한우과정은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매년 여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19일과 26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아기 흑백모빌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아기는 태어나서 4주까지는 명암이나 색을 구별하지 못하지만 한 달이 지나면 강한 색채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빛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시기에 아기들은 색상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색의 대비와 형태가 확실한 흑백 모빌은 사물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주며 눈의 초점을 맞추고 시각적인 능력을 발달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 마주하는 장난감이기 때문에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관심을 보이지 않으므로 아기의 눈에서 1m 정도 떨어져 45도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에서 치매노인 실종예방과 독거노인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경주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경주지사와 치매질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보험공단에서는 배회감지기를 배부하고, 보건소는 감지기 대여료 본인 부담금(대여료의 15% 지원)을 지원하며, 경주경찰서는 감지기를 통해 GPS로 추적, 실종 노인의 위치를 파악해 병원이나 관계기관,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것으로 역할분담을 한다. 또한 보건소는 치매질환자의 배회인식표(옷 부착 스티커형)를 무료배부 한다. 치매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치매상담실(054-779-8659) 또는 치매상담콜센터(24시간 상담, 1899-9988)로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는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영양교육실에서 운영하는 ‘푸드테라피 요리교실’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푸드테라피’란 음식(food)과 치유(therapy)의 합성어로 음식의 다양한 기능으로 건강을 회복 증진하는 자연치유법을 말한다. 푸드테라피 요리교실은 다양한 음식재료의 효능과 섭취방법 강의를 비롯해 조리실습, 식생활 교육을 통한 개선정보 활용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 기간에는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차은정 박사를 초빙해 질병주제별 4주씩 1기 소화기와 심혈관질환, 2기 호흡기계와 아토피, 3기 항산화 활성과 암으로 나눠 12주간 운영하며, 12월 5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환우가족을 우선으로 질병예방에 관심이 많은 경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3기로 나눠 각 기수별로 30명씩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보건소 건강교육팀(054-779-8668, 8669)으로 하면 되고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 “음식으로 질병을 다스리는 ‘푸드테라피’는 예방의학의 기본이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홍보했다.
국민연금은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4대 보험은 노후, 질병, 실업, 산업재해 등에 대비,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사회보험입니다. 따라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1인 이상 사업장은 4대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국민연금 공제금액이 아깝다는 생각으로 국민연금만 가입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설령 국민연금을 제외한 다른 4대 보험만을 신고했을 경우에도, 현재 각 기관의 전산자료가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사업장에 한꺼번에 부과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이때는 사용자나 근로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젊을 때 보험료를 납부했다가 61세(~65세)이후 10년 이상 납부했을 경우에 매월 연금으로 받을 수 있고, 가입 중에 발생한 질병 또는 사고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에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국외이주, 사망 등의 경우에는 일시금으로 지급되기도 합니다. 제공=국민연금 경주지사
▶거뭇거뭇한 피부를 만드는 기미 기미는 특정 피부 부위가 검어지는 것으로 과다 색소침착(hyperpigmentation)이라고 한다. 흔히 착각하기 쉬운 주근깨는 자외선 과다 노출로 인해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가 갈색 색소를 많이 만들어 내면서 생기는 것이다. 주근깨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고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 많이 생기며, 봄과 여름에 나타났다 겨울철에는 옅어지기도 한다. 기미는 얼굴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는데, 볼과 광대 부위에는 연한 갈색, 암갈색, 혹은 흑색의 멜라닌 색소가 불규칙한 모양으로 발생한다. 기미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외선 이외에도 임신, 폐경, 스트레스도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또한 경구피임약 복용, 난소종양, 내분비질환, 일부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사람의 피부형은 백인(1형)부터 흑인(6형)까지 6가지 피부형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2~5형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대부분이 3, 4형 피부이다. 피부가 하얀 사람은 햇빛에 화상을 잘 입을 수 있지만 검게 타는 일은 많지 않다. 반면에 검은 사람은 햇빛에 화상을 잘 입지 않지만 햇빛을 받고 나면 피부색이 훨씬 더 검어진다. 피부색이 검을수록 멜라닌 색소가 더 많고 자외선에 멜라닌 세포가 활발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피부는 햇빛을 쬐어 손상을 많이 받게 되면 햇빛 자극에서 손상 받은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진피 속의 혈관성장인자들이 활발하게 반응한다. 이 혈관성장인자들은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과도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고 이것이 기미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일수록 기미를 우려한다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기미예방법 평소 햇빛을 쬐었을 때 피부가 빨갛게 변하지 않고 거뭇하게 그을리는 피부 타입이라면 기미가 돋아나기 전에 손상된 진피를 회복시키는 것이 기미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가능한 모자도 착용한다. 이 때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 B를 차단하는 제품이 좋다. 자외선A는 콜라겐과 같은 탄력 물질을 파괴해 결국 잔주름,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노화 등을 일으킨다. 자외선B는 그을음이나 화상처럼 즉각적인 피부 손상을 발생시키고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 자외선 차단제는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외출 20~30분 전, SPF20 이상에 PA+++인 것으로 사용하고, 피부에 막이 생길 정도로 충분히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효과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노출이 되는 부위는 모두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등과 목, 손·발등 부위에도 골고루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햇빛에 의한 열을 차단할 수 있는 재질의 옷을 입고, 모자와 양산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기초화장품 사용 시에는 유분이 많은 크림은 피한다.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자외선 흡수를 촉진시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평소 다양한 미백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피부 세포가 건강하도록 노화를 방지해야 색소 침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할 때 클렌진 전용 제품으로 세안한 뒤, 우유 혹은 쌀뜨물, 녹색 채소를 삶은 물, 녹차 티백을 우린 물 등으로 여러 번 얼굴을 씻어 낸 다음, 맑은 물로 헹구면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색소 침착이 쉽게 생기므로 세안 후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를 발라 주는 것도 중요하다. 20~30대는 수분이 많은 화장품을 바르고, 40대 이상이라면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를 맞춰 주는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팩과 마사지를 1주일에 1회씩 정기적으로 해 준다. ▶기미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해 주는 것 외에도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기미에 가장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오렌지와 레몬, 귤이다. 이들 과일에는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멜라닌 합성의 억제를 돕는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이 많이 함유돼 있어 기미 예방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구지자차와 대추차도 좋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효과가 있어, 얼굴의 혈색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시금치는 엽산과 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엽산이 부족하면 기미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금치를 섭취하면 기미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도 엽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경주엑스포에서 열리는 문화장터 체험프로그램이 경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폭염으로 인해 8월 운영을 중단했던 문화장터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주말 재개해 엑스포공원 내 ‘약반가’에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경주지역 인터넷 카페 회원들과 블로거들에게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신청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30여 명의 학생들은 한지부채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또한 ‘비단길·황금길’ 전시, 3D 애니메이션, 화석박물관 쥬라기로드 등 경주엑스포 공원 내 다양한 전시와 영상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주엑스포는 엑스포의 유료전시 3종과 체험 2종을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통합권을 소셜커머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비단길·황금길 전시, 3D 애니메이션, 쥬라기로드 전시와 체험 2종, 3D 프린팅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말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엑스포 문화장터 현장체험은 참여를 원하는 단체의 경우 예약시 평일에도 체험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개인도 체험이 가능하다. 단, 재료 준비 등을 위해 최소 1일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화장터 현장체험은 경주엑스포가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문화체험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손일봉 선생의 해석과 재평가는 본격적으로 이제부터다”, “더욱 많은 평가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기대와 희망만 가질 것이 아니라 꾸준한 전시와 학술 세미나 같은 실천이 병행돼야 실제에 합당한 평에 부합할 것이다” 지난 20일, (재)경주문화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경주가 낳은 천재화가 손일봉(1906~1985)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맞이해 그를 재조명하기 위한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윤범모 예술총감독이 좌장을 맡고, 네 명의 미술평론가 및 사학자가 발제자로 나서 발표하고 종합 토론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원순 계명문화대 명예교수는 ‘한국 사실주의 미술의 선구자, 손일봉’을 주제로, 조은정 한남대 대학원 겸임교수는 ‘손일봉의 작품세계’를, 김영동 미술평론가는 ‘영남지역 중심으로 살펴본 손일봉의 작품 활동과 영향력’을, 최 열 미술평론가는 ‘손일봉의 초기 활동과 역사상 위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선생의 막내딸인 손도자씨와 실제 선생 작품의 모델이기도 했던 제자 허영숙씨가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해 선생의 체취와 작품을 이해하고 선생의 삶과 작업을 더욱 가까이서 증언하는 자리여서 세미나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조선스런 인상파 화풍의 개척자’ VS ‘기교로는 제일인데 색에 대해선 매우 변통없이 고집’ 권원순 계명문화대 명예교수는 “이번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다소 때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근대미술사에 사실주의 선구자로 큰 족적을 남긴 선생에 대한 작가적 조명과 평가가 이뤄져 한국근대미술사에 리포지션(reposition)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은정 한남대 대학원 겸임교수는 선생의 작품을 세상의 흐름이나 유행과 거리를 두고 자연을 탐닉하는 자세라고 볼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 “선생은 눈 앞의 모든 것을 기록해 나갔으며 그것은 바로 첨성대이기도 했고 그저 집 앞의 산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그 대상의 존재성이었기에 작가가 관여한 것은 단순화한 형태와 화면의 담백한 표면과 순간에 포착된 색조였다. 세잔이 이룩한 색채원근법을 넘어서 대상의 하나하나가 빛나는 현실을 화면에 재생하는데 손일봉이 성공했음을 본다. 이는 선생의 화면을 일러 사실의 정신이라고 하는데 주저 할 필요가 없다는 대목이다”고 했다. 김영동 미술평론가는 “경주 유년시절에서 경성 사범 재학시절까지, 동경 미술학교와 일본에서의 체류 시기, 해방공간에서 한국 전쟁까지(경주예술학교장, 계성학교 교사, 한국 전쟁의 종군 화가), 교육자로서의 삶과 예술가로서의 삶, 퇴직 후 대구서 보낸 말년(한유회 창립, 작고 이후 그의 영향)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뛰어나고 완벽한 시각, 빈틈없는 구도는 그의 작품이 아카데믹한 작품으로 더욱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손 화백의 가장 큰 자산’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면서 손 화백이 이전의 작품을 대량으로 개작했다는 부분은 만족할 때까지 완전함을 추구하는 태도라 보았다. “그의 영향력은 작품의 전개와 깊이를 통해 시각적 통찰이 가능한 누구에게라도 미학적으로 또한 정신적으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열 미술평론가는 선생의 조선미술전람회 시기의 몇 몇 신문들의 기사(‘기교로는 제일인데 색에 대해선 매우 변통이 없이 고집했다. 이는 기교에서의 묘를 얻고 있지만 아직 어려서 서투르다’, ‘결국 기교의 묘와 좋은 작가가 될 희망이라는 것’으로 당시 비평가들이 압축했다)를 인용하고 동경미술학교 시절의 그에 대해선 비평가들이 ‘경주가 낳은 청년 화가로서 장래에 촉망이 많다’고 평했다고 전했다. 또, ‘손일봉 그 미술사에서의 좌표’에서는 “손일봉은 특별한 계보 없이 관학파 무대에 진출해 유화 도입기를 풍부하게 만들어간 조선스런 인상파 화풍의 개척자로서 지난 20세기 한국 미술사상 손일봉의 위치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의 위상을 논의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는 구상과 비구상적 작업의 시도가 혼용되는 것에 대한 여러 질문에 대해 김영동 평론가는 “세잔을 추구한 선생은 실물을 그대로 그리는 사실보다는 느낌을 표현하는 사실주의를 추구했다. 사실에 대한 회의를 가졌고 사실과 추상의 중간 지점을 모딜리아니로 본 것 같다. 그의 목표는 모딜리아니까지였다. 시행착오를 겪고 그 답을 얻기 위해 집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모자란 것 같다. 말년에 교육계에 머물렀던 시기 즉, 작품 휴지기에 대해 후회한다고 한 대목이 이를 방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일봉 선생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연구 지속돼야” 이번 세미나는 경주문화재단이 대전시장을 ‘알천미술관’으로 등록한 뒤 알천미술관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한 기획 전시 일환의 한 시도로서, 지난해 박목월 시화전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기획 전시로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전과 세미나를 연 것이다. 이번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기획전으로서의 손일봉 선생 전시 및 학술세미나의 발화점으로는 포항에서의 전시와 세미나가 촉매작용을 했다. 2014년 3월, 포항시립미술관측은 지역 미술사·지역 출신 화가를 재조명해야 한다는 취지로 ‘영남 구상를 미술 시원과 태동’을 주제로 한 전시와 세미나를 가진 바 있다. 이 전시와 세미나에서 영남 구상화가의 주역으로 손일봉을 비롯한 김만술, 손수택 등을 꼽았다. 경북미술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주예술학교’와 ‘경북미술협회’를 비롯해 경북화단의 밑거름이 된 2세대, 3세대 작가들에 대한 발굴과 조명 또한 심도있게 전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 바 있었다. 이후 경주솔거미술관에서의 ‘경주 미술의 뿌리와 맥 7인’전으로 연계돼 확장된 전시(근현대 1세대 작가 7인의 아카이브와 함께)가 이어졌고 경주 사회에서 잊혀질 뻔했던 1세대 혹은 1.5세대에 대한 관심의 회귀와 함께 재조명되기 시작했고 그 열기가 이번 전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기획 전시의 정확한 주제 분류나 전시 컨셉의 포커스 등 큐레이팅의 적확한 적시의 부족으로 대형 전시의 길라잡이 역할이 다소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학술 세미나 역시 좌장 선정의 문제뿐만 아니라, 더욱 연구를 많이 한 전문 비평가를 초빙해 주제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제시해야 하는 등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실주의에 바탕을 두고 내면적 감정표현과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근현대 1세대 작가로 한국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손일봉 선생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는 데는 한 목소리를 냈다. 고무적인 사항도 있다. 한 작가를 기획 전시해 조명 한 예가 드물었던 차제였고 집중적인 학술세미나도 첫 시도라는 점이다. 향후, 이번 세미나에 이어 손일봉 평전을 제작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재)경주문화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함께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지난 6월 문화후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 문화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품격 대형공연에 목마른 경주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를 기획해 오는 31일 그 첫 공연으로 ‘케이윌 & 거미 콘서트’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대형 공연의 유치로 경주시민의 문화향수권 신장 및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자 함이다. 매 공연 마다 객석의 10%를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문화혜택이 스며들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외곽지역에서 오는 관객을 배려해 저녁 8시에 공연을 시작한다. 오는 31일 ‘케이윌 & 거미 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 28일 뮤지컬계의 황태자 ‘임태경 콘서트’, 10월 29일엔 클래식과 국악의 콜라보레이션 ‘김동규 & 송소희의 어느 멋진 날에’, 11월 30일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12월 28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로맨틱하고 즐거운 ‘김소현, 손준호의 LOVE & MUSICAL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한편, 케이윌 & 거미 콘서트 티켓은 오픈 2분도 안돼 서버가 다운이 될 정도로 많은 인원이 몰려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문화 후원사업이 첫 공연부터 순항을 하고 있는 것. 이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 R석 5만원, S석 4만원으로 타 지역보다 저렴하게 관람가능하며 경주시민 및 경주소재 학교 학생 및 기업 직원은 신분증만 있으면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가능하며, 전화 1588-4925로도 문의할 수 있다.
현곡초(교장 김수배)는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학생의 실용영어 사용 능력과 의사소통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3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 ‘현곡 FUN FUN English Camp’를 운영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외국인과 만나기 힘든 아이들이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주기 위해 원어민 선생님(Kelsie)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개최됐다. 캠프 1일차에는 Scavenger Hunt를 통해 모둠원들과 미션을 공통으로 수행하면서 실용영어 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었다. 캠프 2일차에는 Body part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몸의 명칭을 영어로 찾아보고 익히는 과정을 거쳤다. Marshmallows Challenge를 통해 스파게티면과 marshmallows로 가장 높은 탑과 가장 아름다운 탑을 만드는 게임을 했다. 캠프 3일차에는 Sports Day를 테마로 탁구공 옮기기, 물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sports 관련 어휘를 배웠다. 더운 여름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전원이 영어사냥에 성공하길 기대해 본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즐겁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 캠프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지역내 봉양중학교 등 6개교 학생 및 교사 19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2016년도 제1기 1일 화랑풍류체험’을 운영했다. 각 학교별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1일 화랑풍류체험은 학교 중심 교육활동에서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단체 활동과 소규모학교에서 꼭 필요한 다른 학교 학생들과 공동생활을 경험함으로써 배려 및 화합과 소통의 방법들을 익히고, 학생들 상호 상호교류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비록 1일 화랑체험이었지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배울 수 없었던 국궁체험, 모둠북, 탁본 등을 체험했으며 여학생들은 정동극장의 뮤지컬 배우들로부터 우리의 전통 무용인 화랑가무를 배워 무척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후에는 박물관 체험과 남산현장학습 등을 통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애호심과 자부심, 그리고 극기력을 함께 기르게 됐다. 이동준 원장은 “1일 화랑풍류체험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해 창의적 체험활동지원을 위한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