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째 지연됐던 안강읍 사거리 월성정비공장 옆 도로 공사가 재개돼 안강읍민 및 안강중·고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 불편이 해결되게 됐다. 이곳 도로 공사는 인근 A회사의 토지보상 문제로 인해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공사가 지연됐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 소유주의 사정으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미뤄왔던 합의를 지난 6월 말경 합의 완료하게 됐다. 포항에서의 안강사거리 진입구간에 토지보상 문제로 2차선 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안강읍민들은 이번 합의로 한결 같이 반기고 있다.
지역민들은 화해와 협동, 애향심을 일깨워 앞으로 소통과 화합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안강, 발전하는 안강사회가 되길 기원했다. 이 공사는 시공사 (주)동우건설사가 수주, 23일 착공해 추석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