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19일과 26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아기 흑백모빌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아기는 태어나서 4주까지는 명암이나 색을 구별하지 못하지만 한 달이 지나면 강한 색채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빛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시기에 아기들은 색상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색의 대비와 형태가 확실한 흑백 모빌은 사물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주며 눈의 초점을 맞추고 시각적인 능력을 발달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 마주하는 장난감이기 때문에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관심을 보이지 않으므로 아기의 눈에서 1m 정도 떨어져 45도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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