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함께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지난 6월 문화후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 문화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품격 대형공연에 목마른 경주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를 기획해 오는 31일 그 첫 공연으로 ‘케이윌 & 거미 콘서트’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대형 공연의 유치로 경주시민의 문화향수권 신장 및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자 함이다. 매 공연 마다 객석의 10%를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문화혜택이 스며들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외곽지역에서 오는 관객을 배려해 저녁 8시에 공연을 시작한다. 오는 31일 ‘케이윌 & 거미 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 28일 뮤지컬계의 황태자 ‘임태경 콘서트’, 10월 29일엔 클래식과 국악의 콜라보레이션 ‘김동규 & 송소희의 어느 멋진 날에’, 11월 30일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12월 28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로맨틱하고 즐거운 ‘김소현, 손준호의 LOVE & MUSICAL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한편, 케이윌 & 거미 콘서트 티켓은 오픈 2분도 안돼 서버가 다운이 될 정도로 많은 인원이 몰려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문화 후원사업이 첫 공연부터 순항을 하고 있는 것. 이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 R석 5만원, S석 4만원으로 타 지역보다 저렴하게 관람가능하며 경주시민 및 경주소재 학교 학생 및 기업 직원은 신분증만 있으면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가능하며, 전화 1588-4925로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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