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회중앙본부 경주지회(회장 윤해수)는 지난 23일 안강읍사무소를 방문해 최근 화재로 주택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류2리 노인가구에 전해 달라며 현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이 가구는 지난 12일 치매노인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안강읍장실에서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안강읍장), 윤해수 정수회 중앙본부 경주지회장, 김정택 초대회장, 손문호 감사, 정석호 홍보부장과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해 화재 피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하며 조속한 복구와 빠른 안정을 기원했다.
윤해수 회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기반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딱한 사정을 알게 되어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안강읍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작은 나눔 실천도 막막한 상황에 처한 위기가구에는 큰 희망이 된다”며 정수회 경주지회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정수회중앙본부 경주지회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로 2013년 4월 발족(초대회장 김정택)돼 회원 15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매년 후원금품 지원과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교육을 전개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고 있다.